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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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

SF작가들의 유사과학 앤솔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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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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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r*********s | 2024.09.25 리뷰제목
안온북스에서 발간한 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는 과학적 사실과 상관없이 그것이 과학적인 진리라 여기는 믿음을 뜻하는 유사과학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열 분의 작가들이 쓴 작품들을 한데 모아둔 단편 소설 모음집입니다. 참고로 해당 도서에는 정보라 작가의 개벽으로 시작하여 이산화 작가의 소같이 풀을 먹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최의택 작가의 유사
리뷰제목
안온북스에서 발간한 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는 과학적 사실과 상관없이 그것이 과학적인 진리라 여기는 믿음을 뜻하는 유사과학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열 분의 작가들이 쓴 작품들을 한데 모아둔 단편 소설 모음집입니다. 참고로 해당 도서에는 정보라 작가의 개벽으로 시작하여 이산화 작가의 소같이 풀을 먹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최의택 작가의 유사 기를 불어넣어드립니다, 이하진 작가의 비합리적 종말점, 전혜진 작가의 운명의 수레바퀴는 멈추지 않아, 손지상 작가의 엑소더스, 문이소 작가의 정기유의 화양연화, 이주형 작가의 해상도의 문제, 홍준영 작가의 그토록 단순한 시작으로부터 그리고 홍지운 작가의 유사과학소설작가연맹 탈회의 변이 실려 있는데요. 단 하나의 키워드만으로 이렇게나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매력적인 작품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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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북클러버] 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 평점10점 | m*****4 | 2024.03.28 리뷰제목
지구 평평설을 믿는 사람들을 유튜브에서 보고 제목에 끌려 구입한 책! sf를 원래도 좋아하는데 기존의 상식적인 sf소설은 과학적 사실에 예술적 허용을 더한 작품들이었다면, 이 책은 이와 정반대로 비과학을 주제로 한 sf소설이라는 점이 신선했다. 그리고 과학은 어렵고 비과학은 흥미롭지 않은가 비과학을 주제로 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코믹한 요소들을 집어 넣기 용이했던것 같다
리뷰제목
지구 평평설을 믿는 사람들을 유튜브에서 보고 제목에 끌려 구입한 책! sf를 원래도 좋아하는데 기존의 상식적인 sf소설은 과학적 사실에 예술적 허용을 더한 작품들이었다면, 이 책은 이와 정반대로 비과학을 주제로 한 sf소설이라는 점이 신선했다. 그리고 과학은 어렵고 비과학은 흥미롭지 않은가 비과학을 주제로 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코믹한 요소들을 집어 넣기 용이했던것 같다. 유쾌하고 술술 읽히는 책. sf 소설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읽어 보면 재밌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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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SF작가들의 유사과학 앤솔러지 평점10점 | h*******9 | 2023.10.09 리뷰제목
< 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 > ○ 저자정보라_개벽이산화_소같이 풀을 먹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최의택_유사 기를 불어넣어드립니다.이하진_비합리적 종말점전혜진_운명의 수레바퀴는 멈추지 않아손지상_엑소더스문이소_정기유의 화양연화이주형_해상도의 문제홍준영_그토록 단순한 시작으로부터홍지운_유사과학소설작가연맹 탈회의 변 ○ 출판사 : 안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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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 >

○ 저자
정보라_개벽
이산화_소같이 풀을 먹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최의택_유사 기를 불어넣어드립니다.
이하진_비합리적 종말점
전혜진_운명의 수레바퀴는 멈추지 않아
손지상_엑소더스
문이소_정기유의 화양연화
이주형_해상도의 문제
홍준영_그토록 단순한 시작으로부터
홍지운_유사과학소설작가연맹 탈회의 변

○ 출판사 : 안온

》》》
SF 작가들의 유사과학 앤솔러지
__누구보다 과학적인 SF작가들이 그려낸 이토록 비과학적인 유사과학의 세상


“진짜가 된다는 것은, 수은이 황금이 되는 것과 같은 것, 갈고닦아 단련하여 마침내 이전과는 다른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온전히 네 손으로 모든 것을 해내며, 그 과정에 담긴 네 마음이 너를 진짜로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에디슨사는 사람들을 겨우 열여섯 칸짜리 모자이크 판으로 밀어 넣어버렸고 저희는 그걸 밝혔어요. 저 사람들이 당신을 여기다 가뒀다! 그렇게 외쳤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걸 깨닫더니 오히려 더 확고하게 그 안에 갇혀버렸어요. 모두가 벽을 부수길 바랐는데 오히려 철창 밖으로 튀어 나간 가지를 잘라내기 시작하지 뭐예요.
원래는 이러지 않았는데, 이러고 싶지 않은데, 이러면 안 되는데, 그런 말들이 전부 의미가 없어져버렸어요. 그저 텔레포트를 통해 이렇게 만들어졌다는 결과만 남아서 자신을 점점 더 네모나게, 더 전형적인 사람으로 만들더라고요. 4 곱하기 4짜리 표에 딱 맞춰서요.”



(...)
흠...이 책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해야할까??

순식간에 읽었는데,
읽은 시간의 열 배쯤 카오스에 담가졌다 빠져나온 기분이다.

와....이렇게 ...막...써버린다고..!!!!!!
이 말도 안 되게 말이 되는 유사과학 sf 라는 탈을 쓴 블랙코미디는 개성 강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분명 한글을 읽고 있는데, 내용이 눈앞에서 빙글빙글 돌아다닌다.
읽는 이의 정신을 시끄럽게 만들면서도 오묘하게 빠져드는, 기이하고도 비상식적인 이야기들로 채워진 거북하게 재미있는 책이었다.

독자는 읽는 내내 당황스러웠으나,
쓰는 작가님들께서는 왠지... 굉장히 즐거우셨을 듯하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모습 속에 담긴 씁쓸함과 기발한 상상력의 미래 모습까지, 단편들 모두 특색있게 '현재'를 담고 있다.

<정보라_개벽>은 인생 끝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실감나 씁쓸함에 몸서리 쳐졌고, <문이소_정기유의 화양연화>는 끝 문장에 밑도 끝도 없이 울컥해서 잠시 마음을 가다듬어야 했다.

<이산화_소같이 풀을 먹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에 나오는 확고한 신앙이 비틀린 믿음의 끝으로 치닫는 '창조과학'의 창조론에는 참으로 당황스러웠으며, 얼마 전 코로나19사태를 겪은 당사자로서 <이하진_비합리적 종말점>의 내용은 섬뜩한 공포를 느끼게 했다.

한참 유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MBTI와 이슈화되고 있는 개인의 우주여행을 소재로 한 <이주형_해상도의 문제> 역시 기발한 인과와 위험성을 보여주었고,
<전혜진_운명의 수레바퀴는 멈추지 않아>에서는 현실의 상황이 한계의 끝에 다다른 개인에게 불러일으킬 수 있는 착란을 보여주며 경고한다.


>>>>>>>
[ 일반적으로 의사과학(擬似科學)은 어떠한 것이 과학적 방법에 기반하고 있다는 믿음, 혹은 그러한 것들이 과학적인 진리라고 간주하는 믿음의 총체라고 간주된다. 이러한 점에서 의사과학은 용어 자체에 부정적인 의미가 일정 부분 내포되어 있으며, 다른 말로는 ‘유사과학(類似科學)’ 혹은 ‘사이비과학(似而非科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_네이버 지식백과 ]

이 책을 읽으면서, 유사과학과 창조과학이라는 단어의 뜻과 내포한 의미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해 본 것 같다.
유사과학이란 단어 자체도 기만적으로 표현됨을 시사하고 있어 멸칭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정설로 알고 있던 일들이 과학적인 증명을 거치지 않은 '사이비 과학'이었다는 것을 몇 가지나 찾아냈다.

사실 좀 충격받았다.
이토록 ... 무지했었나...


팍팍한 세상,
예측불허의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일이 참 쉽지 않다.
일상이 힘들수록 역술이나 점 등 비과학적인 행위에서 위안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간혹 위안을 넘어 맹목적인 형태를 보이고, 이해할 수 없는 희생을 치르거나 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종종 뉴스 한견을 장식하기도 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본다.


당장 나만해도 안좋은 일이 연달아 일어나면 '삼잰가...' 를 먼저 생각해보기도 하니까...뭐...
말 다했지만...


사기와 종교, 과학과 비과학을 넘나드는 이러한 믿음과 비이성에 근거한 일들은 사람들의 간절함이 만들어낸,
달콤한 살얼음 한 조각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이야기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인간의 믿음과 불안, 사랑과 의지, 의존을 그린다.
이토록이나 과학이 중요시되는 세상에서
이토록이나 비과학적인 일들이 비일비재하다니.
좌절과 비합리적인 억압 속에서도 합리와 이성, 인정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내고 앞으로 나아가 미래를 바꾸는 것도 인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외치며 이야기하고 있다.

@anonbooks_publishing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적은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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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확신의 T도 잠시 T를 내려놓게 만드는 매력적인 이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 2023.09.26 리뷰제목
공자는 나이 마흔을 일컬어 ‘불혹(不惑)’이라고 했다. 마흔이 되면 주변에 미혹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절제할 수 있다는 의미라는데, 어째 나는 마흔이 넘어서도 귀여운 것만 보면 3초를 못 넘기고 지갑을 열고 만다. 물욕이 넘치는 맥시멀리스트에게 서평단은 매우 ‘혹’하는 유혹이다. 땅을 파 봤자 10원짜리 한 장 안 나오는 세상에서 신청만 하면(물론 당첨이 돼야 하지만) 책
리뷰제목

공자는 나이 마흔을 일컬어 불혹(不惑)’이라고 했다. 마흔이 되면 주변에 미혹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절제할 수 있다는 의미라는데, 어째 나는 마흔이 넘어서도 귀여운 것만 보면 3초를 못 넘기고 지갑을 열고 만다.

물욕이 넘치는 맥시멀리스트에게 서평단은 매우 하는 유혹이다. 땅을 파 봤자 10원짜리 한 장 안 나오는 세상에서 신청만 하면(물론 당첨이 돼야 하지만) 책을 공짜로 준다니, 어찌 미혹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평단 신청을 하지 않는 이유는 관계자가 다 먹여 살린다는 씁쓸한 얘기가 돌고 있는 짠한 업계 종사자의 최소한의 예의 같은 것이었다. (절대로 서평 쓰기 귀찮아서가 아니다...)

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서평단 신청은 일종의 무조건 반사였다. 매직아이를 떠올리게 만드는 어지러운 바탕이, 그 시절 고등학교 교실에 매달려 있던 구형 선풍기가, 손에 소금과 숯을 들고 리듬을 타는 듯한 B급 감성 외계인이, 좋아요-를 누르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었다. (여기서 깨알 정보, 표지 디자인 @withtext_)

책에는 내로라하는 SF 작가님들의 단편 열 편이 꾹꾹 눌러 담겨 있었다. “누구보다 과학적인 SF 작가들이 그려낸 이토록 비과학적인 유사과학 세상이라는 메인 카피에 걸맞게 사이비 종교, 외계인, 사주, MBTI 등 다양한 유사과학을 소재로 다루고 있는 수록작들은 세상 황당할 수 있는 이야기였지만, 확신의 T도 잠시 T를 내려놓게 만드는 매력적인 이야기였다.

특히 이산화 작가님의 소같이 풀을 먹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에서는 예수님이 공룡의 모습으로 콩고 밀림에 실존해 있다는 장 박사의 주장에 잠시 그럴싸한데?’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으니까ㅎㅎ (진지해지지 마세요... 신성모독 아니에요...)

아무튼, 색다른 SF소설을 찾는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생업에 쫓겨 늦은 감이 있지만, 먹튀는 하지 않았음을 감안해 주시길 바라며.

thanks to @anonbooks_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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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믿음에 관한 웃픈 이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k | 2023.09.21 리뷰제목
선풍기를 틀고 잠들면 죽을 수도 있다? 숯가루 물이 몸을 깨끗하게 정화한다? 원래 우리 운명은 사주팔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 아프리카 깊은 호수에 괴물이 산다? 사실 그건 공룡이다? 정부가 외계인의 존재를 은폐하고 있다? 내 말이 좀 이상하다고? 너 T야? <책 뒷표지 소개글 중>2000년대 초반에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주된 내용은 예쁜 말,
리뷰제목
선풍기를 틀고 잠들면 죽을 수도 있다? 숯가루 물이 몸을 깨끗하게 정화한다? 원래 우리 운명은 사주팔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 아프리카 깊은 호수에 괴물이 산다? 사실 그건 공룡이다? 정부가 외계인의 존재를 은폐하고 있다? 내 말이 좀 이상하다고? 너 T야? <책 뒷표지 소개글 중>


2000년대 초반에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주된 내용은 예쁜 말, 좋은 말을 들은 물은 아름다운 결정체를 맺고 욕설이나 나쁜 말을 들려준 물은 결정체가 흐트러지고 악마같은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다는 것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서로 듣기 좋은 말을 한다면 그건 그 나름대로 교훈적이다. 하지만 과학적인 사실은 아니라고 한다. 최근 뉴스에 오르내렸던 '왕의 DNA' 역시 과학적으로 증명된 내용은 아니다.

이렇게 유사과학은 과학에 비해 답이 간단하고 직관적이라서 믿기 쉬운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상당히 희망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절박한 상황에서 그럴싸한 말에 남어가 현혹되기 쉽다.

10명의 작가가 그리는 세상 속 주인공들도 그렇게 유사과학이 주는 믿음 속에서 울고 웃는다. 정보라작가의 [개벽]의 첫 문장이 이 책의 제목이 되었는데, 외계인이 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말에 속아 숯과 소금으로 몸을 정화하는 의식을 굳게 믿는 노인이 등장한다. 이외에 기치료, 사주풀이, 진화론과 창조론, MBTI 등 주변에서 많이 들어봤거나 나도 약간 믿고 있는 유사과학 관련 이야기가 휘몰아치며 손에서 책을 뗄 수 없게 한다.

'유사과학'이라는 주제만 하나 던져졌을 뿐인데 이렇게 오색찬란한 이야기가 펼쳐지다니... 앤솔러지의 매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나라면 유사과학을 주제로 어떤 이야기를 해볼 수 있을까 잠시 상상도 해보았다. 심령술? 백신의 자폐유발? 아니면 달착륙 음모론?

과학은 언제나 변화하는 것이므로 현재 우리가 과학이라고 귿게 믿고 있던 것이 훗날 유사과학으로 증명될지도 모르겠다. 이 소설이 다루고 있는 것은 과학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사람이 무엇을 믿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깊게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느꼈다. MBTI에 관심이 있거나, 사주풀이 앱에 내 생년월일을 넣어봤거나, 유튜브에서 UFO관련 영상을 본 적이 있거나, 혹시나하는 마음에 원적외선 팔찌를 사본적이 있다면... 마음의 평온을 얻기 위해 그럴듯한 말에 흐린 눈을 뜨고 넘어가본적이 있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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