언젠가의 강가로 뛰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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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의 강가로 뛰어가다

리뷰 총점 9.8 (17건)
분야
소설 >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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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21.7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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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 결말 찬성!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y******6 | 2023.09.10 리뷰제목
조금 특이하지만 성실하고 성격 좋은 우등생이라는 지위의 데쓰코! ‘곰’ 지위를 획득한 마모루!   이 둘은 소꿉친구입니다. 언제나 조금 이상한 데쓰코와 그 곁을 지켜주었던 마모루. 학창시절부터의 시간들을 1부에서는 마모루의 시각으로, 2부에서는 데쓰코의 시각으로 들려줍니다. 같은 시간을 다른 입장으로 다시 겪어보는 것은 역시나 흥미롭지요.   어딘가 ‘이상했던’
리뷰제목

조금 특이하지만 성실하고 성격 좋은 우등생이라는 지위의 데쓰코!

지위를 획득한 마모루!

 

이 둘은 소꿉친구입니다. 언제나 조금 이상한 데쓰코와 그 곁을 지켜주었던 마모루. 학창시절부터의 시간들을 1부에서는 마모루의 시각으로, 2부에서는 데쓰코의 시각으로 들려줍니다. 같은 시간을 다른 입장으로 다시 겪어보는 것은 역시나 흥미롭지요.

 

어딘가 이상했던데쓰코는

데쓰코의 시각으로 씌여진 2부를 통해 모든 의문이 풀리며, 새로운 문제 상황에 직면합니다.

(타인을 이해하는 일이 가능할까요 과연..)

 

그리고 데쓰코가 해결하고자 했던 사건!

생각지 못한 마무리.

개인적으로.. 슬프지만.. 이 결말 찬성입니다.

 

*입이 근질근질하고, 하고픈 말이 많은데.. 스포가 될까. 두려워 말을 아끼겠습니다.

 

p.126

다양한 스무 살이 있다. 다양한 삶이 있다. 사람 수 만큼 가치관이 있고 행복이 있다.

 

p.348

매일 책장을 넘기는 것처럼 미래의 두께가 조금씩 줄어 든다. 어린 시절에는 방대하게 포개어진 미래에 그저 압도 되고 공포에 질렸다. 그러나 차곡차곡 읽어나가면, 이윽고 남은 페이지가 얼마 안 된다.

 

소미미디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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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언젠가의 강가로 뛰어가다 평점10점 | c*****0 | 2023.09.11 리뷰제목
#언젠가의강가로뛰어가다 #가노도모코 #소미미디어 #소미랑3기 #일본소설 #서평단 #책스타그램☆ 마모루 시점특별한 아이.본인은 평범하다 생각할테지만그 아이는 언제나 특별했다.소꼽친구.그 아이가 응원하러 와주겠다는 말에고시엔에 가는 것이 꿈이 되었다.사고가 나는 바람에 야구를 그만 두게되었지만. 뭐 괜찮았다.그 아이는 마치 내가 대신 사고를 당한 것처럼 미안해하지만.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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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의강가로뛰어가다 #가노도모코 #소미미디어 #소미랑3기 #일본소설 #서평단 #책스타그램

☆ 마모루 시점

특별한 아이.
본인은 평범하다 생각할테지만
그 아이는 언제나 특별했다.
소꼽친구.

그 아이가 응원하러 와주겠다는 말에
고시엔에 가는 것이 꿈이 되었다.

사고가 나는 바람에 야구를 그만 두게
되었지만. 뭐 괜찮았다.
그 아이는 마치 내가 대신 사고를 당한 것처럼 미안해하지만.

고등학교 입학시험.
그날 아침에 그 아이가 나타났다.
덕분에 늦지 않게 수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아이가 거기 있을 이유가 없었다.
나 때문에 그 아이는 그날 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지망하던 1순위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 가야했다.

그 아이가 친구를 데리고 나왔다.
친한 친구를 소개해 준 것이다.
뭐야. 나랑 엮어주려는 거였어?
그 아이의 황망한 표정을 본다.

그 아이와 함께 있을 때 누군가 다투는 소리가 들려 소리가 난 곳을 보니 아이 울음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추락하는 광경이 눈에 들어온다.
앞뒤 생각 없이 달려가 것난아이를 받았다.
그 아이는 어떻게 그 곳을 보고 있었던거지?

그 아이가 소개해주려던 친구의 부고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그 친구의 남편과 그 아이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찌된 일이지?
그 아이가 찍힌 사진을 본다.
아이의 표정.
그 표정이 이렇게 읽혔다.
도와줘. 누구라도.

☆ 데스코 시점

어린 시절 어떤 할아버지를 만났다.
몸집이 컸던 그 할아버지는 미래를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미래를 볼 수 있는 힘이 생겼음을 점차 깨닫게 되었다.

나 대신 그 아이가 사고를 당했다.
그 아이의 꿈을 고시엔에 가는 거였는데.
나 때문이다.

그 아이 곁을 맴돌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도와줄 수 있었다.
미래는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그 아이를 통해 배웠다.

한가지 미래가 계속해서 보이기 시작한다.
바꾸기 위해 노력해봐도 미래는 굳건하다.
마모루. 그 아이에게 절친을 소개해본다.
그런데 그 아이가 눈치채는 바람에 실패했다.

나는 절친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절친의 남편은 내 능력을 눈치챈 후 이렇게 부른다.
"카산드라"
신화 속 인물.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예언자.

결국 친구를 잃고 나는 결심한다.
친구의 아이에게 그런 미래를 겪게 할 수 없다고.

나는...

☆ 신선한 작품이었다.
끝까지 읽었을 때의 느낌이 좋다.
미래를 본다는 것은 말이지
그 삶을 겪어내는 것.

데스코에게 미래를 포기하지 말라 했던 그 할아버지의 정체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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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언젠가의 강가로 뛰어가다 / 가노 도모코 평점10점 | a*******7 | 2023.09.11 리뷰제목
『언젠가의 강가로 뛰어가다』       잔잔한 청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던 <언젠가의 강가로 뛰어가다>는 처음 들어보는 작가의 책이라 더 신선하게 다가온 것 같아요. 첫 번째 장인 '플랫'을 읽을 때까지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법한 그런 일상적인 이야기가 가득한 청춘 남녀의 성장 이야기를 엿보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반전은 두 번째 장인 '
리뷰제목

 

 

『언젠가의 강가로 뛰어가다』

 

 

 

잔잔한 청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던 <언젠가의 강가로 뛰어가다>는 처음 들어보는 작가의 책이라 더 신선하게 다가온 것 같아요. 첫 번째 장인 '플랫'을 읽을 때까지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법한 그런 일상적인 이야기가 가득한 청춘 남녀의 성장 이야기를 엿보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반전은 두 번째 장인 '릴리프'에 있었네요. 서로에게 그저 그런 남자와 여자의 존재로만 여겨지는 소꿉친구 마모루와 데쓰코의 이야기가 번갈아 등장합니다. 첫 번째 장은 마모루의 시점에서, 두 번째 장은 데쓰코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같은 장면도 각자의 입장에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모범생에 자라면서 공부에 두각을 나타내는 히라이시 데쓰코는 남들을 잘 돕는 착한 친구지만 그런 만큼 친구들이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런 데쓰코 옆에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친분으로 소꿉친구로 자란 모리노 마모루가 있는데요. 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면서 데쓰코 옆에서 은연중에 많은 도움을 주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도부에 있으면서 여자에게 별 관심이 없는, 특히 데쓰코에게는 여자로서 관심이 전혀 없는 마모루는 서서히 데쓰코에게 스며드는 중인 걸 몰랐을 겁니다. 다른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데쓰코의 절친이 된 친구를 성추행 당하려는 일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 마모루인데요. 성인식을 거치며 그렇게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같은 첫 장 '플랫'입니다.

 

데쓰코의 시점에서 쓰인 '릴리프'에선 시작부터 과감한 고백이 나옵니다. 신을 만났다는 데쓰코는 의문의 이야기를 하고 사라진 할아버지가 신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네요. 그리고 데쓰코에겐 남들에겐 없는 능력이 있었는데요. 그걸 알고 나니 왠지 어색했던 데쓰코의 행동이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의, 그것도 자신의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일들에 관한 능력은 데쓰코에게 행운이었을까요 불행이었을까요? 좋은 일만 가득한 삶이 아니기에 데쓰코 나름대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거란 생각을 하니 가슴이 먹먹하기도 했답니다.

 

뒤로 갈수록 재미를 더해가는 <언젠가의 강가로 뛰어가다>를 통해 학창 시절을 추억해 보시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재미까지 더해가는 책이라 데쓰코와 마모루를 만나는 시간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을 거예요~^^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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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따뜻하고 신비한 이야기. 평점10점 | c****k | 2023.09.11 리뷰제목
소꿉친구 사이인 데쓰코와 마모루.마모루는 데쓰코가 항상 걱정된다.데쓰코가 항상 뭔지 모를 말과 행동을 한 데는...다 이유가 있었으니...적게는 며칠 뒤, 많게는 몇 년 후의 모습이 보이는 능력.??와...이런 능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섣불리 생각 하기 쉽지만,미래의 일이 항상 좋은 모습 일 리는 없다.그래서 괴로워하고, 막기 위해 애쓰는 데쓰코...혼자서 고군분투 하는
리뷰제목

소꿉친구 사이인 데쓰코와 마모루.
마모루는 데쓰코가 항상 걱정된다.
데쓰코가 항상 뭔지 모를 말과 행동을 한 데는...
다 이유가 있었으니...
적게는 며칠 뒤, 많게는 몇 년 후의 모습이 보이는 능력.??
와...이런 능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섣불리 생각 하기 쉽지만,
미래의 일이 항상 좋은 모습 일 리는 없다.
그래서 괴로워하고, 막기 위해 애쓰는 데쓰코...
혼자서 고군분투 하는 데쓰코의 힘듦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안타까웠다.??
결말은 흡족했고??... 찡...했다.
그야말로 일본스러운 분위기 가득한 따뜻하고,
신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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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언젠가의 강가로 뛰어가다 평점10점 | v********1 | 2023.09.11 리뷰제목
어딘가 괴짜같은 엉뚱한 소녀 데쓰코, 그리고 어린시절 부터 쭉 함꼐해온 단짝친구 마모루는 성인이 될때까지도 우정이 쭉 이어지고 마모루는 데쓰코를 보면서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며 데쓰야를 진정으로 지켜주고 싶어한다.책을 읽기 시작했을 땐 두 소년소녀의 순수하고 밝은 우정이야기와 에피소드인줄 알았다. 그래서 첫 부분에선 어릴 적 단짝친구가 떠올라 나 역시 순수했던 기억
리뷰제목
어딘가 괴짜같은 엉뚱한 소녀 데쓰코, 그리고 어린시절 부터 쭉 함꼐해온 단짝친구 마모루는 성인이 될때까지도 우정이 쭉 이어지고 마모루는 데쓰코를 보면서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며 데쓰야를 진정으로 지켜주고 싶어한다.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땐 두 소년소녀의 순수하고 밝은 우정이야기와 에피소드인줄 알았다. 그래서 첫 부분에선 어릴 적 단짝친구가 떠올라 나 역시 순수했던 기억에 마음이 따스해졌다. 중반부까지는 소년 마모루의 이야기로 진행되는데 데쓰코의 엉뚱하고도 발랄한 모습이 독자인 나에게도 너무 귀엽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내생각에 소설의 본격적인 시작은 데쓰코의 시점으로 전환될때인데, 데쓰코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 능력으로 인해 마모루와 메구미라는 단짝친구를 얻게된다. 그리고 그 능력으로 인해 데쓰코는 힘든 고통의 시간과 고민과 방황을 하게 되는데 독자인 나로써는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런 순수하고도 긴박한 스토리가 재미를 더해주기도 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반전의 반전을 더하게 되는데 판타지가 섞인 예쁜 우정과 사랑,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해서 순수한 문체로 소설을 이끌어나가며 풀어주어서 마모루 데쓰코와 함께 손을 맞잡고 내내 함께 하는 기분이였다.

나는 남자든 여자든 남을 깔보는 사람이 싫다. 저것들은 대체 왜 허구한 날 남을 욕하지 못해 안달일까? 왜 저렇게 까지 남의 잘못이나 실패를 좋아할까? 눈에 띄거나 우수하거나 열등하거나, 그런 걸 전부 용납하지 못하나?-P.76

내게 세계는 매우 삐뚤어진 요철이다. 평범하게 일상을 살다가 갑자기 구멍에 빠지는 것처럼, 혹은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히는 것처럼 그때까지와는 이질적인 경치가 눈앞에 펼쳐진다-P.160

내 소중한 사람들은 나를 생각해서 어느 정도까지는 의도한 대로 움직여준다. 그 점을 이용해 그들이 감정까지 내 마음대로 움직이려 했다니, 거만하기 짝이 없는 생각이었다.-P.209

오래된 집의 툇마루 같은 곳에서 방긋방긋 웃으며 차를 마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느릿느릿 나란히 걷는 두사람. 그리고 마지막 날, 병원 침대에 누운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말한다. "당신 덕분에 행복한 인생이었어."-P.282~3

소미랑 3기 서포터즈 활동으로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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