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 부러움을 받으면 행복해지는 줄 알았던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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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 부러움을 받으면 행복해지는 줄 알았던 당신에게

부러움을 받으면 행복해지는 줄 알았던 당신에게

리뷰 총점 9.6 (23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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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존감 에세이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a | 2023.10.09 리뷰제목
표지 그림을 한참 들여다보았다. 무엇이 저 소녀를 그토록 슬프고 아프게 했을까. 안타깝기도 하고 아련한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그런데 점점 그 소녀가 남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어쩌면 내 안에 갇혀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 것 같았다. 소녀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일까? 그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서 이 책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
리뷰제목

표지 그림을 한참 들여다보았다.

무엇이 저 소녀를 그토록 슬프고 아프게 했을까.

안타깝기도 하고 아련한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그런데 점점 그 소녀가 남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어쩌면 내 안에 갇혀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 것 같았다.

소녀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일까?

그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서 이 책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을 읽어보게 되었다.

 

지은이 유현

서울대를 졸업하고 국내 대기업에서 바이어 업무를 하고 있다. 내성적이지만 여행을 좋아하고 쇼핑할 땐 가슴이 벌렁거리게 신이 나지만 재테크가 최대의 관심사인 모순덩어리이다. 좋아하는 드라마는 7번씩 보고, 대본을 통째로 외워 버리는 언어중독자이기도 하다.

정해진 틀 안에서 남들보다 크게 뒤떨어지지 않게 살아왔지만 늘 불안했고, 지독하게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나답게 살아갈 자유를 찾고 있다. 아니, 아직 노력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매어 있다는 착각', 2장 '너랑 있을 때 내가 가장 나 같아서', 3장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4장 '자유를 선택할 용기'로 나뉜다.

적당함이라는 특별함, 오답이 없는 선택지, 진짜 성공의 기준, 기대라는 거미줄, 무례한 질문의 선, 규칙적인 일탈, 기억이라는 감정 등의 글이 담겨 있다.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들려주고 있다.

우등생에 명문대를 거쳐 국내 대기업 근무를 하고 있지만, 남들의 시선과는 달리 자신은 자괴감에 빠져 있었다.

하나씩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볼 때 반갑기도 하고 그 과정이 힘에 겨워서 애처롭기도 했다.

본래의 자신을 하나씩 찾아가는 용기에 박수를 보내면서 이 책을 읽어나갔다.

올라가야 한다는 강박으로부터,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타인에 대한 기대로부터, 관계에 대한 집착으로부터의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 함께 하자고 말하고 싶다. (책 뒤표지 중에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내 맘대로만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니 더욱 자기 맘대로 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 강박관념,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자괴감 등 복잡한 감정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러니 어쩌면 아무 생각 없이 기계처럼 감정 없이 그냥 사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은 용기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

저자는 용기 있게 자신을 찾아가는 것을 선택했다. 그래서 저자의 이야기에 함께 공감하고 웃고 울며 동참할 수 있었다.

어쩌면 이 모습은 나 자신일 수도 있으니까.

자신의 길을 찾아가면서 위로의 말도 건네주고 자존감을 세울 수 있도록 격려해주어서 힘을 얻게 되는 에세이다.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읽으며 서로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겠다.

살다 보면 쌩쌩 달리는 기차 안에서 바라보는 창밖의 풍경처럼 수없이 많은 관계와 상황이 우리 삶을 스친다. 때로는 그 스침이 안타까워 전부 다 붙잡아두고 싶을 때도 있지만 조금씩 기준을 세워 본다. 흘려 보내야 할 군더더기는 무엇인지, 내 곁에 꼭 남겨두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말이다. 언젠가 길을 잃어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을 것만 같은 어둠 속에 갇히더라도 결국 지켜내야 할 그 소중함이 끝내 우리에게 길을 알려줄 것이다. (190쪽)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살다 보면 구렁텅이에 푹 빠져서 도저히 헤쳐 나올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행복이라 믿고 성공이라 믿었던 것들이 사실은 나에게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을 때도 있을 것이다.

목적 없는 달리기를 멈추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할 때가 있다.

그 순간을 툭 털고 일어나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을 찾아가는 용기를 맞닥뜨릴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 남들의 시선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나를 찾아가는 자유를 맛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방황하는 2030 청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에세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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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 유현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t******7 | 2023.10.08 리뷰제목
서울대-대기업. 우리 사회에서 보기에 '성공'이란 단어와 아주 가까운 코스. 그 코스를 거친 사람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러움'이라는 안경을 쓰고 바라보게 된다.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유현 지음 / 홍익피엔씨 / 2023)의 저자는 위에서 말한 소위 '엘리트 코스'를 거쳐 지금도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삶처럼 보이고 어려움 없이
리뷰제목


 

서울대-대기업.

우리 사회에서 보기에 '성공'이란 단어와 아주 가까운 코스.

그 코스를 거친 사람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러움'이라는 안경을 쓰고 바라보게 된다.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유현 지음 / 홍익피엔씨 / 2023)의 저자는 위에서 말한 소위 '엘리트 코스'를 거쳐 지금도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삶처럼 보이고 어려움 없이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누구보다 치열하고 아프며 어렵고 쓰라린 상처가 가득했다.

마지막 장을 넘기고 나서 표지를 다시 보았다.

'부러움을 받으면 행복해지는 줄 알았던 당신에게'

'세상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으려는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나다움'을 생각하게 하는 자존감 에세이'

고개가 끄덕여졌다. 강남 8학군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고, 모범생으로 서울대에 가고,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처음엔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처럼 거리감을 느꼈다. 하지만 글을 계속 읽으면서 행간에 숨어 있는 저자의 치열함과 노력, 고민들이 느껴졌다. 작은 것 하나도 허투루 여기지 않고 깊이 생각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모습을 보았다.


 

우리는 살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저마다 알맞은 크기의 인생 조각들을 나눠준다. 나 또한 누군가의 조각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헤어지고 남처럼 살아라더라도 나를 채우는 건 분명 그 크고 작은 조각들일 것이다.

내 안을 채우는 큰 조각으로 남아 있을 사람. 우리가 결국 이렇게 되었지만 많이 힘들 때 서서로로 인해 그 시간들을 버틸 수 있었다. 우리가 결국 이렇게 되었지만 함께했기에 평범했던 날들이 반짝일 수 있었다. 항상 고맙고 또 잊기 힘들 것이다.

인생 조각. 생각해 보니 그렇다. 내가 나눠준 인생 조각은 누구의 인생 그림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까. 또, 내 인생을 채우는 조각들은 누구로부터 받은 것인가. 저자가 쓴 이 글을 통해 내 인생 조각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믿음이 있는 날들에는 따뜻한 햇볕이 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화사했던 시간.

만개한 봄꽃 같은 그런 날들이다.

햇볕 쨍한 어느 날 꽃밭에서 찍은 사진이 있다.

사진은 밋밋한 평면으로 남아 있지만

그 순간은 분명 살아있는 날들이었을 것이다.

그 시간은 사진 속 꽃밭보다 아름다웠다.

그 누가 뭐라 해도 어여쁜 청춘의 날들.

어딜 가도 자랑하고 싶은 나만의 꽃밭이었다.

 

누구나 인생이 가장 만개한 시기가 있다. 사진은 2D로 남아 있지만, 추억은 여전히 3D로 남아 있다. 그래서 추억이 소중하고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자의 마음이 참 곱다고 느꼈다.

 

 


 

얼마 전 한 모임에서 사랑이 뭐냐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머뭇거리가 '시간이 지나봐서야 알 수 있는 것'이라 대답했다.

이상은의 '언젠가는'이란 노래에서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란 구절이 생각나는 글귀다. 사랑에 빠졌을 땐 정작 사랑인지 모르고, 사랑이 지나고 나서야 그게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인생. 그래서 매 순간을 흘려보내지 말고 마음에 담아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시간이 지나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누구나 부러운 인생을 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결국 '인간'이기에 아프고 슬프고 힘들다. 남들의 시선이 기준이 되는 순간부터 인생은 지옥처럼 느껴진다.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고,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전전긍긍하고.

남들의 시선에서 100% 자유로울 수는 없다. 남들과 관계를 맺지 않고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현 저자처럼 '나다움'을 찾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계속되는 한 타인의 시선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다. 남의 시선보다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기준점을 옮기는 순간부터, 나는 회복하고 또 행복해질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도 함께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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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존감 에세이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차분해지는 시간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c*********0 | 2023.10.08 리뷰제목
자존감이 문제라는건 청소년때부터 인지를 했는데 쉽사리 해결이 안되던 문제를 이제서야 차차 쌓아가는 중이에요   노력을 하다보니 차오르는게 느껴지는데 자존감 에세이를 보면 이러한 느낌도 공감받을수 있을것 같아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책을 읽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이 남의 시선을 신경을 쓰다보니 자존감이 낮아진다는걸 다시금 느꼈어요   나의
리뷰제목

자존감이 문제라는건 청소년때부터

인지를 했는데 쉽사리 해결이 안되던

문제를 이제서야 차차 쌓아가는 중이에요

 

노력을 하다보니 차오르는게 느껴지는데

자존감 에세이를 보면 이러한 느낌도

공감받을수 있을것 같아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책을 읽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이

남의 시선을 신경을 쓰다보니 자존감이

낮아진다는걸 다시금 느꼈어요

 

나의 기준이 견고하지 않고 남의 생각과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그 순간부터

자존감이 깎이고 힘들어진다는걸 명확히 알았어요

 

그리고 작가님의 경험들을 읽으면서

내 마음과 정확하게 맞는 부분들이 있어서

공감이 되니 재밌던 시간이었습니다

어느새인가부터 귀찮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나 다운 나를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이게 별거 아니기도 하고 더 편해지니

나를 더 사랑하는 시간이 되더라구요

 

작가님이 풀어내는 담담한 글들을 보면

잊고있던 감정이 어렸던 시절의 내가 생각나고

이를 통해 내가 어떤걸 좋아했는지

알아가는 것도 재밌었어요

 

생각해보면 가장 좋아했던 사람을 생각하면

가장 나다워서 였는데 자존감이 이런것 같더라구요

나다운걸 잃어버렸을때

자존감은 사라지고 나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관심을 갖는다면 다시 차오르는것을요

 

당연한 사실일수도 있지만

이런걸 깨닫기까지 전 너무 오래걸렸어요

나를 괴롭게했던 기억들이

에세이를 읽고나니 별거 아니라는것도

알게되니 마음이 차분해진 시간이었습니다

 

블로그 일상글을 보듯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게

읽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자존감 문제가 아니더라도

담백하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즐거웠던 책이었어요 !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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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진정한 자존감을 이야기해주는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책 리뷰 평점10점 | a********y | 2023.10.08 리뷰제목
최근 몇년동안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화두였는데요. 그래서 유독 자존감 관련된 서적들이 시중에 많이 나왔고, 베스트셀러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먼저 자존감 의미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존감이란 영어로 Self esteem으로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풀어 말하면 자기 스스로를 가치있는 존재라 인식하고, 자신의 능력을 믿고 노력에 따라 삶에서 성취를 이
리뷰제목

최근 몇년동안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화두였는데요. 그래서 유독 자존감 관련된 서적들이 시중에 많이 나왔고, 베스트셀러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먼저 자존감 의미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존감이란 영어로 Self esteem으로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풀어 말하면 자기 스스로를 가치있는 존재라 인식하고, 자신의 능력을 믿고 노력에 따라 삶에서 성취를 이뤄낼 수 있는 자기 확신이라 하며, 현재 자신의 상태에 만족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끼지 않는 감정이라고도 합니다.

요즘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자존감 관련된 서적을 많이 읽고 있는데 그 중 제목부터 마음에 든 책을 발견했습니다.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분들께 제격인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책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책은 서울대를 졸업한, 내성적이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국내 대기업에서 바이어 업무를 맡고 있는 유현작가님이 저술하셨습니다.



책을 읽기 전 작가님께서 정성스레 수기로 작성해주신 편지를 읽어봤는데요.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온전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 사는거 다 똑같다'는 그 한마디 덕분에 조금은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책은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부터 4장까지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작가만의 스타일이 담긴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요즘 에세이가 많이 출간되다보니 비슷한 책들이 많아 읽지 않았는데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책은 저자의 생각을 담백하게 잘 풀어내서 그런지 다른 책들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솔직 담백한 저자의 삶을 생각을 유쾌하고 진중하게 그렸기에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읽는 내내 요즘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저자가 고민했던 부분의 유사성이 느껴져서 각별하게 느껴진 책이었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저자가 남들의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게 사는 방법이었습니다.


 

남들의 시선에 기준을 두고 산다는 건 나를 갉아먹는 일이라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일입니다. 허나 기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도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기 위해서 내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여가며 지금의 모습도 포옹하고 사랑해줘야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남들 시선에서 자유로워 지고 싶으신 분들, 자존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싶으신 분들께서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책을 읽어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 이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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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d*****2 | 2023.10.07 리뷰제목
한국사회에 살아가면서 시선 의식을 많이 하게 되는 문화가 짙다. 밖에서 조금이라도 다르게 보이면 시선이 눈엣가시가 될 때가 있다. 그러한 시선을 의식하고 싶지 않아도 따가운 시선이 조금이라도 눈에 튀는 행동이 보여지면 좋은 시각으로 보여지지 않아 자꾸만 당당함이 사라질 때가 있다. 나라는 존재는 남들과 비교대상인 거 같아 날이 갈수록 자존감이 낮아지기 시작했다.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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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 살아가면서 시선 의식을 많이 하게 되는 문화가 짙다. 밖에서 조금이라도 다르게 보이면 시선이 눈엣가시가 될 때가 있다. 그러한 시선을 의식하고 싶지 않아도 따가운 시선이 조금이라도 눈에 튀는 행동이 보여지면 좋은 시각으로 보여지지 않아 자꾸만 당당함이 사라질 때가 있다. 나라는 존재는 남들과 비교대상인 거 같아 날이 갈수록 자존감이 낮아지기 시작했다. 자존감이 낮아지는 자신을 위해 세상과 단절이 되지 않기 위해 당당한 나를 찾기 위해 이 책을 펼쳐보기로 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지금까지 살면서 느꼈던 경험담을 풀어내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해주는 자존감 에세이다.

 

 

이 책을 보게 되면 저자의 일대기를 그려지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더 깊이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갈수록 현재 내가 고민하고 있는 자존감 문제점을 생각할 수 있게 된다. 끝없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현대인이 겪게 되는 감정과 마음 상태를 혼자만 그런 게 아니라 누구나 있는 일이라는 걸 위로를 건네준다.

 

 

 

 

살면서 여러번 다짐하듯이 꾹꾹 마음속에 눌러담은 말이 있다. 남의 시선 의식하지 말자, 내 시선에만 집중하자. 실제로도 그러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고 그럴 때마다 내 정신건강은 쉽게 너덜너덜해졌다. 반복된 시도와 실망 끝에 남은 건 떨어진 자존감과 지쳐감 뿐이었다. 어떻게 하면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하고 있었기에 이 책을 집어드는 건 아마도 당연한 절차이지 않았을까 싶다.

 

 

 

 

어린 시절에도 분명 그랬겠지만, 사회생활을 하고 인간관계를 형성해나가면서 타인이 바라보는 시선의 불편함은 점점 커져간다. 분명 내가 무시하면 될 일인데 나다움이라는 게 뭔지 나이를 먹을수록 불분명해질 정도로 사회에 들어서면서부터 주변의 시선에 나를 맞추어가다보니 결국엔 본질이 무엇인지 모르게 되어버린다.


저자도 책에서 한때 이런 경험을 겪었다고 털어놓는데, 나만 이런 게 아니었다는 동질감과 씁쓸함이 동시에 겹쳐져보이게 된다. 그 이후로도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더불어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느꼈던 시선에 얽매이는 것에서 점점 멀어지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두었다. 읽으면서 내내 인정에 관하여 생각했다. 전반적으로 저자가 들려주는 내용이 스토리가 매끄럽게 잘 풀어내고 있어서 읽기가 불편함이 없고 술술 잘 읽어나가기 좋은 내용을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이게 결론적으로는 나라는 존재를 상대방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일어난 게 아닐까하는. 무의식적으로 불완전한 자유로움보단 안전한 구속을 택한 것 아니었을까. 한걸음 떨어져서 보면 그닥 안전하지도 않았지만 말이다. 자유를 거머쥘려면 쉽지 않은 것 같다. 부딪쳐도 봐야하고 또다시 아픔도 느끼겠지만 그러다보면 줄어들었던 자존감도 회복하고 다시 내일을 살아갈 힘이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진정으로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내 시선도 남에게 들이미는 일은 없어야한다. 시선을 기준으로부터 분리시킬수록 보이는 세상은 넓어지게 되어있다. 잠시 잃어버렸던 자유를 되찾고 그 속에 깃들어있는 행복감을 만끽하게 되는 날이 조만간 찾아오기를 간절하게 바라게 된다.

 

 

남들이 나한테 쳐다본다한들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을 사람들을 무시하는 연습도 가져보려고 한다. 사람들과 더이상 부딪히고 싶지 않다면 당당하게 어깨펴고 가슴펴면서 자신감있게 다니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가져야만 자신을 더더욱 자존감 회복이 될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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