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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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

뇌과학이 밝혀낸 자연이 선물하는 만족감의 비밀

리뷰 총점 9.5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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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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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100% 만족 보장!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l*****5 | 2023.09.22 리뷰제목
비 온 뒤 맑은 하늘과 공기 그리고 계절이 바뀌었음을 바람으로 느낀다.  눈에 보이는 미세한 움직임의 대상은 나무와 꽃, 하늘 둥둥 구름과 흙의 감촉, 그리고 볕까지. 닫히고 막힌 콘크리트 건물에서 일상을 살아내지만, 바깥을 보면 산이 있고 나무와 식물들이 심겨지고 피어서 피로했던 삶이 위로를 받는다. 삭막함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연이 주는 위로는 크다. 충만
리뷰제목

 

비 온 뒤 맑은 하늘과 공기 그리고 계절이 바뀌었음을 바람으로 느낀다. 

눈에 보이는 미세한 움직임의 대상은 나무와 꽃, 하늘 둥둥 구름과 흙의 감촉, 그리고 볕까지.

닫히고 막힌 콘크리트 건물에서 일상을 살아내지만,

바깥을 보면 산이 있고 나무와 식물들이 심겨지고 피어서 피로했던 삶이 위로를 받는다.

삭막함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연이 주는 위로는 크다. 충만한 행복감이다.

책「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을 읽으면서 감사하게 된다.

 

우리의 뇌가 자연으로부터 어떻게 반응하는지 여러 연구와 사례들을 통해 알게 된다. 

객관적인 자료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산과 바다를 찾아다닌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자연 속으로 들어가 병을 낫았다는 사람도 많다. 

도시의 병원에서도 정원을 조성하거나, 텃밭을 가꿈으로 변화를 도모한다. 

자연으로부터 오는 사람의 치유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을 알기에. 

불안과 우울, 만성 피로감, 잦은 스트레스는 뇌와 연결되어 바로 반응한다.

현대인들에게 100% 만족을 보장하는 자연은 곧 건강한 삶으로 연결된다. 

 


 

나도 자연으로부터 행복을 많이 느끼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소소하게, 사소하게^^

식물 키우는 것은 애초에 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학교에 있다보니 화초가 자연스레 도서실로 들어온다. 

처음에는 난감했다. 햐아.... 그냥 볕 잘 들어오는데만 놔두면 되겠지. 

물 주고, 적당히 보기좋게 자리도록 자리 정해주고, 때로는 나몰라라 할 수 없어

화분갈이도 해줬더니 계속 살아있다. 살아있는 정도가 아니라 너무 잘 커간다. 

 

화분 하나 없던 도서실에 화분이 줄줄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말한다. 

'화초를 너무 잘 키우네요' 졸지에 식물 잘 키우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전혀 아닌데...

내가 키운게 아니라 이 공간이 식물들이 자라기에 좋은 환경이었다. 

물론 그 환경을 만드는데 내 노력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우리 학교 둘러봐도 내가 머무는 공간 도서실이 제일 깔끔하고 쾌적한 듯(^^;;;) 

 


 

이 도서관이란 공간도 자연 속이다.

나무가 원재료인 종이책이 가득하고, 화초까지 덤으로 있으니.

나도 우리 아이들도 자연 속에 들어와있다. 

'우아한 심성'이란 꽃말을 가진 스킨답서스의 우아한 생장 속도에 요즘 행복해하고 있다. 

'조화예요?' 아니요. 생화인데요. 와.... 저 자리에 어쩜 저렇게 어울리다니.

색깔도 곱지만 도서실에 들어오는 순간 저 스킨답서스가 단연 눈에 확~ 띈다.

뿌듯함을 느끼는 순간이다. 

살아있음을 보고 함께 살아낼 힘을 얻는 것.... 진심 행복하다. 

 


 

도서실의 분위기가 달라졌고, 훨씬 밝다. 아이들 정서에도 얼마나 좋을까!

도서실만 오면 아이들은 무장해제된다. 마냥 쉬고 간다. 

책 안 읽어도 좋다. 이 공간을 찾아주는 것 만으로도 좋다.

도서실의 딱딱한 풍경이 바뀌고 있다.

숲 속으로 들어가면 아무 생각없이 머리가 맑아지고 긴장이 풀리는 것처럼.

 

앞 뒤로 산이 보이고 정원이 가까이 있고 식물을 매일 마주하니 힐링이 된다. 

내가 좋으니 자꾸 일을 벌리게 된다. 다시 식물을 화분갈이 하고 심는다. 

막무가내 우연찮게 내게로 온 식물들이 내 삶의 쉼이 되는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자연은 오묘하며 아름답다. 인간다운 삶에서 자연은 필요충분조건이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이 만들어내는 풍경 숲, 바다, 산이 뿜는 공기가 좋다. 

그리고 밤의 고요함과 비 오는 풍경을 좋아한다. 

2022년 새해 사궁두미 마을에서 본 일출은 잊을 수 없다. 

자연이 만든 풍경에 약하고 작은 인간은 경외감과 함께 엄숙할 수 밖에...

 

코로나 19로 모두 숨죽여왔던 시간들이었다. 

너무나 당연하게 누려왔던 자연의 부재를 느끼며 지나왔던 시간들이다. 

인간관계 속에서 온전히 누리지 못한 행복함을 자연을 통해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 

다행스레 자연이 주는 행복함은 오래 간다. 잊어버리지 않고, 잃어버리지 않으면. 

아주 소소한 이 행복을 누리는 복 받은 사람은 아마 마음이 여유롭고 넓을 듯.

 

친밀함은 소통이다.

친해지면 더 알고 싶어진다. 가까이 가야한다. 그리고, 그 매력에 헤어나올 수 없다. 

뇌과학이 밝혀낸 자연이 선물하는 만족감의 비밀은 아주 사적이다. 

친밀할 수 밖에 없는... 자연을 향한 사랑스런 눈길은 항상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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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연은 내게 많은 것들을 선물해주는 고마운 존재 평점10점 | w*******2 | 2023.07.25 리뷰제목
처음에 책표지와 제목만 보고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좋은것들이 기록되어있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인 줄 알았었다. 읽다보니 과학적인 이론과 연구결과에 대해서 많이 나와서 마냥 쉽게만 읽을 책이 아니였지만 내가 막연히 생각했던것들에 대한 과학적근거들이 기록되어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공감이 많이 됐었다. 아직 어린나이지만 그래도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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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표지와 제목만 보고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좋은것들이 기록되어있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인 줄 알았었다. 읽다보니 과학적인 이론과 연구결과에 대해서 많이 나와서 마냥 쉽게만 읽을 책이 아니였지만 내가 막연히 생각했던것들에 대한 과학적근거들이 기록되어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공감이 많이 됐었다. 아직 어린나이지만 그래도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이 좋고 자연과 가까운 삶을 살고싶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게되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그 생각이 훨씬 강해진 것 같았다. 자연은 늘 그 자리에서 많은 것들을 선물해주는 고마운존재임을 또 한번 느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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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연예찬 평점10점 | p******7 | 2023.07.24 리뷰제목
"자연은 매 순간 당신의 안녕을 돌본다. 다른 목적은 없다. 그러니 자연에 저항하지 말자."프랑스 대표 뇌과학자가 밝혀낸 자연이 선물하는 만족감의 비밀무분별한 도시화와 디지털 문명의 가속화에 도시의 소음과 콘텐츠의 홍수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조용히 쉬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한다.숲속을 산책하거나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껴
리뷰제목
"자연은 매 순간 당신의 안녕을 돌본다. 다른 목적은 없다. 그러니 자연에 저항하지 말자."

프랑스 대표 뇌과학자가 밝혀낸 자연이 선물하는 만족감의 비밀

무분별한 도시화와 디지털 문명의 가속화에 도시의 소음과 콘텐츠의 홍수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조용히 쉬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한다.
숲속을 산책하거나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햇빛을 쬐는 것만으로도 활력이 생기고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 일출의 장엄함과 일몰, 형형색색 예쁜 꽃과 울창한 숲속의 나무, 산, 바다 자연의 아름다움 앞에 감동을 느끼기도 한다.
이렇듯 자연이 주는 행복과 심리적 안정은 기정사실이지만 이 책은 자연의 혜택을 누릴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과학적 근거에 의해 좀 더 전문적으로 제안한 과학 교양서이다.

♤책속으로

◇1장 우리의 뇌는 자연이 필요하다

"자연은 인류가 출현한 순간부터
그들의 유전자에 깊이 새겨졌다."

혼란스런 시기에 자연의 존재가 그토록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단순하다. 자연은 우리에게 근본적인 가치를 되찾게 해주고, 우리를 자신의 에너지로 채워주고, 걱정과 내적 갈등을 잠시 중단시켜 준다. 자연은 감동을 주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행복감을 높여준다. 그렇다. 우리가 자연과 접촉할 때 무언가 특별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마주했을 때 숨이 멈출 것 같은 느낌을 받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자연의 아름다움은 경탄을 자아내고 감동을 준다. 일몰, 별이 촘촘히 박힌 하늘, 푸른 계곡을 보고 있으면 경이로움으로 할 말을 잃는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여타 상황과 달리 자연이라는 기쁨의 원천은 결코 마르지 않는다.
P.19

◇3장 바다와 마주하다

"바닷가 냄새는 말이나 이미지보다
훨씬 더 강렬한 시공간으로 여행을 떠나게 만든다."

냄새는 우리가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감각 중 하나다. 어렸을 때 한 번 맡은 냄새를 평생 동안 기억하기도 한다. 누구나 후각을 통한 자극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것이다. 이러한 작동은 오래된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굉장한 능력이 시현되는 과정이다. 저명한 작가인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의 유명한 마들렌 이야기는 나와 같은 뇌신경학자에게 아주 반가운 사례가 되어준다. 저서《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프루스트는 차에 적신 마들렌의 맛과 향기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억 속에 간직되어 있던 어린 시절의 사건들을 어떻게 강렬하게 불러일으켰는지 묘사한다.

냄새는 어떻게 그토록 생생한 장면 속에서 우리를 데려다 놓는 것일까? 중계 구조에 의해 우회하여 뇌에 도달하는 시각, 청각과 달리 후각은 뇌로 곧장 전달되기 때문이다.
P.68~69

◇9장 흙과 친하게 지내다

"아이들이 야외로 나가 놀면서
흙과 모래를 손으로 만지고 나무를 기어올라가도록
그냥 내버려두자."

피부 혹은 호흡을 통해서 인간이 흡수하는 이로운 미생물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교수 크리스토퍼 라우리와 그가 이끄는 팀이 실시했던 연구에 따르면 땅에 자연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마이코박테리움 백케이라는 박테리아가 체내에 많이 유입될수록 뇌에서 항우울 효과가 있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증가한다고 한다.
자연으로부터 특별히 많은 혜택을 받는 아이들에게 자연과의 접촉은 더욱 중요하다. 아이들이 야외로 나가 놀면서 흙과 모래를 손으로 만지고 나무에 기어올라가도록 그냥 내버려두자. 손과 혀와 얼굴을 통해 자연을 맛보고 직접 느끼면서 평생 동안 균형 잡힌 장내 미생물을 키워나갈 수 있다. 아이들이 가끔 흙으로 옷을 잔뜩 더럽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자연이 신체와 뇌에 주는 최고의 선물이니까.
P.197~198

"과학적 지식 이전에,
자연은 개개인이 겪는 일인칭 경험이다."

책을 읽고 난 후 자연에 한층 다가선 느낌이다.
이처럼 자연은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많은 이유가 있다.
바쁜 일상이라도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행복한 기분을 만끽하길 바란다.

※프런트페이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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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정함과 돌봄과 소통의 중요성 평점10점 | d******k | 2023.07.23 리뷰제목
뇌과학이 밝혀낸 자연이 선물하는 만족감의 비밀 <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미셸 르 방 키앵, 프런트페이지* 20대 초중반, '말은 나면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듯이 어떻게든 IN 서울 하고 싶었다.20대 후반, 출장 차 갔던 서울이 갑갑하고 삭막하고 숨막혀왔다.30대 후반에 들어서야 비로소 자연을 보게됐다. 산과 숲, 바다, 논두렁과 밭두렁, 나
리뷰제목
뇌과학이 밝혀낸 자연이 선물하는 만족감의 비밀
<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
미셸 르 방 키앵, 프런트페이지

* 20대 초중반, '말은 나면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듯이 어떻게든 IN 서울 하고 싶었다.

20대 후반, 출장 차 갔던 서울이 갑갑하고 삭막하고 숨막혀왔다.

30대 후반에 들어서야 비로소 자연을 보게됐다. 산과 숲, 바다, 논두렁과 밭두렁, 나무와 꽃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 이 책을 읽는 동안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을 다시 배웠다.

나쁜 기억이 멈추지 않는다면 숲속 산책을, 걱정과 불안에 휩싸여 있다면 바다를, 삶의 활력을 되찾고 싶다면 새벽의 여명을, 뇌를 재생하고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침묵이 필요하다는 것을.

또 배 속 생태계, 장신경계의 중요성과 주관적인 색깔로 다채로운 자연, 우리 안의 식물성(인간의 뿌리내림), 인체의 리듬과 시간생리학, 그리고 인간에게 각인된 능력, 공감과 거울뉴런에 대해.

p.31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말한다. WHO에서 정의한 건강을 제대로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연이다.

p.248 자연은 매 순간 당신의 안녕을 돌본다. 다른 목적은 없다. 그러니 자연에 저항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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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연에대한 치유와 힐링에 대해 과학적으로 알 수 있는 도서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c*******a | 2023.07.23 리뷰제목
인간이 자연 속에 머물 때 뇌에서 활성화되는 행복 메커니즘을 탐구한 과학 교양서.이 책은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진화했기 때문에 자연을 향한 과학적 이끌림이 유전자에 내재해 있다고 말하며 자연이 인간의 신체부터 심리까지 전방위적으로 선물하는 긍정적 혜택을 과학적으로 증명해낸다. 평소 자연을 마주하면 힐링과 치유가 된다는 것을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알고 있었지만
리뷰제목
인간이 자연 속에 머물 때 뇌에서 활성화되는 행복 메커니즘을 탐구한 과학 교양서.
이 책은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진화했기 때문에 자연을 향한 과학적 이끌림이 유전자에 내재해 있다고 말하며 자연이 인간의 신체부터 심리까지 전방위적으로 선물하는 긍정적 혜택을 과학적으로 증명해낸다.

평소 자연을 마주하면 힐링과 치유가 된다는 것을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알고 있었지만 과학적인 이론들과 실험 사례로 설명된 글을 보니 뭔가 나의 생각들이 깔끔하게 정리된 기분이라 좋았다. 그리고 인체나이와 실제나이의 상관관계, 파란색이 초록색보다 더 큰 효험이 있다는 등의 내용은 새롭게 알 수 있었던 부분이라 더욱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내가 느꼈던 효과가 틀림없음에 더욱 자연을 가까이하고 소중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병통치약인 자연이 모두에게 주어졌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하며, 이제 누구에게나 주어진 이토록 좋은 자연을 어느 누가 더 적극적으로 본인에게 침범하도록 내버려 둘 것인지에 대해서는 각자에게 달려있다고 본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숲이 울창한 뒷동산으로 산책을 나갔고, 방에 붙여져 있는 무화과나무 포스터를 더 큰 포스터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여름방학 때 몽골 여행을 선택했음에 다시 한번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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