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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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

죽기 전까지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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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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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 2023.09.30 리뷰제목
20년 전과 달라진 노화와 새로운 생애주기 구분을 위하여   지은이 마리아네 코흐는 자기계발 부문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될만한 이력을 지닌 의사다. 의대를 다니다 영화배우가 됐다가 나이 40에 다시 의사의 길을 선택한 인물이다. 그는 60대인 20년 전에 성공적으로 나이 드는 법<신체 지능>이란 책을 펴낸 후에 나이 듦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둘 필요가 없었다고, 하지만 안티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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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과 달라진 노화와 새로운 생애주기 구분을 위하여

 

지은이 마리아네 코흐는 자기계발 부문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될만한 이력을 지닌 의사다. 의대를 다니다 영화배우가 됐다가 나이 40에 다시 의사의 길을 선택한 인물이다. 그는 60대인 20년 전에 성공적으로 나이 드는 법<신체 지능>이란 책을 펴낸 후에 나이 듦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둘 필요가 없었다고, 하지만 안티에이징과 기대수명, 그리고 생물학적 노화에 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랄까, 변화하는 시대, 늘어난 수명과 생애주기, 이제 노인은 어느새 70~80대에서 90대로. 지은이가 말하는 죽기 전까지 몸과 마음(정신)의 활력을 유지하는 법을 들어보자.

 

들어가는 말에 103세에 타계한 미국의 작가 벨 코프먼이 남겼다는 말구절 “너무 바빠서 늙을 틈이 없어요. 언젠가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앉아서 늙어보겠지만, 지금은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그럴 수가 없네요.” 를 인용, 건강한 노년을 강조한다.

 

 

 

이 책은 8장 체제로 1장에서는 노인들은 더는 예전의 늙은이가 아니다, 2장 우리는 도대체 왜 늙을까, 동물실험이 넘지 못한 한계와 노화 연구에서 검증된 여섯 가지 사실을 소개한다. 3장~6장에서는 노화를 늦추는 조건 세 가지를 말한다. 높은 자존감,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 끝없는 배움, 7장~8장에서는 노인성 질환, 외로움,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기 등은 이런 내용은 이미 여러 차례 노화 관련 책 속에서 소개된 내용이기도 하다. 92살의 지은이가 실천 활동을 통해서 경험하고 체화한 것이기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왜 늙는 것일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노화에 관한 수많은 이론과 관찰결과,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생물학 논문과 철학 논문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이자 그럴듯한 주장이지 아직도 확실한 것은 아니다. 세포의 수명을 연장하는 단백질인 텔로머레이스, 줄기세포도 이를 만들 수 있고, 신체활동 등을 통해서 면역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과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텔로머레이스를 가지고 있어 세포가 더 오랫동안 재생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낸 정도이다.

 

 

 

 

노화 연구에서 검증된 여섯 가지 사실

 

첫째, 우리의 기대수명은 대체로 유전자에 달려있다. 둘째,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제대로 잘 작동할수록 결함 있는 세포들을 더 수월하게 골라낸다. 셋째, 노화된 세포는 동맥경화와 같은 노인 질환의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넷째, 노화를 늦추는 방법은 신체활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이 노화를 늦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다섯째, 노년에 과식과 고열량 음식 섭취 자체가 기대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여섯째, 사회경제적인 환경도 사람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아가기에 영향을 미친다.

 

 

 

 

노화를 늦추는 조건들 높은 자존감과 건강한 식생활, 운동과 배움

 

정신신체의학은 우리에게 정신과 신체는 하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긍정심리학도 같은 맥락이다. 자존감은 자기 삶과 자기 자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실제로 건강에 아주 큰 역할을 한다. 자기 자신의 관점이 중요한 이유는 이런 관점이 우리가 삶에 대해 느끼는 흥미와 권태를 조정할 뿐 아니라 우리의 신체적 건강, 즉 심장을 비롯하여 모든 기관의 혈액순환이나 면역체계의 원활한 기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란다.

 

건강한 몸으로 노년을 보내려면 젊음을 유지하는 5개의 기둥을 기억해야 한다. 우선 튼튼한 뼈, 유연한 관절, 강한 근육, 탄력 있는 혈관, 깨어있는 뇌세포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하나의 주의는 과체중에서 빨리 벗어날 것을 지은이는 주문한다. 세포를 젊게 만드는 식사법, 날씬한 몸 유지하기,

 

아울러 끝없는 배움은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볼 중요한 기회이며 계기가 될 수 있다. 졸고 있는 회색 뇌세포를 깨우기와 정신적 민첩성을 유지하기 위한 작은 실천을,

 

 

 

이 책은 꽤 실천적인 내용, 즉 지은이가 90대까지 현역으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여기에 실린 내용은 자신이 지금까지 실천해오고 있는 것들이라는 점이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하고 싶은 일 때문에 늙을 시간이 없다고, 너무 바빠서 죽을 시간이 없는 것처럼, 하루하루 몸은 죽어나는 세포와 재생되는 세포의 차로 노화가 진행된다고 하는데, 재생되는 세포 수가 많이 생기도록 해주는 것은 지속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 등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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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 평점10점 | s*****a | 2023.09.19 리뷰제목
요즘 나이는 나이가 아니라는 것을 실감한다. 그런데 여기 한술 더 뜨는 분이 있다. 바로 92세에 이렇게 활동적이며 책 출간까지 한 독일 의학박사가 있으니, 이건 정말 특별한 책이라는 생각에 더욱 시선이 갔다. 이 책을 통해 나이듦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해볼 수 있다. 이 책은 죽기 전까지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하는 법을 알려준다고 하여 관심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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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이는 나이가 아니라는 것을 실감한다. 그런데 여기 한술 더 뜨는 분이 있다.

바로 92세에 이렇게 활동적이며 책 출간까지 한 독일 의학박사가 있으니, 이건 정말 특별한 책이라는 생각에 더욱 시선이 갔다.

이 책을 통해 나이듦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해볼 수 있다.

이 책은 죽기 전까지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하는 법을 알려준다고 하여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았다.

그 나이에 이렇게 역동적인 사람이 흔치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며 들어보기로 했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이 책 자기계발서 『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의학박사 마리아네 코흐 Dr. Med, Marianne Koch

어릴 적부터 의사를 꿈꿔 의대에 진학했으나 영화 출연 제안을 받게 되면서 인생의 경로가 바뀌었다. 독일 영화계를 넘어 할리우드까지 진출해 '황야의 무법자' 같은 유수의 작품에 주연으로 참여했고, 약 70편의 영화를 찍었다. 그러나 마흔이 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배우로서의 삶을 내려놓고, 오랜 꿈인 의사가 되기 위해 대학으로 돌아갔다. 다시 처음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했으나 국가고시를 통과하며 배움에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음을 증명해냈다. 그 후 내과 의사로 환자와의 대화를 중시하는 진료를 오랫동안 해왔다.

92세인 지금도 작가이자 의학 전문 기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2 방송국에서 매주 라디오 방송 '건강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중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러 차례 수상했고, 2019년에는 독일 연방 의사 협회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상인 파라셀수스 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자신이 소개하는 건강 상식을 매일매일 실천에 옮기고 있는 마리아네 코흐 박사는 우리 스스로가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몸소 보여주는 최고의 본보기라 할 만하다. 저서로는 『신체지능Korperintelligenz』, 『우리의 놀라운 면역체계 Unsererstaunliches Immunsystem』 등이 있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1장 '노인들은 더 이상 예전의 늙은이가 아니다', 2장 '우리는 도대체 왜 늙을까', 3장 '노화를 늦추는 첫 번째 조건, 높은 자존감', 4장 '노화를 늦추는 두 번째 조건, 건강한 식생활', 5장 '노화를 늦추는 세 번째 조건, 규칙적인 운동', 6장 '노화를 늦추는 네 번째 조건, 끝없는 배웅', 7장 '가장 심각한 노인성 질환, 외로움', 8장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기'로 나뉜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문장을 소개하고 싶다. 10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독일 태생의 미국 교사이자 작가인 벨 코프먼이 한 말이다. 유명 극작가인 숄렘 알레이헴의 손녀이기도 한 벨 코프먼은 독일 유력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너무 바빠서 늙을 틈이 없어요. 언젠가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가만히 앉아서 늙어보겠지만 지금은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그럴 수가 없네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그 비결을 이 책에서 다뤄보려고 한다. (9~10쪽)

이 책이 어느 책보다 노화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주는 것은 저자가 92세이면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다들 저자보다는 어릴 것이니, 실제 경험으로 우러나오는 조언을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겠다.

알찬 조언이 가득 담겨 있어서 도움이 된다.

어떤 음식을 먹을지, 운동은 어떻게 할지, 여가 활동은 어떻게 할지, 또한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지 하나씩 짚어주고 있다.

노화예방에 대한 것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본인이나 본인의 부모님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차게 제공해주는 알토란 같은 자기계발서다.

세계적 영화배우, 늦깎이 의대생을 거쳐 92세 현역 의학박사에 이르기까지 누적 판매 50만 부 베스트셀러 저자의 신작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에 대한 저자의 한 마디는 이렇다.

"나이 들어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나의 경험과 깨달음을 담은 책이다." (책 뒤표지 중에서)

92세의 나이에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의학박사 마리아네 코흐가 말하는 나이듦에 관한 조언을 담은 이 책은 독일에서 17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다고 한다.

특히 노인의 연령층이 더 위로 옮겨가고 있으니,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새로운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손쉽게 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노화예방의 비법과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꼭 알아두어야 할 건강비결까지 함께 담아놓은 책이니 일독을 권하고 싶은 자기계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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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 평점10점 | p***1 | 2023.09.30 리뷰제목
저자 마리아네 코흐는 의사이다. 지금은 92세이지만 작가와 의학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한" 말씀을 남기고자 했다.    세월은 화살같이 지나간다. 그러기에 어떤 이는 인생을 아침에 피어오른 안개와 같다고 한다.  그처럼 인생은 덧없이 지나간다. 많은 어르신들이 말씀하신다. '나이는 장사가 없다'   그렇지만 어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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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리아네 코흐는 의사이다. 지금은 92세이지만 작가와 의학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한" 말씀을 남기고자 했다. 

 

세월은 화살같이 지나간다. 그러기에 어떤 이는 인생을 아침에 피어오른 안개와 같다고 한다. 

그처럼 인생은 덧없이 지나간다. 많은 어르신들이 말씀하신다. '나이는 장사가 없다'

 

그렇지만 어떤 이들은 제2의 인생이라고 하시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다고 말씀하신다. 

분명한 것은 사람들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나이가 들어간다. 

저자는 나이 들어가는 이들에게 의사이며 의학전문 기자로서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이 책을 저술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마지막을 쓸쓸하게 보낸다. 

돈과 재물을 잃고, 건강을 잃고, 사람을 잃은 상태에서 절망속에 우울해하며 인생의 마지막을 기다리신 어르신들이 많다. 

 

나이가 들면 세 가지의 큰 어려움에 봉착한다. 

 

첫째는 건강이다. 나이 들어감으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이 육체의 아픔이다. 젊었을 때는 건강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나 어른신들의 공통된 말씀은 '건강이 최고여"라고 하신다. 건강이 삶의 질을 높이기도 낮추기도 하기 때문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었다고 한다. 이 책은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면서 노년에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운동을 하도록 한다. 운동은 활력을 찾게 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을 유지하게 한다. 

 

둘째는 사람이다. 노년이면 곁에 있는 이들이 하나, 둘 떠난다. 처음에는 목숨처럼 사랑했던 자식들이 떠난다. 이후에 직장동료가 떠나고 가족이 떠나고 사랑하는 배우자가 떠난다. 우두커니  앉아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많다. 이런 어르신들은 점점 고독해지면서 우울한 시간을 보낸다. 이를 한마디로 하면 '외롭다'라고 표현한다. 많은 어르신들이 외롭다고 말씀하신다. 누군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있었으면 한다.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이야기 벗이 되어 주는 것이 어르신들에게는 큰 위로와 위안이 된다. 

 

세번째는 과거집착형이다. 어르신들은 과거의 일을 현재의 일처럼 이야기하신다. 그들의 과거가 즐겁지 않았음을 이야기하신다. 즉 고생을 말씀하신다. 이는 어르신들이 외로움과 함께 과거의 일로 인해 마음과 정신의 병을 얻게 된다. 우울해지면 부정적인 측면들을 드러낸다. 부정적인 생각은 그들의 삶을 어렵게 만든다. 염려와 근심, 걱정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한 이들이 많다. 

 

저자는 나이 들어가는 이들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 나이 들어 가면서 준비해야 할 것을 몇가지를 통해 가르쳐주고 있다. 나이 들어도 자존감을 잃지 않고 인생의 마지막 장을 아름답게 보내기를 원하는 저자의 마음을 이 책을 통해 읽을 수 있다. 

 

나이 들어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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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 평점10점 | l*****t | 2023.09.19 리뷰제목
노화는 필연적으로 거치는 과정이다. 신체 세포 노화로 기능이 현저히 감소하기 때문에 늙어감을 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이며 아무런 대꾸 없이 무방비 상태로 맞이한다. 하지만 노화의 원인은 복합적 요소들에 의해 변화될 수 있다.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각 개인의 판단과 습관적 행동에 의해서 초래되는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주목해야 한다. 노화를 지연시키고 활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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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필연적으로 거치는 과정이다. 신체 세포 노화로 기능이 현저히 감소하기 때문에 늙어감을 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이며 아무런 대꾸 없이 무방비 상태로 맞이한다. 하지만 노화의 원인은 복합적 요소들에 의해 변화될 수 있다.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각 개인의 판단과 습관적 행동에 의해서 초래되는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주목해야 한다. 노화를 지연시키고 활동적인 건강한 삶과 인간수명을 개선하는 방법은 일상에서의 생활 습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마리아네 코흐는 92세 작가이자 의학 전문 기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라디오 방송을 통해 건강 대담도 진행하고 있다. 9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젊음을 유지하고 있기에 노화 지연의 비밀을 몸소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20, 30대라도 방심은 금물이며 일찌감치 깨닫는 게 중요하다. 최근에는 나이 든 사람들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변하여 나이 들었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거나 과거에 얽매여 있는 사람은 보기 힘들다. 새로운 정보와 생각, 감정, 무엇보다 살아 있다는 감각과 이 세상에 동참해서 살아간다는 깨달음은 자존감과 연결되어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므로 새로운 도전과 감각을 익혀나가는 게 중요하다.

최근 몇 년 사이 노년에 신체 건강을 위협하는 몇 가지 요인들을 발견했다고 한다. 낙상과 근감소증, 독감이나 대상포진뿐만 아니라 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면역체계의 약화도 주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노화의 지름길인 ‘과체중’은 기대 수명을 단축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에 섭취하는 음식도 중요하게 살펴봐야 한다. 참고로 이 책에서는 세포를 젊게 만드는 식사법과 날씬한 몸을 유지하는 비결, 성공적인 체중 감량법을 소개하고 있다.

노화를 늦추기 위한 조건으로 규칙적인 운동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정신적 민첩성을 유지하기 위한 작은 실천과 노년의 질병과 상실에 대처하는 법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해서도 다룬다. 그리고 노년의 사랑과 성을 통해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시선으로 누구에게 의지하는 삶이 아닌 온전히 자기 자신이 되어 보는 일에 집중하기에도 늦지 않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더 이상 하루를 버티는 삶에 만족하며 탈 없이 세월을 보내는 일에 만족하면 안 된다.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행위를 찾아 작은 활동이라도 움직이며 계획하는 하루야말로 젊게 사는 비결 아닐까?

“당신이 살아오면서 실현하지 못한 일들을 한번 떠올려 보라. 지금까지도 당신의 머리나 가슴 가장 구석진 곳에 감춰져 있는 생각들을 꺼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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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 평점10점 | h***l | 2023.09.17 리뷰제목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마리아네 코흐의 ‘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는 책은 노인들을 위한 책이다. 어쩌면 그 노인들의 자녀들을 위한 책일지도 모른다. 저자는 현재 92세이며, 여전히 의학 전문기자로서 그리고 라디오에서 ‘건강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저자가 자신들이 걸어왔던 흔적을 바탕 삼아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의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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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마리아네 코흐의 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는 책은 노인들을 위한 책이다. 어쩌면 그 노인들의 자녀들을 위한 책일지도 모른다. 저자는 현재 92세이며, 여전히 의학 전문기자로서 그리고 라디오에서 건강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저자가 자신들이 걸어왔던 흔적을 바탕 삼아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의학적 관점에 버무려 제안하고 있다. 저자는 독자들이 자신의 제안에 시선을 집중할 수 있도록 시종일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저자의 이야기는 시종 진지하면서도 힘이 있다. 의학적 지식이 없는 대중들을 위한 책이라 다른 책보다 학술적인 분위기도 전혀 없다. 마치 옛날 할머니 무릎을 베고 누워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를 듣는 듯하다. ’내가 살아보니 말이야하면서 말이다.

 

저자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노인들은 더 이상 예전의 늙은이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러니 위축되지 말고 긍정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노화를 늦추라고 한다. 노화를 늦추기 위해 높은 자존감,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노년의 배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제안도 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외로움의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는 것이다. 내게는 어느 것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제안들이다. 왜냐하면 나도 어느덧 노인의 반열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그것이 사실은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다 자라 각자의 삶을 꾸리고 이제는 우리 부부만 덩그러니 남았다. 우리 부부도 나름대로 하루 생활을 빈틈없이 쪼개 쓴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올바른지는 알 수 없었다.

 

우리 부부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둘 중 한 사람이라도 건강에 문제가 생겨 자리에 드러누우면 그것으로 끝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 말을 공유하고 각자 또는 함께 건강을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그런 우리 나름의 방식은 그저 주먹구구식이었다.

 

공원 산책을 채근하면 집사람은 마지못해 따라 나선다. 그저 운동이 좋다니까 그래야 한다고 여겼다. 그런데 이 책이 노년의 신체활동에 대해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제는 집사람에게 그 내용을 보여주기만 해도 될 것 같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면역체계를 위해서도 신체 활동은 꼭 필요하며, 체중 부하가 실리는 우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뼈가 약해진다.

-저자는 지금도 날씨에 상관없이 강아지와 매일 산책을 나간다고 한다. (pp. 90-92)

 

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 설명하는 음식은 특히 내게 눈이 번쩍 뜨이는 부분이다. 집사람은 피자, 통닭, 햄버거, 핫도그 등 인스탄트 음식과 칼국수, 김밥 같은 음식을 즐긴다. 아파트를 나서서 길을 건너기만 하면 그런 음식을 파는 집을 늘어서 있다.

 

나는 기왕에 나가서 먹으면 한식 뷔페를 선호한다. 그러나 음식에 대한 선택권은 내 차지가 아니다. 특히 집에서는 전혀 아니다. 별나다는 소리를 듣기 싫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제는 내가 왜 마뜩찮아 하는지를 이 책이 자세하게 일러준다.

 

그러니 책의 그 부분을 펼쳐 보이기만 해도 될 것 같다. 신선한 채소, 과일, 비타민이 풍부한 샐러드와 건강한 자연식품 들을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해치는 방부제, 인공감미료 그리고 인공향신료 등 각종 화학물질이 들어간 식품은 멀리해야 한다.(p. 67.)

 

그러면서 저자는 올바른 영양 섭취를 위한 팁을 11가지로 정리하여 제시한다.(pp. 71-72)

 

이 책은 또한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배움을 멈추지 말 것을 권한다. 집사람에게 슬그머니 읽을거리를 권해도 눈이 아프다는 핑계로 잘 읽으려들지 않았다. 이 문제 역시 이제는 설명이 불필요하게 되었다. 이 책을 먼저 읽는 것만으로도 설명을 충분할 테니까.

 

-뇌 속에는 여전히 더 많은 지식을 위한 자리가 남아있다.

-꼭 독서가 아니더라도 뇌가 활동할 수 있으면 된다. 퀴즈를 풀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주민센터에 개설된 강좌를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기 쓰기, 암산 연습하기, 시 외우기, 메모를 집안 곳곳에 붙여두기 등도 훌륭한 방법이다(pp. 140-143)

 

한편,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바쁘게 생활하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시선이 멀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아파트에서는 함께 살아도 이웃 간에 인사를 나누는 경우도 별로 없다. 그럴수록 노인들은 점점 끼어들 자리가 없게 되고, 마침내 스스로 위축되어 외로움을 벗하게 된다.

 

노인들이 외롭지 않도록 살펴야 하지만, 우선은 스스로가 외로움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 것이 외로움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한다. 주미센터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봉사단을 꾸리기도 한다.

 

이 책은 노인들에게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 것을 제안한다. 그래서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며, 노인들이 먼저 세상으로 다가가라고 한다. 괜한 장유유서를 들먹이고, 예절을 입에 담아봐야 젊은이들에게서 듣는 말은 뻔하며 외면을 당할 것 또한 분명하다.

 

젊게 살는 방법으로 저자는 여행을 제안한다. 아울러 사랑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도 강조한다. 그렇게 하려면 각종 노인성 질병을 늘 경계해야 하며 뇌가 늘 잘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불건전한 생활습관을 고치라고 말한다.

 

백세 시대다. 그것을 그저 구호로만 받아들인다면 의미가 없다. 그 말은 구호가 아니라 생활이어야 한다. 저자는 90세가 넘어서도 왕성한 활동을 한다. 그러므로 그의 이야기는 진솔하다. 나는 집사람이 이 책을 읽고 나면 늘 이 책을 책상머리에 두고 수시로 펼쳐볼 것이다.

 

이 책은 은퇴를 앞둔 사람이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또한 은퇴를 한 노인들은 자신의 삶을 보다 더 윤택하게 하기 위해 읽어봐야 할 책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노인들의 자녀들 또한 이 책을 꼼꼼히 읽고 이 책의 시선으로 부모를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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