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교사의 삶으로 다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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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교사의 삶으로 다가오다

교사에게 그림책이 필요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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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사회 정치 > 교육/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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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그림책, 교사의 삶으로 다가오다 / 김준호 지음 평점10점 | p*****3 | 2020.05.30 리뷰제목
5월이 시작될 무렵, 김준호 선생님의 책을 만났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선생님이시니 초등이겠구나 생각했는데, 중학교 선생님이라 좀 놀랐다. 그림책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볼 수 있는 책인데, 나도 모르게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나보다. 『그림책, 교사의 삶으로 다가오다』 라는 제목에 시선이 머문다.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게, 담담히 다가오는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
리뷰제목

5월이 시작될 무렵, 김준호 선생님의 책을 만났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선생님이시니 초등이겠구나 생각했는데, 중학교 선생님이라 좀 놀랐다. 그림책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볼 수 있는 책인데, 나도 모르게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나보다.


『그림책, 교사의 삶으로 다가오다』 라는 제목에 시선이 머문다.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게, 담담히 다가오는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나는 그림책 덕분에 더 나은 교사가 되었다."

순간마다 지혜와 용기를 준 그림책의 시간들.

다른 그림책 관련 책을 찾다보면 다양한 그림책을 소개하고 책에 대한 정보나 활용법을 담고 있는 책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그림책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삶과 교사로서의 삶을 성찰한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였을까, 책장을 넘길 때마다 선생님의 솔직하고 용기있는 고백에 참 많이 끄덕일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그랬었는데..'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머리 속에, 입가에, 손 끝에 머물던 생각을 검은 글자로 옮겨내는 일.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굉장히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내 마음에 닿았던 몇 개의 단어 그리고 생각을 기록해본다.


1. 특별함과 평범함

나도 선생님처럼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자기 빛깔이 선명한 사람들을 마주할 때마다 '나만의 빛깔은 무엇일까? 나는 왜 이렇게 평범할까'라고 생각했다. 내 자신을 부족하게 여겼고, 그 부족함을 채우면서 더 나은 내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했었다.

'꼭 특별해져야 하나?'

'평범한 게 뭐 어때서? 평범하면 안되나?'

특별함에 대해 반문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특별함'의 기준을 고민하게 되었다. 특별함의 기준은 밖에 있지 않았다. 남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었다. 내가 나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 지가 중요한 것이다. 내가 스스로를 특별하게 여기지 않은데 누가 나를 특별하다 말해줄 수 있을까.

낸시 칼슨의 『난 내가 좋아』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도르르 말린 꼬리, 통통한 배, 조그만 발..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그저 평범해보이는 돼지일 뿐인데 그녀는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자신을 향해 이렇게 말한다.

"야, 참 멋지구나!"

그림책을 통해 배운다. 특별함은 이미 내 안에 있고,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내가 가장 먼저 발견해줘야 한다는 것. 마음이 자꾸 넘어지려고 할 때 나를 일으켜 세워야하는 것은 다른 이가 아닌 내 자신이라는 것을.

난 이미 특별하다.


2. 정답과 해답

초중고 12년의 학창시절을 마치고 대학 생활을 시작했을 때, 처음 치른 평가에서 퍽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그동안은 주관식, 객관식 문제를 주로 풀어왔기에 정확한 답을 찾기만 하면 고득점을 맞을 수 있었다. 하지만 대학교 시험은 달랐다. 일부 시험에서 간단한 문제만 주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서술하라는 것이 전부였다.

첫 문장을 시작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도대체 무슨 답을 듣고 싶은걸까?, 어떻게 써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생각하느라 머리가 지끈거렸다. 시간이 지나 조금씩 경험이 쌓이고 보니, 그때 출제자가 우리에게 원했던 것은 '정답'이 아니라 '해답'이라는 걸 깨달았다.

삶을 살다보면 수없이 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식사 메뉴, 입을 옷 처럼 간단한 선택도 있지만 진로, 결혼, 자녀 계획처럼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선택도 있다. 우리는 각자의 삶에 주어진 수많은 선택의 길 앞에서 무언가를 결정하게 된다.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선택에는 '정답'이 없다. 왜냐하면 저마다 삶의 모습과 살아갈 방향이 달라서 유일하게 정해진 정답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답'은 있다. 내가 마주한 상황에서 나에게 가장 옳은 선택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적절한 해결 방안을 결정하는 것. 그것이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정답과 해답, 나는 무엇을 찾으며 살고 있었을까? 교사로서 엄마로서 정답처럼 살기 위해 애썼다. 완벽한 기준을 세워두고 그에 미치지 못하는 나를 채근하고 몰아세우던 시기가 있었다. 정답처럼 살 수는 없었고, 나는 지쳐서 나가 떨어졌다. 완벽함이라는 상대와 맞서 KO패를 당한 뒤 알게 되었다. 내가 좇아야 할 것은 완벽한 정답이 아니라 나만의 해답임을.


3. 준비와 지금

완벽함을, 정답을 좇아 살았던 시기. 그때는 내가 해내야 할 일이 머리 속에 가득했고, 그 일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step by step이 내 삶을 지배했었다.

2018년 복직과 함께 6학년 부장을 맡게 되었을 때, 1년 동안 나는 일에 파묻혀 지냈다. 아이들보다 먼저 일어나 일을 하고, 아이들을 재우고 나와 밤 늦게까지 수업 준비나 업무를 처리하곤 했다. 퇴근 후 아이들을 씻기고 먹이고 나면 티비를 틀어주고 나는 컴퓨터 앞에 앉았다. 티비를 보다 지겨워진 아이들이 다가 와서 놀아주라고 하면 "엄마 지금 바빠. 이거 내일까지 해야 돼."라며 아이를 달래서 보내고 다시 컴퓨터 앞에 앉곤 했다.

몸도 마음도 피곤하고 힘든 날에는 아이들을 향하는 나의 표정과 말투는 날카로워졌다. 아이들은 엄마의 눈치를 보고 나는 교사의 역할도 엄마의 역할도 버거워 감정이 북받치는 날에는 나도 모르게 눈물을 쏟아내곤 했었다. 고작 다섯 살 , 두 살 밖에 안된 아이들 앞에서.

그때의 나는 내 자신을, 내 옆에 있는 아이들을 온전히 돌보아 줄 여유가 없었다. 앞으로 해야 할 일, 준비해야 할 것에 온 정신을 쏟아내느라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았었다. 2019년 부장 역할을 내려놓고 다시 담임으로 돌아온 뒤, 조금씩 마음의 여유를 찾고나니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 이 순간,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그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소중한 일이라는 것을.


기억하렴, 가장 중요한 때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란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거야. 니콜라이야, 바로 이 세 가지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란다. <세 가지 질문> 중에서

4. 좋은 나

이 시가 참 마음에 오래 남는다. 상황이 좋아져야 내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야 나를 둘러싼 상황도 좋아지는 것...

2018년 여름, 광주실천교사 연수를 통해 그림책을 처음 만났다. 그 이후 그림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내 아이를 위해 그림책을 빌려서 함께 읽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마음에 닿는 그림책을 만나면 내년에 만날 저학년 아이들에게 읽어줘야겠다고 메모를 해두곤 했다. 그렇게 2019년이 되었고, 우연한 기회로 하루 한 권 그림책 모임에 참여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그림책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2018년. 그 시기에 처음 만난 그림책은 나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 그림책을 읽으며 닫혀있던 생각을 틔우고, 팍팍해진 마음을 부드럽게 다독이게 되었다. 그림책 덕분이었을까? 작년부터는 마음도, 생각도 한결 편해져서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들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우연히 시작된 그림책과의 만남. 그 만남을 이어가며 조금씩 '좋은 나'가 되어가고 있다. 내가 점점 좋아지고 있기에 일도, 사람도, 삶도 점차 좋아질 거라 믿는다.


5. 내가 그림책을 만나는 이유

사람들은 알고 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어떻게 행동해야 지혜로운 것인지. 하지만 행동이 생각을 따르지 못할 때 많다. 특히 내 자신, 내 아이에 대해서는 바르게, 슬기롭게 행동하기가 쉽지 않다.

그림책은 '이렇게 해야 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저 이야기를 들려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책의 이야기가 마치 나를 위해 쓰여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어떤 이들은 그림책은 아이들이 읽는거 아니냐고 말한다. 그런데 2년 가까이 그림책을 만나는 동안.. 어쩌면 그림책이 정말 필요한 건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그림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고 살았던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주어진 역할을 감당해내느라 잊고 있었던 나 자신을 마주하게 해주고, 나에게 따스한 격려와 잔잔한 지혜를 선물해주었다.

그림책은 나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는 좋은 벗이다. 이토록 좋은 벗과 함께하며 아름답게 여물어가는 사람, '좋은 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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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그림책, 교사의 삶으로 다가오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a*****0 | 2020.04.28 리뷰제목
차례를 읽는 순간부터 마음에 편안함이 똑똑 노크를 하고 들어왔다.요즘 들어 가장 힐링되는 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그림책을 누군가 읽어 주는 것을 들을 때이다. 그리고 내가 누군가에게 온마음을 다해 그림책을 읽어 줄 때이다. 그림책의 힘에 대해 모르고 지낼 때와 그림책의 힘을 알게 된 나는 분명 달라졌다. 그리고 나보다 앞서서 그림책의 힘을 알고 삶에서 실천해 온 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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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례를 읽는 순간부터 마음에 편안함이 똑똑 노크를 하고 들어왔다.


요즘 들어 가장 힐링되는 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그림책을 누군가 읽어 주는 것을 들을 때이다. 그리고 내가 누군가에게 온마음을 다해 그림책을 읽어 줄 때이다. 그림책의 힘에 대해 모르고 지낼 때와 그림책의 힘을 알게 된 나는 분명 달라졌다. 그리고 나보다 앞서서 그림책의 힘을 알고 삶에서 실천해 온 분들의 책을 찾게 되었는데 이 책, '그림책, 교사의 삶으로 다가오다'가 정말 내게로 왔다. 

 크게 2개의 장으로 이루어져서 1장은 그림책, 나에게 말을 걸다로 '나'에게 집중한다.  2창 그림책, 교사에게 말을 걸다로 교사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교사의 삶에 집중해서 그림책과 연결한다. 그림책에 대한 설명과 저자의 교사로써의 삶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따뜻하게 다가왔다.


저자는 그림책을 만나고 참 많은 것이 변했다고 한다. 그림책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조금 더 좋은 교사가 되어 가고 있다고. 대부분의 교사가 그것을 꿈꾸고 있지 않을까? 잔잔한 파문이 일듯이 글에서 느껴지는 진정성이 마음을 일렁이게 했다. 


이 책에 소개된 그림책들은 새로운 것도 많았지만 유명해서 읽었던 그림책도 많았다. 그런데 저자의 경험이 어우러져 주제별로 또 다르게 다가왔다. 이 책 덕분에 앞으로 어떻게 그림책을 읽을 지 더 고민하고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저자가 고민하는 부분에 공감을 많이 하였고 그림책과 함께 헤쳐나갔고 앞으로도 더 교사로써 성장할 것임을 알기에 저자의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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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그림책을 통해 되돌아보고 설계하는 삶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n*******d | 2020.04.26 리뷰제목
활자 중심의 독서 기질을 가지고 있던 나는 '그림책은 어린 아이들이나 읽는 책'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 글자가 거의 없는 그림책은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 이후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위해 그림책을 구입하기는 했지만 그림책에 어떤 큰 의미를 부여하며 읽지는 않았던 것 같다.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읽게 된 한 권의 그림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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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 중심의 독서 기질을 가지고 있던 나는 '그림책은 어린 아이들이나 읽는 책'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 글자가 거의 없는 그림책은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 이후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위해 그림책을 구입하기는 했지만 그림책에 어떤 큰 의미를 부여하며 읽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읽게 된 한 권의 그림책을 통해 '작가는 왜 이 책을 쓴 것일까?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는 것일까?'란 의문을 갖는 나를 발견했다. 그 책은 아이들에게 어떤 교훈을 줄지 뻔히 드러난 책과는 달리 어른인 나에게도 무척 난해한 책이었다. 며칠동안 그림책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그 책은 그림책에 대한 나의 관점을 바꾸어 놓는 시작점이 되었다.

그림책에 이런 깊은 의미가 있다니... 왜 나는 이런 깊은 뜻을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일까?
이후 유명하다는 그림책부터 새로나온 그림책까지 다양한 그림책을 읽으며 의미를 찾는 일에 몰두했지만 나의 삶과 연계시킨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김준호 선생님의 '그림책, 교사의 삶으로 다가오다'에서 그림책을 교사의 삶과 어떻게 연계시킬지 궁금했던 것 같다.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이 책을 다 읽고 떠오르는 낱말은 '위로'였다. 김준호 선생님은 책을 통해 전국의 많은 선생님들께 '당신은 좋은 사람이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당신은 학생들을 사랑하며 기다리는 좋은 선생님이라고' 위로를 건내주고 있었다. 나와 성향이 비슷한 김준호 선생님의 경험들은 나의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게 하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서점 장바구니에 이 책에 소개된 책 중 아직 내가 읽어보지 못한 그림책을 담고 주문을 했다. 아마 책이 도착하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그림책인 '세 가지 질문'을 제일 먼저 읽을 것 같다. 아직 온전하게 읽어보진 못했지만 '세 가지 질문'을 읽고 나면 나는 '내게 가장 중요한 지금, 이순간. 나는 함께 있는 모든 사람들을 중요하게 여기고 이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힘들고 어려운 현장에 있는 동료들과 소중한 교육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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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그림책, 교사의 삶으로 다가오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m*****1 | 2020.04.14 리뷰제목
2020년 11번째 완독한 책 #김준호 선생님의 #그림책,교사의삶으로다가오다#좋은교사, 어떤 과정을 통해서 교사가 되던지 대부분의 교사가 되고 싶어한다.필자는 책에서 본인이 좋은교사가 되기 위한 삶의 여정을 그림책을 곁들어서 썼다.토론, 철학적 탐구공동체, 회복적 생활교육, 그리고 그림책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가가고 더 좋은 교사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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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번째 완독한 책
#김준호 선생님의 #그림책,교사의삶으로다가오다
#좋은교사, 어떤 과정을 통해서 교사가 되던지 대부분의 교사가 되고 싶어한다.
필자는 책에서 본인이 좋은교사가 되기 위한 삶의 여정을 그림책을 곁들어서 썼다.
토론, 철학적 탐구공동체, 회복적 생활교육, 그리고 그림책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가가고 더 좋은 교사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각 상황에 맞는 다양한 그림책에 대한 성찰과 소개 부분도 그림책을 공부하거나 마음이 지친 선생님들에게 꿀잼!
책 중에 인상깊었던 지점은 내가 보기에는 너무나도 능숙해 보이고 탁월한 능력을 가진 것만 같은 김준호 선생님도 아이들 앞에 설 때, 수업에 들어갈 때에는 #가드를올리고 링 위에 올라가는 복서처럼 긴장감과 함께 간다는 것이다.
이 번 학기 나는 수업이라는 학교라는 링에서 잠시 내려와 다음 라운드를 준비한다. 가드를 올리고 링 위에 올라가기 전 충분한 독서와 성찰을 통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다음 라운드를 준비해야겠다.
#독서그램 #그림책 #교육과실천 #북스타그램 #202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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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그림책을 만난 교사의 삶 평점10점 | m****7 | 2020.04.13 리뷰제목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힘든 시기에 내 마음에 위로와 위안을 주는 책을 만났다. 책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했다. 마치 내 교직 이야기를 풀어쓴 것 같았다. 다시 학교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아이들을 만나고 싶어졌다. 교사라는 사실이 뿌듯하게 느껴졌다.   이 책은 교사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교사에게 수업, 학급운영은 어떤 의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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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힘든 시기에 내 마음에 위로와 위안을 주는 책을 만났다. 책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했다. 마치 내 교직 이야기를 풀어쓴 것 같았다. 다시 학교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아이들을 만나고 싶어졌다. 교사라는 사실이 뿌듯하게 느껴졌다.

 

이 책은 교사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교사에게 수업, 학급운영은 어떤 의미인지, 학생들을 만나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교사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삶의 자세는 무엇인지 그림책으로 풀어낸다.

 

그림책으로 교사의 삶을 풀어내니 새롭고 신선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그림책을 당장 사서 읽고 싶어졌다. 그림책을 읽으며 교사로서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싶어졌다.

 

무엇보다 그림책이 더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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