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미리보기 공유하기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기는 내려놓음의 기술

리뷰 총점 9.6 (102건)
분야
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파일정보
EPUB(DRM) 25.11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87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평점9점 | l*****6 | 2023.11.04 리뷰제목
저자 고미야노보루는 심리학 박사, 공인 심리치료사, 임상심리사이다. 미국미주리대학교에서 박사 취득 후 미국아동상담소, 정신과병동에서 심리카운슬링을 하였다. 일본으로 귀국하여서 오사카대학교수로 재직하였고 현재는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책으로 『자기 긍정감이 내려갔을 때 읽는 책』, 『프로카운슬러가 가르쳐 주는 첫 경청술』, 『함께 있어 편안한 사람, 피
리뷰제목

저자 고미야노보루는 심리학 박사, 공인 심리치료사, 임상심리사이다. 미국미주리대학교에서 박사 취득 후 미국아동상담소, 정신과병동에서 심리카운슬링을 하였다. 일본으로 귀국하여서 오사카대학교수로 재직하였고 현재는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책으로 『자기 긍정감이 내려갔을 때 읽는 책』, 『프로카운슬러가 가르쳐 주는 첫 경청술』, 『함께 있어 편안한 사람, 피곤한 사람』이 있다.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내려 놓음으로써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일에 초점을 맞추고 시간과 노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일의 방향성을 다른사람을 돕는 선한 영향력으로 맞춘다면 지속력을 담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를 알아내려면 자기 내면의 소리를 경청하여야 한다. 이것을 저자는 內省이라 표현 했는데 우리말로 한다면 자아성찰이라 할수 있다.

삶을 미래에 대한 불안감, 과거의 후회나 낮은 자신감 때문에 꾸역꾸역 사는 게 아니라 충실하고 의미 있게 살기 위해서,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거나 생각하기 위해서 필요한 사항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1. 죽을 운명임을 인식한다.

우리 인간은 근원적으로 혼자 태어나고 혼자 죽는다. 언젠가는 죽을 운명을 살아가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 중 "바로 지금 여기"에 집중하면서 살아가는것이 중요하다. 일상의 나쁨, 일상의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매몰되어 마음을 잃고 살아가지 않고 지금 바로 여기에 존재하는 모든것에 깊게 집중하여 감명 받으며 살아가는 것, 자신도, 타인도 삶의 매순간이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며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당연하게 여기던 일상이 소중해지고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2. 소리를 듣는다. 오감을 열어두고 미세한 변화라도 명확히 느끼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자기 주변의 사물, 사람, 공기, 냄새, 촉감이 변하는 것을 예민하게 느낀다면 타인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능력이 확대 될 것이고 자신의 내면이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인식하게 될 것이다. 감정을 억누른채 살아간다면 신체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스트레스로 건강이 악화되기도 한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함으로써 스트레스내성도 높일 수 있다.

3.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무언가에서 도망칠 때 느끼는 두려움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음에서 오는 두근거림이 내면의 소리이다. 어떤 새로운 미래를 떠올렸을 때 가슴이 뛴다고 해서 그 미래가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일이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마음의 안정이 생기지 않는다.

4.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걸 명확히 한다.

누구든지 자신이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일에는 강한 실행력과 집중력을 발휘하게 된다. 반면 다른 사람들의 기대를 만족시키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면 스스로가 나태해졌다는 죄책감이나 열등감으로 의지력이 약해지고 장시간 집중하기 어렵게 된다. 자신에게 정말로 중요하다는 판단을 하기 위해 죽기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이었는지에 비추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일을 명확히 하는데 유용한 도구로 존F. 디마니티 막사의 '디마니티 밸류 팩터'를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것은 총 13가지의 질문에 답하면서 그대답을 그룹짓고 압축해가면서 자시이 정말 원했던 바를 찾아가는 솔루션이다.

 

5. 마지막으로 위 4개 항목을 종합해보고 현재의 나의 삶을 비교해서 정말 중요한 일들을 우선스케쥴에 넣고 나머지는 뒤로 미루거나 과감하게 빼버리는절차를 밟는다. 그것이 자신을 소중히 대하는 방법이다. 자신의 가치관을 우선시 하며 살아갈 때 타인에게도 공헌을 할 수가 있게 된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즉 내려놓아야 할것들을 정리한다면

자신이 하지 않아도 되는 중요하지 않은 일, 다른사람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 과거 선택을 후회하는 일, 잃어버린 것으로부터의 혜택을 상실한것에 대한 현재의 불행책임 전가, 소중한 존재의 상실에서 비롯되는 마이너스적 사고, 현재의 상황에 불만을 품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될 것이다.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기는 ‘내려놓음’

감정과 생각의 파도가 우리에게 유용한 신호나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를 덮치고 압도할 때, 우리는 그것들을 내려놓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내려놓음이란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능력, 더 좋은 삶을 위한 도구를 의미한다. 우리를 괴롭히는 생각이나 감정처럼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정말 소중한 것을 남기려면 내려놓음이 필요하다. 정보의 홍수 시대, 자신의 인생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치리기도 전에 휘둘려버리는 시대에 먼저 불요불급한 일들은 내려놓고 『단순하게 살아라』의 저자 베르너 티키가 지적한 "당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것들의 대부분은 쓰레기다. 행복은 정리에서 시작된다." 는 말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저자
고미야 노보루
출판
동양북스
발매
2023.10.11.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마흔에버렸더라면더좋았을것들#고미야노보루#동양북스#북유럽카페#북유럽서평단#디마티니밸류팩터 태그수정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0
종이책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평점10점 | s*****a | 2023.11.02 리뷰제목
인생은 선택의 문제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 마음을 다시 생각해보면, 무언가를 선택했을 때에는 어떤 것은 선택을 포기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런데 포기하는 것이 아쉽고 아까운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이 책에서는 제목에서부터 말한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끝
리뷰제목

인생은 선택의 문제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 마음을 다시 생각해보면, 무언가를 선택했을 때에는 어떤 것은 선택을 포기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런데 포기하는 것이 아쉽고 아까운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이 책에서는 제목에서부터 말한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끝까지 움켜쥐고 열심히 하자!' 이런 말이 힘이 될 때도 있지만 너무 열심히 하다 보면 지쳐서 자기 자신이 망가져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내려놓는다는 건 패배한다는 걸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6쪽)

이 책의 저자 고미야 노보루는 심리학 박사이자 공인심리치료사, 임상심리사이다. 그런 그가 들려주는 '내려놓음'에 대한 이야기는 어떤지 궁금했다.

'내려놓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살아가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그 비밀을 저자는 자신의 전문 분야인 심리학적 측면에서 이야기해 준다는 것이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지은이 고미야 노보루.

심리학박사(Ph.D), 공인심리치료사, 임상심리사.

미주리대학교 컬럼비아 캠퍼스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주립 아동상담소, 정신과 병동 등에서 심리 카운슬러로 근무하며 모교인 미주리대학교 심리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귀국한 후에는 심료내과의원과 대학교 내 학생 심리상담소의 카운슬러로 활동했고 오사카경제대학교 인간과학부 교수, 뉴질랜드 오클랜드공과대학 심리치료학 대학원 객원교수를 지냈다. 지금은 고베에서 '카운슬링룸가가야키'를 설립해 운영한다. 또한 심리학과 영적인 지혜를 통해 삶을 행복하고 충실하게 바꾸는 '스피리츄얼심리학 온라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자기긍정감이 내려갔을 때 읽는 책』 『프로카운슬러가 가르쳐주는 첫 경청술』 『함께 있어 편안한 사람, 피곤한 사람』 등 28권이 있다. 심리학자로서 국제논문을 포함한 전문 논문을 50편 이상 발표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인간은 근원적으로 고독을 안고 살아간다', 2장 '감정을 느낄수록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명확해진다', 3장 '그 '두근거림'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 4장 '자신의 가치관을 명확히 한다', 5장 '풍요로운 인생을 위해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까'로 나뉜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죽음이라는 현실을 마주하고, 죽음을 순순히 받아들일수록 자신에게 정말 중요하지 않은 것을 떼어낼 수 있고, 가장 '소중한 것'만을 간직할 수 있다고.

이 책을 읽으며 불필요한 것을 내려놓는다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에 잠긴다.

'포기한다'는 것은 결코 인생의 좌절이 아니다. 자신에게 있어 진실과 본질을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것을 내려놓는 것. 이것은 궤도를 수정하면서 후회 없이, 가치 있는 인생을 걸어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51쪽)

'이것은 궤도를 수정하면서 후회 없이, 가치 있는 인생을 걸어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그래서 지금 나에게 있어서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이며,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정리에 임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내려놓을 것과 정말 중요한 일을 구분하며 생각해볼 수 있다.

특히 우선시해야 할 정말 중요한 일에 대해 짚어볼 계기를 마련해준다.

지금껏 버리지 못하고 잡고 있던 무언가 때문에 보이지 않았던 것을 다시 살펴볼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 책에서는 '디마티니 밸류 팩터' 시트를 알려주는데, 열세 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질문마다 답을 세 개씩 써야 한다.

이 또한 여기에 정리를 해두어서 열세 개 질문에 답을 하며 솔직하게 나 자신의 행동과 생활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이를 통해 인생의 최우선 가치를 발견할 수 있으니, 질문지 문항에 답을 해보는 것을 꼭 참여하면 좋겠다.

이 책에서 나에게 필요 없는 것을 분별해 내려놓고 정말 가치 있는 것에 시간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주니, 그것이 정말 공감되어 집중해서 읽어나갔다.

특히 이 책의 특별부록으로 '당신 인생의 최우선 가치를 찾아내는 디마티니 밸류 팩터 시트'가 주어지니, 이 부분은 주기적으로 답변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볼 필요가 있겠다.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꼭 필요한 일이며,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책이니, 이 책이 도움을 주는 자기계발 책으로 그 역할을 해낼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평점10점 | p******2 | 2023.11.01 리뷰제목
평생 심리학 박사이자 공인 심리치료사로서 사람의 인생을 심리학적에서 바라본 고미야 노보루 교수는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에서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에서 지혜롭게 스스로 내면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며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들을 찾아 풍요로운 인생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인생의 살아온 과정들을 되짚어 보면, 자신에게 따뜻한 칭찬을 한 기억보다 더
리뷰제목

평생 심리학 박사이자 공인 심리치료사로서 사람의 인생을 심리학적에서 바라본 고미야 노보루 교수는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에서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에서 지혜롭게 스스로 내면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며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들을 찾아 풍요로운 인생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인생의 살아온 과정들을 되짚어 보면, 자신에게 따뜻한 칭찬을 한 기억보다 더 잘하지 못해서 아쉬운 후회와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먼저 떠오른다. 저자는 이런 아쉬움과 후회를 내려놓아야 비로소 더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인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내려 놓는다'란, 어떤 무언가를 포기한다라기 보다 진정한 내 안의 소리를 대면함으로써 내 안의 소리와 다른 것들을 내려놓는다는 의미한다. 이러한 '내려놓음'의 성찰의 시간을 통해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고 나의 인생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만 남기는 것이다.

 

저자는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의 핵심인 '내려놓음'의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1. 죽을 운명을 직시한다.

(자신의 인생이 무한한 삶이 아닌 유한한 삶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여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지금까지 살아왔던 시간은 물론이고 앞으로 남아 있는 하루하루 시간들이 더욱더 소중하고 애틋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2. 내면의 소리를 듣는다.

(나의 인생에서 내려놓을 것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의 감정을 듣는 연습과 시간이 필요하다.)

3.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내면의 감정을 느끼고 내면의 소리를 마주했을 때 진실된 그대로 전달받기 위해서 방해받지 않을 안정된 마음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4. 당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을 명확히 한다.

(내면의 소리를 통해 전달되어 선택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을 명확히 해야 한다. 그리고 선택된 정말 중요한 것들을 삶에서 우선시하며 살아가려는 행동이 필요하다. )

5. 감사하며 살아간다.

(내면의 소리를 듣기 전과 듣기 후 모든 자신의 인생에 대해 감사하고 감사하면 할수록 정말 중요한 것들이 점점 더 명확해지며 자신의 인생의 가치를 느끼는 깊은 경험을 하게 된다.)

 

공자왈 마흔은 세상에 미혹되지 않는 불혹이라 했다. 혹자는 마흔 정도의 나이가 되면 인생 2막, 3막이 펼쳐지기도 한다고 한다. 하지만, 현시대의 마흔은 여전히 흔들리고, 연약한 청춘에 불과한 것 같다.

 

더 높은 단계의 인생을 살게 해줄 수 있는 심리 안내서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에서 말하듯,

내 안의 진실한 마음의 전달하는 감정과 소리를 무시하지 말고 느끼고 들으려고 하는 노력을 통한 내려놓음을 시작하여 충실한 인생과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야겠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평점10점 | c********5 | 2023.11.20 리뷰제목
요즘 어떠신지요? 사는 게 버겁고 숨이 턱턱 막히시지는 않는지요? 저는 40대 후반의 나이에 직장을 다니고 있고 고등학생, 중학생 아이가 있는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나이 들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내 몸뚱어리 하나 맘대로 못해서 살이 이렇게 뒤룩뒤룩 찌고 있는데 자식들이고 직원들이고 내 맘처럼 움직이지 않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리뷰제목

요즘 어떠신지요? 사는 게 버겁고 숨이 턱턱 막히시지는 않는지요? 저는 40대 후반의 나이에 직장을 다니고 있고 고등학생, 중학생 아이가 있는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나이 들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내 몸뚱어리 하나 맘대로 못해서 살이 이렇게 뒤룩뒤룩 찌고 있는데 자식들이고 직원들이고 내 맘처럼 움직이지 않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 번씩 화가 나거나 섭섭하거나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50이 가까워 오는 나이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에 내가 무엇을 버리면 주위 사람들과 좀 더 나은 관계를 가지면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제일 처음으로 할 일은 죽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현실을 선물처럼 여기라는 것입니다. 저도 나이가 있는지라 양가 부모님께서도 다 연세가 많으시지만 아직도 죽음이라는 게 솔직히 와닿지는 않습니다. 언젠가는 어른들이 돌아가시고 저 역시 죽겠지만 그 사실이 두려워서 그런지 외면해버리고 싶습니다. 저도 지금 죽어도 덜 안타까울 나이가 곧 오겠지요. 나에게 남은 생이 일주일이라면, 아니 삼일이라면, 그것도 아니면 하루가 남았다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정말 그렇게 남았다고 생각하니 내가 진정하고 싶은 일이 뭔가를 고민해 보게 됩니다. 우선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고맙다는 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정말 하고픈 일을 해야겠습니다.

요즘엔 젊은이들도 직장을 못 구해서 난리지만 저는 직장 생활을 20년 이상하게 되니 정말 지겹습니다. 그날이 그날이고 맨날 보는 사람들이 그 사람들이고.. 돈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니고 일이 재미있는 것도 아니니 더 지겨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 직장 생활을 하면서 받은 혜택을 적어보는 게 나오더라고요. 저 역시 적어봤습니다. 지긋지긋하게만 느껴지던 직장이었지만 적지만 매달 같은 날짜에 월급이 들어오고 그 돈으로 내가 좋아하는 여행을 할 수 있고 남들에게 직업이 있다고 말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도 일하는 자랑스러운 엄마일 수 있었습니다. 진정으로 감사해야만 확신이 온다고 하니 저도 확신이 올 때까지 직장 생활을 감사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지치고 힘겹고 직장 생활이 지겨우신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생이란 게 의외로 아주 간단한 것에서부터 풀릴 때가 있더라고요. 이 책이 그 열쇠가 되면 더더욱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d*******9 | 2023.11.19 리뷰제목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20대가 알아야 할 책, 30대에 읽으면 좋은 책들이 분명 책장에 있었는데.. 이제는 40대를 위한 책들이 책장을 차지하고 있다. 책 제목 정말 잘 지었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이라니.. 마흔 중반을 향해가는 이 시점에서 어떻게 이 책을 안 읽을 수 있단 말인가..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 더 많이 남은 시점이지만.. 제 2막 인생
리뷰제목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20대가 알아야 할 책, 30대에 읽으면 좋은 책들이 분명 책장에 있었는데..

이제는 40대를 위한 책들이 책장을 차지하고 있다.

책 제목 정말 잘 지었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이라니..

마흔 중반을 향해가는 이 시점에서 어떻게 이 책을 안 읽을 수 있단 말인가..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 더 많이 남은 시점이지만..

제 2막 인생을 위해 잠시 멈춰서 정비가 필요한 시점인 40대..

그동안 달려왔던 길의 끝이 보이고.. 그 다음 길을 위해 다시 나를 돌아볼 때이다.

 

책 [와일드]의 저자 셰릴 스트레이드는 4285km의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을 걸으며 거의 매일 자신의 배낭을 비운다.

처음에는 필요할 것이라 생각해서 챙겨넣었던 것을 하나씩 하나씩 비워내면서

삶의 의미에 대해, 자신이 처한 상황들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얻어간다.

그리고 그 트레킹의 마지막에 다시금 시작할 용기와 희망을 찾게 된다.

 

우리의 인생에서 내려놓음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나이가 들수록 '가지는 것'보다 '비워냄'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이다.

태어날 때는 주먹을 앙 쥐고 태어나지만

죽을 때는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축 늘어진 채로 죽는다고 했다.

우리 삶은 다물어진 주먹을 점점 벌리는 과정인지도 모르겠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에서 저자 고미야 노보루는 "인생에서 내려놓아야 할 것들"

그리고 "내려놓기 위해서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을 말하고 있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 혹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지고 있는 삶의 무게가 무겁다고 느껴질때..

정말 우리가 지고 있는 것들이 필요한 것이 맞느냐고 물어봐야 한다.

나에게는 다행히 이 시기가 조금 더 빨리 찾아왔다.

과연 내가 그동안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삶의 모습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맞는가?

마음에서는 아니라고 말하는데, 계속 이 길을 가는 것이 맞는가?

당시에는 어떤 길이 맞는지 몰랐다.

그러나.. 내 마음이 말하는 길을 걷고 싶었다.

이로 인해 잃게 되는 것이 생기더라도.. 과감히 내려놓았다.

그 내려놓음의 결과.. 지금... 나는 .. 어떠한가?

그 내려놓음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감사하는 내가 있을 수 있었을까?

비록 당시에 나는 이 책의 내용을 알지 못했지만

책에서 이야기하는 "죽음"을 인지하고 있었고,

내가 살아가야 할 날에 대한 카운팅을 했었다.

D-000일을 정해놓고 나니.. 정말 하루 하루가 소중했고,

저절로 "뭐가 중한디~"라는 말이 나왔다.

불필요한 고집이나 집착이 자연스럽게 내려놓아졌다.

당장 내일 죽을 것인데 여기에 연연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니.. 내려놓음이 수월해졌다.

거기에 감사가 이어지니..하루 하루가 기쁨일 수 밖에 없다.

오늘 또한 감사하고 또 감사한 하루이다.

언제부터인가.. 엄청 큰 목표나 이상을 세우는 것에 대해서는 어렵다.

너무 내려놓았기 때문일까?

그러나 현재에 너무나 감사하며, 내게 주어지는 모든 상황들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책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은 이런 내 삶의 모습이 틀리지 않았음을..

내가 지금 잘 내려놓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 책이다.

 

거기에 "디마티니 밸류 팩터"라는 질문은 매분기마다 내가 잘 내려놓고 있는지 점검해줄 수 있는 좋은 도구도 알게 되어 감사하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1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6점 9.6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