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활동 No.55
책 : 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시간을 보내요
저자 : 박새봄 (봄사무소)
출판사 : 서랍의 날씨
장르 : 그림 에세이
한동안 정말 오랜 기간 동안 책을 읽지 못했다.
마음을 다잡고 펼쳤다가도 20페이지 남짓 읽고 덮고
또 10페이지 남짓 읽고 덮기를 반복했다.
지난 몇 달 간의 나의 생활을 돌이켜보면..
나름 바빴다. 체중이 불어나면서 몸이 여기저기
아파서 병원 다니기 바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봄부터 이를 악물고 열심히
체중감량하는데 열정을 쏟아 부었다. 정말 활활~
그리하야 체중감량은 성공 하였는데
멀티플레이라는건 정말 눈꼽 만큼도 못하는 나는..
지난 몇 달간 그외엔 전혀 아무것도 못한 것 같다....
운동과 식단은 열심히 하여 몸은 건강해 졌지만..
머리와 마음음 뭔가 텅텅 비고 공허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신청하게 되었다.
<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시간을 보내요>
책 제목도 귀여운 일러스트도 감성 뿜뿜 하는 사진도!
뭔가 가볍게 읽고 마음은 따뜻해질 것 같은 느낌에 바로 신청 했다!
책을 펼치면
Chapter ONE.
좋아하는 것들
Chapter TWO.
좋아하는 곳 : 제주이야기
Chapter THRRE.
좋아하는 시간
Chapter FOUR.
좋아하는 사람
Chapter FIVE.
좋아하는 나의 공간 : 작업실 이야기
Epilogue.
왜 할머니 할아버지 인가요?
책은 다섯가지의 챕터로 나뉘어 있고
정말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여운(?)할머니 할아버지의
일러스트와 감성 가득한 사진들 그리고
따뜻함과 편안함이 전해지는 글귀들로 채워져 있다.
제주도를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나로써는
더욱더 제주라는 곳을 매력적으로 느끼도록 어필 해주었고
제주에 간다면 꼭 봄사무소에 들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 속에 '윤슬'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도 윤슬을 참 좋아하고 한글 어감이 너무 예뻐서
첫째 아이 이름을 '윤슬'이라고 지었는데
윤슬 이야기가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아이들과 가족, 일 등으로
1순위가 '나' 자신에서 '아이'와 '가족들'로 혹은 '일'로 자연스레
넘어가 '나'라는 사람의 취향이 뭔지 어떤걸 좋아하는지
어떤걸 싫어하는지도 잊혀져 나의 색깔을 점점 잃어갈때가 있다.
원래는 어떤 무언가를 좋아했지만 지금은 상황이나 현실에
부딪혀 못하게 되고 그게 반복 되다 보면 원래 안좋아했던것 처럼말이다.
새로운 도전은 큰 용기가 필요하고 다른 사람의 불편함과
조금의 희생이 필요하니 그냥 차라리 내가 희생하고 포기하고 마는..
이 책을 보면서 나는 어떤 것을 좋아했었는지
무얼하는 것을 좋아했는지 내 취향은 뭐였는지
어떤 시간을 좋아하는지 등 나에대해 곰곰 생각해보고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이여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그런 내모습을 돌이켜 보는게 전혀 서글프거나(?)
우울(?)하지 않고 따뜻하고 즐겁게 느껴져서 더 좋았다.
언젠가는 나도 내가 살면서 나는 어떤 것들을 좋아하고
어떤것들을 사랑했는지 어떤 생각을 하며 이 생을 기쁘게
살아 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가볍지만 따뜻하고
소소하지만 기분 좋은 이런 에세이를 내본다면 좋겠다 라는
깜찍발랄한 생각도 들었다!
가볍지만 따뜻하고 귀여운 일러스트가 가득한
<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시간을 보내요>
날씨가 쌀살해지는 요즘 따뜻함이 필요하신 분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 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시간을 보내요 *
제주 사는 봄사무소 그림 에세이
봄사무소 작가의 좋아요 모먼트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들로부터의 힐링
제 닉네임은 팔방미인소소인데요..
정말 소소하고 소소한 일상들을 블로그에 올리고 있어요~
다른 이가 보면 그냥 책읽고, 놀러다니고, 먹고, 요리하고..
하찮은 하나하나지만
좋아하는 소소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라 얘기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봄사무소의 "좋아요 모먼트"들과
힐링 모멘트같이 한번 보실래요?^^
표지 너무 귀엽지 않나요??ㅎㅎㅎ
책 속 그림 하나하나,
모두 일러스트레이터 "봄사무소"작가가 그린 그림들입니다^^
"봄사무소" 작가는 지금 제주도에서
작업실 겸 소품샵을 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본인의 작품들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죠~
이미 함덕해수욕장의 명물이신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
다녀오신 분들이 꽤나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나도 가보고 싶따!!!^^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좋아하는 곳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들 입니다.
봄사무소 작가의 취향이 책 가~~~득 담겨있지요ㅎㅎㅎ
제주에 내려와 그 어느 때보다
자연과 더 가깝게 지내고 있다는 작가는
확실히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고 계신 듯ㅋㅋㅋ
고사리 따고~수영하고~반딧불이도 보고~~ㅎㅎㅎ
이 모먼트는 핵공감했다는ㅋㅋ
저도 물에서 노는 거 좋아하거든요~~
맥주 마시고 수영은 안 해봤지만..
저도 같이 한 잔해요 작가님!! 저 옆에 앉고 싶네ㅋㄷㅋㄷㅋㄷ
그림이 완성되면 그날의 제주를 사진으로 남긴다는 봄사무소 작가.
그림과 날씨가 이렇게 찰떡이라고요??!? ♡♡
봄사무소 작가 그림들의 큰 특징이라면..
바로 인물들이 모두 할머니, 할아버지 라는 거!!
그 이유는 작가의 이상향? 같은 거라 하시더라고요~
나이 들어서 이렇게 살고 싶다~같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모두 너무 귀여워요~~
이 그림들을 그리는 봄사무소 작가님도 참으로 귀여운 분이실 듯ㅎㅎㅎ
그림과 사진들이 다 너무 예뻤는데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네..
꼭 실물 책으로 보세요!!
색감들이 너무 좋고, 사진 톤이 진짜진짜 좋아요!!
함덕해수욕장 근처 "봄사무소"에 가시면 이런 벽화를 보실 수 있답니다.
이 벽화는 계절에 따라서 조금씩 변화가 있다고 해요~
요 앞에서들 사진 많이 찍으신대요ㅋㅋ 거의 포토존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의 작업실 겸 소품샵에서는
봄사무소 작가 작품들로 만들어진 귀엽고 예쁜 굿즈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제주도로 직접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은
인스타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어요.
진짜 넘나 귀욤 뽀짝임!ㅋㅋㅋㅋㅋ
바쁜 하루에도 내가 좋아하는 모먼트들을 슬쩍슬쩍 끼워 넣어
각자 좋아하는 무언가를 잃지 않는 것!
그 소소함이 현재의 행복을 지키고,
앞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 비결 아닐까요??^^
봄사무소(@bomsamuso)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진들과 함께한 네이버 블로그글은 아래
https://blog.naver.com/bbaragi98/223270512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