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사이판에 다녀와서 직접 물고기를 가까이 보고
돌고래, 상어까지 봤던 경험이 있었어요
그래서 은근슬쩍 우리 물고기 이야기 - 책을 꺼내주었더니,
아들이 확실히 실뱀장어랑 철갑상어에 관심을 두더라구요 .
"엄마 , 이거 상어 ! 상어 ! 이건 뭐야 ? 멋지다 ~ "
물고기에 대한 정보도 많이 없는터라 , 어떻게 알려줄까 고민했는데
함께주신 브로마이드를 참고하면서 호기심을 길렀고 ,
저번 주말에 낚시를 해서 물고기잡은게 뭐가 비슷한게 있을까 해서
함께 봤답니다 .
물고기가 알에서 태어나서 어떻게 어른물고기가 되는지 ,
영양주머니(난황)이 달려서 우리가 모유나 분유를 먹다가 이유식- 밥으로 넘어가듯
딸린 영양주머니로 영양을 섭취하다가 점점 어른물고기가 되기까지 -
우리물고기이야기 책은 QR 코드가 있어서 좀더 생동감있게
물고기가 어떻게 크고 자라는지 설명해주니 아이들이 집중력있게 잘보더라구요 ~ ^^
왜 물고기는 수염이 있는지
사는곳 환경에 따라서 모양이 다르다는것도 이번 책을 통해서 알았답니다 .
물살이 세면 뾰족하고 날씬한 모양 , 물살이 잔잔 할수록 넓적한 모양을 띠는 물고기 ,
물고기도 환경에 맞춰서 변화되었다는것을 알게되었죠 ~
빨판으로 이루어진 칠성장어의 모습은 처음에는 징그러웠는데
보면볼수록 물고기에 붙어서 체액을 빨아먹는 모습이 QR코드 동영상으로
나와서 머릿속에 꽤 오래남더라구요 ~
뱀장어는 마리아나제도 , 우리가 놀러갔던 사이판에서 부터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 부근까지
걸 보고 정말 대단하다 싶었답니다 .
나중에 강원도 할머니댁에 가면 이렇게 강물에 사는 물고기를 자세히 관찰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 조금더 이 책을 통해서 물고기와 친해져서 너무 좋았답니다 .
도감이라고 하면 흔히들 백과사전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갖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만나게 된 <보고 느끼는 도감, 우리 물고기 이야기>는 정말 남다른 특징이 있더라구요. 먼저, 도감이지만 아이가 들고 볼 수 있을 정도의 무게, 그리고 큰 판형으로 우리나라의 물고기들에 관한 자료들이 실려 있어요.
사진중에 눈에 띄고, 알고 싶은 내용은 하단에 설명이 나와 있어요. 아이는 아직 글씨 많은 책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가득하니 좀더 접하기 쉽더라구요. 아이가 관심있는 것을 살펴보면서 몰랐던 것도 알게 되고, 다른 것도 호기심을 갖게 되니까요.
물고기가 알에서 깨어나고 자라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게 되니 참 재미있네요. 그런데 이걸 사진으로, 그림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예요.
바로 <책속의 TV, 영상으로 보아요>로 연결 된다는 거죠. QR코드를 스캔하면, 유투브 영상으로 연결이 되는거예요. 이렇게 알이 깨어나는 영상을 보면서 감탄을 했답니다. 아이도 신기한지 계속 바라보더라구요. 물 속에서 태어나고, 눈에 보일락 말락한 작은 생명체인데 눈앞에 펼쳐진다는게 재미있었어요.
큰 물고기들이나 천적들로부터 숨어 지내야 하는 작은 물고기들은 돌틈에 꼭꼭 숨어야 하지요. 실제로 물고기들이 어떻게 숨는지, 숨바꼭질을 잘 하는 물고기는 어떤 물고기인지 궁금하다면,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돼요.
요즘은 도감도 오감으로 보는 시대네요. 엄마가 어렸을 때는 상상도 못하던 일들이 펼쳐지네요. 정말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좋은 시절에 시청각 자료를 함께 볼 수 있는 책을 만났다는게 정말 흥미 진진한 일이었어요. 동물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적극 권해드려요~~
물고기는 그냥 먹는 생선일 뿐인 저로서는
이렇게나 다양한 물고기 종을 제대로 본 건
처음이라 저도 엄청 재미나게 보았더랬어요
아이 덕분에 저도 같이 책 읽네요 ㅋㅋ
물고기 포즈가 단순히 경직된 몸짓이 아니라
재미있는 행동 컨셉으로 표현되니까
물고기 보면서 "얘는 왜 이래? 아픈거야?"
물고기 사진과 대화를 시도하더라구요
그 중 제일 웃겼던 사진은
물 속에서 방귀를 뀌는 미꾸라지와 말뚝망둥어
도감책이라면
흥미로운 분류와 눈에 띄는 사진 레이아웃
정확한 메시지 전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너무 방대한 정보를 담으면
자칫 도감이 지루해 보일 수 있는데
『우리 물고기 이야기』 그런 면에선 합격!
알에서 깨어나면 어떻게 자랄까요?
어떻게 숨을 쉴까요?
돌 틈에 잘 숨거나 위장을 잘해요
.
.
시원시원한 제목과 깔끔한 레이아웃
적당한 정보 구성이 물고기 사진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 같아 좋았답니다
아이와 제가 신기했던 물고기는요~~
다른 물고기 몸에 달라붙어 체액을 빨아먹는
칠성장어!
빨판 처럼 생긴 입에 나름 이빨도 있고
몸에 난 구멍으로 빨아들인 물을 아가미로
보내 숨을 쉬는.. 뭔가 이상한 생물체 같아요
ㅋㅋㅋ
망둥어
이름만 들어보았지 생긴건 처음 보았는데요
가슴지느러미가 팔처럼 생겼는데다가
여기 관절이 있어서 갯벌 위를 기어다니거나
뛰어다닐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망둥어 진짜 못생겼네요 ㅋㅋ
QR 코드가 없는 책이 없을 정도로
책에 동영상 제공하는 책을 흔히 보는데요
물고기도감책 『우리 물고기 이야기』 QR로
물고기 영상을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물고기에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할 때
보여주면 너무 좋을 책이에요
저희집 아이들도 물고기를 좋아해서
이 책보면서 신기해하고 자주 보게 된 책이랍니다~
물고기 이야기 궁금하시죠?
우리 물고기 이야기 책은
책 뿐만아니라, QR코드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우리나라 자연에서 사는 물고기 77종을
책에서 만날 수 있어요~
저도 책보면서 신기하더라구요
신기한 물고기들이 정말 많았아요!
알에서 깨어나면 어떻게 자랄까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물고기의 성장과정
어른 물고기가 되기까지의 성장과정을
책과 QR코드로 볼 수 있어요~
물고기는 어떻게 숨을 쉴까요?
대부분의 물고기는 잉어처럼 입으로 물을 빨아들여
숨을 쉰다고 해요~
아들이 책을 보더니 " 아 ~ 물고기도 숨을 쉬는구나 "
ㅎㅎㅎㅎㅎ 숨을 쉰다는걸 이제야 알게된 아들 ㅋㅋㅋㅋ
사는 곳에 따라 모양이 다른 물고기
혹시 다들 알고 계셨나요?
저는 책을 통해서 알게됐어요 ㅎㅎㅎ
강바닥을 청소하는 물고기~
QR코드로 물고기를 보더니 정말 신기해하더라구요
생생한 사진으로
물속 세상이 한눈에 펼쳐져요!
물 밖에서도 활동하는 물고기!
짱뚱어와 말뚝망둥어도 만나봤어요
신비한 화석 물고기
사진으로 보고 있으니 너무 신기했어요
진화가 덜 된 물고기를 가리켜 '화석 물고기' 라고 해요
물고기의 생태와 자연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배울 수 있어요!
동영상 열심히 집중해서 보는 아이들모습^^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게 만들어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자연 학습의
기초를 잡아줄 것 같아요!
우리 물고기 이야기 두고두고 볼 소중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