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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리를 이해한다는 것은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많은 이점이 있다. 그래서 심리학 관련 책은 늘 뭔가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듯하다. 우리가 생각 없이 하는 말과 행동들을 좀 더 세심히 관찰하고 또 다른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사람들은 타인들이 자주 실행하고 바람직해 보이는 행동에 주의를 집중한다. 주위 환경의 사소한 신호가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깨진 유리창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주변에 휴지를 버린다 거나 낙서를 하는 등, 자신도 모르게 주위 환경에 따라 행동이 바뀐다는 것이다.  그래서 친 사회적이고 바람직한 행동을 격려하는데 책임을 느끼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메시지에 변화를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주위 환경에도 작은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  
서로 동의한 사안에 대해 구두로 확인하는 것이 확실한 행동 변화를 이끌 수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바로 지금 바꾸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즐겁지 않은 일을 미루는 경향이 있지만 동시에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일을 다음으로 미루기도 한다.
중간에 자리한 것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다.
천장이 높은 경우 회의 참가자들이 개념적이고 창조적으로 사고하고 낮은 경우 구체적이고 경직된 사고를 하게 된다.
상대를 내가 있는 공간으로 오도록 유도하는 것이 나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자신감 넘치는 포즈 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긴다.
사랑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 Donating=Helping 보다 Donating=Loving 이라고 적었을 때  사람들은 더 많은 기부를 한다.

사람의 심리와 관련된 다양한 스몰 빅의 사례들을 자세하게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특히 우리가 선물을 주고 받을 때 선물을 주는 사람은 선물을 받는 사람이 행복해 할 거라고 믿지만 선물을 받는 사람은 자신이 선물을 받고 싶어하는 목록에 있는 것을 받을 때 더 즐거워한다는 점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생각하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점들이지만 많이 공감하게 되는  사례들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어 재미있게 읽었다.

설득의 심리학 4권을 마지막으로 1권부터 4권까지 모두 읽어보게 되었네요.
1권은 기본적인 설득심리에 있어서 기본적인 심리이론과 개념을 배운다면 2권부터 4권까지는 그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들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권이 처음 이론과 개념을 설명하는 책이기 때문에 가장 두껍고 나머지 2권부터는 상대적으로 두껍지는 않습니다.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다 읽어보시면 심리에 대해서 많이 배우게 됩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