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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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

가장 거대하고 매혹적인 진화와 멸종의 역사

리뷰 총점 9.7 (29건)
분야
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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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t*****d | 2023.07.25 리뷰제목
공룡!! 하면 떠오르는건 가장 먼저 둘리, 그리고 여러편의 영화로 제작된 쥬라기공원이다. 처음에 이책을 마주하고 나서 느낀 감정은 놀라움이다. 이 분야에 대한 무지일수도 있고 무관심일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에도 공룡이나 화석에 관심을 갖고 계신 고생물학자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움과 동시에 반가움이 뒤따랐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화석은 공룡발자국이 대부분
리뷰제목
공룡!! 하면 떠오르는건 가장 먼저 둘리, 그리고 여러편의 영화로 제작된 쥬라기공원이다. 처음에 이책을 마주하고 나서 느낀 감정은 놀라움이다. 이 분야에 대한 무지일수도 있고 무관심일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에도 공룡이나 화석에 관심을 갖고 계신 고생물학자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움과 동시에 반가움이 뒤따랐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화석은 공룡발자국이 대부분이고 그 수도 몇안되는거라 알고 있었는데 이책을 읽는 내내 나의 무지함은 하나 둘 무자비하게 들어나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 태안에 있는 쥬라기 박물관에 시간이 날때마다 관람하러 갔었는데 인간이 살기 이전 시대에 존재했다는 공룡이나 여러 생명체들을 만나는 그 시간이 나는 참 좋았다. 아이와 함께 공룡화석이나 암모나이트, 삼엽충을 모래속에서 발굴하는 체험을 통해 고생물학자가 되어보기도 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책속으로 빠져들었다.



화석을 통해 알수있는 정보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고생물학자를 향한 경이로움마저 느낄수 있었다. 한권의 책속에 고생물학이란 무엇인지, 그 학문이 지니고 있는 의미와 필요성, 화석을 통해 증명되는 대륙이동설이나 진화론, 우리나라에 존재했던 고생물들 뿐만 아니라 공룡이 발굴되는 현장의 실제모습과 세부적인 과정들까지 만나볼수 있다. 솔직히 더 자세히 알고싶은 점이 많을 정도로 매력적인 주제를 많이 담고 있지만 한권의 책에 담기엔 너무 방대한 양이기에 대표적인 내용만을 추렸으리라 생각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살아있는 생물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 멸종한 생물을 찾아 그 생물의 흔적을 되살려내고 우리 인간이 지구에 출현하기전 먼 과거의 지구 생태계에 어떤 구성원이 살고 있었는지 되짚어내는 매력을 품고있는 학문이 고생물학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화석이 없었다면 수많은 생물들의 존재여부 뿐만아니라 여러 생물들의 진화과정 또한 몰랐을 것이다. 이 얼마나 아찔한가.



우리나라의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기도 했는데 이는 OECD 국가 중 자연사발물관이 없는 나라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는 사실이었다. 공룡이나 여러 화석관련 정보들은 주로 영화나 대중매체를 통해 만날수 있는 나로써 우리나라엔 정말 과거에 공룡이나 고생물이 많이 살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많지 않았기에 여러 화석이나 표본들을 소중히 다루지 않고 확보하려는 노력도 없어 수집조차 하지 않아 전시할수 있는 표본이 아주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랄수밖에 없었다.



이책을 통해 고생물학자가 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제대로 깨우칠수 있었고 지질학과 생물학이란 분야까지도 통합하여 연구할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점이 굉장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자연적으로 우연히 형성된 화석 한 조각으로 과거의 생활을 유추해내는 과정이 정말 흥분될정도로 매력넘쳤다. 예를 들어 책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중에 하나를 소개하자면 초식공룡인 오리주둥이공룡 마이아사우라의 둥지에서 발견된 새끼의 다리뼈 관절이 완전히 성숙되지 않아 걸을수 없는 미숙한 새끼임에도 이빨이 닳아있음을 관찰하여 어미가 새끼에게 식물을 가져다준것으로 해석되어있다는 부분이 그러하다. 이를통해 파충류인 공룡이 새끼를 돌봤다는 사실이 너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마지막으로 화석을 통해 알수있는 지구의 다섯번 대멸종과 앞으로 다가올 여섯번째 대멸종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현재 과거에 일어난 생물의 멸종률보다 400배나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데 이 원인의 주체는 바로 인간이기에 자연재앙에 의한 과거 멸종과는 다르게 여섯번째 대멸종은 우리 인간이 야기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형이라는 저자의 말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아 지구의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책을 통해 100년 정도 지구에 머물다가는 나의 존재에 대한 재정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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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 평점10점 | g*****3 | 2023.07.20 리뷰제목
인류가 아닌 생명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일까? 45억 년 전 지구에 생명이 나타났다. 인류의 시작은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어 이동하고 나뉘어졌다고 하는 데 학자가 아닌 이상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 다만, 수많은 과학자를 비롯해 학자는 그 어원을 찾으려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오늘 만난 서가명강 시리즈 31번째 도서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는 인간보다 앞서
리뷰제목

인류가 아닌 생명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일까? 45억 년 전 지구에 생명이 나타났다. 인류의 시작은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어 이동하고 나뉘어졌다고 하는 데 학자가 아닌 이상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 다만, 수많은 과학자를 비롯해 학자는 그 어원을 찾으려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오늘 만난 서가명강 시리즈 31번째 도서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는 인간보다 앞서 생존했던 공룡과 멸종 그리고 현재에 남겨진 흔적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제목을 보고 무슨 이야기일까? 그리고 이미 멸종된 것인데 어떻게 여전히 그 시대에 산다는 것이지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비로소 이해가 되었다. 그런데,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공룡 뼈가 발견되었다는 내용에 순간 뭐지? 어리둥절 했었다. 생각해 보니 공룡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건 순전히 헐리우드 영화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오히려 해외에서 발견된 화석이나 뼈였다면 자연스럽게 수긍 할 텐데 한반도(북한에서도 발견)에서 그 많은 존재가 남겨졌다고 하니 놀랄 따름이었다.

 

 

저자는 한국 1호 공룡박사로 불리는 학자이며 신종 공룡 나토베나토르를 발굴해 세상에 알린 인물이다. 책을 읽다보면 논문으로 발표한 데이토케이루스의 완전한 형태를 밝히기도 했었다. 신생대, 중생대,고생대 등 지구상에 다섯 번의 멸종을 나누면서 그 안에서 세세하게 백악기, 쥐라기 등 '기(기간)'으로 다시 분류한다. 공룡의 존재가 왜 그렇게 중요할까? 그 자체만으로는 수긍이 어렵겠지만 우선 인간을 제외한 현생 동물을 보면 이 시기의 조상을 두었다는 가설과(99%) 갑작스럽게 번창했다고 서서히가 아닌 어느 순간 사라진 것만으로 이 지구의 환경(지질과 자연환경 등)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현존하는 인간이 언제까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솔직히, 무서운 생각을 들기도 한다. 하지만, 현 지구의 모습이 공룡이 살던 시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의식할 수 밖에 없으면서 자연이 언제까지 존재(인간의 의한 파괴도 포함)할지 고민이 들기도 했다.

 

 

또한, 공룡 화석 발굴에 앞서 지금과 다른 지구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어떻게 비슷한 공룡이 국내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서식을 할 수 있었을까? 아시아 공룡이 어떻게 북미까지 가게 되었는가? 그건 그때에는 이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땅이 분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화석 발견을 영화처럼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사체가 화석이 될 수 있도록 토양도 한 몫을 한다. 일본에서는 발견되는 암모나이트가 국내에 없는 것은 당시 내륙지방이었기에 없었지만 대신 공룡이 살 환경이 조성되었기에 발굴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안타까운 건 일제 강점기 때 일본 학자들이 먼저 국내에 있는 공룡 화석을 발견했는 데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학자가 없었기에 현재 일본 학자들이 발견한 포유류 화석이 교토대학교 박물관에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척주고생물학이 우리나라에서 시작되었고, 여러 지역에서 발견이 되었다. 저자는 이런 환경에서 학자는 적지만 학술적으로 높은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건 앞으로 척추고생물학의 큰 발전을 이룰 것임을 피력한다.

 

 

이렇게 국내에 공룡 화석이 발굴 되었지만 제대로 이를 전시할 공간이 없다. 즉,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다는 점이다. 여기에 공룡학자는 세계를 통틀어 100정도 밖에 없다는 내용에 놀라기도 했었다. 하지만, 저자의 노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화성시에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되면서 공료 박물관 건립을 제안했고, 세계적으로 공룡 화석을 많이 볼 수 있는 몽골(환경이 화석을 만들기에 적합했다)과 탐사를 만들어 직접 몽골(배드랜드)로 가기도 했다. 여기서 배드랜드는 기후가 건조해 나무가 없어 지층들이 빗물에 침식되어 급사면과 거친 지표면을 나타내는 지형을 말한다. 캐나다의 공룡주립공원과 몽골 지역이다. 몽골도 우연히 미국 학자에 의해 발견 되었다가 당시 소련 점령하에 있던 곳이라 더 이상 가지 못하면서 소련 탐사대가 마구잡이로 발굴하면서 화석이 유실되거나 그나마 모스크바로 가져간 것은 관리 소홀로 지금은 행방도 모른다. 이를 보면 그 가치를 얼마나 알고, 찾고 보존한다는 게 결코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저자는 말한다. '고생물학이 인류에게 실제적, 경제적 도움을 주는 물질적 가치가 아니라 인류만이 할 수 있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과 이러한 근원적인 질문에 찾으려는 정신적 가치에 있다'라고 말이다. 인간의 호기심이 끊이지 않았기에 지금까지 발전을 할 수 있었지만 더 깊이 생각하면 과거가(넓은 의미로) 있었기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공룡시대를 알아간다는 건 비록, 학자가 아니더라도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이 진화하면서 변화했다는 것을 의식하게 되었고, 책을 읽기 전까진 몰랐던 공룡에 관한 부분을 100%로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알게 한 도서다.

 

 

인류는 화석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석유와 석탄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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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 공룡과 함께하는 진화와 멸종의 역사! 평점8점 | r*******n | 2023.07.26 리뷰제목
화석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우리가 고생물학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주된 원인이 나는 화석의 다양한 실용적인 가치를 넘어 이들이 우리에게 주는 순수한 과학적 호기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공룡과 사랑에 빠지는 이유와 같다...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살아 있는 생물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 멸종한 생물을 찾아 그 생물의 흔적을 되살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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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우리가 고생물학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주된 원인이 나는 화석의 다양한 실용적인 가치를 넘어 이들이 우리에게 주는 순수한 과학적 호기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공룡과 사랑에 빠지는 이유와 같다...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살아 있는 생물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 멸종한 생물을 찾아 그 생물의 흔적을 되살려내고, 우리 인간이 지구에 출현하기 전, 먼 과거의 지구 생태계에 어떤 구성원이 살고 있었는지를 되짚어내는 일이란 더할 나위 없이 흥미롭고 매력적이다.          p.74~75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 서른 한 번째 책이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은 2017년 여름부터 ‘서가명강’이라는 이름으로 매월 다른 주제의 강의를 펼쳤으며, 이 배움의 현장을 책으로 옮긴 것이 바로 서가명강 시리즈이다. 법의학에 대해 이야기했던 유성호 교수의 서가명강 시리즈 첫 번째 책을 읽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서른 한 번째 책이라니 새삼 시간의 흐름을 느낀다. 당시만 해도 서울대 학생들이 듣는 인기 강의를 일반인들도 듣고 배울 수 있다는 것으로도 궁금증을 유발시켰던 부분이 있는데, 이제는 교양 인문서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이번 책은 국내 최고의 고생물학자이자 우리나라 1호 공룡 박사, 이융남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33년간의 연구를 총망라해 집필했다. 특히나 세계 고생물학계를 뜨겁게 달군 과학적 발견과 최신 연구 결과를 정리하여 실었기 때문에 흥미로운 정보들이 가득하다. 이융남 교수는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와 반수생 샌종 공룡 나토베나토르를 발굴해 세상에 알렸다. 그리고 고생물학계 난제였던 데이노케이루스의 정체를 밝히는 데도 공헌을 인정받았고, 공룡과 고생물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덕분에 이 책에서 우리는 그 어떤 공룡 책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한반도에서 발견된 공룡과 화석에 대한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다. 후반부에 수록된 주요 자료 항목에 보면 우리나라의 척추동물 화석 분포도가 지도 위에 시대별로 색깔을 구분해 아주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공룡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은 물론, 공룡에 관심이 많았던 성인들 모두에게 생생하고도 현실적인 정보가 되어줄 것이다. 

 

 

날지 못하는 공룡들은 백악기 말 멸종했지만 새로 진화한 공룡들은 백악기 말 대멸종에서 살아남아 오늘날 우리와 함께 번성하고 있다. 이 의미는 아직 공룡시대가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 인류는 공룡과 함께 공존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백악기 말에 새로 진화하지 못한 육상 공룡들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지금 인류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 조상인 포유류는 신생대가 들어와서도 계속 공룡의 그늘 속에서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살아가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p.276

 

공룡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국내에서도 <쥬라기 공원>을 비롯해서 공룡을 소재로 한 영상물들이 인기를 끌면서 굉장히 대중화된 생명체이기도 하다. 그리고 공룡은 고생물학에서도 특히 척추동물 화석의 가장 주요한 소재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공룡은 2억 3,000만 년 전 중생대 후기 트라이아스기에 출현해 백악기 말까지 1억 6,000만 년이나 육상 생태계를 지배했다. 지난 30년간 새롭고 다양한 공룡 화석들이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며, 공룡 연구는 르네상스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공룡에 관련된 책들은 대다수가 유아용 그림책으로 채워져 있는 것이 현실이고, 청소년들이나 일반인들이 읽을 수 있는 교양서적으로서 공룡 책은 극히 드문 편이다. 그런 의미에서 서가명강 시리즈에서 공룡과 고생물학이 등장해서 굉장히 반가운 마음으로 읽었다. 

 

이 책은 화석에 기반한 연구를 수행하는 고생물학이 어떤 학문인지를 설명하고, 한국에서 발견된 화석과 지질 역사에 대해서 살펴본 뒤, 공룡 탐사가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생생한 현장 체험을 통해 알려주며, 마지막으로 우리가 진화적 의미에서 공룡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수집된 증거를 통해 입증한다. 누구나 그 길고 어려운 공룡 이름을 줄줄 외우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러했고 말이다. 하지만 이제 어른이 되어 바쁜 일상에 치여 살다 보니 공룡은 잊어 버리고, 먼 과거의 일처럼 느껴졌었다. 이 책을 통해 잊고 있었던 고생물학에 대한 관심과 공룡에 관한 새로운 뉴스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운 시간이었다. 공룡과 함께 떠나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 그리고 공룡으로부터 발견하는 진화의 모든 것, 한반도에 숨겨져 있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대한민국 1호 공룡 박사와 함께 하는 진화와 멸종, 그리고 한반도 빅 히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만나 보자! 

 


*본 리뷰는 21세기북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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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 평점10점 | s****s | 2023.07.19 리뷰제목
지구상에 살아있지 않는 존재를 발견하는 것은 화석으로만 남아있어 정말로 그 존재들이 존재했느냐는 아직도 미궁에 있지만, 그 어마어마한 뼈들을 보기만해도 분명히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미지의 생명체가 있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러한 공룡들이 우리의 삶 속에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은 분명 어떤 큰 변화를 겪고 지금과는 다르게 생존이 불가능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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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살아있지 않는 존재를 발견하는 것은 화석으로만 남아있어 정말로 그 존재들이 존재했느냐는 아직도 미궁에 있지만, 그 어마어마한 뼈들을 보기만해도 분명히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미지의 생명체가 있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러한 공룡들이 우리의 삶 속에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은 분명 어떤 큰 변화를 겪고 지금과는 다르게 생존이 불가능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가벼운 지식으로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의 지질학적 연대기를 나누면서 공부했던 기억 속에서 과연 공룡들은 어떻게 멸망을 하게 된 것일까란 궁금함을 가진체 지나갔던 내 자신이 떠오르면서 이 도서의 제목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를 보자마자 그 당시에 많이 궁금했던 내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아 줄꺼란 기대감 하나만으로 이 도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지층의 수직 단면에 뼈의 일부분이 드러나 있는 곳을 찾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지층면을 더 드러내면 안 보였던 지층 속에 지표가 드러난 뼈와 연결된 더 많은 뼈를 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공룡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중생대라는 시기에 살고 있어야 하고, 바다가 아닌 육상에 살고 있어야하며, 특이하게 발달된 엉덩이와 뒷다리를 가진 파충류여야 한다는 조건들을 만족해야 함을 알게 됩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익룡이나 바다 속에서 살아가는 수장룡들은 공룡이 아니고. 신생대에 살았던 매머드 또한 공룡이 아니라는 사실에 보다 공룡이 어떤 존재들이고 어떤 특성을 지녔는지 잘 알수 있었습니다. 지구상에는 많은 물로만 덮여 있던 시절 아무 생명체가 없던 것은 아닙니다. 많은 미생물들이 물 속에서 자라고 유기물과 화합을 하면서 지금의 생명체들이 생겨났다는 것은 정말로 신기할 뿐입니다. 그 한 예로 빈병에 먹다남은 사과를 넣어두고 공기를 통하는 촘촘한 천들을 병 입구를 틀어막고, 아무것도 출입을 못하게 하여 관찰한뒤 그 병안에 신기하게도 초파리들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공기 중에 초파리가 자연스럽게 생겨났다는 것은 미생물이 유기체로 만들어지기 까지 정말로 신비한 과학적인 과정들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 힘이 바로 박테리아라는 사실에 태초에 지구는 박테리아들이 벅식하여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룡을 보다 정확하게 잘 설명해주는 책은 이 도서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 만큼 따라오는 것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공룡들의 진화, 공생 부터 멸종까지 공룡의 모든 것을 다 담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모든 공룡들의 탄생부터 모습, 그리고 죽어서 남긴 화석까지 모든 면에서 객관적으로 설명을 해주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저자의 모습에서 공룡의 지금까지 궁금했던 사실들을 잘 풀어헤쳐주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공룡에 관한 많은 것들을 알고 싶으신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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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첨단 기술 및 장비, 공룡 화석을 찾는 고투와 즐김 등이 반영된 최고의 공룡 책 평점9점 | m******1 | 2023.07.21 리뷰제목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 ‘공룡학자 이융남 박사의 공룡대탐험’ 이후 23년만에 나온 책이다. “오랫동안 나의 책을 기다려준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빚을 갚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하는 저자. 내가 공룡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질해설이 계기가 되었다. 늦은 입문(?)인 셈이다. 물론 내가 맡고 있는 한탄강 영역은 공룡과 직접 연관이 없다. 하지만 중생대가 하나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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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 ‘공룡학자 이융남 박사의 공룡대탐험’ 이후 23년만에 나온 책이다. “오랫동안 나의 책을 기다려준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빚을 갚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하는 저자. 내가 공룡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질해설이 계기가 되었다. 늦은 입문(?)인 셈이다. 물론 내가 맡고 있는 한탄강 영역은 공룡과 직접 연관이 없다. 하지만 중생대가 하나의 연결점이 되었다.

 

연천에 중생대 지질공원인 동막리 응회암이 있고 좌상바위가 있다. 그리고 재인폭포 주변에 8000년전 생성된 응회암이 있다. 공룡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은 2억 3000만년전인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의 것이다.(234 페이지) 공룡은 6600만년전인 백악기 소행성 충돌 등이 원인이 되어 멸종했다. 공룡이 처음 출현한 당시 지구의 산소 농도는 오늘날보다 훨씬 낮았다. 고생대 말 페름기의 시베리아에서의 화산 대폭발로 인한 결과다.

 

공룡은 산소를 더 효과적으로 흡입하기 위해 목뼈와 앞쪽 등척추 속에 기공을 발달시켰다. 이런 특징은 후에 조류로 진화하며 기낭이라는 매우 독특한 호흡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기낭은 뼈의 무게를 줄여 몸무게를 가볍게 했다.(255 페이지) 기낭은 새의 가슴과 배에 있는 폐와 통하는 주머니다. 새나 공룡은 숨을 들이 쉴 때 산소가 폐뿐 아니라 기낭에도 채워진다. 숨을 내쉴 때 폐에서 공기가 나가면 기낭의 산소가 폐로 흘러든다. 숨을 내쉴 때도 폐로 산소가 들어가는 구조다. 공룡은 처음 출현했을 때부터 새의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254 페이지)

 

악어와 같은 원시적 파충류와 달리 공룡은 다리가 곧게 뻗어 직립을 했고 앞발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인류는 직립함에 따라 앞발이 손이 되었고 공룡은 직립함에 따라 앞발이 날개가 되었다. 새는 깃털이 있고 날개가 있고 두 발로 걸어다니고 항온동물이며 알을 낳는 척추동물이다.(222 페이지) 새에게서 강조되는 것은 깃털이다. 그것은 깃털이 오직 새에게만 있는 특징이었기 때문이다.(224 페이지)

 

그러나 공룡에게도 깃털이 있었다. 지금까지 중생대 공룡으로부터 확인된 깃털 종류는 아홉 가지다. 공룡은 새보다 더 다양한 깃털을 실험적으로 발달시켰다. 공룡의 초기 깃털은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 비행과 무관한 것이었다. 공룡은 하늘을 날면서 비행 깃털을 완성시킨 것이 아니라 하늘을 날기 전에 이미 활공을 더 잘하기 위해 비행 깃털을 발달시켰다.(262, 263 페이지)

 

새에게는 차골(叉骨; furcula; little fork)도 중요하다. 이것이 있어야 날갯짓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237 페이지) 양쪽으로 떨어져 있는 사람의 쇄골과 달리 V자 형태로 가운데가 붙어 있는 새의 뼈가 차골이다. 공룡과 새의 관계에 결정적으로 다시 불을 지핀 사람이 예일대학교의 존 오스트롬 교수다. 그는 조류와 공룡의 골격 공통점이 100가지가 넘고 조류의 골격학적 특징이 공룡의 진화와 함께 오랜 시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화했음을 밝혔다.(240, 241 페이지)

 

공룡에게는 어떤 감각이 발달했을까? 티라노사우루스의 경우 후구(olfactory)라 하는 냄새를 맡는 기관이다. 이 때문에 어떤 학자들은 티라노사우르스가 사냥 대신 시체를 먹는 청소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물론 설득력이 낮은 말이다. 티라노사우르스의 다른 골격학적 특징은 활동적으로 사냥하는 포식자의 특징을 매우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209 페이지) 티라노사우루스처럼 육지에서 주로 서식할 때는 후각이 매우 발달해야 한다.

 

하늘을 날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후각보다 더 필요한 감각이 시각이다. 먹잇감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새의 머리뼈 중 가장 큰 부분이 눈구멍이고 시력도 인간에 비해 열 배는 좋다. 공룡에서 새로 갈수록 전뇌 부분이 점점 커지고 뼈의 숫자도 줄어든다.(253, 254 페이지) 맨 처음 하늘을 날았던 동물은 새도 아니고 박쥐도 아닌, 공룡과 엄연히 다른 파충류 그룹인 익룡이었다.(223 페이지)

 

중생대에 번성했던 다양한 원시조류들은 공룡과 함께 번성하다가 백악기 말 현대적인 새로 진화했다. 이 현대 새들은 신생대에 들어와 수와 종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275 페이지) 공룡은 변온동물인 파충류에서 항온동물인 새로 전이되는 과정에 있던 동물이다.(274 페이지)

 

공룡을 다루는 학문은 지질학과 생물학이 합쳐진 분야인 고생물학이다. 공룡을 포함한 모든 화석은 지질시대의 지층속에서 발견되기에 고생물학이 담당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서점가의 공룡 책들의 대다수는 유아용 그림책이 차지한다. 교양서적으로서 청소년들이나 일반인들이 읽을 수 있는 공룡 책은 극히 드물다.(13 페이지)

 

고생물학은 공룡이 망치고 천문학은 블랙홀이 망친다는 말이 있다.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는 분야이기에 생겨난 역설적 표현이라고 저자는 말한다.(284 페이지) 하지만 이는 제대로 된 경로를 통해 공룡에 대해 알아야 하고 공룡만이 아닌 고생물학의 다른 부분을 두루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로 들린다.

 

저자는 통일이 되면 모두 판상으로 쪼개지는 셰일에 골격과 함께 깃털 자국이 난 중요 새 화석지인 신의주를 가장 먼저 가보고 싶다고 말한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며 어디를 골라야 하는가?란 생각을 했다. 한탄강지질공원(용암대지)의 시발점인 오리산이 있는 평강군(지질학)일까? 비경을 간직한 DMZ(생태학)일까? 새 화석지인 신의주(고생물학)일까? 숭의전과 연관이 있는 고려의 수도 개성(역사학)일까? 가까운 곳부터 가야 할 것이다.

 

저자는 매년 몽골로 공룡 탐사를 갈 때마다 테리지노사우르스를 발견하는 행운이 오기를 기원하기에 탐사를 준비하는 순간부터 즐겁고 설렌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이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고생스럽더라도 야외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지? 자연 현상과 물체의 특징을 빠르게 간파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여러 역경을 이겨낼 끈기가 있는지? 관찰한 것을 글로 잘 표현할 수 있는지? 등을 묻는다.

 

공룡학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한 것 같지만 굉장히 힘든 직업이라며 저자는 좋아할 뿐 아니라 잘 할 자신이 있을 때 공룡학자를 직업으로 선택하라고 말한다. 책에는 중요한 화석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라는 말은 화석에 기초해 만들어진 시대 구분이다. 화석이란 생물 화석이란 말이니 생물의 생과 고/ 중/ 신생대의 생은 같은 것이다. 우리가 고생대와 중생대를 따로 구분하는 이유는 화석 기록이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다.

 

화석이 퇴적암과 관련이 있다면 방사성동위원소는 퇴적암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방사성 동위원소는 마그마에서 광물이 만들어질 때 방사성 원소가 생성되고 마그마가 식어 암석이 되기 시작하면서 붕괴되기 시작한다. 화석은 그 자체로 자연의 귀한 선물이다. 단단한 부분이 있는 생명체가 죽은 후 최대한 빠르게 땅에 묻혀야 한다.

 

뼈를 추스르는 일도 힘든 과정이다. 단단한 지층 속 뼈는 떼어내기 어렵고 너무 부드러운 지층 속 뼈는 훼손되기 쉽다. 삶이란 이런 것이리라. 공룡 알의 생존조건은 자연의 오묘함과 관계되지만 삶의 어려운 조건과도 관계되는 이야기다. 책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밀도와 다양성 면에서 공룡 발자국 산출지수가 세계 최고다. 이는 발자국이 잘 찍히는 호숫가 퇴적층이 많고 발자국이 만들어진 후 지각변동에 의해 암석이 단단해져 발자국이 원 형태를 유지한 채 잘 보존되었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한반도의 형성 상황을 알 수 있었던 것이 내게는 공룡에 대한 지식 증가 만큼 의미 있었다. 중생대가 시작된 2억 5천만년전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가 붙어있던 남중국과 북한, 강원도, 경상도가 붙어 있던 북중국이 충돌해 하나의 땅덩어리가 되는 과정에서 한반도가 형성되었다는 것이다.(90 페이지)

 

큰 지각 변동과 같은 이런 사례는 또 있다. 2300만년 전부터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서서히 떨어져 나가기 시작하면서 동해가 생기고 일본 열도가 분리되었다는 것이다.(135 페이지) IT 업계처럼 매우 빠르게 진화한다는 공룡 연구(285 페이지) 사례는 무엇일까? 고속스캐닝 엑스선 형광법을 이용해 비파괴로 화석 성분을 분석하면 시조새의 깃털과 뼈가 어떤 광물로 치환되었는지 등을 정확하게 볼 수 있고(202 페이지) 주로 광물학에서 사용하는 후방산란 전자회절 패턴 분석기는 주사전자현미경에 부착해 사용하는 기기다.

 

이는 각 광물 입자의 결정 방향을 색깔로 표시해주는 것으로 방해석으로 이루어진 공룡 알 껍데기가 어떻게 배열되었는지 알 수 있다. 붉은 색이 많으면 성장 축으로 곧게 자란다는 것을, 알록달록하면 결정이 곧게 자라지 않고 비스듬히 자란다는 것을 의미한다.(203 페이지)

 

공룡 화석은 발자국에 비해 뼈 화석이 그렇게 많이 발견되지 않았다.(111 페이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공룡 뼈 화석은 머리에서 꼬리 끝까지 완벽하게 보존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 2008년 6월 경기 화성에서 발견된 공룡 골격 화석은 그런 선입견을 뒤집기에 충분했다.(115 페이지)

 

드넓은 백악기층이 분포하는 경상도와 전라남도, 충청남도 지역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이 작은 경기도의 백악기 분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큰 공룡알 화석지와 새로운 공룡 화석을 발견한 것이다.(117 페이지) 최근 우리나라의 다섯 번째 세계지질공원이 된 전북서해안 지질공원은 위도의 공룡알 화석지가 포함되었다.(133 페이지)

 

탐사의 극한 어려움을 이야기한 저자의 책을 읽으며 갈라파고스를 다녀온 후쿠오카 신이치의 ‘생명해류’를 떠올렸다. 사막 및 육지의 오지 VS 태평양 한복판이라는 구도가 선명하다. 다윈이 공통으로 중요하게 다루어졌다는 점까지 두루 흥미로운 이야기를 자연과학 책들로부터 얻는 즐거움이 크다. 오랜 연구와 탐사, 글쓰기의 내공이 어우러진 귀한 책을 편안하게 앉아 읽을 수 있게 해준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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