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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과 대화에서 지지 않는 논리학

 

지은이 케빈 리는 똑똑하게 말하는 법, 이것만 알면 된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6가지 주장의 오류와 7가지 근거 제시 방법을 제대로 익혀야 한다.

 

세상은 늘 이치에 맞게 돌아가지는 않는다.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 듯한데 그게 뭔지를 모르겠다는 사람들, 이걸 제대로 알려고 만사 제쳐두고 연구하는 사람은 드물다.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데, 이런 개소리를 어떻게 분별할까, 여기에 필요한 게 논리학이다. 어떤 주제의 앞뒤, 배경, 주장점, 반대의견 등을 살펴보면서 판단하는 습관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쉽지만은 않은 문제라,

 

지은이는 논리학을 공부해보라 한다. 논리학 하면 지레 겁부터 난다. 제논의 이론이 어떠하고 거북이와 토끼가 달리기 시합을 하면 누가 어떻게 이기는지, 지은이 또한 이러한 사정을 알기에 세상에서 가장 쉬운 논리학책을 내놓게 됐다고 한다.

 

 

 

 

오류만 기억해도 말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논리적 주장을 하거나 근거를 댈 때 자주 나타나는 오류를 정리하여 기억해두면 동네에서 말싸움하더라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쉽다는 것이다. 우선 이 책을 셋째 마당으로 나누었다. 첫째 마당은 똑똑해지는 기본공식, 주장과 근거다. 주장할 때 흔히 나타나는 6가지의 논리오류, 흑백, 의도 확대, 은밀한 재정의, 원천 봉쇄, 모호한 문장과 낱말의 오류다. 거기에 근거 제시 방법으로 7가지를 제시하는 데 우선 들이대기 쉬운 게 전문가의 견해다, 그다음으로 숫자와 통계인데 이 두 가지는 거꾸로 당할 수도 있다. 아무튼 다름으로 관찰과 경험, 인용, 증거, 사례, 추론이다. 논리학에서 자주 등장하는 낱말들이다. 둘째 마당에서는 논리적으로 분석한다는 것의 의미 이해하기, 셋째 마당 제대로 된 논리를 직접 만들어보기 순이다. 기초개념을 익히고, 의미를 이해하고 한번 해보는 것이다.

 

 

 

덮어놓고 숭배하거나 믿지 말라, 우선 제대로 된 논리인지부터 파보자

 

이 책만 제대로 보고 익히면 말발은 제대로 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개념 하나하나씩 관련 자료를 끌어와 설명하고 있는데, 전문가의 견해라 할지라도 애초 전제가 잘못된 예도 있고, 엇갈린 견해의 오류, 틀리거나 바뀐 견해의 오류 따위가 분명 있다. 덮어놓고 꽤 유명하고 그 분야에서 권위자가 한 말이니 액면 그대로. 우선 의심의 눈초리로 그의 이야기를 톺아보고, 분해해보는 데서 공부는 시작한다.

 

숫자와 통계는 마법사, 아니면 말고

 

숫자와 통계는 이미 그 위험성이 알려졌지만, 알고도 속는다는 말처럼, 늘 나도 모르게 들이대는 게 숫자와 통계다. 오죽했으면, 데럴 허프는 그의 책＜새빨간 거짓말, 통계＞(더불어책, 2004, 2022년에는 청년정신에서 나왔다) 에서 언제나 의심스러운 여론조사, 평균은 하나가 아니다. 작은 숫자를 생략하여 사기 치는 법도 있고, 쓸데없는 숫자로 벌어지는 소동, 사람의 눈을 속이는 그래프, 아전인수를 위한 마구잡이 통계, 통계도 논리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때, 재무장관과 총리를 지냈던 벤저민 디즈레일리는 “세상에는 세 가지 거짓말이 있다. 그럴듯한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라고 했을까,

 

 

 

 

이 책의 장점 중 하나, 셋째 마당에 실린 실전기, 예를 들어 ＜한국인에게 축구가 골프보다 낫다＞라는 주제를 주고, 찬반의 논리를 적게 한 것이나, ＜공동주택에서 반려동물 사육을 금지해야 한다＞는 대목은 꽤 흥미롭다. 읽는 이라면 어떻게 논리를 구성할까?

 

또, 하나 기억해 둘 것은 계약서에 들어있는 모호한 문장과 낱말이다. 문장에 주어가 생략되는 때도 있지만, 문맥상 명확한 경우에는 생략해도 별 탈이 없을 듯하나, 중문이나, 아무튼 누가 누구인지 모호한 문장, 그런데 문제는 누가 이걸 실수로 넣은 것인가, 아니면 정확한 의도를 가지고 집어넣은 것인가? 이를 추론해보는 것도.

 

어느 용역계약서에 담긴 과업 지시서, 말 그대로 용역업체에 알아서 해, 그거 있잖아 그거, 다른 기관에서도 하는 전형적인 정형 문구를 집어넣어 놓고. 바로 이런 때 필요한 것인 논리학이다. 나중에 용역 결과가 신통치 않게 나와도, 맘에 안 들어도, 용역사는 과업 지시서대로 했노라고 반박하면,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어어 그게 아닌데, 뭔가 이상한 데라고 생각해 본들, 속이 쓰려도 참아야지,

 

우리 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논리학의 쓸모가 아주 많음을 이 책을 읽는 동안 새삼 느낀다. 여기에 실린 6+7만 제대로 이해하고 기억해두어도, 확장이 가능하다. 꼬꼬무처럼, 그리고 이 책의 시리즈라고 해야할까, ＜토론교육의 정석 디베이트＞(이지스에듀,2023)이 나왔다. 한국디베이트 코치 3급 준비도서로서도 활용된다. 함께 참고해서 읽어보면 어떨까... 토론학습에 관한 여러 가지 것들이 실려있으니,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토론과 대화에서 지지 않는 논리학＞은

 우리의 일상 대화와 토론에서 어떻게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여러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어

낯선 용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단순히 논리학 이론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접하는 상황에서의 논리적 오류와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데 

독자들에게 논리적 사고의 기초를 이해시키는 데 주력하면서도, 

다양한 예시와 상황을 통해 이론을 실제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보여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잘못된 전제'와 '연역적 추론의 오류'에 관한 설명

 일상에서 우리는 종종 무의식적으로 잘못된 전제를 바탕으로 결론을 도출하고는 하는데

 이 책은 그러한 오류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피하기 위해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음

 이를 통해 나 자신도 더욱 비판적으로 사고하게 되었고,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주장을 좀 더 논리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되었으나

이것도 사람 봐 가면서 해야 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을 할 때 조곤조곤 논리적으로 얘기하면 될 거 같음

똑똑해지는 기본 공식 주장과 근거,

논리적으로 분석한다는 것

제대로 된 논리, 직접 만들어보자

총 세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고

첫 장은 흔히 나타나는 오류들

두 번째 장은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방법

마지막 장은 앞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적용해 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음

대화 내용을 보고 어떤 오류가 있는지 

퀴즈를 풀며 복습할 수 있음

근거를 댈 때는 7가지를 활용해서 말할 수 있는데

7가지가 모두 맞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설명되어 있어

이 또한 충분히 생각하고 근거를 들어야 함을 얘기하고 있음

이 책에서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예시 중 하나가 건축물인데

누가 봐도 안정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근거, 주장, 입장이 모두 조화를 이루어야 함을 강조함

마지막으로 직접 써보고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도출한 결과를 예시로 볼 수 있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음

평소 아이들과 대화할 때도

이런 논리들을 바탕으로 얘기하다 보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익히고

더욱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음

무기력하게 지고 싶지 않은 사람을 위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에서 토론 수업, 직장에선 회의, 채팅으로 논쟁을 벌이는 시대에 살면서 그말을 그때 했어야 했는데 라고 뒤늦게 후회한 적이 많습니다
논리로 무장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안내 하는 가이드 같은 책이네요
제대로 된 근거를 제시하는 방법과 사례,
제대로 된 주제 해석을 위한 실습 방법은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에 도움되는 부분이네요

논리적으로 말을 하는게 뭐가 어려워?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나는 이게 정말 어렵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을 내 의견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해서 말로 표현한다는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이 스킬이 반드시 필요한데
어떻게 이 스킬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팁이 바로 이 책에 담겨있다.


특히 논술,면접,회의 그리고 일상에서 똑똑한 화법을 구사하고 싶다면 이 책을 우선 읽어보는걸 추천!

불통의 시대에서 소통의 힘을 기르는건 무척 힘들다.
그래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논술, 토론 특강 수업을 찾아 듣거나 관련 동호회를 찾아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그정도로 논리적인 대화,설득의 스킬은 아주 중요해졌다.
논리의 부재는 영양가 없는 대화를 하는 것과 같다.
특히 토론에 있어서 논리는 무척 중요하다.
자신이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체 펼치는 주장을 어느 누가 집중해서 잘 들을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평소 논리적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에대해
끊임 없이 이야기한다.

설득력있는 주장을 하려면 근거가 튼튼해야 한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대한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말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게 된다.

논리학은 "합리성"에 근거해 알맞은 주장을 하는 사람을
만든다. 이런 사람을 유히는 논리에 맞는 사람, 사리가 분명한 사람, 똑똑한 사람이라 일컫는다.
그런 사람이 되기위해선 평소에도 논리적 사고를 위해 노력해야한다.


우리는 무언가를 주장할때 흔히 하는 6가지의 오류가 있다고 한다.



흑백논리의 오류

의도 확대의 오류

은밀한 재정의의 오류

원천봉쇄의 오류

애매문의 오류

애매어의 오류



이렇게 총 6가지의 오류가 있는데 이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에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다.
증거만큼 주장을 확실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는 없어보인다.
그러나 또 우리 눈을 쉽게 속일 수 있는 근거로 증거만 한게 없다. 눈 똑바로 뜨고 논리를 찾자.
책을 읽을수록 흥미로워졌다. 이 책을 여러번 정독하면

정말 논리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보인다고나 할까 ㅎㅎ 책을 통해 얻을 팁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생각하고 시도해보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컬처블룸을통해 도서만 제공 받아 체험 후 작성된 후기

 

요즘은 MZ세대들이 하는 모든 것들이 화제가 되고 일부 유명 연예인은 MZ세대가 한다는 말만 나오면 동그래진 눈으로 관심을 보이며 꼭 따라하겠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을 바다로 만들거나 놀림을 받는 컨셉을 유지하기도한다.
도대체 MZ세대가 뭐길래?라는 의문이 들어 살펴보니 그들은 대게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의견을 확실하게 전달하고 또한 자신들의 기준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는 특징이 있는것 같았다.
내 자녀도 이런 좋은점은 꼭 갖추기를 바라며 고민하다 이 책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전달하고 그 의견을 상대방으로 하여금 인정 받을 수 있게 하는 힘은 논리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해보면 생각보다 의사를 전달하는게 쉽지 않다는 걸 알 수있다. 올바른 논리에 기반한 대화를 소통이 잘 되는 예라고 할 때 주장은 있지만 그에 걸맞는 타당한 근거나 논리는 부족한 경우도 많은데 그건 바로 논리적 사고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주장-근거를 분석해 특히 6가지 주장의 오류와 7가지 근거 제시 방법과 관련 오류를 명쾌하게 설명해서 논리적 사고에 맞는 토론법을 알려준다.
1만 명의 디베이트 코치를 양성한 케빈 리는 대학원에서 토론 지도 석사 과정을 지도했고, 당시 대학원생들과 관련 수업을 하면서 확인 과정을 거치며 지금 이 책에 소개된 것들을 증명했기에 더욱 믿음이 갔다.
요즘은 대학입시에서도 면접전형의 역할이 커지며 강조되는데 면접 역시 논리와 관계가 있다. 그것만이 아니다. 대학입시에서는 로또로 불리는 논술전형은 또 어떤가?
이것이야 말로 논리가 핵심이다. 하지만 논술전형을 준비하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드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아쉽지만 특정 학생들만 준비하는걸로 알고 있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논리를 이 책에서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각종 논리의 예를 들어 설명해 이해하기가 편하고 실제 활용하기도 좋았다.
초등학생도 이해 할 정도의 친절한 설명이라 어릴적부터 논리의 힘을 기르기에 이보다 더 좋은책은 없을듯하다.
물론 대학 입시나 직장의 면접을 준비하는 경우 더 디테일하고 전문적 지도를 받아야겠지만 그것을 어릴적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기에 이 책이 부족함이 없을거 같다는 말이다.
중고생, 취업 준비생, 직장인, 토론 수업을 준비하는 코치들에게 꼭 필요한 책.
바로 토론과 대화에서 지지않는 논리학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