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브랜드 인사이트 : 지혜를 위해서는 고전을 읽고, 성공을 위해서는 럭셔리를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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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인사이트 : 지혜를 위해서는 고전을 읽고, 성공을 위해서는 럭셔리를 읽어라

지혜를 위해서는 고전을 읽고, 성공을 위해서는 럭셔리를 읽어라

박소현 | 다반 | 2023년 10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6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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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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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럭셔리 브랜드 인사이트. 평점10점 | s****2 | 2023.11.26 리뷰제목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시기에 누군가는 생계조차 힘들었던 그때에도 이 책에 등장하는 명품 브랜드들은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렸다는 뉴스를 들은 것이 생각난다. 그 뉴스를 보면서 누군가는 자신도 그 대열에 서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를 명품 브랜드를 구매하는 그들에 비판 어린 시선으로 봤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이 럭셔리 브랜드 제품들은 그저 졸부들이나
리뷰제목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시기에 누군가는 생계조차 힘들었던 그때에도 이 책에 등장하는 명품 브랜드들은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렸다는 뉴스를 들은 것이 생각난다.

그 뉴스를 보면서 누군가는 자신도 그 대열에 서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를 명품 브랜드를 구매하는 그들에 비판 어린 시선으로 봤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이 럭셔리 브랜드 제품들은 그저 졸부들이나 눈에 띄고 싶어 안달 난 관종들의 사치품일 뿐이지만 그 브랜드들이 긴 시간을 지나 그 이름을 유지하고 제품의 품질이나 마케팅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낸 기업이라는 점은 다양한 면에서 배울 점이 있을 것이다.

 

책의 앞부분에서 저자는 이 책에서 '명품' 이라는 호칭 자체를 일단 정확하게 바꾸라고 한다.

호화 사치품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마케팅을 위해 사용하는 호칭인 '명품'

값비싼 럭셔리 브랜드 제품을 고려청자 같은 유물과 같은 명품이라고 칭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지나간 시대의 낡은 유물이라는 저자의 의견에 공감이 갔다.

그 럭셔리 제품들이 나름의 가치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명품이라는 단어는 부적격한 거 같다.

 

단순히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닌 그 제품이 담긴 이미지를 판매하고 그 이미지만으로 제품이 지닌 기능과는 별개로 프리미엄을 붙는 럭셔리 브랜드들을 어린 시절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럭셔리 브랜드 제품을 무조건 신봉하고 소비하는 것이 아닌 럭셔리를 읽으면서 전혀 다른 각도, 시점, 관점을 얻는 것이라 저자는 말한다.

제품 자체도 중요하지만 럭셔리 브랜드들의 강점은 그 브랜드가 지닌 이미지이며 각각의 럭셔리 브랜드들이 그 이미지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한 노력들을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창업과 수성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할까?

왕조들의 이야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런 이야기가 이 책에 등장하는 유명 럭셔리 브랜드들에서도 등장한다.

샤넬, 루이비통, 구찌 등등 대한민국의 역사로 치면 조선 정조 시대쯤에 창업한 브랜드들이 여전히 성업 중이고 그 매출액은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순이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물른 창업 이후 승승장구만 했다면 그저 그런 성공신화에 불과했을 테지만 한때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도 했고, 제품의 실패로 패업의 위기를 맞기도 하면서 그들은 새로운 인재와 포기와 집중 등의 방법을 사용하면서 다시 살아났다.

 

우연히 티브이 광고를 보다가 마틴 김의 광고를 보게 되었다.

이 책에 등장한 브랜드 중에는 '우영미' 처럼 대한민국보다 외국에서 더 인정받는 한국인이 만든 브랜드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럭셔리 브랜드들이 지닌 각각의 이름들은 대부분 창업주 개인의 이름이나 성인 경우가 많다.

지금은 대기업의 일부가 되어버린 브랜드들도 많지만 여전히 자신들의 선조 그리고 가문의 이름을 유지하고 그 브랜드가 지닌 특유의 이미지를 유지하며 지금의 트렌드에 맞춰서 제품을 개발, 마케팅하는 노력을 하고 그 결과물이 지금 그들이 지닌 럭셔리 브랜드라는 이름이라는 점은 단순히 비싸기만 한 사치품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알려주는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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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럭셔리브랜드 인사이트 평점10점 | t*****a | 2024.03.30 리뷰제목
이 책은 시작하면서 제가 명품이라고 알고 부르고 있는 것을명품이 아닌 '럭셔리'라는 단어로 치환하고 차이를 설명해주네요. 관람의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고,트랜드의 정점에 있다고.. 그리고 오랜세월 견고하게 이어지고 있는럭셔리 브랜드의 히스토리를 마치 고전처럼 읽어야 한다고 하면서  럭셔리를 일군 창업자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나 CEO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럭
리뷰제목
이 책은 시작하면서 
제가 명품이라고 알고 부르고 있는 것을
명품이 아닌 '럭셔리'라는 단어로 
치환하고 차이를 설명해주네요. 

관람의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고,트랜드의 정점에 있다고.. 

그리고 오랜세월 견고하게 이어지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의 히스토리를 
마치 고전처럼 읽어야 한다고 하면서  

럭셔리를 일군 창업자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나 
CEO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럭셔리를 일군 창업자들은 
각자 다른 방법으로 성공에 이르렀지만
저마다의 특별함이 있었어요. 

그것은 특출난 기술이기도 했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안목이기도 했고,
남다른 성실함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름답다=나답다'
결국 나다움으로 승부를 보는
럭셔리의 브랜딩이 아주 인상 깊었어요.

'럭셔리는 필수품이 끝나는 데서 시작되는 필수품이다.'

럭셔리는 되기도 유지하기도 힘들지만, 
만들어진 후에는 그 "유일무이함"이라는 
아이덴티티 자체가 유무형을 모두 통합하는 
자산이 되고 고객을 만들어 준다. 

이 말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나만의 럭셔리로 
유일무이함을 갖고 싶네요!!

작가님은 책의 마무리를 
K럭셔리에 대한 미래를 말씀하셨지만
저는 저의 럭셔리를 꿈꿔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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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비문학 가독성짱 평점10점 | j***9 | 2024.01.25 리뷰제목
#럭셔리브랜드인사이트??비문학보단 문학을 선호한다.?아니! 그런데 비문학이 이렇게 재밌을 일인가? 호호^^???#나의이야기?“방?있어요?” 손님이 묻는다.“네, 5만원입니다.”?내가 대답한다.“뭐그리 비싸요? 4만원에 해주시오. 아니 현금할테니 35000원 해주시오.”?무작정 깎는 손님.??예전엔 그런 손님 하나하나 놓칠세라 전전긍긍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4만원짜리 방을 쓰는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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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브랜드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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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보단 문학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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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데 비문학이 이렇게 재밌을 일인가?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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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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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있어요?” 손님이 묻는다.
“네, 5만원입니다.”?내가 대답한다.
“뭐그리 비싸요? 4만원에 해주시오. 아니 현금할테니 35000원 해주시오.”?무작정 깎는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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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그런 손님 하나하나 놓칠세라 전전긍긍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4만원짜리 방을 쓰는 손님은 4만원짜리 인성에 4만원짜리 매너와 품격을, 5만원짜리 방을 쓰는 손님은 5만원짜리 인성에 5만원짜리 매너와 품격을, 기껏 세일해 준 35000원짜리 방을 쓰는 손님은 35000원 짜리 인성에 35000원짜리 매너와 품격을 가졌다는 사실을 이제 잘 알기 때문이다. 힘들고 복잡하게 35000원 짜리 방을 많이 팔 것이 아니라 5만원 짜리 방을 쓰는 손님을 타켓으로 고품격 숙소를 만들면 되는 일.(악플금지-모텔기준입니다)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가성비가 좋다는 건 럭셔리가 아니란 뜻이다. 그렇다면 럭셔리가 도대체 뭐란 말인가? 정답이 알고 싶다면 읽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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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브랜드인사이트_박소현
#럭셔리브랜드인사이트_다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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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루이비통 #캐나다구스 #몽클레르 #에르메스 #이브생로랑 #펜디 #겐조 #보테가 #발렌티노 #LVMH #아르망디브리냑 #람보르기니 ........ 더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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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거두절미하고 책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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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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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셜미디어와 함께 성장했다.
우리가 시작할 때는 아이폰이 없었다!
나는 기술을 좋아한다.
나는 그것이 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좋아한다.
내가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는 그것이 힘을(힘의 위치를)바꿔 모든 것을 민주화했다는 점이다. -카렌워커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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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자본이 발렌티노의 모든 활동의 중심이 되는 세상, 나의 책임은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가치에 기반한 기업 문화를 바탕에 두는 것이다(...)나는 말하기 전에 일을 하고,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한다. 그게 내 성격이다.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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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천박하고 끔찍한 것.
나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누군가 몹쓸 짓을 했는데, 굳이 되갚아 주지 않을 건 또 뭔가.
사람들이 이젠 잊었겠지, 할 때쯤 ‘의자’를 뒤로 확 빼버려라.
한 10년 후에라도 말이다. -칼 라거펠트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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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는
소비자개념에서 커뮤니티개념으로
제품에서 문화와 경험으로
거래에서 관계로
전환되고 있다. -레모 루피니 (p.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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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은 건 전천후 사업가(제이-지)의 럭셔리 샴페인 브랜딩, 아르망디 브리냑 이야기. 나도 언젠가는 럭셔리 샴페인을 터트릴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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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럭셔리 브랜드 인사이트 평점10점 | j******5 | 2023.11.26 리뷰제목
“내가 럭셔리를 통해 깨달은 점은 기억에 남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프롤로그에 쓰인 이 한 문장이 럭셔리의 참의미를 말하고 있다. 저자는 명품과 럭셔리의 차이점을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과 고가품, 사치품이라는 뜻풀이로 아울러 이야기하고 있지만 고유명사로써의 럭셔리를 정의하기에는 매우 적합한 말인 것 같다. 언젠가 지인이 어머니에게 물려받았다며 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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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럭셔리를 통해 깨달은 점은 기억에 남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프롤로그에 쓰인 이 한 문장이 럭셔리의 참의미를 말하고 있다. 저자는 명품과 럭셔리의 차이점을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과 고가품, 사치품이라는 뜻풀이로 아울러 이야기하고 있지만 고유명사로써의 럭셔리를 정의하기에는 매우 적합한 말인 것 같다.

언젠가 지인이 어머니에게 물려받았다며 어딘가 고풍스러우면서도 눈에 익은 로고의 핸드백을 보여주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젊은 시절 아끼고 아낀 월급으로 처음 싼 명품이고 마음에 들었던 터라 당신의 딸에게 물려주고 싶어 소중하게 다루며 잘 간수하다가 세 딸 중에 둘째딸에게 준 것이다. 아마도 지인이 패션디자인을 전공했기 때문이리라.

명품이 고려청자와 같은 공공재의 개념이라면 럭셔리는 이렇듯 개인적이면서도 서사적이다. 바깥으로 보이는 외양은 트랜드에 따라 달라지지만 가치는 변하지 않는 아니, 변할 수 없는 브랜드이다.

중앙 대학교의 의류학 박사로 패션을 공부하다가 이제는 글을 쓰며 작가이자 연구자의 길을 가고 있는 저자는 과도기에 있는 럭셔리의 상황 파악을 위해 글을 썼다. 세대가 바뀌면서 소비자가 변했음을 역설하며 럭셔리의 진정성을 알리고자 한다.

책은 럭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의 창업자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CEO, 오너들의 이력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는데 각각의 영화같은 인생은 흥미롭고 경이롭다. 실제로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는데 나 또한 샤넬의 일대기를 영화로 본 적이 있다. 그 시대에 코코 샤넬이 행한 모든 것들은 패션의 혁명이었다. 얼마나 과감하고 얼마나 창의적이었는지.

난 내 삶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난 내 삶을 창조했다.’

그녀는 진정 샤넬을 통해 자신의 삶은 물론이고 한 브랜드의 역사를 만든 것이다.

물론 오랜 시간 명맥을 유지하기에 한 사람의 역량만으로는 힘들다. 디자이너와 CEO, 오너의 협업은 럭셔리를 럭셔리하게끔 뒷받침해주는 매개가 된다. 저자가 창업자뿐만 아니라 그 외의 모든 이들의 면면을 이야기한 이유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 있을 것만 같은 럭셔리 브랜드도 영업, 판매처, 소비자까지 모든 구조가 변해가고 있다. 움츠려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확장되고 있고 앞으로 k-럭셔리를 표방한 우리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만들 수도 있음을, 그러므로 안목을 키우고 럭셔리 교육에 힘써야 함을 말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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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0231126 _ [럭셔리 브랜드 인사이트] - 박소현 지음 평점10점 | f*******h | 2023.11.26 리뷰제목
저자가 책의 메인 소재, 럭셔리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자신의 박사 논문을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브랜드의 수명 주기'가 논문의 주제였습니다. 비록 부침을 겪으면서도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거나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브랜드들이 럭셔리 브랜드였다는 것에 저자는 궁금증을 갖게 됐습니다. 그런 결과, 성과를 만들어낸 '사람'은 대체 어떤 인물인지 알고 싶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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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책의 메인 소재, 럭셔리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자신의 박사 논문을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브랜드의 수명 주기'가 논문의 주제였습니다. 비록 부침을 겪으면서도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거나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브랜드들이 럭셔리 브랜드였다는 것에 저자는 궁금증을 갖게 됐습니다. 그런 결과, 성과를 만들어낸 '사람'은 대체 어떤 인물인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글을 준비하며 사람에 대해 쓰는 것의 어려움과 무게를 절감했죠. 이에 여러 방식을 시도해 보았지만, 지나치게 감정적, 혹은 반대로 너무 학문적인 글이 나오고 말죠. 고심 끝에 저자가 결정한 방식은 '육하원칙'이었습니다. 기자의 글처럼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글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책의 전체적 구성까지 육하원칙으로 구성했습니다. 럭셔리에 대해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내용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는 것이죠.

 

저자는 우선 우리가 왜(WHY) 럭셔리 브랜드를 알아야 하는지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고전이 오랜 시간 사랑받는 이유는 그 속의 지혜가 여전히 우리의 삶 속에 통용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럭셔리와 고전의 공통점이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우리가 흔히 '럭셔리'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들, 루이 비통과 에르메스는 19세기 중엽 세워졌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조선시대 후기에 개업해 지금껏 성업하고 있는 것이죠. 이처럼, 고전과 마찬가지로, 그 생명력이 여전히 살아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럭셔리를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어서 럭셔리란 도대체 무엇인지, 어디(WHERE)서부터 어디까지 럭셔리인가 정의를 내립니다. 그리고 럭셔리를 창립하고 기틀을 다진 창업자는 과연 누구(WHO)인지, 그들에 대해 살펴봅니다. '샤넬, 람보르기니, 루이 비통, 에르메스, 입 생 로랑'처럼 럭셔리는 대부분 창업주의 이름을 그 브랜드 네임으로 삼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각 럭셔리의 CEO와 디렉터들이 무엇(WHAT)을 가지고 럭셔리를 지금의 위치까지 끌어올렸는지, 각 럭셔리 브랜드의 오너들이 어떻게(HOW) 오늘날의 럭셔리를 만들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껏 잘 이어져 온 럭셔리지만, 이제 다시 한번 변화의 때(WHEN)가 되었다고 말하며, 럭셔리의 인사이트와 미래 판세를 살펴봅니다.

 

우리가 그 물건을 갖고 싶어 하고, 때로는 실제 소비하면서도, 그 럭셔리 브랜드에 대해 자세히 알려고 하지는 잘 않습니다. 분명 우리가 그것을 알기 한참 전부터 존재했던 럭셔리 브랜드들. 그간 소비할 일은 많이 없었던 럭셔리 브랜드들이지만, 어떻게 지금의 인지도, 신뢰, 그리고 명망을 갖게 되었는지 알고 싶어 본 책을 읽었습니다.

 

럭셔리의 역사를 통해 우리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또 배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럭셔리의 창업주, 오너, CEO 등 오랜 세월을 거쳐 그것을 세우고, 키우고, 어려움을 극복해낸 사람들이 경영, 디자인, 브랜딩에서 발휘했던 혜안, 연륜. 그것을 배우고, 곱씹고, 우리의 삶에도 적용해 보면 좋겠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자가 전해 주는 럭셔리 이야기를 통해 재미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오로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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