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았다. 오랜만에 『어린 왕자』를 읽고 한 바탕 눈물을 왈칵 쏟아내고 바로 연이어 읽은 책인데 어린 왕자의 감동이 계속 되게 해준책이다. 책의 제목에 '경제학'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그렇고 그런 흔한 경제학 서적일 것이란 착각은 크나큰 오산이다. 경제학 서적은 지루하고 재미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단번에 깨트려 주었다. 솔직히 경제, 경영 관련 서적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끔씩 찾아 읽었던 장르인데 이 책 『밥 먹여주는 경제학은 너무 재밌어서 밑줄을 긋고 또 그으며 곱씹어 읽은 책이다. 당연히 가족과 지인들에게 선물할 목록에 바로 올렸다. 가끔씩 경제 관련 책을 찾아 읽지만 끝까지 완독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은 큰 틀은 경제학이지만 우리의 삶, 그대로를 담고 있기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경제학은 돈이 아니라 선택에 관한 학문이고 당신의 삶은 선택의 결과다"라는 책의 부제가 이 책의 정체성을 일깨워준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수 많은 선택의 문제에 경제학이 등장한다. 책에서 다루는 다양한 경제학 용어들을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여러 문제들을 통해 설명하니 바로 이해가 되고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특히 '손실 혐오'편을 읽으며 멋쩍은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는데 손실 혐오란, 똑같은 조건에서 사람은 손실로 인한 아픔을 이익으로 얻는 즐거움보다 훨씬 크게 느낀다는 것이다. 수익이 예측되는 상황에서는 위험을 회피하려 하지만,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모험가가 된다는 저자의 설명에 '손실 혐오'가 단번에 이해됨과 동시에 주식 시장에서 나타나는 나의 판단과 정확히 일치해 웃기기까지 했다. 확률적으로 보면 떨어진 주식을 처분하는게 맞지만 손실 혐오때문에 쉽사리 처분하지 못하고 더 큰 손실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오른 주식은 더 오를 가능성이 있음에도 조금의 이익을 남기면 팔아버린다.
p.267 주식 혹은 펀드를 할 때 이미 당신에게 손해를 많이 안긴 데다가 단기간에 개선될 조짐이 없는 종목을 맹목적으로 기다리거나 상황이 호전되길 바라는 것보다는 매볼비용을 감수하고 처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시 새롭게 시작해야죠.
이런식이다. 우리가 생활하며 직면하게 되는 수 많은 상황과 선택의 문제를 경제학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어떤것이 우리에게 더 나은 선택지가 되는지 현명한 선택을 위한 경제학적 지식과 조언을 제시해준다. 우리의 삶과 일상 이 모든 것이 경제학적 관점에서 다뤄진다는 사실도 매우 흥미로웠고 평소 따분하고 지루했던 경제학이 매우 흥미롭고 재밌는 소재로서 다가왔다는 것이 이 번 책의 가장 큰 수확이었다. 재밌고 유익한 경제학 서적을 찾는다면 적극 추천한다.
경제학이 어떻게 밥을 먹여주는 것일까? 학문이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먹고사는데 필요한 건 먹을 것과 돈 뿐이다. 그리고 경제학이라는 건 학문의 분야 중 하나인데, 흔히 대학교에서 배우는 경제학 서적 같은 딱딱한 도서일 것이라는 우려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을 단 번에 불식시켜버린다. 지루하고 재미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단 번에 없애주는 도서라는 기대감을 가져도 좋다. 화폐가 존재하고, 자본주의인 사회인 한 경제학이나 경영관련 서적이 사라질 수는 없다. 살아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접해야할 수도 있겠지만, 내용 자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진짜 재미있었다. 나 역시도 경제학을 배우는 것이 너무 싫었었지만, 이 도서를 접하고나서 완전히 180도 바뀌었다.
이 도서의 저자는 셰종보(謝宗博) 상하이 소재 바이오테크 회사의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시다. 홍콩 중문대학 회계학 석사, 공공관리학 석사 출신이다. 경제는 매일 변화무쌍하게 바뀐다. 그렇기에 인생을 살면서 만나는 수많은 선택 앞에서 경제학 상식을 활용한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훨씬 밝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PART 1. 알 수 없는 삶의 ‘이상 기후’ 해석하기
1장 소득은 늘어나는데 왜 우리는 점점 가난해질까? - 차별적 인플레이션, 캔틸런 효과 / 2장 왜 필수품인 물은 싸고 사치품인 보석은 비쌀까? - 한계 원리에 따른 경제적 의사결정 / 3장 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 - 가격 결정의 원리 / 4장 어떻게 충동 구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교묘한 가격의 함정 / 5장 100원을 깎으려 하면서 100만 원은 플렉스? - 우리는 합리적이지 않다 / 6장 합리적이지 못한 인간의 경제적 편향 - 무수히 많은 편향에 관한 진실 / 7장 정보가 넘쳐 나는데 왜 정보 격차는 심해질까? - 정보의 비대칭
PART 2. 풀리지 않는 인생 고민 해결하기
8장 한적한 시골의 삶 VS. 분주한 도시의 삶 - 당신이 포기해야 하는 것, 기회비용
/ 9장 ‘엄친아’는 어째서 하나같이 잘나갈까? - 생존 편향의 희생양이 되지 않는 법
/ 10장 왜 남자친구는 게임 아이템에 돈을 쓰는 걸까? - 서로 다른 가치 판단 / 11장 남들은 다 잘사는 것 같은데 내 삶은 왜 이리 힘들까? - 확률과 리스크 / 12장 약육강식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 약자의 무기가 되는 게임 이론
PART 3. 복잡 미묘한 사랑 설명하기
13장 첫사랑보다 더 나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이유 - 닻 내림 효과 / 14장 결혼한 후에 자꾸만 옛사랑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 손실 혐오 / 15장 이렇게 괜찮은 내가 왜 아직 짝이 없을까? - 레몬 시장
살아가면서 한 번쯤 이런 경험을 해보았거나 고민을 해보았을 것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리고 인간은 합리적인 동물이다. 그러한 합리적인 선택을 함에 있어서, 후회없고 효율적인 결과로 이어지려면 이러한 부분에 기댈 수도 있을 것이다.
시장에서 판매자는 소비자가 어떠한 선택을 하게끔 마케팅 등을 통해 유도한다. 소비자는 자신의 경제관념없이 거기에 휘말려서, 안좋은 선택을 한다면 나의 삶은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좋은 삶의 방향으로 가기 위해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은 필수적으로 뒷받침이 되어야한다.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는 경제원리에 대한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낸 책을 읽다보면 아마 당신도 충분히 경제적인 인간으로 거듭나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똑똑한 도서소개] 더페이지, 밥 먹여주는 경제학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컬처블룸카페 서평단을 통해서 더페이지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도서소개) 성격이 강합니다.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참 많습니다. 당장 필자가 자주 가는 코엑스(coex) 교통편만 봐도 다양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마을버스를 타야 하는 것에도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 빨리 가고 싶다면 빠른 교통편을 선택해야 하고, 조금 여유있게 가고 싶다면 서두르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교통편을 선택해 주어야 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삶 역시도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하루 일상에도 수십번, 수백번은 선택의 기로에 항상 서게 됩니다. 그것이; 성공을 가져오는 것인지, 실패를 가져오는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선 다음에야 선택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저 “순간의 선택” 을 하게 됩니다. 그레서 1980년 모 업체가 컬러TV를 갓 출시했을 떼 슬로건인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는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한 명언이요, 최고의 광고 카피로 43년이 지난 지금도 널리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택의 문제는 경제학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제가 10월 마지막 주에 받은 “밥 먹여주는 경제학” 이란 책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는 문제입니다. 이 부제목이 “인생 고민, 경제학에 묻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살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인생의 고민과 선택의 문제를 경제의 개념으로 지혜롭게 풀어낸 책이라는 점에서 이 책을 만나기 전부터 바로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책입니다.
이 책에 보면 필자가 앞에서 설명했던 내용이 나옵니다. “경제학은 돈이 아니라 선택에 관한 학문이고 당신의 삶은 선택의 결과” 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삶을 살다보면 여러가지로 다양한 선택에 직면을 하게 되는데 그 결과가 바로 현재 살고 있는 삶인 것입니다. 이 책은 그래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하다 싶은 경제 지식의 모든 것을 담은 책입니다. 필자가 이 책을 조금밖에 읽어보지 못하고 서평을 등록하게 됐습니다만 전체적인 내용 완성도가 매우 높고 경제 지식에 대해서 간단명료한 설명이 돋보입니다. 이 책을 읽고 “경제는 선택의 문제” 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책이어서 매우매우 유익했습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밥 먹여주는 경제학” 이라는 이름 답게 경제지식에 대한 모든 내용이 설명되어 있는 이 책은 고등학교 이상 경제학을 배우는 데 경제용어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수많은 학생들, 그리고 삶과 경제에 대해서 알고 싶은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읽으면 좋은 내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언제나 선택의 기로인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도 “밥 먹여주는 경제학” 은 꼭 필요한 도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로나 끝나면 경제가 좀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여전히 어렵다는 이야기를 뉴스기사에 많이 들어서
이넘의 경제가 뭔지 찐문과인 저도 좀 이해하기 쉬운 책이 없을까 해서
읽어본 책이 <밥 먹여주는 경제학>이랍니다.
경제하면 돈이 제일 먼저 떠오르지 않나요?
그래서 경제학 하면 돈을 다루고 잘 굴리고 순환시키는 방법을 배우는
학문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럼 수학을 잘 해야 할 텐데
왜 경제 전공이 이과가 아닌 문과쪽에 있을까 막연히 생각만 하고
궁금하진 않았지만 책 보니 이해가 가네요.
프롤로그에 "경제학은 일종의 사회과학에 속하는 학문으로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사람과 사회를 연구한다"고 나와 있었거든요.
참고로 저자가 중국인이신데 내용에 이질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공감하며 읽었어요. 사람 사는 이야기, 어려움, 고민들이 국적을 떠나
다들 비슷하구나 싶었고요. 흔히 전공별로 직업병 있다고 하잖아요.
같은 상황도 어떤 분야에서 보면 다른 해석으로 나올 수 있다고요.
그런 의미에선 이 책이 분명 경제를 논하는데 심리학 책인 것도 같아요.
경제란 것이 남 지갑 열게 하거나 내 지갑 열어야 잘 돌아갈 테니
사람 심리를 잘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군요.
책은 3파트 15장으로 나뉘었는데 목차만 봐도 솔깃한 질문들이 보여요.
각 장마다 질문이 있고 질문을 하는 사람의 사연(?)이 나와있어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현실 문제에 공감도 가고 쉽게 읽어지는 게 장점이네요.
물론 개인마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와닿는 질문이 다를 거지만 저 같은 경우엔
크게 충동 구매와 선택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부분이 끌렸어요.
'어떻게 충동 구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은
쇼핑할 때마다 드는 것 같아요. 문제는 다짐과 후회를 반복한다는 거죠.
일단 책에서는 물건의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그 함정들을 4가지 제시해요.
그리고 말해준 함정을 잘 알아서 물건 살 때 정신 바짝 차리라는 논조인데
하아~ 알면서도 마트 가면 1 +1 , 사은품 증정에 그만 정신줄을 놓는 걸 어쩔까요.
"삶에 공짜로 주어진 모든 것에는 보이지 않는 가격이 매겨져 있다"는 말을 되새겨봅니다.
'한적한 시골의 삶 vs 분주한 도시의 삶'의 문제를 다룬 장은 포기해야 하는 것,
기회비용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이 선택의 문제가 그 어떤 것이 되었든
책에서 말하는 조언이 통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맞벌이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을지 말지를 고민한다든지, 이사해야 하는데 직장과 가까운 거리로
집을 잡을지 아이를 위해 학군지를 선택해 가야 할지 같은 문제도요.
울집 청소년의 경우에도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함께 어울려 다니다 보니
하루에 주어진 시간은 정해져 있지, 체력 딸려, 공부할 시간은 부족해 어떡하면 좋냐고
친구냐 공부냐를 고민하더라고요. (에효, 한창 사회성 배우고 하고 싶은 게 많을 나이에
그저 안스러울 따름이에요. 이넘의 등급과 입시가 뭔지 맘이 짠해요ㅡ.ㅡ)
갈팡질팡하는 울집 청소년에게 책에 나온 내용을 그대로 읽어줬어요.
"기왕에 토끼 두 마리를 동시에 잡을 수 없는 거라면 경제학의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바로 경제학에서 말하는
기회비용이지요.(중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없을 때 만일 A 토끼를 선택한다면
당신이 고려해야 하는 것은 A의 비용이 아니라 포기한 B 토끼가 당신에게 주는
즐거움입니다." - 159쪽
프롤로그에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경제학자는 모든 인류의 행동을 선택의 결과로 본다고요.
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도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라고 했지요.
후회 없는 인생이 어디 있을까마는 되도록 현명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며
이 책 덕분에 경제에 대한 편견도 내려놓아 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경제학은 돈이 아니다.
선택에 관한 학문이고,
당신의 삶은 선택의 결과다!
경제학과를 나오고 경제관련 공부를
했다고 해서 누구나 돈을 잘 벌거나
주식으로 대박이나지 않는다.
경제학은 사회과학에 속하는 학문으로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사람과 사회를 연구한다.
전통 경제학자들은 '사람은 모두 합리적이다'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의 행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합리적이지 않다!
경제학이란 학문은
가장 기초적인 경제학 가설에서 출발해 결론뿐 아니라 그 결론의
배경이 된 전제를 알아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추론해 낸 일련의
과정과 논리를 이해하고 조건이나 환경을
똑바로 알아야만 '수박 겉핥기'식의 공부에서 벗어날수 있다.
경제학의 통일된 연구 주제는 돈이 아니라, 선택이다!
우리는 아침부터 잠들때까지 하루에도 수많은 선택을 하게 되며
그 선택이 잘된 선택일 수도 있고 잘못된 선택일 수도 있는데
결과가 나와야 그게 어떤 선택이었는지 알수 있다.
경제학은 정답이 없고, 모든 선택에 장단점을 구분하여
가장 알맞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돈이란 교환가치가 있고 누구나 많이 갖고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사고싶은것, 먹고 싶은거, 입고 싶은것들을 참아가며 열심히 아끼고 모을텐데..
과연! 우리가 돈이 많으면 자유롭게 쓸수 있을까?
오히려 마음놓고 쓸수 있는 돈이 줄어든다고 한다.
그 이유는 돈이 곧 구매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돈이 많아지는 만큼 구매력또한 상승하지 않다는 것~!!
오히려 사회에 돈이 많아질수록 우리가 가진 돈의 가치는 점점 떨어진다.
사회의 총수요는 총공급과 늘 균형을 이룬다.
수요가 일정하고 공급에도 변화가 없는 한, 자산이 증가한다고 해서
구매력이 늘어나진 않는다.
물가로 인해 가격이 오르면 사람들은 예전에 비해 덜 사게되고
판매자는 사람들이 덜 사게되니 가격을 올리고 또 올린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안사게 되면 다시 가격을 내려서 사게 만든다.
가격이 오르고 내리며 가격은 어느새 안정을 찾아간다.
인플레이션 속에서 내 자산을 늘리는 방법!
먼저 지출을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지출은 '소비성 지출'과 '투자성 지출'로 나뉜다.
인플레이션은 이 두 부분에서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소비성 지출의 대표적인 예는 돼지고기이다.
돼지고기 가격이 오른다는 건 생활비가 오른다는 것!
투자성 지출에는 부동산 가격이 있다.
부동산이 오른다는 건 자산의 증가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에 지는 싸움을 하고 싶지 않다면
최대한 투자성 지출을 늘려야 한다.
앞으로 부동산보다 주식이나, 펀드에
자산이 몰릴것으로 예상되어 부동산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낼수 있을것이다.
사람은 손실을 혐오한다.
과거의 안좋은 경험과 실패는 금방 잊혀지지 않고 계속
따라다닌다.
내가 이미 지불한 돈과 시간, 에너지 들은 모두 매몰비용에
들어간다.
사람은 돈을 지불하고 후회를 하게 되는데 그건 바로
소비를 하고 기대한 보상이 있기 때문이다.
큰 돈을 들이면 기대하는것도 클 것이다.
나도 큰 돈으로 들여 아이 사교육에 쓰고
피부를 위해 관리비용도 써보고
후회 한 경험들이 오랫동안 남아있고
다음에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도 하게 된다.
이미 지불한 것들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손실혐오가 더 큰 손실혐오를 부른다.
손해본 주식을 처분하지 않고 기다린다면
더 떨어질 확률이 높다.
지금 이익을 준 주식은 앞으로도 이익을 줄 확률이 높다.
손해본 주식도 매몰비용에 포함된다.
미끼 상품의 함정~!
가격 책정에는 비밀이 숨어 있다.
예를 들어 부동산에 집을 보러 갔는데
집을 3곳을 보여준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
첫번째, 인테리어를 새로하고 가격이 높았다.
두번째, 가격은 괜찮았지만 인터리어는 오래됐다.
세번째, 두번째 집과 비슷하지만 얼마전에 바닥 공사를 했다.
이렇게 3가지 옵션을 보여주면 대부분 3번째 집을 선택하게 된다.
그 이유는 저렴하며 인테리어도 한 상태이기 때문인다.
집에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이렇게 3가지 안을 보여주고 비교를 하면
쉽게 선택을 할수 있다는 것.
여기에는 함정이 있는데요.
부동산 중개인이 원하는 집을 팔기 위해 미끼를 넣어 놓는다는 점이에요.
이처럼 판매자는 애초에 미끼를 팔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원하는 목표물을 소비자가 결정하게 됩니다.
우리가 잘 살기 위해, 좋은 선택을 위해서는
경제학 공부가 필수인듯 합니다.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해 시장에서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알고 나의 현 상황에 맞는 올바른 판단과 선택으로
후회 없는 결과를 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장에서 판매자는 소비자가 어떠한 선택을 하게끔
마케팅 등을 통해 유도한다.
소비자는 자신의 경제관념없이 거기에 휘말려서
안좋은 선택을 한다면 나의 삶은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좋은 삶의 방향으로 가기 위해 좋은 선택을 하는것!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어떤 결정과 선택을 할지 심사숙고 해야겠다.
[더페이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