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세계 분쟁지역 이야기
프란체스카 만노키 지음
김현주 옮김
구정은 감수
롤러코스터
레바논,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이라크, 시리아
그리고 아직도 전쟁이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이 책은 6개 나라에 벌어진 전쟁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6개 나라는 지도상 붙어 있거나 가까이 있는 나라이다.
그들은 왜 전쟁을 할 수 밖에 없었을까?
책을 읽으며 전쟁의 끔찍함을 다시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세계 분쟁지역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배경, 나라들 간의 관계,
난민, 종교, 정치 등을 알 수 있으며
한 나라 단락이 끝날 때 등장하는 키워드를 통해 나라, 주요인물, 종교 등에
대한 설명은 보충 설명이 필요한 것들을 찾아보지 않아도 책에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잘 설명되어 있다.
또, 나라 요약과 연대표는 그 나라 전쟁을 축약해서 한 눈에 볼 수 있고 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지금 나에게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 나와 상관없는 일들은 아닌 것 같다.
우리나라도 전쟁의 아픔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나라인데...
생각해보면 세계는 다 연결되어 있고 누구나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는데 왜 그들의 삶은 망가져야 하는지...
전쟁 속에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눈물이 났다.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고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이 책을 친구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전쟁의 실상을 책을 통해 들여다보며 전쟁 없는 평화롭게 사는 세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길 바라본다.
알레포에는 ‘인권’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농담일 뿐이에요. 인권이라는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죠.
저희는 이제 짐승이 됐어요. 우리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닙니다.
적어도 2년 전부터 우리는 역사에서 제외됐어요.
시리아 전쟁에서 아사드와 테러리스트 간의 전쟁을 떠올리는 사람들 때문이죠.
모두 알고 있고, 모두 보고 있지만 그 누구도 우리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여러분은 우리 아이들의 죽음을, 굶어 죽은 우리 아이들을 목격했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끝까지 저항하는 것밖에 없어요.
지구 반대편에서 우리를 위해 무엇이든 해줘야 합니다.
이제 알레포에서는 다들 죽을 차례만 기다리고 있어요.
P. 222~232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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