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엑스 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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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엑스 이코노미

여자에게 경제를 맡겨라

리뷰 총점 9.9 (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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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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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더블엑스 이코노미 평점10점 | m*****a | 2023.10.06 리뷰제목
더블엑스 이코노미 즉 여성이 경제적 기회를 얻으면 한 가정을 넘어 사회의 빈곤이 해결되고 궁극적으로 모두 번영할 수 있다는것을 뜻한다고 했다. 실제 작가 자신의 어머니가 미용기술을 배워 가족의 생계를 일구고 자신과 동생의 교육에도 든든한 밑받침이 되어주었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여성의 경제력 강화가 결국 여성의 위상을 높혀주고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속에 가정과 국가의
리뷰제목
더블엑스 이코노미 즉 여성이 경제적 기회를 얻으면 한 가정을 넘어 사회의 빈곤이 해결되고 궁극적으로 모두 번영할 수 있다는것을 뜻한다고 했다. 실제 작가 자신의 어머니가 미용기술을 배워 가족의 생계를 일구고 자신과 동생의 교육에도 든든한 밑받침이 되어주었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여성의 경제력 강화가 결국 여성의 위상을 높혀주고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속에 가정과 국가의 경제를 일으키는 주축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었다.

이 책은 지극히 현실적인 책이었다. 어느 정도 현실적이었냐면 읽으면 읽을 수록 분노와 슬픔이 차올랐고, 아직도 이어지는 현실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끔찍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었다.

사회적 문화로 여성은 어떤 핍박과 역경을 견뎌왔는지 오늘 날 성평등이 왜 중요한 화두로 제시되는지, 그리고 얼마나 오랜 시간 우리가 동등한 자격을 위해 싸워왔는지를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오래된 오해들과 싸워왔다는걸 여러면에서 알 수 있었는데 여러 차별된 현실들이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이었다. 배움을 살펴보자면 꽤 오래전부터 차별로 제한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는걸 알 수 있는데, 고대 문명은 여성의 읽고 쓰는 능력을 차단했고, 이는 지금까지 이어져 오늘 날도 역시 성인 여성의 문맹률이 가장 높다고 했다. 1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남아는 법학, 의학,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지만 여아는 가정학 위주의 교육만을 받았을 뿐이라고 했다. 19세기까지 여성은 대학 입학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여성의 토지 상속권과 소유권을 차단하는 규범은 무역과 정복을 통해 세계로 퍼져나갔다고 한다. 유럽 역시 여성의 토지 소유 금지 법안을 식민지에 적용했고, 이는 영미법과 프랑스 민법에서도 기혼 여성의 토지 소유를 엄격히 금지하게 했다. 아직도 경작할 수 있는 토지의 80%이상이 남성의 소유라는 점을 보면 아직도 이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없다는걸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동아프리카의 미망인 정화풍습은 가히 충격적이었는데 미망인의 몸에서 죽은 남편의 영혼을 제거하기 위해 강간을 강요받은 점, 이는 미망인 스스로가 재산이므로 재산을 소유할 수 없었던 여성의 열악했던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여성의 남성의 소유권적 성향은 과거 기록을 보면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는데 메소포타미아 기록 기술이 등장하면서 작성된 우르남무 법전(기원전 2100년) 기록에서도 여성은 소유 대상이며 여성의 가치는 출산이나 살림이 아닌 성적 봉사 기반으로 정해졌고 여성은 남성을 통하지 않고 경제 수단을 가질 수 없었으며 신부는 남편과 신부 아버지 사이에서 거래되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남성 과학자들은 남성과 여성의 뇌에 차이의 주장을 증명하기위해 힘써왔는데 사실 뇌는 성을 반영하지 않는다는것이 이미 알려진 사실인데도 쓸데 없는 일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예를 들면 노벨상이나 체스 경기에서 여성은 수상한적 없다는 실랄한 비평을 했는데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엄청난 유사성을 무시하고 그들 사이의 작은 차이를 심히 과장하는 성향이 특징적이며 전체를 일반화 하려는 결론을 보이는 주장들이라고 했다.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위치에서 출발하지 못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 학대받거나 소유물 취급당하며 인간으로서의 대우를 받지 못한 모습도 역시 책의 상당부분 차지한 내용이었다. 화가 나기도 했지만 아직 갈길이 멀었다는게 이 책을 읽은 소감이었다.
여성의 학습이 계속되어야하는 이유에 이어 경제권이 중요한 이유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경제적 자주권은 남성이 여성에게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게 되고 여성이 자원을 가지면 목소리를 낼 기회를 갖는다고 했다. 우리는 우리의 목소리를 찾아야하고 비합리적인 일에 부당하다는 소리를 낼 수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앞으로의 궁극적인 기후위기에서 개발도상국국가의 인구포화를 지켜낼 수 있을것이고, 선진국의 노동력의 공급이 위축되고 있는 세계적 현실의 돌파구도 찾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색다른 시선 새로운 사실을 통해 여성의 경제권에 대한 전반적 시선을 갖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될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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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더블엑스 이코노미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k****1 | 2023.09.26 리뷰제목
더블엑스 이코노미가 뭐야? XX, 즉 여성 염색체를 의미한다. 여성들이 만들 수 있는 경제를 의미한다. 책 내용의 전반은 다소 페미니즘적인 내용이 없지 않아 있지만 아직도 세계적으로 여성 인권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특히 예로 드는 동남아나 아프리카의 경우 여성 인권이라는 것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며 가족조차도 여성을 물건으로 생각을 해서 돈을 주고 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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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엑스 이코노미가 뭐야?

XX, 즉 여성 염색체를 의미한다. 여성들이 만들 수 있는 경제를 의미한다. 책 내용의 전반은 다소 페미니즘적인 내용이 없지 않아 있지만 아직도 세계적으로 여성 인권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특히 예로 드는 동남아나 아프리카의 경우 여성 인권이라는 것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며 가족조차도 여성을 물건으로 생각을 해서 돈을 주고 판다는 생각으로 결혼을 시키는 경우가 많이 있다. 더군다나 강간을 당하더라도 거꾸로 강간을 한 사람에게 결혼을 시키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끊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많은 도움과 변화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바로 이런 부분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인구의 절반은 여자라고 했던가?

사실 우리는 너무나 남성 위주의, 그리고 절반만 일을 해도 되는 세상을 만들어 놓았다. 그런데 이제 인구가 특히 경제 성장이 이미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른 국가들에서는 점차 여성의 1인당 출생 숫자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한국은 특히 더 가파르게 하락을 하고 있는데 이는 앞으로 노동력이 급격하게 하락할 수 밖에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의미이다.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국가로서 노동력이 뒷받침 되어 성공을 했었는데 이제는 반대로 그 노동력 문제로 인해서 국가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이라도 여성의 경제 활동을 더 늘려야 한다. 물론 지금도 많이 참여를 하고 있다고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다.

 

특히 아이 낳는 것을 두려워 하는 이유는...

남성을 위주로 계획을 짜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이러한 과정에서 성공한 여성들이 대부분 자신의 가정을 포기하거나 힘겹게 유지하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여성들이 자기와 같이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또 불만을 갖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누군가의 희생에서 이루어지는 부분은 이제 없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물론 막상 집안일을 하다 보면 두부 자르듯 딱 반으로 나눌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남성들의 인식도 바뀌어야 하는 부분이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 배려가 어려운 것이 있다면 국가 차원에서 육아휴직 등에 대한 부분을 보강하고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북유럽의 국가와 같이 완전히 바뀌기는 어렵겠지만(물론 여성들도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집안일이 힘든 것은 맞지만 집안일 자체는 사실 중간에 비는 시간이 꽤 된다) 앞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국가도 없어질 판이다.

 

여성과 남성이 다르다고 하지만...

신체적인 조건이 확실히 다르긴 하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책에 나온 것처럼 '뭐든 할 수 있다' 라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몸을 격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면 동등하게 할 수 있는 조건은 충분하다고 본다. 수학적 능력이 떨어진다와 같은 것은 통계적으로 볼 때 약간 미신 같은 느낌이 들고 실제로는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이 된다. 선천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는 의미다. 물론 체격적인 차이는 분명 있기 때문에 배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다만 배려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여성들도 권리를 주장하기 전에 본인의 노력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기브 앤 테이크가 아닐까?

 

우리는 서로 공존해야 한다.

여성과 남성이 대립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결국 둘이 있어야 아이가 태어날 수 있고 가정이 만들어질 수 있다. 전통적인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제 좀 의미가 퇴색되어가는 것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정을 꾸리면서 얻을 수 있었던 다양한 즐거움, 의지, 생각 등이 지금은 더 좋다고 생각이 된다. 힘들지만 같이 해 나가는 것과 어려우니 그냥 포기하고 혼자만 살겠다는 쪽 어느 쪽에 배팅을 할 것인가? 난 전자가 맞다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여성들에게 더 많은 문호 개방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며 앞으로 서로 동등한 관계에서 서로를 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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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더블엑스 이코노미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 2023.10.09 리뷰제목
비겁한, 배신의 경제학, 더블엑스 이코노미 - 여자에게 경제를 맡겨라 -   지은이 린다 스콧은 여성의 동등한 경제 참여로 인류 전체가 번영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독특한 패턴(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지만, 동서를 막론하고 공통으로 보이지는 성 역할 분담론 등을 비롯한 일련 차별구조를 말함인지)으로 반복되는 여성의 경제적 불평등은 경제학자와 정부, 국제기구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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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배신의 경제학, 더블엑스 이코노미 - 여자에게 경제를 맡겨라 -

 

지은이 린다 스콧은 여성의 동등한 경제 참여로 인류 전체가 번영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독특한 패턴(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지만, 동서를 막론하고 공통으로 보이지는 성 역할 분담론 등을 비롯한 일련 차별구조를 말함인지)으로 반복되는 여성의 경제적 불평등은 경제학자와 정부, 국제기구의 편견에 의해 더욱 견고해진다고 비판하는데, 이는 여러 저서와 문건에서도 확인된다.

 

이 책은 더블엑스 이코노미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13장에 걸쳐, 통계, 빅데이터 너머에 있는 현실을 보라(2장), 결핍의 순환을 끊어라(3장), 이어서 가부장 신화, 결혼의 이유, 부엌 탈출(4~6장), 축복받지 못한 부모들 가난의 악순환을(7장), 교육의 역전, 투자하는 여자들, 세상을 굴리는 소비의 힘(8-10장), 여성 기업환대,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리다(12~13장)까지 경제시장에서 여성의 지위를 성 평등의 세상으로 끌어내, 여성의 기업을 환대하는 적극적인 조치도 도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야기의 시작은 아프리카 대륙, 가나의 수도 아크라의 어두운 거리에서 소녀들이 모여 잠을 자거나, 반나체로 몸을 씻는 모습, 그리고 상당수가 임신 중이거나 갓난아이를 안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모습, 지구촌의 불평등 구조, 경제시장에서의 여성 소외의 상징이다.

 

“여성에게만 작용하는 어둠의 경제학” 더블엑스이코노미

 

더블엑스는 “배신하다, 속이다”라는 뜻이다. 더블엑스경제학이란 여성을 배신하고 속이는 어둠의 경제학이다. 교육을 받았던 어쨌든 모든 여성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 “경제적 배제”을 경험한다. 지은이는 2005년부터 수집한 엄청난 양의 자료를 통해, 세계 여성은 경제적 불평등의 독특한 패턴에 갇혀 불이익이 작용하는 같은 메커니즘의 영향을 받는다고, 여성의 경제 참여를 막는 장애물은 업무와 급여, 부동산 소유권, 자본, 신용에서, 이동제한, 성적 취약성과 폭력의 위협 같은 문화적 제약까지 여성에게만 작용하는 작동원리가 ‘어둠의 경제학’을 만들게 된 것이다.

 

 

경제라는 사회적 구성물에서 여성은 어디에 있는가?, 경제학 강단에서 시작하는 불평등

 

남성 경제학자들의 고의적인 여성에 대한 적대감은 강단에서 보인다. 예컨대 이디스 카이퍼의<이코노믹 허스토리>(서울경제신문, 2023)에서는 왜 경제학의 절반은 사라졌는가? 라고 묻는다. 이 책<더불엑스이코노미>에서 다루는 내용을 뒷받침한다. 카이퍼는 여성 경제저술가들의 저작은 산업 사회와 자본주의 시스템의 출현과 발전이라는 역사적 맥락에서 살펴야 한다고 말하며. 경제체제의 변화는 하층 및 중산층 여성들이 해오던 생산적인 일의 현장이 농장에서 작업장과 공장으로, 집 밖에서 일하게 됐고 최저생계비를 벌지만, 남성과 달리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임금 역시 차별적이어서 여성이 경제적 지위 향상은 봉쇄,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게 된다. 중산층 여성들은 대부분 가정에 남게 되어, 육아와 집안일로 축소된 만큼 경제를 남편에게 의존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자본주의의 가족임금 이데올로기는 남성 노동자에게 일차적 노동자로서의 자기 위치를 굳건하게 지키도록 부추기면서 남성의 이해를 집단으로 형성해 나가도록 유도해왔다. 노동할 권리를 보장받고자 하는 여성의 이해와 여성을 차별함으로써 이윤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자본의 이해, 일차적 노동자로서 고용 지위를 유지하려는 남성의 이해는 남녀 노동자 간의 취업 경쟁, 배분을 둘러싼 노자 간의 대립과 함께 작업장의 상황을 갈등적으로 만드는 충분한 조건이 돼 왔다.

 

성 평등과 적극적 조치는

 

한국은 OECD 38개국 중 남녀임금 격차가 가장 큰 나라다. 부동의 1위, 세계 경제포럼은 국가 경제활동에 여성이 동등하게 참여할 때 성장이 촉진되며, 반대의 경우에는 침체된다고, 김경희의 <양성평등과 적극적 조치>(푸른사상, 2004)에서는 "여성들은 취업하고 싶어 한다." 돈에 눈을 뜨고 일자리를 찾아 나선다. 결혼보다는 취업을 우선시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기를 희망한다. 한때 경제위기를 혹독하게 경험했던 여성들은 구조조정으로 인해 남편이 언제라도 해고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맞벌이를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웨덴의 "성고용할당제(sex-based employment quota system-성에 기초한 고용쿼터제), 미국의 '정부계약 준수제'형태로 사기업이 적극적 조치를 도입하도록 제도화했다. 연방정부와 계약을 맺은 기업이거나 하수급 업체가 고용한 인원의 규모는 사기업에 고용된 전체 인원의 25% 정도라고 하는데, 이 두 나라의 제도가 고용시장에서의 성차별 시정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성공적인지는 모른다. 극히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지고 있기에 그렇다.

 

 

 

가족주의와 여성차별

 

카스 무데의 <혐오와 차별은 어떻게 정치가 되는가>(위즈덤하우스, 2021)에서 가족주의와 여성차별, 성별에 대한 극우의 견해는 이민 배척주의(인종주의적이거나 인종)로부터 출발한다. 이념적으로 독일의 사회학자는 안드레아스 켐퍼는 극우를 "가족주의"라 정의했다. 그는 가족주의란 전통적인 가족 구성을 국가의 토대로 보고, 특히 여성 개인의 생식권과 자기 결정권을 국가의 재생산이라는 규범적 요구에 예속시키려고 하는 생태 정치학의 한 형태라고 했다(206~207쪽). 전통적인 성 역할의 강요 또한 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소녀들은 공주로 자라고, 소년들은 왕자로 클 것"이라는 표현처럼 말이다.

 

 

 

그래도 희망의 빛은 있다 “성 평등 기업의 투자가치가 오른다”

 

성차별적 금융 자문은 국가 경제를 위협했다는 실비아 앤 휴렛과 안드레아 터너 모핏의 연구에서, 여성이 가진 상당한 자산이 투자처를 찾지 못해 현금으로 유지되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혁신을 지지할 국가 능력이 감소한다고 지적했다(310쪽). 남성과 여성 모두 다양한 리더십을 가진 조직을 지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방법으로 자산을 투자하기를 원했다. 국제기관 차원에서 성 윤리를 도입한다면 금융권은 약탈적 경제관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태그#더블엑스이코노미#린다스콧#김경애#쌤앤파커스#여성경제#구조적성차별에서성평등으로#성평등기업투자가치오른다#경제#리뷰어스클럽#리뷰어스클럽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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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더블엑스 이코노미 평점10점 | c******5 | 2023.10.23 리뷰제목
.   '여자에게 경제를 맡겨라'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영국왕립학회 도서상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전 세계 15개국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가디언이 뽑은 올해의 책, 파이낸셜타임스, 맥킨지 등이 주목한 이 경제서는 BBC, 뉴옥타임스 등의 해회 주요 언론이 주목한, 세계적 경제 개발 전문가들이 말하는 확신의 경제 혁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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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경제를 맡겨라'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영국왕립학회 도서상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전 세계 15개국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가디언이 뽑은 올해의 책, 파이낸셜타임스, 맥킨지 등이 주목한 이 경제서는

BBC, 뉴옥타임스 등의 해회 주요 언론이 주목한, 세계적 경제 개발 전문가들이 말하는

확신의 경제 혁명!이라고도 합니다.

 

세계 경제가 여성을 배제함으로써 무엇을 잃고 있는가?에 주목하면서

빅 데이터를 넘어서는 수천 건의 국가적 사례와 현장 연구를 통해 드러난

'여성 경제'의 무한한 잠재력을 증명하는 것이 이 책의 방향성입니다.

 

린다 스콧은 "여성의 동등한 경제 참여로 인한 전체가 번형할 수 있다."라고 강조합니다.

책 말미에 영어로 된 주석이 달려있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인구 절반이 아닌 '전체'라고 주장하는 저자의 이야기가

부디 현실에서 잘 실현되어 이 책이 더 많은 사람과 단체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책읽기였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린다 스콧은 G20, 유엔,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 세계은행 등

국제 여러 무대에서 이미 공신력 있는 자문가로 활약해왔다고합니다.

금세기 최악의 불황이 전 세계를 덮치면서 신망 있는 경제 전문가 린다 스콧의 연구는 언제나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세계 25대 사상가’로 2년 연속 선정되었고 '더블엑스 이코노미' 그래서 현지에서

출간 즉시 세계 언론과 국제기구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책에서 ‘더블엑스 이코노미’란 과연 무엇인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본, 신용, 시장에 걸쳐 작용하는 경제적 장애물이 여성에게만 부과되는 특수한 문화적 제약과 결합하여

‘어둠의 경제학’을 형성한다고 말합니다.

그로 인해 배제되어온 여성 경제를 ‘더블엑스 이코노미’라고 새롭게 명명하고 린

세계경제에 감춰진 여성의 공헌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린다 스콧은 '더블엑스 이코노미의 힘'으로 경제 침체, 전쟁과 기아, 인구 절벽과 폭발 같은

최우선적이고 시급한 우리 인류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끈질긴 추적 조사와 현장 연구와 수천 건의 국가적 데이터는 더블엑스 이코노미의 유일하고도 강력한 힘을 직관적으로 잘 보여주는데요. 세계경제의 위기를 극복할 가장 확실하게 해결할 전략이라고 말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더블엑스 이코노미 #린다 스콧 #쌤앤파커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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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똑똑한 도서소개] 쌤앤파커스, 더블엑스 이코노미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W | 2023.10.21 리뷰제목
[똑똑한 도서소개] 쌤앤파커스, 더블엑스 이코노미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컬처블룸카페 서평단을 통해서 쌤앤파커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도서소개) 성격이 강합니다. 돈과 경제는 늘 남성이 지배했습니다. 부외 권력은 지금까지 남자들만이 향유하고 있엇고 여자는 늘 남자의 들러리였습니다. 남성우월주의가 그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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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쌤앤파커스, 더블엑스 이코노미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컬처블룸카페 서평단을 통해서 쌤앤파커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도서소개) 성격이 강합니다.

돈과 경제는 늘 남성이 지배했습니다. 부외 권력은 지금까지 남자들만이 향유하고 있엇고 여자는 늘 남자의 들러리였습니다. 남성우월주의가 그 배경에 있음은 물론이었습니다. 늘 여성은 남성들의 그늘에 가리기 일쑤였고 제가 늘 챙겨보는 1970년대 흑백TV 광고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그런데 이것은 대한민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서유럽과 미국과 중국 등에서도 경제활동에서 여성은 대접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레서 일각에서는 “좋은 인재를 낭비하고 있다” 라고 개탄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남녀 임금격차 1위가 다름아닌 대한민국인 이유에 대해서 성찰해 보아야 할 것인데 우리 미디어들은 절대 감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도서는 다름아닌 여성의 경제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책 제목은 “더블엑스 이코노미” 라는 책입니다. 책의 두께는 생각 이상으로 무겁게 느껴지긴 했지만 내용은 아주 훌륭하고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은 부제인 “여성에게 경제를 맡겨라” 에서도 나오듯 세계경제가 여성을 배제함으로써 겪는 여러 다양한 문제점들과 수천 건의 국가적 사례, 현장 연구를 통해서 잘 드러난 “여성 경제”의 무한한 잠재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책이 되겠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인구의 절반이 아닌 인구의 전체” 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 말을 다시 읽고 또 읽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딱 맞는 말임에 분명해 보였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상황에 딱 맞는 이야기이며 “대한민국 인구의 전체” 를 상대로 해야 하는 것을 절대 잊으면 안되고, 또한 잊어서도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이 책은 여성이 경제에 참여하면 어떤 영향이 있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더블엑스 이코노미” 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권위있는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었던 책입니다. “여성의 경제 참여가 위기에 빠진 경제를 구한다” 고 주장하는 이 책은 경제 문제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분들은 한번 일독을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한국 경제의 위기를 극복할 최소한의 인사이트가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로서는 정말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여 어렵다고 해도 정독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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