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좋아하던 선생님이 추천해주셨던 책입니다. 관심있는 캐릭터와 콜라보를 했다고 하여 알아보다 그때 그 책인 걸 알고 추억이 떠올라 구매했어요. 그동안 표지가 3번이나 바뀌었네요. 처음부터 캐릭터 상품을 목표로 나온 책이 아니라, 원래 인지도가 있던 심리학책이 캐릭터와 콜라보하여 나온 것이기때문에 캐릭터 도서에 선입견을 가지신 분도 이번만은 잠시 내려놓고 열린 마음으로 책을 살펴주시길 바랍니다. 감각과민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 이로인해 불안한 내면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이렇게 생각하신적 있으신가요?
이불킥도 하며 선과 악이 싸우듯
머릿속에서 생각들이 난리 친 적...!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끝이 없는 생각에 포기하기도 하는
뭐 그런 상황이요.
감각이 예민한 나.
지나치게 감수성이 풍부한 나.
정에 죽고, 정에 사는 나.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나만 이런 게 아니야!"
여러분만 그런 게 아니랍니다.
같은 동족임을 숨기고 있을 뿐!
아주아주 많답니다.
"어른의 영재성은 차마 말할 수도 없는 고민거리."
아리엘 아다 -
이 책에선 동족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과 함께
생각이 많은 사람들의 생존 전략법을 알려줍니다.
닥치는 대로 쌓아둔 생각 창고 정리 법
숨이 끊어진 자존감을 살려내는 법
멋진 뇌를 가동하기 위해 할 일
나와 잘 사는 법을 알려줍니다.
저는 어릴 적에 지금보다 더 생각이 많았어요.
'왜 태어났을까?'
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천국과 지옥을 가고,
우주의 깜깜한 적막까지 갔었죠.
극 I 성향에 생각이 많으니 말은 더 줄더라고요.
이런 성격이 너무 싫었어요.
(지금은 대한민국 아줌마로 변신!)
이 책을 그때 읽었더라면
머릿속의 잡생각을 휘어잡았을 것 같아요.
생각 서재도 정리하고 말이죠.
웃으며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책!
사랑으로 톡톡 튀는 근사한 뇌를 가지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