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철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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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철공소

리뷰 총점 9.4 (16건)
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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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옛날 철공소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n | 2023.09.10 리뷰제목
옛날 철공소 연쇄살인마 조한곤과 범인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집념! 끔찍하게 살해당한 희생자의 묘사와 괴물로 변한 살인마 조한곤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이야기 음률의 악센트처럼  전개된다.  스릴서 소설을 읽다보면 독자가 범인을 추리하는 형식이 때로는 궁금증을 읽으키지만, 뻔한 결론으로 이어지거나 무리하게 반전을 줄때가 있어 답답함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그러나 옛날
리뷰제목

옛날 철공소

연쇄살인마 조한곤과 범인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집념!
끔찍하게 살해당한 희생자의 묘사와 괴물로 변한 살인마 조한곤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이야기 음률의 악센트처럼  전개된다. 

스릴서 소설을 읽다보면 독자가 범인을 추리하는 형식이 때로는 궁금증을 읽으키지만, 뻔한 결론으로 이어지거나 무리하게 반전을 줄때가 있어 답답함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그러나 옛날 철공소는 그런 걱정이 없다. 살인마 조한곤을 눈에 본듯 한 내용과 범인을 추적하는 자의 거침없은 빠른 전개가 지루할 틈없이 스토리의 재미를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옛날 철공소 소설 속의 범인이 누군지 독자들은 안다. 범인을 알면 긴장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저자는 이 부분을 이용해서 긴장감의 강약을 준다. 기자가 범인에게 다가갈때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스토리 내용이 그렇다. 살인마의 고문하는 장면이 그렇다. 독자가 범인을 알고 있기때문에 가질 수 있는 긴장감을 저자는 마음껏 누려보라는 듯 표현하고 있다. 


악마 연쇄살인범 조한곤이 피해자를 납치는 수백 만 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전기 충격기로 피해자가 힘을 못 쓰게 만든 다음, 자신의 아지트인 옛날 철공소로 끌고 가 섬뜩한 ‘아베마리아’ 노래가 흐르는 장면은 살인마의 광기를 잘 표현한다. 또 형사 표상우, 하덕교 강력계 형사들이 연쇄 납치사건이 벌어지는 현장의 기름때가 발견하고 증거를 통해 범인의 목줄을 서서히 조여가기 시작하는 부분도 긴장감 있게 내용이 전개된다. 

그렇다고 살인사건의 광기에만 집중된 내용은 아니다.  스포가 될 거 같아 상세한 내용은 적지 않지만, 왜 조한곤이 괴물이 되었는지 이야기 한다. 스스로 괴물이 된 것인지 누군가가 괴물로 만들었는지 생각하게 한다. 조한곤은 괴물이 될 충분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괴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소설속이 괴물 조한곤은 우리 사회에 있음직한 인물이다. 살인마 조한곤은 개인의 문제도 있지만. 한번 생각해 볼 사회문제 이기도 하다.

저자도 조한곤 같은 괴물을 만들지 말자는 의도로 이 소설을 쓴 것이 아닐까 한다. 표리부동하고 가식적인 인간들,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 악을 행한자에게 정당한 벌을 주지 못한 사회! 이러한 문제들이 현실에도 있기에 이 소설은 픽션으로 받아 들이기 쉽지 않다. 

 

 

-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옛날 철공소 평점10점 | t******c | 2023.09.04 리뷰제목
황규섭 미스테리 소설 할 일이 많은데 ! 너무 재밌어서 할 일을 잠시 미루고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미스테리 소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금방 읽어버렸다. 추리영화를 본 것 같아. 특히 내가 좋아하는 반전까지 있어 마지막에 엄청 신이 났다! 선악설을 가끔은 믿는 데 잠시 철학도 하는 기회였다. 피해자이고 가해자인 주인공을 보며 주인공의 마음을 이해하다가 뒤통수도 맞고  일본
리뷰제목

황규섭 미스테리 소설

할 일이 많은데 ! 너무 재밌어서 할 일을 잠시 미루고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미스테리 소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금방 읽어버렸다.
추리영화를 본 것 같아.
특히 내가 좋아하는 반전까지 있어 마지막에 엄청 신이 났다!
선악설을 가끔은 믿는 데 잠시 철학도 하는 기회였다.
피해자이고 가해자인 주인공을 보며 주인공의 마음을 이해하다가 뒤통수도 맞고 
일본작가들의 추리소설을 주로 읽었는데 국내에 이렇게 재밌는 추리소설이 있다니!

책 속 문장, 에필로그

핸드폰 화면에 ‘울 엄마’라고 씌어있다.
남자기 음악소리를 줄이고 조수석에 손을 뻗는다.
그때, 트럭으로 뛰어드는 검은 물체.
끼이이익!
그는 잠시 머뭇거리다 트력에서 내린다.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한 그는 얼른 허리를 굽히고 트럭 아래를 살펴본다.
두 앞바퀴 사이에 뭔가 있는 것 같다. 가느다란 신음소리가 들린다.
뭐지? 고양이? 고양이 같은데?
어둠속에서 검은 고양이가 꿈틀거린다. 어떻게든 그곳에서 벗어나려고 도로를 짚고 일어서려다 쓰러지고, 다시 일어서려다 힘없이 쓰리지곤 하고 있다. 가망이 없어 보인다.
저것을 돕고 싶다! 저 고통을 끝내 주고 싶다. 
그는 자신의 생가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금방 깨닫는다.
그리나 그는 그렇게 하기로 마음 먹는다.
다시 트럭에 올라 라이트를 끈 채 천천히 후진한다.
잠깐 망설이던 남자는 결심한 듯 엑셀러레이터를 밟는다.
고통스러운 신음도 사라진다.
트럭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도로를 달린다.


책을 좋아 하지 않는 사람도 영화보듯 호로록 다 읽게 되는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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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복수인가, 악마의 자식이었던가. '옛날 철공소'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k*****y | 2023.09.02 리뷰제목
* YES24 서평단 자격으로 만나본 책이다.  여기저기서 많이 봤던 책이라서 너무 궁금했는데 당첨이 되어서 너무 기뻤다.    * 시작부터 이 책은 범죄의 현장으로 끌어들인다.  트럭을 운전하고 가다가 치인 고양이.  그 고양이의 숨을 완전히 끊어놓은 기사 조한곤. 그는 고태균이라는 유명한 정신의학 전문의를 납치해 가둔다.    * 처음 이 장면을 봤을 때 직감했다. 복수다
리뷰제목

* YES24 서평단 자격으로 만나본 책이다. 

여기저기서 많이 봤던 책이라서

너무 궁금했는데 당첨이 되어서 너무 기뻤다. 

 

* 시작부터 이 책은 범죄의 현장으로 끌어들인다. 

트럭을 운전하고 가다가 치인 고양이. 

그 고양이의 숨을 완전히 끊어놓은 기사 조한곤.

그는 고태균이라는 유명한 정신의학 전문의를

납치해 가둔다. 

 

* 처음 이 장면을 봤을 때 직감했다.

복수다.

조한곤은 어떤 일을 당했길래 이렇게

저명한 인물들을 골라서 복수하는 것일까. 

 

* 강력계 형사 표상우와 하덕교.

고태균 사건 이전에 송요환 부부의 살인사건과 더불어

조한건이 벌이는 사건들을 담당하는 형사이다.

한 발자국 가까워 졌나 싶으면

두 발자국 멀어지는 범인의 윤곽. 

 

* 딱히 이렇다할 단서는 발견하지도 못했는데

진상 기자로 유명한 배성욱은 사건 정보를

달라며 귀찮게 들러 붙는다.

그날도 어김없이 그런 전화인줄 알고

배성욱의 전화를 무시한 표상우. 

그날 밤, 배성욱이 차량 폭발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 표상우에게 남은 것이라곤 점인을 잡아야

한다는 의무감과 풀리지 않는 사건,

그리고 배상욱이 남긴 의문의 사진과 메세지뿐이었다. 

 

* 뒷부분으로 가면 갈수록 진짜 조한곤이

노린 사람의 윤곽은 나오지만

당최 어떤 일을 겪었는지 나오지 않아서

조금 답답한 마음도 있었다. 

마무리는 음... 조금 씁쓸하면서도

뭔가 개운하지 못한 기분이 들었다. 

 

* 그래도 생생한 범죄의 현장과

고군분투하는 형사의 모습은

그럭저럭 잘 그려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한곤이 범죄를 저지른 이유는

독자들이 깊이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한다. 

 

 

※ YES24 리뷰어클럽 처험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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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옛날 철공소 평점10점 | i******o | 2023.09.01 리뷰제목
캐릭터와 사건 전개의 확장성과 잠재력이 영화나 드라마로 각색하기 좋은 서사, '옛날 철공소'   발단  우발적 교통사고에서  '범인'은 계획적 살해를 하며, 이 실마리와 관련된 서사는 결말에 이르러 유기적으로 '반전'의 묘미로 풀어낸다. 거대한 비밀이 숨겨진 도입부는 초반부터 목덜미를 선뜻하게 만들며 긴장감있고 도발적으로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긴다.   전개
리뷰제목

캐릭터와 사건 전개의 확장성과 잠재력이 영화나

드라마로 각색하기 좋은 서사, '옛날 철공소'

 

발단

 우발적 교통사고에서  '범인'은 계획적 살해를 하며, 이 실마리와 관련된 서사는 결말에 이르러 유기적으로 '반전'의 묘미로 풀어낸다. 거대한 비밀이 숨겨진 도입부는 초반부터 목덜미를 선뜻하게 만들며 긴장감있고 도발적으로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긴다.

 

전개

 송요한 교수 부부의 잔인한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 표상우는 얼마전 발생한 정신의학 의사의 납치 사건과의 연관성을 발견한다. 동시에 그 두 사건의  '범인'과 그의  '어머니'  또한 정체를 드러낸다. 이 서사의 플롯이 두 갈래로 나뉘어지는 지점이다.  

서사1은  '연쇄살인범'의 범죄 행각이고 서사2는  '형사'의 범인 쫓기

 

위기

 플롯이 크게는 두 갈래이므로 입장에 따라 서술자가 변한다.

서사1. 범인 '조한곤'과 조력자이자 어머니 '신숙자' 

두 인물의 평범함 속에 희끗대며 보이는 분노와 폭력성, 잔인성이 잔잔히 진행되는 범죄 행각의 전개에서 드러난다. 독자는 '왜'를 찾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수 밖에...

서사2, 형사 '표상우'와  신햬연, 하덕교 그리고 '배성욱 기자'

완벽하게 셋팅된 계획범죄의 거짓 증거 속에서도 세 형사는  '진실'을 쫓아 근성있게 달려가지만,  '신'은 아직 범인편이다. 특종 냄새를 귀신같이 맡으면 절대 놓지 않는 민폐형 기자, 성욱 또한  주위를 끊임없이 맴돌며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그리고 끝내, 정신과 의사의 사체가 발견된다. 장기 미제 사건 방향으로 흘러가나 싶은 찰나, 뜻밖의 사고가 발생한다. 이는  '범인'과 그를 쫓는 '형사'  모두에게  흔적을 남기게 되고, 흔적은 은밀하게  '범인'과 '형사'의 접점을 성사시킨다. 

 

절정

 범인은 세 번째 살인을 위해, 인연이 있는 '목사'를 납치한다. 둘의 인연을 통해 드러나는 '악'의 출발점. '악'이 '악'을 만나, 완성된 '악'이 되기까지 일련의 시간들. 안타깝지만, 동조되게 그리지 않았다. 

그리고, 풀어지지 않던 매듭이 우연한 기회로 풀린 순간을 맞이한 '형사 하덕교'는 홀로, 범죄의 온상지 '옛날 철공소'로 진입한다.  

 

결말

 형사와 범인, 마지막 사건 피해자의 최후를 통해 모든 이야기의 비밀은 드러난다. 

더불어, 숨겨졌던 퍼즐이 맞쳐지며 수미상관 구성의 엔딩으로  끝난다. 

 

*좋았던 점

-연쇄살인마를 오픈하며 그 내막과 사건 진행 방향에 대한 궁금증 유발이 참신하고 흥미로웠다. 

-두 플롯, 범인의 시각과 그를 쫓는 형사의 시각 모두를 체험할 수 있어 복잡한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생생하고 사실적인 수사 과정이 현실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되어 작가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했고, 캐릭터별로  도발적이고 흥미로인 각자의 서사를 지니며 전개에 유기적으로 얽혀 들어 긴장감있게 읽을 수 있었다.

-드라마적인 잠재력과 확장성이 크고 넓어 영상물로서의 재탄생이 기대된다.

 

*아쉬운 점

-양면의 날처럼, '범인'과  '형사' 각자의 입장과 처지가 모두 서술되어 이해는 쉬웠지만, 집중된 플롯보다 미스터리의 긴장감과 스펙타클한 진행감은 덜했다.

-결말에서의 '해결'이 우연성에 기인한 점,  수미상관으로 연결된 반전 또한 개연성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느껴 가장 아쉬웠다. 

 

미스터리는 약하나,

형사물, 범죄물, 추적물로서의 장르성이 강한 서사,

'옛날 철공소'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진실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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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옛날 철공소] 황규섭 / 서랍의날씨 평점10점 | a*******5 | 2023.08.30 리뷰제목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옛날 철공소 제1회 범죄 미스터리 공모전 수상작이라는 타이틀부터 눈에 띄었다. 추리나 범죄, 미스터리 소설은 주로 해외작가 위주로 읽었었는데, 이번에 서평단에 뽑혀 좋은 기회로 읽게 되었다. 철공소에서 어떻게 범죄가 이루어지고 이야기가 풀려나갈지 표지를 보는순간 기대되기 시작했다. 300페이지 정도 되는 소설인
리뷰제목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옛날 철공소

제1회 범죄 미스터리 공모전 수상작이라는 타이틀부터 눈에 띄었다. 추리나 범죄, 미스터리 소설은 주로 해외작가 위주로 읽었었는데, 이번에 서평단에 뽑혀 좋은 기회로 읽게 되었다. 철공소에서 어떻게 범죄가 이루어지고 이야기가 풀려나갈지 표지를 보는순간 기대되기 시작했다. 300페이지 정도 되는 소설인데 읽는게 아깝다고 느껴질 정도로 재밌게 읽었던 것 같다.


 

옛날 철공소는 프롤로그부터 범인의 잔혹함을 드러낸다. 문장마다 서려있는 일반적인 기준과는 다른 생각의 흐름, 철두철미한 행동력까지 읽으면서 경악하게 되는 소설이다. 철공소를 운영하는 범인이라 사용하는 무기도 손수 제작해서 사용한다. 이런 부분에 대한 것도 재밌는 요소로 느껴졌다. 




 

범인이 보이는 태도도 굉장히 신선했는데, 잔혹한 듯 하면서도 본인이 납치해온 사람들에게 친절한 듯 보이는 면모들도 있었다. 하지만 어떠한 부분에 도달하면 즉시 잔인한 모습을 보이는 점이 소름이 끼치곤 했다. 그 동안 국내 미스터리 작품들은 어딘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옛날 철공소는 책을 덮을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범인의 행적이 하나씩 연결되면서 끝까지 추격하는 경찰들의 스토리도 주의깊게 보면 재밌을 것이다. 마지막에 모든 것이 연결되며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데, 꽤 잘 만들어진 소설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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