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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MBTI가 ESTJ로 직설적이며, 현실적인 스타일이다.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때, 공감보다는 현실적으로 조언을 해주며 다른사람의 감정에대해 깊이있게 생각하지 않고 말을 해왔었다.
그러다보니 서로간의 감정이 안좋아지고, 나는 나대로 좋은 방향으로 조언을 해준거였는데 상대방이 다르게 받아들여지는것에대해 또 다시 나의 감정소모를 해왔었다.
특히, 이런문제는 회사생활에서 많이 두드러지는것 같다.
회사에서 상사에게 꾸지람을 들었을때, 나는 표정관리나 감정관리가 되지않아 극대노 한적이 많았다.
화가나면 분노가 계속되고, 그 분노를 잡지못해 퇴사한적이 왕왕있었다.
사실, 지금도 분노가 차오르면 주체하지못하고 표출할때가 많이있다.
그럴때마다 저자는 노래를 듣거나 명상을 하거나 책을 읽어보라고 조언해준다.
어렸을적의 나는 분노 조절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었다.
왜 저사람은 나를 싫어할까?라는 생각부터 꼬리를 물며, 욱하는 성질을 이기지못해 울그락 풀그락 한적이 많았다.
나이가 들면서 나를 싫어하는사람도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깨닳게되었고, 점점 나의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도 깨닳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파도처럼 하루에도 열두번씩 나의 감정은 오르락내리락하고있다.
책을 읽다보면 나만 그런 감정을 느끼는것이 아니라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하고있다고 말해준다.
또한, 그런 감정들을 각자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가족, 친구, 회사 등 대인관계에 쓸 수 있는 해결책을 알려준다.
인간관계에 감정관리가 안되어 힘들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어쩌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닌 내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살아오면서 감정 조절을 잘못해서 사고를 치는 경우를 심심찮게 봤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던...
아무튼 이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장마다 해당 장과 어울리는 예시가 들어있어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특히 6장에 나오는 내용들 하나하나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는 조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달까.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과 엮이면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누구나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워낙 다양한 성격의 나와는 다른 사람들과 세상을 살아가기에 우리는 ' 저 사람은 왜 저럴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는데 그런 스트레스가 나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므로 인간관계론, 감정관련 책이 많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다. 이 책 또한 나도 그런 이유에서 마음이 편안해지고자 신청하게 된 책이다.
저자는 장샤오형이라고 매스컴에서 10여 년을 종사한 전문 방송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한다. 처음에 서평을 신청할 때는 당연히 한국인 작가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받아보니 중국인이여서 책을 읽고 공감이 잘 될까 생각도 했는데 읽어보니 좋은 내용이 참 많았다.
이 책은 목차대로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장 감정을 내편으로 만들면 일상이 달라진다.
제 2장 부정적 감정을 삶의 에너지로 바꾸는 법
제 3장 나 자신에게 너무 엄격한 사람이라면
제 4장 마음 중심이 단단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
제 5장 당신도, 감정도 휴식이 필요할 떄가 있다.
제 6장 인생을 행복으로 물들이는 감정 관리의 지혜
책은 챕터마다 간단히 설명되어 있다. 책은 읽기가 수월할 정도로 술술 넘어가는 책이다.
제 1장에서는 감정을 내편으로 만들이 일상이 달라진다는 내용을 다룬다. 이 파트에서는 "내가 행복한 관계에서 마음을 쓰자"라는 내용이 나온다. 회사에서 초년 시절에 인간간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선배들이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신경을 쓰자"라고 조언을 해주곤 했는데 이 책에서도 같은 내용을 얘기한다.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신경을 쓰느니, 내가 행복한 관계에 집중을 하는게 낫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아라. 둘째, 미움받기 싫은 감정은 이기적인 마음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셋째 적당한 거리를 두라. " 즐거워도 하루, 슬퍼도 하루" 라는 말이 있다. 날마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을 생각하느라 시간을 허비한다면 행복을 마주할 시간은 그만큼 적어지기 마련이다.
불괘한 일이나 주변 사람을 신경쓰는데 감정을 소모하기보다는 즐거운 일에 집중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감정을 다스리는 현명한 방법이다.
제2장에서는 부정적 감정을 삶의 에너지로 바꾸는 법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 분노를 적절히 통제하는 사람은 늘 유리한 패를 얻지만, 분노를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패자가 될 수 없다고 한다. 또한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비우호적인 태도로 상대를 대하면 상대도 냉담한 반응을 보이게 되고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다. 반면 먼저 온화한 태도를 보이면 갈등이 생길 일이 있어도 상대 역시 무례한 언행을 삼가게 되어 문제는 원만하게 해결된다.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고 한다.
제 3장에서는 나 자신에게 너무 엄격한 사람이라면을 주제로 얘기를 한다. 지나친 예민함은 타인에게 주도권을 내어준다고 한다. 우리는 때로 누군가 무심코 던진 말에 불만을 갖기도 하고, 누군가 별 뜻 없이 한 행동에 괜한 자책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우리의 지나친 예민함이 빚어낸 망상의 결과라고 한다. 그리고 나 스스로를 괴롭히는 감정을 내려놓자고 한다. 자기 자신과 무의미한 실랑이를 벌이다 보면 일은 점점 더 꼬일 뿐이다.
스스로를 좀 더 관대하게 대하며 삶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어보자. 삶의 무게가 가벼워질수록 그동안 미처 보지 못한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고, 그 속에서 더 많은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시시콜콜 따지는 습관은 번뇌를 끌어당기는 자석과 같다. 사소한 일에서부터 관대함을 가지고 양보하는 연습을 통해 스스로를 번뇌에서 해방시키자.
제 4장에서는 마음 중심이 단단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에 대한 테마로 얘기를 나눈다. 이건 항상 듣는 말이겠지만 장점부터 볼 줄 아는 사람이 모두에게 환영받는다라고 한다.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기 위해서는 용기와 아량, 기개가 필요하다. 누군가와 교제하고 싶다면 돋보기를 들고 그의 결점을 찾으려고 안간힘 쓰지 말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친구에게 다가가자. 건강한 마음가짐은 건강한 인간관계, 건강한 근무태도, 건강한 삶으로 이어진다.
우리가 사람을 만날 때 그의 단점을 먼저 찾으려고 하지는 않았나 생각해 보게 된다. 그의 흠을 찾아내고 싫어하는 이유를 만들려고 하지는 않았나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것을 소중히 하는 삶이 행복을 부른다고 한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고 그들의 삶이야말로 행복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무엇을 얼마나 가지고 있든, 그것은 나와는 무관하다. 내가 가지고 있지만 미처 깨닫지 못하는 있는 것, 그곳에 가장 소중한 행복이 숨어 있다.
자신이 가진 것들을 소중히 여기자. 내가 소유한 것에 관심을 갖고 소중히 여기다 보면 유일무이한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제 5장에서는 당신도, 감정도 휴식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내용을 얘기하는데 시간관리와 계획 짜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 똑똑하게 일을 하려면 계획을 세우고, 동료들과의 원활한 소통화 협업을 하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시간을 합리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한다. 중요한 일은 집중해서 처리하고, 그리 급하지 않은 일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이런 내용은 이미 많이들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이 든다.
계획과 시간관리보다는 동료들과의 원활한 협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혼자서 문제를 처리하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허점이 생기기 쉽지만, 다른 사람과 손을 잡으면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루동안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 내용 또한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라 더 자세한 내용은 패스하겠다.
제 6장에서는 인생을 행복으로 물들이는 감정관리의 지혜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살아가자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허영심을 갖고 있기에 적정선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허영심을 행동의 바탕으로 삼는 다면, 행복은 점점 멀어지고 마음도 말라버린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사는 것이야말로 더 풍요로운 인생을 가꾸어 나가는 길이다라고 한다.
책을 읽고 나서 내 감정을 다루는 법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나의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배운 것 같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야 한다는 마음은 이기적인 마음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고, 요즘 상대적 박탈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는데 있는 그대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부분을 소중히 다뤄야 한다는 내용도 참 좋았던것 같다. 책의 내용이 장황하지 않고 간결하게 잘 되어 있어 하루만에 뚝딱 읽을 수 있는 책이니 한번 감정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분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본 리뷰는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책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