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 부자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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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부자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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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여성을 위한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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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부자할머니를 꿈꾸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n | 2023.11.29 리뷰제목
작가님이 운영하는 래빗스쿨의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애독하는 애독자로서 작가님의 신간은 너무 기대되었다. 웹툰이라고 해도 될 만큼 예쁜 그림 표지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아마 작가님을 모른다면 경제서적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할 거 같다. 소설은 딸 아이를 키우는 육아휴직 중인 30대 지윤이가 동네에서 우연히 부자할머니를 만나며 자산을 조금씩 불려가는 이야기이다. 부자
리뷰제목

작가님이 운영하는 래빗스쿨의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애독하는 애독자로서 작가님의 신간은 너무 기대되었다. 웹툰이라고 해도 될 만큼 예쁜 그림 표지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아마 작가님을 모른다면 경제서적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할 거 같다. 소설은 딸 아이를 키우는 육아휴직 중인 30대 지윤이가 동네에서 우연히 부자할머니를 만나며 자산을 조금씩 불려가는 이야기이다. 부자할머니의 일상에 녹아든 재테크는 소설이지만 부자 할머니처럼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했다. 2024년은 조금씩 시나브로 일상에서 재테크 하는 삶을 가져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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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의 꿈 부자 할머니 평점10점 | c**a | 2023.09.14 리뷰제목
" 나는 30대 들어 처음으로 꿈이 생겼다. 그 꿈은 부자 할머니가 되는 것이다. "   <<나의 꿈 부자 할머니>>는 경제를 향한 문턱을 낮춰주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소설이다. 이 책은 지루함 없이 경제 지식을 쉽게 소화하며, 주인공 지윤과 '부자할머니' 정여사의 관계를 통해 따뜻한 우정과 함께 배우는 과정을 담고 있고, 정여사의 조언과 지혜는 마치 멘토와 함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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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30대 들어 처음으로 꿈이 생겼다.

그 꿈은 부자 할머니가 되는 것이다.

"

 

<<나의 꿈 부자 할머니>>는 경제를 향한 문턱을 낮춰주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소설이다. 이 책은 지루함 없이 경제 지식을 쉽게 소화하며, 주인공 지윤과 '부자할머니' 정여사의 관계를 통해 따뜻한 우정과 함께 배우는 과정을 담고 있고, 정여사의 조언과 지혜는 마치 멘토와 함께 인생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경제라는 딱딱한 주제를 다루지만,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정여사와 지윤의 관계는 마치 친한 지인과 새로운 지식을 나누는 듯해서 친근한 느낌이 들어 몰입도가 높았다.

이 책은 경제를 더 친근하게 다가가게 해주는 소설로, 경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고, 경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이 책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주인공 지윤의 이야기는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켜서 그동안 경제라면 막연히 두려워만 했던 부분에 도전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한다.

경제와 투자에 대한 기초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딱딱한 경제 서적을 읽기 어렵다면 이 책은 완벽한 선택이 아닐까. 주인공 지윤의 경제 학습 과정은 어려운 경제용어가 없어 독자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재테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나같은 사람에게 너무 적절한 형태의 책이었다. 나도 책 속 정여사 같은 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몇 번을 했는지 ...

이 책에서 맘에 들었던 부분은 책 뒷 부분에 수록된 '책 속의 명언'인데,

아마도 이 명언 부분은 내가 '부자 할머니'가 되는 그 날까지 두고두고 펼쳐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돈 관리를 잘 한다는 건 아껴 쓴다는 것만 말하는 건 아니야. 돈을 잘 쓸 줄도 안다는 말이야.

p56

 

투자 자체라는 개념이 머릿 속에 없으니 저축만 하면서 빠듯한 하루하루를 살아. 그러면서 왜 자꾸 가난해지는 이유를 모르고 세상 탓, 정치 탓, 부모 탓을 해. 무작정 누구 탓만 하는 사람치고 부자 없어. 부자는 누구 탓 할 시간 없거든.

p86

 

어른이라면 결정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해야 하고, 결정이 끝났으면 후회하지 않고 자신의 결정이 맞았다는 걸 증명해 내면 돼. 그렇게 사는게 인생이지. 난 그렇게 생각해.

p169

 

난 늘 꿈이 있어. 그래서 나이 들어서도 세상은 여전히 궁금해. 꾸준히 배우고 싶고 꾸준히 투자하고 싶어. 그러려면 책 읽고, 공부하고 생각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있어야해.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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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의 꿈 부자 할머니 - 경제소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k*****g | 2023.09.01 리뷰제목
이 책은 경제 교육 기업 <래빗스쿨>의 뉴스레터 '래빗노트' 13주 연속 베스트 콘텐츠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소설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줄거리 소설의 주인공은 한지윤(34세) 영문과 출신으로 대기업에 취업해 워킹맘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시기에 진급을 못하고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육아휴직 중 부자 할머니 정여사(76세)를 만나게
리뷰제목

이 책은 경제 교육 기업 <래빗스쿨>의 뉴스레터 '래빗노트' 13주 연속 베스트 콘텐츠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소설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줄거리

소설의 주인공은 한지윤(34세)

영문과 출신으로 대기업에 취업해 워킹맘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시기에 진급을 못하고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육아휴직 중 부자 할머니 정여사(76세)를 만나게 됩니다.

 

부자 할머니는 지윤의 멘토가 되어 투자 초보인 지윤에게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본질에 기인한 현실적인 투자방법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책표지 중앙에 나온 황금 부동산 공사장님 덕분에 내 집 마련의 꿈도 이루며

투자 초보에서 조금씩 성과가 생기는 성장 이야기가 담겨있어 공감 포인트가 많았습니다.

 


 

 

도입부만 읽어도 이건 내 이야기구나 싶었는데 경제분야 도서로는 쉬운 편입니다.

원래 어려운 용어만 잔뜩 쓴다고 전문가가 아니며,

초등학생도 이해할 만큼 쉽게 쓰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하잖아요.

 

 

또한 개인이 조절하기 어려운 부동산 폭등, 폭락의 문제나

어려운 경제용어가 많이 등장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저글링 투자법이라는 초보 맞춤 투자라든지

경제의 사이클을 대비해야 하는 등의 순한 맛 경제 안내서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윤도 부끄러운 투자 이야기를 통해 실패를 인정하고

공부와 투자 결심을 했듯 누구나 계기가 있기 마련입니다.

얼마 전 공부에 관련 책을 읽다가 남편과 비슷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계기가 없이 성공한 사람이 있을까?"

"있을 수 있지. 우리가 만나기 어려워서 그렇지"

 

저의 계기는 투자는 둘째치고 재테크의 기본을 모른 채 그저 돈을 모으기에만 급급했어요.

돈을 모을 결정적인 시기인 맞벌이 시절엔 놀고먹고 즐기기에 바빴고요.

소설 속 지윤처럼 사기를 당하진 않았지만 학령기를 앞둔 아이들을 위한 선택이

부동산 폭등과 맞물려 실수였음을 깨닫는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요.

 

일부러 계기를 만들 필요는 없고 태어날 때부터 재테크가 필요 없는 자산가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경제적 위험이 발생한다는

가정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재테크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죠?


 

 

소설의 배경인 지윤의 집 근처에는 다양한 상가들이 있습니다.

부자 할머니는 근처 꽃집에서 꽃을 사고 동네 부동산 사장님과 거래를 합니다.

독거노인이라 칭하면서도 한참 어린 지윤에게 예의를 지키는 등

재테크와 사람을 대하는 애티튜드를 직접 보여줍니다.

 

흔한 70대 할머니들과는 확실히 다른 정여사의 행동이 멘토의 자세라면

어느것도 놓치지 않고 배울 점을 찾는 바람직한 멘티의 모습이 있었기에

부자 할머니를 만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네요.

 

 

부자 할머니 정여사의 애티튜드

  1.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 말을 놓지 않는 것.

  2. 밥을 먹기 위한 약속도 스케줄을 보며 바로 체크하는 것.

  3. 나의 시간이 소중하듯 상대방의 시간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4. 돈을 모을 때와 쓸 때를 구분하는 것

  5. 정돈된 집과 독서를 통해 얻는 것.

투자 초보를 위한 정여사의 노하우

  1. 가능한 자신의 경제활동을 유지하기

  2. 내돈내투. 절대 다른 사람에게 돈을 맡기지 않기

  3. 저글링 투자법 배당주, 공모주, 달러 투자로 시작하기

 


 

 


 

지윤은 딱 10년 전 저의 상황과 일치합니다.

큰아이 육아를 도와주시던 친정엄마의 퇴사 선언.

나의 경력을 포기하고 육아휴직을 했던 상황.

어찌나 싱크로율이 높은지 지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마다

괜히 울컥하며 읽다 보니 여운이 꽤 오래 남았습니다.

 

 

 

책 속 명언

핵심은 하나야.

내돈내투, 내 돈으로 내가 판단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말이지. 다른 사람 얘기를 참고는 해도 돼.

하지만 최종 판단 주체는 나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안의 철학을 다지는 게 중요해. 이렇게 얘기하면

다시 공부하라는 말로 귀결되는구나. 젊어서 공부 많이 해. 시끄러운 데 끌려 다니지 말고.

p68

 

 

비장하게 재테크 공부를 하겠단 생각 말고 쉬운 것부터 하나씩 하면 좋겠어.

그렇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

p160

 

 

난 늘 꿈이 있어.

그래서 나이 들어서도 세상은 여전히 궁금해. 꾸준히 배우고 싶고 꾸준히 투자하고 싶어.

그러려면 책 읽고, 공부하고 생각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있어야해.

p194-195

 

소설이라 몰입도가 높다는 장점과 나도 이런 멘토를 만나서

부자가 된 다음 부자 할머니를 꿈꿔보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이쯤에서 의문이 들었어요.

가족은 안될까? 이미 할머니 할아버지 등 경제적 자립을 이룬 분들이 많고

아이들 학원비의 상당수가 할아버지 카드라는 이야기도 종종 들었는데 말이죠.

 

아마 가족은 예의지키나 거리두기가 어려워서이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을 끝으로 비장함을 덜어내고 읽은 리뷰를 마칩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경제공부하고 싶은 워킹맘 혹은 육아휴직 중인 분.

어려운 경제서 이전에 재테크 입문서를 찾는 분.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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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의 꿈 부자 할머니 평점10점 | s********1 | 2023.08.30 리뷰제목
financial healing을 지향하는 경제소설인 '나의 꿈 부자 할머니'는 작가가 작가의 멘토와이 대화를 소설로 옮겨, 꾸준히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만든 소설입니다.책의 시작은 프롤로그도, 추천사도 아닌 등장인물 소개와 타임라인, 소설의 배경이 되는 동네 지도입니다.소설의 컨텐츠가 중요해서인지 이런 부분을 찾기 쉽게 정리하여 맨 처음 보여주는 구성이 인상깊
리뷰제목


financial healing을 지향하는 경제소설인 '나의 꿈 부자 할머니'는 작가가 작가의 멘토와이 대화를 소설로 옮겨, 꾸준히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만든 소설입니다.

책의 시작은 프롤로그도, 추천사도 아닌
등장인물 소개와 타임라인, 소설의 배경이 되는 동네 지도입니다.
소설의 컨텐츠가 중요해서인지 이런 부분을 찾기 쉽게 정리하여 맨 처음 보여주는 구성이 인상깊었어요.

시작은 평범한 소설과 동일합니다.
등장인물 간의 만남을 설명하는 첫 장은 한국의 워킹맘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는 것 같아서 슬프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큰 사건 중심으로 나뉜 챕터의 마지막에는 주인공인 '지윤'의 일기가 담겨있습니다.
일기형식으로각 장의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는 페이지인데요. 재미있게 읽은 스토리를 다시 한번 정리하면서 진짜로 경제에 대해 말하고 싶었떤 핵심 내용을 짚어주니까 기억에 잘 남더라구요.

부자할머니를 만난 후 자연스럽게 조언을 얻는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흔히 잘 '모으는' 것이 돈을 잘 관리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부자 할머니의 말에 따르면 돈은 낭비없이 모으고, 감동을 줄 수 있는 곳에 사용하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무조건 아끼는 것이 아니라 잘 베풀줄도 알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어요.

지윤이 사기를 당한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부자 할머니가 건넨 사기꾼들에 대한 특징도 이해하기 쉽게, 잊을 수 없도록 설명 해 주어 재미있더라구요.

저도 지윤처럼 경제 용어가 너무 어렵고, 갑자기 많은 것을 이해하려고 하니 힘들어서 경제무식자가 되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알아야 할 것만 정확하게 제대로 알고 실행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고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최근 유투브를 이용하여 정보를 얻는 행태에 대한 은근한 의견도 나와있어요. 저는 유투브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 사족이 많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부자할머니는 책을 읽으며 대강의 얼개를 잡고 채워가는 것을 추천하더라구요. 이 부분은 꼭 경제가 아니어도 새롭고 낯선 분야를 공부하는 데에 필요한 말 같습니다,. 특히 경제 공부를 시작할 때 철학 책을 먼저 읽어야 한다는 것이 새로웠어요.

읽어볼수록 지윤의 마음가짐이 저와 동일해서 너무 와닿았는데요. 투자가 까마득하고 두려운 모습에 0에서 1이라는 문턱을 넘으면 실제 그 가치의 변화에 따라 같이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누릴 수 있다는 말에 조금씩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얼마 전, 엔터회사가 주식 상장을 할 때 팬들이 멋모르고 주식을 잔뜩 사 두었다가 상장 후 값이 떨어지자 환불 요청했다는 글을 봤는데요. 저도 회사에 입사하고 다들 주식을 시작하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주식 계좌를 만들어서 두려웠던 적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현재는 경제를 모르면 살아가기 힘든 사회라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저 1의 문턱을 넘게 도와주는 쉬운 책이라 매우 좋았습니다.

지윤과 할머니의 대화 뿐만 아니라 할머니와 손자의 대화에서도 유용한 팁을 얻을 수 있더라구요.
지윤의 시점에서 쓰인 소설이지만 부자 할머니의 시점도 많이 나와 흥미롭습니다.

소설의 마지막은 지윤이 또 세상의 또 다른 지윤들에게 보내는 편지가 있습니다.
부자 할머니와의 대화 요약본을 편지 형식으로 읽기 쉽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부록으로는 책 속의 명언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한번 더 정리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더 이 책이 유용한 것 같습니다:)

*컬처블룸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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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좋아요 평점10점 | c********9 | 2023.08.28 리뷰제목
이제까지 ‘투자’와 ‘재테크’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찾아서 보았지만, 이 책이 정말 특별하게 다가온 건 바로 ‘소설’ 형식으로 전개되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펼쳐진다는 점이다. 책 표지부터 ‘황금 부동산’이라니 예사롭지 않았다. ㅎㅎ 아파트 단지에서 아이 키우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30대 지윤이 ‘부자 할머니’를 만나면서 여러 가지 조언을 듣는 형식인데 마치
리뷰제목
이제까지 ‘투자’와 ‘재테크’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찾아서 보았지만, 이 책이 정말 특별하게 다가온 건 바로 ‘소설’ 형식으로 전개되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펼쳐진다는 점이다. 책 표지부터 ‘황금 부동산’이라니 예사롭지 않았다. ㅎㅎ 아파트 단지에서 아이 키우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30대 지윤이 ‘부자 할머니’를 만나면서 여러 가지 조언을 듣는 형식인데 마치 한 편의 ‘경제 드라마’를 보듯이 빠져 들어갔다. 어려운 재테크 관련 책들을 읽으며 쉽게 다가오지 않아 안타깝던 날들이 스쳐 지나갔다. 내가 꿈에 바라던 멘토 스승님을 만난 기분이랄까 ㅎㅎ 부자 할머니의 여러 조언들을 가슴에 새겨두며 찬찬히 읽어갔다.


주식, 부동산, 예적금 등 구체적인 재테크 방법에 대해 나와 있어서 큰도움이 되었다. 특히 맞벌이 수입을 물어보며 전세인지 자가인지 등을 파악한 후 상대방의 처지에 따라 그에 맞는 재테크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점이 귀에 쏙쏙 박혔다. 게다가 지윤이 돈을 사기당한 사례나 삼성전자 주식을 100주 산 것이 고점에 물려 있는 것 등등이 주변에서 흔히 볼 법한 예시라 친숙하게 느껴졌다. 그러한 실수들을 잘 다독여주면서 얼마나 빨리 털고 일어나느냐가 중요하다며 시간을 허투루 쓰지 말라는 주옥같인 조언도 새겨들었다.


이 책은 한 챕터의 내용이 끝나고 나서 ‘지윤의 일기’ 형식의 글이 있어서 뭔가 정리를 해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 마치 복습을 하는 느낌이랄까.. 투자 자체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투자를 공부하지 않은 채 투자했던 것이 위험하다는 것은 명언이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나도 투자에 대해 확실히 공부를 해 놓은 채 뛰어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지윤의 생각이 곧 나의 생각과도 같아서 동지가 생긴 기분이었다. ㅎㅎ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반드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부동산! 귀가 가장 쫑긋해지는 부분이었다. 향후 20년간 부동산 하락은 두세 번쯤 만날 텐데 그때 기회를 잘 잡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 황금 부동산 사장님이 수십 년 전 가락시장에서 배춧잎을 팔아 밑천을 마련한 후 장사를 하면서 돈이 모일 때마다 샀던 소형 아파트가 지금의 헬리오시티가 됐다는 것은 정말 레전드였다! 부동산 사이클을 마음에 염두해 두고 돈을 모아서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사두라는 말은 명강의 같았다.


부자 동네에 살면 어떤 점이 좋은 지 나열해둔 부분에서는 저절로 무릎을 쳤다. 부자 동네가 비싸면 자식들에게 집 사주는 동네를 따라가는 것도 전략이라는 것은 정말 놀라운 발상이었다. 예컨대 반포 압구정 청담은 이촌 금호 옥수 성수 쪽에 투자한다는 것.. 여의도는 마포 공덕.. 목동은 마곡.. 동남쪽에 대치 삼성 역삼은 잠실 분당 판교에 투자했었다는 것.. 부자 동네는 교통과 학군이 좋을 수밖에 없고 이것이 집값으로 연결이 되고 결국은 선순환한다는 것.. 열심히 공부하고 투자하고 돈을 벌어서 부자 동네로 가자는 목표가 생겼다!

?

지루하고 딱딱한 재테크 서적을 통해 무미건조하게 지식을 얻는 것보다 재미있는 소설 한 편으로 재테크 관련 지식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재미와 지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책이기 때문이다.




나의 꿈 부자 할머니
저자
박지수
출판
메이트북스
발매
2023.08.15.
#컬처블룸#컬처블룸리뷰단#나의꿈부자할머니#박지수#메이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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