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성이 변화하면 일시적으로 불안정해지면서 불안을 느낀다. 그럴떄마다 돌은 조금씩 쌓여간다. 특히 자녀가 있느 가정은 부부 둘만 있던 시기보다 돌이 발생할 확률이 훨씬 높다. 출산이나 육아는 부부 모두 처음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극복하는 방법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헤맬 수밖에 없다. 앞서 언급한 육아의 벽을 손잡고 함께 극복해온 부분와 당사자 의식이 크게 어긋난 부부는 벽 두께가 확실히 다르다. (-37-)
인생의 목적을 언어화하는 일은 인생의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설정하는 것과 같다. 한두 번으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횟수를 거듭하다 보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 눈에 들어온다.
이것만 할 수 있으면 나머지는 시간을 들여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하고 싶은 일 100가지 리스트를 매년 쓰다 보면 해가 지날수록 더욱 구체적이 되어 나중에는 진정한 인생의 목적을 설정할 수 있다. (-78-)
이렇게 씨앗을 조금씩 키운다. 그러면 노후 뿐 아니라 자녀가 학교에 가지 못할 때, 배우자의 전근 등으로 일하는 방식 자체를 재검토할 타이밍이 왔을 때, 얼마전의 코로나 사태처럼 생각이나 환경이 크게 달라졌을 때 꽃피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123-)
[사적인 스트레치 영역이 있는 사람]
내가 하고 싶은 분야에 지식이 있다.
내가 모르는 경험과 정보를 가지고 있다.
성과를 내고 있다.(성공 체험이 있다.)
나보다 시야가 넓다.
회사에 다니거나 많은 사람과 관련된 일을 하다 보면, 만날 때 스트레스를 느끼는 스트레치 영역에 있는 사람과도 마주할기회가 늘어난다. (-184-)
인생의 변곡점은 20살 언저리,그리고 40살 언저리에 일어난다. 돈과 연결,건강에 있어서,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 나이다. 공교롭게도 마흔이 되면, 가장 흔들리며, 불안과 걱정에 의해, 자녀 교육에 신경씀으로서, 돈이 많이 쓰는 나이다. 100세 시대가 현실이 되었지만, 우리 삶이, 여전히 팍팍하고, 힘들다고 느껴지는 이유다. 당장 써야 할 돈은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여유 자금이 사라지는 나이가 바로 마흔이다.그래서 ,삶에서 무리수를 두게 된다.
나이가 공포와 불안이 되는 나이, 목표가 사라지고, 삶의 의미를 자주 놓치게 된다. 죽음이라는 것이 내 앞에 현실로 찾아올 수 있는 나이, 고아가 될 준비를 해야 하는 나이다. 돌이켜 보면,앞선 부모님이나 친척들이 마흔을 어떻게 잘 보냈는지 물어 보고 싶어질 때가 있다. 떠날 때는 순서가 없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그 나이가 되면, 상담할 수 있는 상황도 줄어들게 도고, 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황이나 조건도 줄어드는 나이였다. 즉 마흔이 되면, 부고장, 장례식에 가야 하는 일이 늘어난다. 그 과정에서,내가 할 일, 중요한 일들을 놓필 때가 있다. 이 책서, 건강을 챙기고, 인간관계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 내 마음을 스스로 챙겨야 할 나이라고 말하는 이유도 그렇다. 살다보면, 정작 내가 상담을 하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잇느 상대가 적을 때가 많다. 그럴 때, 나에게 필요한 삶의 습관이나, 삶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 내 삶를 인내하고, 책임지먄서, 견딜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일 수 있다.
100세 시대에 40세는 청년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의 평균 수명이 40세 정도라고 한다는데 지금의 40세와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 현대의 40세는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안정적인 직장과 가정을 가지고 있거나 자신의 일에서 실력을 인정 받을 위치에 있을 것이다. 또는 자신의 인생에 큰 전환점을 맞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40세의 벽은 진심으로 자신의 인생을 다시 생가가하게 한다. 벽을 느끼면서도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벽의 존재를 깨닫고 멈춰 서서 벽을 넘어가려고 자신의 가치관과 대치하는 사람은 강하다고 할 수 있다. 40세의 벽은 인생을 바꾸는 최선의 타이밍이 될 수 있고 조금 용기를 내면 삶의 방향이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우리는 행복한 삶의 토대가 되는 3가지를 돈과 관계, 건강이라고 한다. 수입과 자산은 경제적인 안정을 주고 가족과 친구, 지인들과의 관계도 심적인 안정을 준다. 또 체력과 인지력의 건강은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취미나 배움도 일상생활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한다. 40세의 벽을 뛰어넘는 준비에 대해 이야기하면 40세 이후의 인생에 대한 목적은 언어화해둔다. 언어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생각해본다. 인생을 사는 방법에 사실 정답은 없다. 모두의 정답이 아닌 자신의 정답이 가치가 있는 시대이기에 자신의 방식대로, 정답대로 살아가면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사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의미로 공자가 했다던 '불혹'이란 나이를 훌쩍 지났다.
젊었을 적엔 감히 상상할 수도 없던 마흔이란 나이가 되었을 때 무수한 고민 앞에서 괴로웠던 적도 있었지만 정확히 따져보면 먹고 사느라 지금의 내 고민을 내일로 미루기 일쑤였던 것 같다. 돌이켜보니 그전과 다를 것 없는 고민을 지금도 하고 있지만 역시 오늘 하루가 고단하기에 내일로 미루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40세의 벽>은 인생의 끊임없는 고민 앞에서 오늘이 고단하여 내일로 미루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아마도 저자가 워킹맘이었고 같은 여자이기에 공감이 더 많이 되었던 것 같다. 내 일에 대한 욕심과 가정도 화목하게 꾸리고 싶은 마음은 아이가 생기고 커 갈수록 고민이 폭이 커질 수밖에 없게 되는 대목이다. 나 자신으로서 하던 일에서 밀리고 싶지 않은 욕심과 엄마로서 아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 마음은 모든 워킹맘들의 마음일 것이다. 내 주변에도 아이가 커감에 따라 달라지는 고민의 무게 때문에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된 지인들이 있다. 그들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아이가 자라서 전처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적어질수록 나 자신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야 하나란 고민 앞에 힘들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더랬다.
저자가 그전까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업으로 삼게 된 계기 또한 워킹맘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것들이라 남 이야기처럼 보이지 않았다. 아이가 커가며 드는 미래 지향적인 고민들이 이제껏 그녀가 했던 일들을 다시금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전환하게 된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하는데 남들도 다 그렇게 살고 힘들지만 이렇게 사는 것이 평범한 것이라 자위하며 사는 삶에 대치하며 40세의 벽을 넘어서는 사람은 자신의 가치관과 대치하는 강인한 사람이란 대목에서 나 또한 나 자신에게 질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최근 N잡러나 지금의 직업을 보고 전에 했던 직업이 연상되지 않을 정도의 직업 전환을 하는 일들이 신기한 게 아닌 세상이 되었다. 그분들을 볼 때마다 각자 무수한 밤을 고민으로 지새우며 치열하게 살아간 결과라는 생각에 그들의 결정과 행동력이 더 대단하게 느껴지곤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회사에 얽매이지 않고 집안일을 충분히 병행하여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직업으로 삼는 이야기는 아이를 둔 엄마라면 안 해본 사람이 없을 고민이어서 지금 일과 가정과 육아에 대해 숱한 밤을 고민으로 지새우며 갈팡질팡하는 사람이라면 차마 마주하지 못했던 나 자신이 나아갈 길을 비칠 지침서가 되어줄지도 모르겠다.
돈, 인간관계, 건강 등 40세의 벽을 뛰어넘는 현실적 실천 적략
나다운 인생 후반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40세의 벽] 책 한 권이 저에게 큰 메세지를 전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나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나에게 소중한 사람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내용들이 마흔이 넘어가고 보니 저에게 더 와닿는 건
저도 그만큼 인생에서 많은 일들을 겪었다는 증거겠죠~
마흔이 넘은 지금, '나는 뭔지.. 잘 살아온건지..' 지금 나의 현실 상황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사람들은 마흔을 중심으로 인생에 많은 변화들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나의 삶이 어느정도 안정된 듯 하면서도 불안하기도 한.. 아주 난해한 시기. 마흔
저도 마흔이 넘어가면서 삶도 기분도 많이 변해가는 듯 한데요.
인생의 전환점에 서있는 지금, 읽어봐야 할 필독서인 듯 합니다.
마흔은 인생 후반전을 풍요롭게 꾸려나가기 위한 전환점이자,
객관적 시각에서 자신이 살아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볼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번에 만난 [40세의 벽]에서는 마흔 전후로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답답한 이 느낌,
즉 '40세의 벽'의 정체를 분석해보면서 나답게 살기 위해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디자인해나갈지 생각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모든 마흔 살에게 40세의 벽은 인생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40세의 벽이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변화의 신호로 받아들여
새로운 행동을 하나라도 해나간다면 이것이 성공적인 출발이 아닐까요~
중년의 위기를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으로 설명하자면
"인생에는 여러 번 벽이 출현하는데, 그것을 넘어 심리적으로 성장해간다"라는 개념입니다.
100세 시대는 인생이 긴 만큼 많은 사람이 다양한 벽에 부딪히는데,
아직 나아갈 길을 선택할 기회가 있다는 기대감과 선택해서 실패하면
쌓아온 것들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뒤섞이는 분기점.
그곳에 가로놓인 것이 '40세의 벽'입니다.
40세의 벽은 진심으로 자신의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기에,
40세의 벽을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가 인생을 바꾸는 최선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용기가 나지 않을까요? 40세의 벽은 빨리 부딪혀야 이긴다는 저자의 말이 와닿네요.
이번 [40세의 벽] 책을 참고해서 좀 더 나답게 살기 위한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디자인해 나갈지 생각해봐야겠어요~
심리학자 칼 융은 마흔 즈음을 '인생의 정오'로 보았는데요.
마흔이란, 젊지도 늙지도 않은,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의 수가 비슷해지는 나이인 듯 합니다.
주어진 대로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어떻게 나이를 먹을지
마음을 먹어야 하는 때가 왔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리의 인생은 무언가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로 채워지게 되고,
경험과 깨달음은 우리에게 더없이 소중한 보물이 됩니다.
40대인 나도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40세의 벽』은 현실적인 '인생 후반 전략'을 제시하는 책으로, 40대가 되고 방황하며 불안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이다. 저자는 40대인 어머니로서 직장과 가정의 책임을 감당하면서도 자기 삶의 의미를 묻는 시기를 겪었다. 이 책은 그녀가 이 경험을 통해 찾은 자기 업을 찾고 뛰어넘는 과정을 통해 얻은 힌트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장에서는 '40세의 벽'이란 불안한 느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뒤이어 자기 업을 찾고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 단계와 방법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돈, 연결(관계), 건강이 행복한 삶의 요소라고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자기 업을 찾고 키우는 방법을 안내한다.
40대라면 '일을 관두지 않는 인생'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저자는 '안식 휴가'를 활용해 자기의 관심사를 발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자신이 평소 가장 많이 지출하는 분야에서 자기 업을 찾고, 그것을 회사처럼 경비로 처리할 수 있다면 자기 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힌트도 제시한다. 또한 고객과 동료를 찾고, 상품을 구성하고, 셀프 브랜딩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함께 제시하여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책을 읽으면서 40세의 나이는 벽이 아니라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40대인 두 아이 엄마인 저자는 자신의 예시를 통해 40세의 벽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공유한다. 현재는 자신의 관심사인 요가를 수강생에게 가르치며 자기 업으로 성장시키고 있으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스킨케어 제품 판매와 글쓰기, 목소리를 활용한 비즈니스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녀는 모두에게 동일한 해답이 아닐 수 있지만, 용기 있게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40대를 맞이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현실적인 전략을 제시하여 자기 업을 찾고 성공적으로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귀중한 안내서이다. 저자의 경험과 조언은 어른으로서의 나이에 직면한 독자들에게 큰 영감과 용기를 줄 것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