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전전긍긍하고 그 관계에서 더 깊이 들어가 사랑에 안달복달하며 일 하나 터지면 그것에 우왕좌왕하고 있지는 않은가? 삶은 고난의 연속이라는 말을 이미 수없이 들어 알고 있음에도 뭐하나 일이 생길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애쓰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인생이건만 도서 애쓰지 않는 기술에서는 '삶' 이렇게 애쓰며 살아가지 않아도 살아진다고 이야기한다.
<삶의 감각. 슛감각>
농구 경기에서는 '슛 감각'이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방금 던진 슛의 성공 여부가 그다음 슛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뜻의 '슛감각'은 첫 번째 슛이 성공했다면 그 다음번에 슛도 성공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러나 정말일까? 이번에 성공했으니 다음번에도 성공할 거란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것일까?
심리학자들은 이 슛감각이라는 것이 정말로 믿어도 되는 것인지 연구를 진행했다. 1980년에서 1981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전 슈팅 기록을 계산해 한 번의 슛 성공 직후 다음 슛 성공률을 계산해 본 것이다. 결과는 어땠을까? 정말 한 번의 성공적인 슛 이후에 '슛감각'이 살아있어 다음 슛도 멋있게 농구대를 통과했을까? 결과를 말하자면 한 번의 슛 성공 이후 슛 성공률도 연속 두 번의 슛 성공 후 슛 성공률도 연속 세 번의 슛 성공 후 슛 성공률도 51, 50, 46퍼센트로 비슷비슷했다. 인간은 착각하고 있던 것이었다!! 해당 경기에 슛감각 살아있는 '핫 핸드' 선수에게 공을 몰아주면 다음에도 계속 공을 높은 성공률로 넣을 거라 생각하지만 슛을 몇 차례 성공적으로 넣었다고 그다음 슛의 성공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슛감각'이라 말하며 한번 성공 이후 계속 성공할 거라 믿는 것일까? 그 이유는 '긍정성 편향'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인간의 두뇌는 우연히 일어난 일에 대해 어떤 규칙이 있을 거라 믿으며 해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인식의 오류가 생기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면 슛을 성공시킨 이후 다시금 슛을 성공시키는 이들은 핫 핸드 '슛감각'이 있다는 뜻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그건 '감각'이 아닌 평소 선수가 슛을 넣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말할 수 있겠다. 연속으로 슈팅을 성공시키고 싶다면 기분과 감정, 슛감각에 의지할 게 아니라 경기가 아닌 평상시에도 꾸준히 연습함으로 명중률을 높여야 한다.
저자의 말 함은 한 번의 성공과 한 번의 실패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었다.
지금의 실패가 이제까지 겪은 수많은 실패와 별반 다를 바 없을 거라 생각이 들지만, 사실상 따지고 보면 같은 실패는 없었다. 지난번 실패와 환경이 달랐고 선택이 달랐고 마음가짐 또한 달랐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고 생각했지만 같은 실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러니 한 번의 실패에 큰 의미를 부여해 다음번에도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마음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뜻이었다. 다음번 실패도 처음 하는 실패일 테니 말이다.
도서에서 저자가 말하는 애쓰지 않는 기술이란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마음의 법칙'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실패에 움츠리는 것도 성공한 이후 이번만큼 성공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에 아무것도 못하고 망설이는 것도 결국 한 번의 성공과 한 번의 실패에 큰 의미를 부여한 나의 마음이 있었다. 삶이 쉽고 편안해지고 싶은가? 그러면 우선 마음의 법칙을 알고 스스로를 놔줄 필요가 있다.
당신의 삶에 있는 모든 것은 처음이니 괜찮다고 말이다.
사회 심리학에 주로 나올 심리학 효과와 현상이 소개되어 있다. 아주 잘 쓰여진 심리학 책이며, 인간의 행동에 대해 호기심이 있다면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아니라 편저자라고 차이위저라고 되어 있다. 처음 4챕터로 각 심리학 효과와 현상들을 설명했는데, 들어가며에서 편저자가 심리학의 특성과 한계를 말해 준다. 그리고 4챕터에서 인간관계, 사랑, 일, 삶에 대해 심리학 실험들을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들어가며’에 대응해서 ‘나오며’에서 왜 차이위저가 저자가 아니라 편저자인지 알게 되었다. 심리학 수업을 듣는 편저자의 학생들이 기본적인 대중심리학 집필 방법을 교수에게 듣고 그에 맞춰 쓴 글들을 편집해서 만든 책이기 때문이었다. 물론, 학생들의 글들은 수업시간에 토론을 거치고 교수가 감수를 했다고 한다. 이런 수업이라면 정말 좋은 수업이었을 것이다.
책 전체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다. 단행본이지만 정말 잘 쓰여졌다고 느낄 것이다. 왜 이렇게 잘 쓰여졌는지 그 의문이 풀린 것이 여러 명의 노력이 들어간 책이라 그럴 것이다.
심리학을 공부한다면 ‘애쓰지 않는 기술’의 책처럼 어떤 상황이 있고, 그 상황에 맞는 심리학 실험을 통해 인간이 주로 선택하는 행동들을 효과나 현상으로 명명하는 것이 심리학 연구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4 챕터로 이루어졌는데, 인간관계, 사랑, 일, 삶이라는 주제로 되어 있다. 정말 대중 심리학서가 지향하는 관심 주제로 그 하위 항목들에 나오는 상황들도 잘 정선이 된 것 같다. 물론 사회심리학 개론서라면 훨씬 더 많은 내용들을 넣었을 것이지만, 단행본으로 이 정도 분량으로 쓴 것은 딱 적당한 읽을 거리에 해당한다고 본다. 심리학에 관심이 많고, 비과학적인 개인 경험에 바탕을 둔 처세술이나 자기개발서보다는 ‘애쓰지 않는 기술’이라는 책이 훨씬 과학적인 삶에 대한 조언을 해 줄 것이다.
참고로 이와 비슷하지만 학습에 대한 주제로 쓰여진 심리학 책이 있는데 ‘모든 교사,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학습과학 77’이라는 책이다. 학습심리학에 대한 실험을 소개하고 있는데 정보를 전달하는 목표로 쓰여졌기 때문에 조금 딱딱한 편이짐나, ‘애쓰지 않는 기술’은 대중 심리학서를 지향하기 때문에 훨씬 읽기 부드럽다.
편저저인 차이위저 교수는 심리학 효과나 현상을 단순히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효과와 현상을 결론 짓게 만든 실험 방법도 소개해야 한다고 한다. 당연히 그래야 그러한 효과와 현상이 과학적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참고문헌에 본문에 나온 실험들을 소개한 논문이나 저작 등을 부록으로 올려줬다면 훨씬 좋은 책이 되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상속에서 심리학과 연관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알아보는 사람들의 심리학을 들여다 보는 책이다. 삶을 살다 보면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항상 엇갈리는 상황들이 많이 펼쳐진다. 이럴 때마다 상당히 당황스럽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한데 사실 이런 심리학만 잘 알아도 내 삶이 상당히 편안하게 된다. 사는 것이 힘들고 불안하고 부담스럽거나 자책하거나 이별을 하는 실전 속에서 심리학으로 다가가서 마음의 법칙을 알아본다면 앞으로 남은 내 삶이 훨씬 편안해질 것 같다.
이 책은 인간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면서 인간의 보편적인 삶을 통해서 좀 더 쉽고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책이다. 저자는 다양한 실험사례들을 통해서 직접 알아본 실험 결과들을 가지고 인간의 본연의 심리를 파악해 보고 인간의 독특함과 심리학으로 나와 타인을 이해하게 만들어준다. 인간관계를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흔한 경험으로 대화의 물꼬를 트는 방법도 알아보고 낯선 환경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과 쉽게 친해지는 방법도 알아보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쉽게 편하게 인간관계를 이어가는 방법을 하나씩 알려주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갈 용기가 없다면 얼굴부터 자주 비추어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도 중요한 것인데 나도 이런 경험이 있어서 피식 웃음이 묻어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심리학이란 사실 어려운 책이라 여기며 복잡하게 읽었던 기억이 많은데 이 책은 아주 사소한 경험부터 우리 주변에서 언제나 자주 일어나는 사례들을 통해서 실험으로 이어가면서 좋은 해법이나 결과를 알려주며 독자들 스스로가 하나씩 자신과의 경험으로 연결하여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심리학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내 마음만 잘 들여다볼 수 있다면 삶이란 그리 어렵거나 힘들지 않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을 베이스로 하여 인간관계의 기술과 사랑의 기술은 물론이고 직장에서 프로처럼 일할 수 있는 기술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행복의 기술까지 편안한 나를 위한 솔루션처럼 다가오는 실전 심리학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을 키울 수 있는 48가지 비결을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심리학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우연히 인터넷 마케팅 실무기술을 배우면서 심리학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구매 행동에 심리학이 깊이 관여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인간의 심리를 다루는 학문으로 우리의 구매행동뿐 아니라 인간의 거의 모든 행동을 이해하는 기본이 되는 학문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심리학 관련 책을 읽다보면 내게 적용이 잘 안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나와 나를 둘러싼 사람들의 행동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심리학은 모든 것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만병 통치학이 아니다. 인간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보편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필자는 생각을 읽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기술까지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행복을 늘려갈 수 있는 48가지 심리학의 비법을 전수한다. 심리학은 만병 통치학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음을 배우게 될 것이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거나 궁금하다면 이 책으로 시작해보면 좋을 듯 하다.
이 책에서는 애쓰지 않고 행복해질 수 있는 삶의 기술 4가지에 대해 다룬다. 관계의 기술, 사랑의 기술, 일의 기술, 행복의 기술 등 인간이 삶에서 보편적으로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해답 또한 보편적인 부분으로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업무상 선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그러나 선물을 할 때마다 항상 고민이다. 필자가 말하는 '선물의 심리학'을 들어보자. 선물은 크게 물질형 선물과 체험형 선물로 나뉜다. 사람들은 대개 물질형 선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체험형 선물이 더 친근함을 느끼게 한다고 한다. 체험형 선물은 정서를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
즉 물질형 선물을 하고 나면 그걸로 끝인 경우가 많지만 같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체험형 선물은 정서를 불러 일으키기 때문에 관계를 더 가깝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비싼 선물이 아니더라도 경험을 공유하거나 추억을 떠올리게 할 수 있는 선물이 더 좋을 수 있다. 결국 선물은 가격의 차이가 아니라 성의의 차이인 것이다.
선물을 할 때의 고민이 해결되었다. 상대방이 그 선물로 인해 좋은 감정을 느끼고, 나를 상기시킬 수 있는 선물이 최고라는 뜻이다. 영업적으로 고객에게 선물할 때도 남과 다르지만 나를 각인시킬 수 있는 선물이 더 효과적임을 알게 되었다. 금액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나를 떠올리게 하는 체험형 선물이 무엇인지 고민해볼 일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애쓰지 않는 기술"은 일상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을 통해 심리학의 원리와 원칙을 탐구한다. 우리의 삶에 불안, 부담, 자책 그리고 이별을 경험할 때 실전적인 심리학을 통해 우리에게 대응법을 알려준다. 우리의 일상 생활과 관계, 사랑, 일, 행복에 대한 다양한 상황에서 심리 기술을 활용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에서 언급하는 유용한 심리 기술 중 하나는 '단순 노출 효과'이다. 이것은 사람들이 특별한 것보다는 흔한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이론을 기반으로 한다. 이 효과를 통해 짝사랑 상대에게 미묘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창의성을 끌어올리고 싶다면 어두운 카페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은 밝은 장소에서 해야 한다는 팁도 알려준다.
실험 사례와 실제 상황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살펴보고, 우리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대화와 소통의 기술부터 낯선 환경에서 사람들과 친해지는 방법, 사랑과 관계에서의 흥미로운 통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감정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데 감정을 억지로 억누르는 것보다 흥분으로 바꾸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하며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징크스나 관습이 어떻게 우리의 행동과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한다. 심리학을 통해 부딪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며, 삶의 다양한 어려움에서 쉽게 탈출구를 찾을 수 있는 지혜를 알려준다. 우리가 어떻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며, 우리의 한 번뿐인 인생을 쉽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심리 기술을 배우는 것은 우리의 삶을 개선하고 더 풍요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훌륭한 도구다. 이 책을 통해 삶을 더 쉽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