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모자, 피노키오를 줍고 시체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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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 피노키오를 줍고 시체를 만났습니다

리뷰 총점 9.6 (36건)
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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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빨간모자 피노키오를 줍고 시체를 만났습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s*****o | 2023.09.02 리뷰제목
미스터리 추리 장르를 좋아하는 내가 즐겨 있는 도서인 빨간모자 시리즈 옛날 동화와 접목된 스토리로, 매번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인 빨간모자 이번에는 조각난 피노키오를 주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번 이야기는 총 4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적으로 조각난 피노키오의 몸을 찾아가면서 엮이게? 되는 사건을 해결하는데.... '피노키오' '엄지공주' '백설공주와 난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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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추리 장르를 좋아하는 내가

즐겨 있는 도서인 빨간모자 시리즈

옛날 동화와 접목된 스토리로, 매번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인 빨간모자

이번에는 조각난 피노키오를 주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번 이야기는 총 4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적으로 조각난 피노키오의 몸을 찾아가면서

엮이게? 되는 사건을 해결하는데....

'피노키오' '엄지공주' '백설공주와 난쟁이'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  '아기돼지 삼형제'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들이 다르게 표현되어 이야기가 진행된다는게

특히 빨간모자가 탐정이 되어 살인사건등을 해결된다는 점이 너무 신선하다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흘려지나갔던 이야기들이

하나의 퍼즐이 되어 마지막에 맞추어 지는데

그 쾌감이 생각보다 컸다

그리고 가독성이 좋다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추리소설 입문자에게 추천해 주고 싶을 정도다

 

'당신의 범죄 계획은

도대체 왜그렇게 허술해?

어느새 피노키오는 빨간모자의 조수가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곧 넷플릭스에서도 영화로 개봉된다고 하는데

그만큼 인기가 많은가 보다

하지만 과연 소설책 속의 이야기를 얼마나 실사화 할지 

일단?? 기대는 해본다 

그리고 다음편 소설책이 빨리나오기를 .......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빨간모자피노키오를줍고시체를만났습니다 #추리소설 #넷플릭스영화 #페이지터너 # 소설추천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0
종이책 구매 아오야기 아이코의 빨간모자 2탄, (옛날에 시리즈 4탄?)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k*****k | 2023.09.14 리뷰제목
난 빨간모자가 옛날에 시리즈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빨간모자 시리즈는 별개로 카운트하나보다. 2탄이다.    명탐정 코난의 명대사, '진실은 히또쯔!' 하는 것으로 탐정의 상징적인 대사를 만들었다면, 빨간 모자에게는 "당신의 범죄계획은 도대체 왜 그렇게 허술해?"이다. 그렇게 말한 다음에 의외의 캐릭터에게 죄를 추궁하며 트릭을 밝힌다.   - 목격자는 목각인형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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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빨간모자가 옛날에 시리즈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빨간모자 시리즈는 별개로 카운트하나보다. 2탄이다. 

 

명탐정 코난의 명대사, '진실은 히또쯔!' 하는 것으로 탐정의 상징적인 대사를 만들었다면, 빨간 모자에게는 "당신의 범죄계획은 도대체 왜 그렇게 허술해?"이다. 그렇게 말한 다음에 의외의 캐릭터에게 죄를 추궁하며 트릭을 밝힌다.

 

- 목격자는 목각인형

이번 편에서는 몸이 바리바리 분리된 피노키오와 함께한다. 먼저 피노키오의 오른팔을 주은 빨간모자는 서커스에서 여우 안토니오 (피노키오 원작에서도 피노키오를 꼬신 악당중 하나)의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다. 그건 서커스에 있던 피노키오의 얼굴이 그렇게 증언했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는 빨간 모자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면서도 코가 길어지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범행목격자와 부재증명의 증언자가 동일한, 난감한 사건이...

 

- 여자들의 독사과

백설공주를 다르게 해석, 패러디했다. 근데 은근 이 이야기도 마음에 드는걸. 등장하는 여자들이 남성에 의해 운명을 바꾸는게 아니라 스스로 팡므파탈이 되어서 주체적으로 범죄를 저지르잖아. 

 

여하간 난장이 7명중에 하나가 살해되고, 범인은 과연 누구일지 독살의 위협아래 빨간모자는 추리를 해내고..

 

- 하멜른의 최종심판

음악의 도시 하멜론에는 과거 피리부는 사나이가 계약불이행에 항의하여 아이들을 유괴해버렸고, 태어나는 아이들의 수는 어는 순간부터 줄어들었다. 이건 일본이나 우리나라 등의 인구감소화를 비꼬는 것 같은데, 꼭 자기가 하고픈 일을 하기 위해 자식을 안낳는 것은 아닌데...

 

- 사이좋은 아기돼지의 세가지 밀실

이 세계관에서는 여기까진 이 짚집, 나무집, 벽돌집을 지은 세마리 아기돼지들이 최고의 빌런이다. 마녀를 오히려 이용하면서까지. 그리고 빨간 모자는 도마뱀으로 변한 모습으로, 각각 3집의 밀실트릭을 풀어야 한다. 물론, 두번째 트릭은 직접 만들었지만서도. 범인이 누구인지는 알지만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밝혀야 하는 하우던잇 (howdunit)이다. 밀실트릭의 난이도는 하이다. 

 

그리고 살돈사건. 하하하, 살인사건이 아닌 살돈사건 부분에서 빵터졌다.

 

트릭들의 난이도는 낮았지만, 범죄와 추리를 가미한 동화 이야기를 읽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 아마도 인류의 아이들에게 읽혀지는 동화를 다 이용해먹을떄까지 이 시리즈는 계속 나올지도 모른다. 5탄도 나왔다고. 동화의 세계를 현실화시켜서 마냥 행복하지만 않은, 캐릭터의 악와 벌을 다룬 발상은 참 놀랍다. 

 

 

p.s: 아오야기 아이토 (?柳碧人)

- 浜村渚の計算ノ?ト
- 妖怪課 
- 猫河原家の人びと
- ?視刑事夕雨子 

- 시리즈외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옛날 옛적에도 사건과 추리는 있었다.

빨간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빨간모자의 탐정은 계속 되야 하지않을까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역시 시체가 있었습니다. 탐정의 탄생 (옛날옛적과 빨간모자 시리즈 #3)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0
종이책 [소설] 당신이 알던 동화는 잊어! - 빨간 모자, 피노키오를 줍고 시체를 만났습니다 평점10점 | c********u | 2023.09.04 리뷰제목
희한한 제목에 홀리고 넷플릭스에 끌렸다. 빨간 모자와 피노키오와 시체라니. 빨간 모자는 늑대를 만나야지 왜 피노키오를 만나야 했을까? 마구마구 궁금해졌다.   이런저런 동화 속 소재와 배경을 섞어 새롭게 흥미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 ‘발상의 천재’라 불린다는 아오야기 아이토 작가의 '빨간 모자'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란다. 서양 동화를 중심으로 본격 미스터리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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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제목에 홀리고 넷플릭스에 끌렸다. 빨간 모자와 피노키오와 시체라니. 빨간 모자는 늑대를 만나야지 왜 피노키오를 만나야 했을까? 마구마구 궁금해졌다.

 

이런저런 동화 속 소재와 배경을 섞어 새롭게 흥미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 ‘발상의 천재’라 불린다는 아오야기 아이토 작가의 '빨간 모자'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란다. 서양 동화를 중심으로 본격 미스터리 트릭을 결합한 전작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의 후속작이라고 하고. 전작은 읽지 않았지만 충분히 개봉을 앞둔 넷플릭스가 기대된다.

 

빨간 모자는 우연히 피노키오의 팔을 줍고 살인 사건에 휘말려 목이 날아 갈뻔 했지만 기지를 발휘해 잘 해결한 흥미로운 이야기에 푹 빠졌다. 한편으로 여러 동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소환하는 즐거움도 있다. 마치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의 모험 여정 같은 느낌이랄까.

 

"이리하여 빨간 모자는 이 기이한 인형의 몸통과 왼팔, 두 다리를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됐습니다." 77쪽

 

백설 공주의 계모이자 어설픈 독사과 마녀의 이름이 힐데힐데였나? 아무튼 힐데힐데가 던지는 독박 육아에 대한 따끔한 지적과 펼치고 싶었던 정책 그리고 백설 공주의 반전은 입이 떡 벌어진다. 그나저나 이런저런 사건을 헤쳐나가는 빨간 모자의 모티브는 명탐정 코난일지도.

 


139쪽

 

피리 부는 남자의 사연과 막간 인형극 속 아기돼지 삼 형제와 마녀의 이야기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진짜 이 작가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지 궁금해질 정도로 빨간 모자와 피노키오의 여정에 눈을 뗄 수가 없다. 더욱이 빨간 모자의 여정에 워킹맘의 실태와 경력단절, 출생률, 이주 노동자의 노동 착취 등 산재한 사회문제를 녹여내며 나름 소신 있게 꼬집는 것도 재밌다.

 


252쪽

 

주말 오후 이 황금 같은 시간에, 아내의 따가운 눈초리에 등에서 피가 날 지경이지만 "당신의 범죄 계획은 왜 그렇게 허술한가요?"라며 묻는, 시니컬할 것 같은 빨간 모자의 목소리가 귀에 계속 맴도는 듯해서 다른 일을 하지 못하고 책장을 계속 붙잡고 있게 된다.

 

그리고 인간이 된 피노키오는 과연 계속 행복했을까? 사는 게 재밌었을까? 오늘을 살며 작은 거짓말에 만족했을까? 그렇게 수수께끼 같은 질문이 떠올랐다. 인간으로 사는 거 정말 쉽지 않을 텐데. 왜 빨간 모자는 알려주지 않았을까? 당해보라고?

 

권선징악이 국룰인 동화를 반전의 묘미가 살아있는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 같은 이야기로 변신 시켰다. 푹 빠지는데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지만 그림이 있었으면 더 흥미로웠겠다는 생각도 잠시 스쳤다. 아무튼 재밌다. 머릿속을 비우고 싶다면 강추한다.

 


 

#빨간모자_피노키오를줍고시체를만났습니다 #아오야기_아이토 #이연승 #한스미디어 #서평 #북로그 #동화 #미스터리 #추천도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 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빨간 모자, 피노키오를 줍고 시체를 만났습니다》 동화와 미스터리의 만남! 평점9점 | r*******n | 2023.10.04 리뷰제목
"천만에. 자경단장님, 아무튼 전 피노키오의 오른팔과 밤새 같은 침대에 있었어요. 제가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가 되겠죠?" "이런 일은 처음이군!" 조제프 자경단장은 오징어 모자 밑의 머리를 쥐어뜯었습니다.  "머리는 빨간 모자의 범행을 증언하지만 오른팔은 무죄를 증명한다? 범행 목격자와 부재 증명의 증언자가 동일하다니, 이런 건 듣도 보도 못했다고!"              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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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에. 자경단장님, 아무튼 전 피노키오의 오른팔과 밤새 같은 침대에 있었어요. 제가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가 되겠죠?"
"이런 일은 처음이군!"
조제프 자경단장은 오징어 모자 밑의 머리를 쥐어뜯었습니다. 
"머리는 빨간 모자의 범행을 증언하지만 오른팔은 무죄를 증명한다? 범행 목격자와 부재 증명의 증언자가 동일하다니, 이런 건 듣도 보도 못했다고!"              p.35~36

 

빨간 모자는 숲 속 깊은 곳에 사는 사냥꾼 아저씨의 집에 쿠키와 포도주를 갖다 주러 가는 길에, 나무로 만든 인형의 팔을 줍는다. 손가락 부분이 꿈틀꿈틀 움직이는 그것은 인형의 오른팔이었다. 뭔가 할 말이 있는 것처럼 보여 펜을 쥐어 줬더니 자신은 제페토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피노키오로 학교에 가는 길에 서커스단에 스카우트가 되었는데, 억지로 하기 싫은 공연을 1년 동안이나 하고 있는 중이라며 자신을 구해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빨간 모자는 피노키오의 오른팔이 담긴 바구니를 들고, '엄지 공연단'이 있다는 람베르소 마을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피노키오의 공연을 보고 돌아온 다음 날, 빨간 모자는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가 되는데..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 살해된 사람은 서커스 단원인 여우 안토니오였고, 피노키오가 우연한 목격자로 빨간 모자를 범인으로 지목한 거였다. 자, 빨간 모자는 다음날 공연 시작 전까지 안토니오를 죽인 진짜 범인을 데려와야만 자신에 대한 의혹을 풀 수 있다고 한다. 공연장에서 공개 처형될 위기에 처한 빨간 모자는 진범을 밝혀낼 수 있을까. 

 

 

빨간 모자를 위협하는 공연단장 엄지 공주, 그리고 빨간 모자에게 도움을 준 거짓말쟁이학 박사 질베르토 폰뮌하우젠 남작, 그리고 빨간 모자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준 피노키오의 팔, 틈만 나면 다투는 수박 장수 할아버지와 가면 장수 할머니...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서 재미를 더해준다. 빨간 모자는 이후 피노키오의 부탁으로 피노키오의 몸통과 왼팔, 두 다리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백설 공주와 난쟁이가 사는 숲 속부터, 온종일 음악을 연주하는 도시 하멜른을 거쳐, 아기 돼지 삼 형제가 늑대를 무찌른 뒤 독재자로 군림하고 있는 도시 부히부르크에 이르는 이 여정은 동화 속 배경에 미스터리의 트릭을 절묘하게 연결시켜 범죄 사건들의 한복판으로 빨간 모자를 데려 간다. 피리 부는 사나이가 쥐를 쫓아내 준 뒤 약속한 보수를 주지 않아 아이들이 모두 사라지는 것으로 끝이 났던 동화 속 이야기 그 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사이 좋은 아기돼지 삼 형제의 파격적인 변신을 보고 싶다면 이 작품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동화 속 캐릭터들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다는 점도 이 시리즈만의 독창적인 부분이라 지루할 틈 없이 페이지를 넘기게 될 것이다. 

 

 

"백설 공주, 넌 왜 이렇게 빵을 잘 만들어?"
"어릴 때 돌아가신 엄마가 가르쳐줬으니까."
"그럼."
빨간 모자는 검지를 들어 백설 공주의 코끝을 가리켰습니다.
"백설 공주, 네 범죄 계획은 왜 그렇게 허술해?"
백설 공주는 대번에 말문이 막힌 듯했습니다. 그러나 빨간 모자는 백설 공주의 눈빛이 적개심으로 가득 차 있는 걸 놓치지 않았습니다.             p.135~136

아오야기 아이토의 '옛날이야기 × 본격 미스터리'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자 '빨간 모자'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이 시리즈의 1권과 3권은 일본 전래 동화를 기반으로 했고, 2권과 4권은 서양 동화를 기반으로 했는데, 옛날 옛적.. 시리즈와 빨간 모자... 시리즈를 각각 별도로 읽어도 상관없다. 전작이었던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에서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냥 팔이 소녀의 동화 속 세계를 변주했었다면, 이번 작품 <빨간 모자, 피노키오를 줍고 시체를 만났습니다>에서는 피노키오, 백설공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엄지 공주, 아기 돼지 삼 형제, 브레멘 음악대 등의 작품을 본격 미스터리의 세계로 가져왔다.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가 범죄의 증거가 되고,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이 밀실 살인의 배경이 되는 등 기발한 발상과 동화의 색다른 해석으로 재미를 주었던 전작처럼 이번 작품 역시 본격 미스터리 트릭의 다양한 묘미를 보여준다. 이번 작품에서 빨간 모자는 몸이 조각난 목각 인형 피노키오의 잃어버린 다른 몸 조각들을 찾아 나서게 되는데, 이번에도 갖가지 기이한 사건들을 마주하며 조수 피노키오와 함께 명탐정으로 사건들을 해결한다. 빨간 모자 시리즈의 첫 작품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는 최근에 넷플릭스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니, 영상 버전으로도 만나보면 좋을 것 같다. 아오야기 아이토는 옛날 옛적.. 시리즈와 빨간 모자... 시리즈를 교차로 내고 있는데, 올해 일본에서 시리즈 5권이자 옛날 옛적.. 시리즈 3권과 빨간 모자... 시리즈 3권이 각기 나온다고 하니 국내에서도 빨리 만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익숙한 동화 속 세계에서 시체가 발견되고 살인과 실종, 독살 사건이 벌어지는 색다른 미스터리가 궁금하다면 이 시리즈를 읽어 보자. 동화 속 주인공 '빨간 모자'와 함께 다양한 동화 속 세상을 여행하며 신선하고, 기발한 미스터리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당신의 범죄 계획은 왜 그렇게 허술해?” 평점10점 | k********5 | 2024.03.26 리뷰제목
책 저자는 아오야기 아이토, 톡특한 캐릭터와 이색적인 소재, 배경을 자유자재로 주물러 늘 전대미문의 작품을 마들어 내는 발상의 천재이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빨간모자와 피노키오의 이야기에 시체를 얹은 미스테리 추리소설임을 기대할 수 있다.이 책은 네가지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빨간모자는 탐정이 되어 트릭을 찾아내고 범인을 밝힌다.[1막 목격자는 목각인형] 숲 속
리뷰제목
책 저자는 아오야기 아이토, 톡특한 캐릭터와 이색적인 소재, 배경을 자유자재로 주물러 늘 전대미문의 작품을 마들어 내는 발상의 천재이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빨간모자와 피노키오의 이야기에 시체를 얹은 미스테리 추리소설임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책은 네가지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빨간모자는 탐정이 되어 트릭을 찾아내고 범인을 밝힌다.
[1막 목격자는 목각인형] 숲 속 깊은곳에 사는 할머니를 도와준 사냥꾼 아저씨에게 음식을 갖다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빨간모자와 피노키오가 처음 만난다. 학교를 가던 피노키오를 서커스단으로 꼬셔 데리고 갔던 안토니오가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되고, 빨간모자가 가해자로 누명을 쓰게 되며 흩어진 피노키오의 조각을 찾는 여행이 시작된다.
[2막 여자들의 독사과] 목차 이름에도 알 수 있다. 독사과, 백설공주가 나올 차례구나. 성에서 쫓겨난 백설공주가 난장이들을 만나게 되고, 그 난장이중 한 명이 함께 식사를 하는 도중에 사망하게 된다. 세상에 없는 미모를 가진 백설공주와 그녀를 어떻게든 죽이려는 계모 마녀와의 기싸움,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3막 하멜른의 최종 심판] 음악의 도시 하멜른에서 큰 음악축제가 열린다. 빨간모자와 피노키오는 그 마을에 머무르며 피리부는 사나이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밤낮으로 음악소리가 끊이지 않고 늘 축제 분위기인 하멜른 도시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다.
[4막 아기돼지의 세 가지 밀실] 정말 일어나지 말아야 할 끔찍한 사건일 것이다. 피노키오의 흩어진 조각들은 결국 이 부히부르크로 통한다. 이 곳의 악명높은 아기돼지 삼형제, 피노키오의 조각이 절실히 필요했던 마녀, 그리고 밀실 살인사건. 아주 즐겁고 유쾌한 추리가 기다린다.

미스테리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그 사건과 추리내용이 너무 신박하여 한번 더 읽게 될 것이다. 알고 있는 동화 내용이라서 그런지 생각하지 못한 반전이 많다. 사건을 함께 생각하고 추리할 수 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신나게 읽은 책은 오랜만이라 보는 내내 즐거웠다. 허술한 범인들의 트릭이라는데 나는 하나도 제대로 맞추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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