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
미리보기 공유하기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

리뷰 총점 9.6 (56건)
분야
소설 > 일본소설
파일정보
EPUB(DRM) 33.26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4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 평점7점 | YES마니아 : 로얄 k*****3 | 2024.02.26 리뷰제목
느낌이 비슷한 제목이라서 혹시 내가 전에 읽었던 그 책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의 다른 버전일까 생각했다. 작가도 같으니까 연장선의 다른 이야기 아닐까? 하는 짐작. 대충은 맞아서 읽을까 말까를 고민했는데 읽기로 했다. 도시락 가게의 손님이었던 택시 기사가 이번에는 주인공이다. 전작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도시락 가게의 비밀. 로터스 택시의 단골이었던
리뷰제목

느낌이 비슷한 제목이라서 혹시 내가 전에 읽었던 그 책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의 다른 버전일까 생각했다. 작가도 같으니까 연장선의 다른 이야기 아닐까? 하는 짐작. 대충은 맞아서 읽을까 말까를 고민했는데 읽기로 했다. 도시락 가게의 손님이었던 택시 기사가 이번에는 주인공이다. 전작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도시락 가게의 비밀. 로터스 택시의 단골이었던 유리아와 도시락 가게의 여주인 히나타. 그리고 기쓰도 등장한다.

 

유령이 타는 으스스한 느낌의 택시라고 생각했는데 으스스한 이야기는 아니고. 자신을 사랑해주던 주인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주인의 복수를 위해 로터스 택시를 탄 고양이 손님. 기무라의 기억에는 있지만 친구들의 기억에는 없는 다도코로. 남겨진 부모를 생각한 아이 손님. 남편의 내연녀. 내연녀와 남편의 부인. 그 두 사람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기에 로터스 택시를 탄 것일까?

 

살아있는 사람한테는 잊어버리는 편이 좋을지도 몰라. 아프고 괴롭기만 한 기억을 품고 살아가는 건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일일 뿐이니까. 추억은 옅어지다가 결국 너그러워지지. 그렇지 안으면 살아갈 수 없어. (140)

 

삶과 죽음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하지만 남겨진 사람과 떠나간 사람. 누가 더 아픈 마음으로 살아가는지 모를 일이다. 죽으면 다 끝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죽음 이후의 세상이 존재할지는 모르는 일이니. 더 많이 좋아하고 사랑한 사람이 더 아프고 오래 기억하는 건지도. 전작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했던 것 같은데. 나는 솔직히 이런 류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다. 별로 따뜻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감성이 메말라 그럴 걸 수도 있지만.

 

이번에 읽은 책도 감동을 준다고 한다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어느 포인트에서 감동을 주는 건지. 죽음 위에서 피어난 생의 이야기 (책표지)라고 하는데 생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는 것 같지는 않으니. 확실히 이 작가와 나는 맞지 않는 걸로. 이 작가가 신작을 낸다면 나는 패스하게 될지도.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2
종이책 판타지소설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 화해와 치유의 길로 이끄는 사랑의 힘!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k*****2 | 2023.10.12 리뷰제목
비가 그친 후의 풍경처럼 느껴지는 거리의 횡단보도 앞,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고양이 한 마리와 멈춰 선 택시 한 대, 무언가 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라는 제목 그대로 무언가 특별하면서도 기묘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습니다.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는 가토 겐의 전작 <여기는 커스터드
리뷰제목

 

비가 그친 후의 풍경처럼 느껴지는 거리의 횡단보도 앞,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고양이 한 마리와 멈춰 선 택시 한 대, 무언가 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라는 제목 그대로 무언가 특별하면서도 기묘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습니다.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는 가토 겐의 전작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의 스핀오프(기존의 영화, 드라마, 게임 따위에서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새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 또는 그런 작품-네이버 사전) 소설로 도시락집 손님이었던 택시기사 기무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택시에 탔던 특별한 손님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오늘도 저희 로터스 교통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운전기사 기무라입니다. 목적지까지 짧은 시간이나마 아무쪼록 편히 모시겠습니다. p.9

 

음주운전 뺑소니차에 치어 목숨을 잃은 주인의 복수를 위해 택시에 탄 고양이 손님, 물놀이 사고로 아들을 잃은 부모님의 마음을 달래주고 싶은 초등학생 손님, 남편의 내연녀를 마중하러 가는 부부 손님, 로터스 택시에 탄 특별한 손님들은 모두 누군가의 가족이었던 유령으로, 마지막장에선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특히 남편의 내연녀를 마중하러 가는 손님들의 사연은 커스터드 도시락집과 관련이 있기에, 전작을 읽은 독자들은 숨겨진 비밀을 알고 난 후 깜짝 놀랄 듯합니다.

 

옷차림보다 여자의 눈이 인상 깊었어요. 유독 커다랗고 날카로웠거든요. 무서운 눈이었는데 이따금 번득이기도 했죠. 기분 탓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p.13

 

전철도 끊긴 새벽 1, 술 취한 아저씨와 젊은 여자 손님이 택시에 탑니다. 택시에 타라고 명령하듯 말하는 젊은 여자 손님은 술에 취해 잠든 아저씨를 향해 경멸의 말을 내뱉고, 남자가 밤마다 악몽을 꾸는 것까지 알고 있습니다. 둘은 대체 어떤 관계일까요 

 

인생은 짧아요. 당장 내일도 알 수 없어요. (중략) 언제 불의의 사고로 죽어버릴지 몰라요. 해야 할 일은 당장 시작해야 해요. p.37~38

 

기무라는 여자 손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자신이 평생 택시라는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기무라의 말에 여자 손님은 "언제 불의의 사고로 죽을지 모르니,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당장 시작하라"는 말을 합니다.

 

121, 심야에 발생한 뺑소니 사고의 목격자를 찾습니다. (중략) 한잔한 정도가 아니라 거나하게 취했다고 해도 좋을 만큼 술에 떡이 된 상태였어. 음주운전이었잖아.. 그렇지? p.56~63

 

술에 취한 남자 손님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치고 달아난 뺑소니 운전자였으며, 젊은 여자 손님은 뺑소니차에 목숨을 잃은 주인의 모습을 한 고양이였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던 주인을 기다리던 고양이, 고양이는 죽은 주인 대신에 뺑소니 범을 죽이려 하는데요. 택시기사 기무라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슬픈 일이나 괴로운 일은 머지않아 희미해지기 마련이니까. 하루하루 기억을 쌓으면서 과거를 덮어나가는 거야. 산다는 건 그런 거니까. p.140

 

여름 해변학교에서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던 친구, 전학을 간 이후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기무라의 기억엔 뚜렷하게 남아 있는 친구, 하지만 친한 친구들조차 알지 못한다는 친구 다도코로, 다도코로는 왜 기무라의 기억에만 남아 있는 것일까요 

 

커스터드 도시락 가게 주인 히나타를 기다리며 드라마를 보는 기무라, 그런데 드라마가 조금 독특합니다. 마치 관객과 소통하는 연극을 보는 것처럼 전개되는 드라마, 게다가 드라마에 나오는 장소가 커스터드 도시락 가게처럼 보입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으며, 커스터드 도시락 가게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뺑소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주인 사나다와 홀로 남겨진 고양이, 고양이 덕분에 뺑소니 범이 잡히게 되면서 조금이나마 응어리를 풀게 된 사나다의 남겨진 가족들, 물놀이로 목숨을 잃은 다도코로와 어린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평생 주변 탓을 하며 살아온 다도코로의 아버지, 상심에 빠진 부모님의 마음을 달래주고 싶은 아들과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야 아들이 늘 곁에 있었음을 깨닫게 된 아버지, 아내와 엄마를 잃고 남겨진 커스터드 도시락 가게의 기쓰와 히나타와 그들의 빈자리를 메워 줄 기무라..., 갑작스럽게 닥친 가족의 죽음을 받아들이기는 너무나 힘든 일이지만, 그럼에도 "슬픈 일이나 괴로운 일은 머지않아 희미해질 것이며, 하루하루 기억을 쌓아가면서 과거는 덮여나갈 것"입니다. "산다는 건 그런 것(p.140)"이겠지요? 꿈오리 한줄평은 책속 문장으로 대신합니다.

 

한 시절을 공유했던 친구든 애지중지했던 자식이든 끝내 악연이 되고만 부부 사이든 한집에서 살던 반려동물이든, 거기에 사랑이 존재하는 한 그러한 기억들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옮긴이의 말' ~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구매 내용도 지루하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감성의 책입니다. 평점10점 | y******7 | 2023.10.22 리뷰제목
오늘도 저희 로터스 교통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운전기사 기무라입니다.목적지까지 짧은 시간이나마 아무쪼록 편히 모시겠습니다.<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 시나다 편 초입부 중에서 *어떤가요?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운전기사 기무라씨가 혼자 독백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쩌면 귀신하고 이야기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을 해보니 더 오싹합니다.제목처럼 기무
리뷰제목
오늘도 저희 로터스 교통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운전기사 기무라입니다.
목적지까지 짧은 시간이나마 아무쪼록 편히 모시겠습니다.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 시나다 편 초입부 중에서

*어떤가요?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운전기사 기무라씨가 혼자 독백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쩌면 귀신하고 이야기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을 해보니 더 오싹합니다.
제목처럼 기무라씨의 택시에 탄 손님 이야기랍니다.
시나다는 바로 여성의 이름입니다. 누구인지는 비밀입니다. :)
택시 손님으로 중년의 남성과 젊은 여성이 함께 탑니다. 남성은 술에 꽤나 취해 있었는데 택시에 타기 싫어하였지만 젊은 여성이 남자를 강제로 태우지요.
그런데 남성이 택시에 타기 전에 이상한 말을 합니다.
"꺼져. 이 고양이 귀신아." 여성은 "닥치고 타라니까."라고 막말을 하지요.
아니 둘은 무슨 사이일까요?

교통사고와 남성 그리고 나이를 알 수 없는 여성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그리고 기무라씨 덕분에 취객 남자는 살아나고, 중년의 여성은 자신의 소원대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살면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하고, 오래된 추억에 젖에 들게도 합니다.
운전기사 기무라씨는 손님을 태워주는 것 말고도 삶의 방향도 일러줍니다. 참 고마운 존재지요.
힐링 판타지 소설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를 추천해요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다음 손님은 누굴까.. 평점10점 | j******7 | 2023.11.15 리뷰제목
택시에 탄 특별한 사연이 있는 손님들..죽어서도 가족들 곁을 떠나지 못하는 유령손님들의 사연이 짠하고 슬프기도 하고..고양이 손님도 어린이 손님도 커플손님도..각자 사연들 모두 재미있게 읽었어요 택시기사님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ㅎㅎ계속 듣고싶은 신기한 이야기..택시에 타는 유령손님이라는 설정이 드라마 딜리버리맨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리뷰제목
택시에 탄 특별한 사연이 있는 손님들..
죽어서도 가족들 곁을 떠나지 못하는 유령손님들의 사연이 짠하고 슬프기도 하고..고양이 손님도 어린이 손님도 커플손님도..각자 사연들 모두 재미있게 읽었어요
택시기사님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ㅎㅎ
계속 듣고싶은 신기한 이야기..
택시에 타는 유령손님이라는 설정이 드라마 딜리버리맨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남겨진 쪽은 계속 살아가야만 하니까.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l********l | 2023.11.06 리뷰제목
누군가의 가족이었던,이제는 유령이 된 그들은가족 주변을 맴돌며세상에 남은 자들을 추억한다.이승을 떠나지 못하고…하지만 살아있는 사람에게는잊어버리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아프고 괴롭기만 한 기억을 품고 살아가는 건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일일 뿐이고남겨진 쪽은 앞으로도 계속 살아가야만 하니까.“추억은 옅어지다가 결국 너그러워지지.그렇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
리뷰제목
누군가의 가족이었던,
이제는 유령이 된 그들은
가족 주변을 맴돌며
세상에 남은 자들을 추억한다.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하지만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잊어버리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아프고 괴롭기만 한 기억을 품고 살아가는 건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일일 뿐이고
남겨진 쪽은 앞으로도 계속 살아가야만 하니까.

“추억은 옅어지다가 결국 너그러워지지.
그렇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어.”

야박하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말. ??

이 책은 주인공들 서로를 미워했던 마음조차도
뭉클하게 만들어주었다.
‘다도코로’군 에피소드는 정말이지 너무 슬퍼서
눈물이 줄줄. 비까지 내리고 난리. ??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2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4점 9.4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