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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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3년 7월 12일

* 페이지 수 : 264쪽

* 분야 : 자녀교육

 

* 특징

1. 한국과 영국의 교육 환경에 대한 비교가 많음.

2. 아이에게 길러주어야 하는 5가지 감각

(학습, 영어, 미래, 소통, 행복)에 대해 이야기함.

 

* 추천 대상

1. 초등 아이의 양육 및 학습법에 고민이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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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를 반복적으로 많이 풀게 하고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버티게 독려하면 공부 감각은 오히려 점점 무뎌질 가능성이 크다. 공부 감각은 공부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 논리적인 접근, 적극적인 표현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형성된다. 무엇보다 지금 아이들이 발전시켜야 하는 감각은 주변 환경과 사물에 대한 호기심, 탐구심, 즐거움이다. 이 감각이 없다면, 당장 학업에 두각을 나타내더라도 후에 공부가 더 넓고 깊어져야 할 때 벽에 부딪힐 것이다. 이 공부 감각을 찾는 첫 번째 단계는 아이가 무엇에 즐거워하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 (p. 17)

 

【 한국 아이들은 피아노를 배울 때 항상 체르니 몇 번까지 배웠는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나는 영국에서 아이들이 피아노를 배울 때 바이엘, 체르니 등의 진도를 언급하는 대신 좋아하는 곡, 작곡가, 음악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본다. 우리는 아이들이 배움의 결과보다 배움의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 (p. 36)

 

【 공룡을 좋아한다고 해서 나중에 다 공룡 박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수학을 좋아한다고 해서 다 수학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열정이다. 한 번 이런 경험을 한 아이들은 더 성숙한 관심사가 생겼을 때 또 건강하게 몰입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에 열정을 가질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무언가를 관찰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여유를 마련해줘야 한다. 】 (p. 60)

 

【 수학적 마인드는 수학 문제를 잘 푸는 능력이 아니다. 수학적인 논리력을 살아가면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문제집은 수학적 마인드가 아니라 수학 문제 풀이 능력을 키우는 학습재다. 그러니 문제집에 익숙한 아이는 조금만 문제 유형을 벗어나면 고전을 면치 못한다. 시험을 치고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유형을 풀어내는 공식을 잊어버린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미래 공부는 ‘스킬 러닝’이 아니라 ‘마인드 세팅’이다. 】 (p. 131)

 

 

저자는 한국의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신념들을 깨뜨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뜨끔하기도 하고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했다. 돌이켜보면 어딘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남들이 다 하니까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잘못된 기준에 맞추어 아이를 섣불리 판단하고, 정해진 틀을 벗어난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괜한 고민에 빠졌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저자가 아동가족학과 언어학을 전공하여서 아이의 언어 학습(특히 영어 교육)에 관해 도움 되는 내용이 많았다. 단순히 자신의 지식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두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면에서도 이야기하기 때문에 내용이 더욱 와닿고 신뢰가 갔다. 게다가 한국에서 대학을 마친 뒤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그곳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보니, 한국과 영국의 교육 환경을 모두 경험한 덕분에 이에 대해 비교하는 내용이 많아 흥미로웠다. 좋은 성적을 얻어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에만 열을 올리는 우리나라의 교육과 영국의 교육 방식은 많은 차이점이 있었고, 좀 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는 그들의 방식이 부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제목만 보면 공부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책 같지만 실제로 읽어보면 바른 양육 태도에 대한 조언도 상당하다. 기억해두고 싶은 내용이 많아 책을 다 읽고 나니 밑줄 친 부분이 한가득이었다. 이 책을 통해 당장의 시험 성적보다 세상에 호기심을 잃지 않는 태도를 길러주는 것과 질문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당장에는 조금 느린 것처럼 보이더라도 아이의 미래를 위해 바른 교육관을 가지길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길 바란다.

 

 

 

*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쌤앤파커스] 공부 감각, 10세 이전에 완성된다

초일류 인재들이 모인 옥스퍼드대 조지은 교수가
20년간 연구하고 집대성한 아이 공부의 비밀!
“공부는 재능이 아니라 감각이다!”

저는 10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책 제목만 보고는 조급한 마음에 빠르게 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장. 학습감각 공부의 감각을 깨우려면 기다림이 필요하다
2장. 영어감각 정확하게가 아니라 풍부하게 공부하라
3장. 미래감각 미래가 원하는 인재의 핵심요소
4장. 소통감각 사교하며 공부하게 하라
5장. 행복감각 공부감각의 완성은 행복이다
총 256페이지로 5장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보통 10세 이전은 세상을 관찰하는 기간이면서도 동시에 습관을 형성하는 기간이기도 해서 이 시기에 부모가 어떤 생활 습관 혹은 루틴을 만들어주느냐는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아이들은 하루에 적절한 루틴이 있을 때 마음의 안정감을 느끼고 스트레수로 인한 불안에 시달리지 않는다고 해요
저도 아이의 생활 리듬에 맞는 루틴을 짜주고 있는데요! 처은엔 아이의 의견을 듣지 않고 제 마음대로 스케쥴을 짜줬지만 지금은 작은거 하나도 의견을 묻고 짜고 있어요. 아이가 하기 싫은건 억지로 시킬 수 없으니ㅠㅠ 그치만 아이가 원해서 하는것과 아닌것은 많은 차이가 있더라고요
결과적으로도 아이가 원하는건 더 좋은 효과를 보여주기도 한거 같아요
책을 읽고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 느끼고 아이에게 매주 일요일마다 스케쥴과 직접 짜보고 해야할 일을 직접 작성하게 하고 있어요
또한 그날 저녁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잘 지켜졌는지 또 다른 하고 싶은게 있는지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운동하지 않는 아이, 뇌가 멈춘다 라는 파란색 소제목이었어요
놀이는 뇌의 뉴런이 잘 연결되도록 자극하는데, 이는 학습과 발달에 있어 매우 중요하며 뇌의 집행과 실행 기능이 촉진되는데, 이 기능에 해당하는 기획하기, 구조화, 의사결정 능렷읗 발달시킬 수 있다고 해요
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고 하니 아이의 활발한 신체 활동과 건강한 식단, 적절한 수면과 자연과의 교감하고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활동을 필수로 여긴다니 운동, 야외활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어요

10살 이전이 아니라도 지금이라도 이 책은 꼭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읽어야할 책이라 생각해요
대화가 없다면 학습도 없다
부모가 아이의 모든 말에 동의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모든 말을 들어주기는 해야한다
아이의 말을 한두마디만 듣고 “안돼”하고 대답하는 소통 방식은 위험.. 하다고 하는데 여기서 많이 반성했습니다
우리 가족이 집안에서 대화를 자주 하나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아이는 어른들의 대화에 참여하고 어른들의 소통 방식을 광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시야를 확장한다고하니 더더욱 좋은 말과 논리적으로 이야기하고 나쁜 말, 부정적인 이야기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들은 새로운 정보에 대한 개방성이 높고 부정적인 상황을 통제하는 능력이 뛰어난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며 이들은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로 인해 모든 영역에 있어 높은 성취도를 보이게 된다해요
혹시 지금 내가 아이의 미래를 갉아 먹고 있지 않나ㅠㅠ 아이들을 지금보다 더 아끼고 사랑해줘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옥스퍼드대학교의 언어학 교수이자 입학처장으로서 수십만 명의 수재를 만난 저자는 스스로 공부하고 탐구하는 아이가 가진 공통된 특성을 발견했다. 조그만 자극으로도 금방 배우고자 했고, 쫓기듯 치열하게 공부하지 않으면서도 커다란 학습적 성취를 이뤄냈다. 무엇보다도 부모를 깊이 신뢰하고 존경했다. 부유하고 교양 있는 가정의 아이들이어서 그랬을까? 저자는 아이가 어릴 때 ‘공부 감각’을 키우면 된다고 말한다. 《공부 감각, 10세 이전에 완성된다》는 다양한 양육 사례와 이론을 통해 쉽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10세 이후가 안심되는 공부 감각을 아이에게 선물하도록 안내한다. 아이들은 옥스퍼드식 교육의 5가지 핵심 솔루션을 통해 학습 효과를 폭발시키고, 부모의 통제력을 벗어난 미래에도 스스로 삶을 개척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은 다 같이 우리 아이가 건강하고 공부를 잘 하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제가 말한 부분에 많이 공감하시죠? 겸스대디 또한 그렇게 키우고 싶은 마음인데요! 그러기에 앞서서 우리 아이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자존감을 가지고 책임감을 가진 상태에서 생활할 수 있을지 많은 고문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책 제목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공부 감각, 10세 이전에 결정된다는 것은 어떻게 공부를 하고 습관을 가지면 되는지 곰곰이 생각할 필요가 있는데요! 자기주도 학습도 중요하지만, 학원을 보내지 않는 입장에서 부모로써, 매일매일 책 읽는 습관을 보여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책이 있는 방에 들어가 자기가 읽고 싶어하는 책 또는 숫자 놀이하는 책을 꺼내서 아빠랑 같이 해보자는 행동에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출근 시간에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저로써는, 같이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 추후에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자기 주도 학습이 된다면, 아이 스스로 공부하고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좋은 아이로 성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보는데요! 이런 관점을 바탕으로, 공부 감각 10세 이전에 결정된다는 제목만 보더라도, 우리 아이는 자신 있게 책상에 앉아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책상 공부는 10세 이후에 시작하면 충분하다고 하는데요! 사실, 10세 이후에 해도 된다는 사실에 조금 충격을 받긴 했습니다. 운동과 놀이를 병행하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초등학교 1학년이 됐을 때는 책상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공부감각 10세 이전에 완성된다는 학습감각, 영어감각, 미래감각, 소통감각, 행복감각으로 구성되어져 있는데요! 10세 이전에 우리 아이들이 어떤 감각을 느끼면서 행동하면 되는지, 조심스럽게 셍각해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겸스대디는 저자가 말한 감각들을 경험해봤는지, 못 해봤다면, 왜 못해봤는지를 생각해보았고, 우리 아이에게 욕심은 내지 않았지만, 현재 하고 있는 감각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부족하거나 경험하지못했던 부분들을 무엇이 있는지,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매일 자기 전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아이에게 빨리 책을 읽어주고 잠을 재우고 싶었지만, 글자를 보지 않고 그림으로 손짓하고 그에 따라서 어떤 반응을 하는데 시간을 할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는 아이와 함께 그림이 그려진 모습을 확인하고, 오히려 제가 상세하게 아이에게 질문하면서 그림을 보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림 설명을 하다보면, 아이가 책장을 넘길 때까지, 계속해서 질문을 하고 그림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오히려,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각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서로서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일매일 아이와 함께 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짐으로써, 아이가 매일매일 행복하고 웃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혹시나 실패하거나 좌절한다 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무엇을 하든 우리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 "좋은 공부 습관을 들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아이가 나중에 성공하려면 뭘 가르쳐야 할까?" 등의 답을 찾는 교육서들은 어떻게 하면 공부 재능을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와는 달리 ＜공부 감각, 10세 이전에 완성된다＞ 에서 저자는 공부는 재능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두고 키워나가는 감각이라고 말한다.

공부가 재능이 아닌 감각이라니. 그런 학원은 없는데 어떻게 해야하지? 결국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라 그렇게 간단할까하는 의문에 저자는 7년 동안 옥스퍼디대학교에서 입학처장으로 근무하면서 본 다양한 사례와 방법들로 확실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주고 있다.

부모의 통제력이 효과를 볼 수 있는 10세 이전에 공부 감각을 키워야 하기에 어릴때부터 조금씩 실천해볼 수 있게 방법들이 나와 있다. 우선 공부 감각은 공부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 논리적인 접근, 적극적인 표현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형성되므로 아이가 무엇에 즐거워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그 후 학습 감각, 영어 감각, 미래 감각, 소통 감각, 행복 감각으로 세분화해 공부 감각을 키우기 위한 방법들을 담고 있다.

그 중 학습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많은 책을 읽고, 책을 읽으면서 내용을 속속들이 이해하기보다는 내용에 대해 속속들이 질문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한다.
암기식, 주입식 교육으로는 얻기 힘든, 상상에서 비롯된 창의적인 질문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아이의 의견을 계속 되묻고, 아이가 중간에 말을 하더라도 제지하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어 평소 내 모습은 어떤지 생각하게 되고 반성하게 한다.

이 외에도 여러 공부 감각을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교육법을 제시하고 있어 우리 아이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양육할 수 있을까, 아이도 부모도 모두 행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과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