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아직도 무지개다리 입구에서 아픈 다리로 기다리고 서 있는 건 아닌지? 며칠 전 꿈에 나타나서 우리 집 현관문을 기웃거리던 너. 눈빛이 너무나 애연해서 들어오라고 했더니 하염없이 쳐다보기만 하고 돌아갔지. 우리는 왜 “기다려!”란 말만 가르치고 “돌아와!”란 말을 가르쳐 주지 못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