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죽이기 : 선동은 이성을 어떻게 무너뜨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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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죽이기 : 선동은 이성을 어떻게 무너뜨리는가

선동은 이성을 어떻게 무너뜨리는가

유창선 | 새빛 | 2023년 7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5.8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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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 정치/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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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김건희 죽이기_새빛 리뷰입니다 평점10점 | w*********k | 2023.09.03 리뷰제목
-제목 : 김건희 죽이기 -글쓴이 : 유창선 -업체명 : 새빛 -후기내용 :   정치라는 역사의 굴레는 변화하고 또 변화하는 변화무쌍한 존재와 다름이 없다 저자는 어느쪽 진영에도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최대한 본인의 눈으로 현 세태를 파악하기 위해 글을 썼다는 점에서 인상깊었다   사람은 모든지 겪어보아야 그 다음의 사고와 시야를 알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
리뷰제목

-제목 : 김건희 죽이기

-글쓴이 : 유창선

-업체명 : 새빛

-후기내용 :

 

정치라는 역사의 굴레는 변화하고 또 변화하는 변화무쌍한 존재와 다름이 없다

저자는 어느쪽 진영에도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최대한 본인의 눈으로 현 세태를 파악하기 위해 글을 썼다는 점에서 인상깊었다

 

사람은 모든지 겪어보아야 그 다음의 사고와 시야를 알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전의 자신의 경력들을 있는 그대로 열거하였고, 양 쪽의 입장과 양 쪽에 잘못이 있다면 비판적인 견해를 서슴치 않았다는 점과 양 쪽에 다 버림받았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서술하였다

 

정치, 종교 등 어느 집단에서든지 겉으로는 온화하고 시간을 기다려주지만 이내 시간이 지나고 자기 편이 아니거나 중도라고 생각하면 거리를 두거나 내색은 하지 않지만 차가운 시선으로 돌변하는 경우를 항상 많이 봐왔다.

안 그런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 이것 또한 인간의 심리적인 면모라는 것을 알고보면 저자가 겪었던 고충의 이야기는 해석이 가능하다

인간은 원시때부터 집단을 이루면서 살아오면서 성향에 맞는 무리들끼리 세를 넓히고 살아왔고, 한 조직에서 점차 넓어져 국가를 형성해왔다. 그 과정에서 서로 간의 반목과 전쟁도 있었고, 정치적인 이념 전쟁도 있었다.

 

중립적으로 어느 편에 서지 않고 간언을 하는 인물들은 역사를 통틀어 정치사에 소수이지만 항상 존재해왔다는 점에서 특별할 것은 없지만 정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사람들임에는 틀림이 없다

 

책을 읽다보면

광우병 사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는 파고 들면 파고들수록 무조건적인 비판은 옳지 않다는 점에서는 동의한다. 하지만 덧붙여서 비판의 방법이 조금 더 옳바랐으면 하는 바램이고, 아예 비판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 추후에는 제도상의 악행과 폐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정치사에서는 비판의 방식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민주주의 정치에서는 선거제도를 통해서 국회의원, 각 지역구 의원들을 뽑고, 정당 득표율에 따라서 각 당에 할당된 비례대표들이 총합되서 의원수가 구성된다고 한다

정치를 보다보면 한 쪽을 이겨야 하는 대상이 되어버렸고, 한 쪽은 지는 입장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정치를 하려면 권력이 필요하기에 아마도 이성적이길 바라지만 날샌 감성이 돋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정치를 하거나 권력을 잡게 되면 이성적인 사람도 흔들리게 마련인 것을 숱하게 봐왔고, 정치의 발전보다는 승부에 집착하기에 국민들의 이상향은 세월이 가면서 높아져가는데 정치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폐단은 이와 같은 연결고리에 있을 것이다

 

과연 모두가 만족할만한 정치가 가능한지,

현대의 사회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임금도 구제못한다는 흉년도 극복한 나라가 되었고, 편리한 사회가 되었다

이것은 정치에서 할 수 없었던 일을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극복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무조건 정치를 이겨야 하는 것이고 상생하면서 타협하고 공생 도모할 수 있는 길이 있음에도 이를 외면하는 정치 형태는 지극히 사양되어야 하는 것임을 사례를 들어 얘기한 것이다

 

김건희 죽이기에서는 대통령 영부인을 향해 날선 비판을 하는 것에 대해 아닌 것은 과감하게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그렇다고 저자가 김건희를 무조건적인 옹호를 한다는 의미에서 쓰는 글은 아니라고 하였다

나 또한 무조건적인 비판은 삼가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공적으로 정책상의 관례에 대한 잘못된 부분이라던지, 법적으로 문제가 야기되는 부분이 있다면 겸허히 비판하면 될 것이지 무조건적인 인격모독식 비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한다

이는 정치 발전에 있어서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책에서는 마지막 부분에 정치발전을 위한 기존의 정치적인 틀의 문제를 고치고 넘어서는 새로운 정치적제안에 대한 견해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한국 정치역사에 한 획을 긋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으로서 본 책을 적극 추천드리는 바이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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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김건희 죽이기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k*******2 | 2023.08.26 리뷰제목
『김건희 죽이기』라는 제목은 이제는 대통령의 배우자가 된 김건희 여사에 대한 평가나 호불호의 입장을 담고 있지 않다. 다만 지난 대선을 거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김건희'라는 이름은 마타도어와 선동 정치의 이중적인 타깃이 되었다. 하나의 정치적 현상이 되었던 그 내용은 이 책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8-) 결국 2022년 가을 정국을 뜨겁게 달
리뷰제목

 

 

 

『김건희 죽이기』라는 제목은 이제는 대통령의 배우자가 된 김건희 여사에 대한 평가나 호불호의 입장을 담고 있지 않다. 다만 지난 대선을 거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김건희'라는 이름은 마타도어와 선동 정치의 이중적인 타깃이 되었다. 하나의 정치적 현상이 되었던 그 내용은 이 책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8-)

결국 2022년 가을 정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한동훈 청담동 바 술자리' 폭로는 아무런 사과도 없이 그냥 지나가고 말았다. '아니면 말고' 라던데, 그 말 그대로였다. 이 폭로 내용은 제보의 발단이 된 첼리스트가 경철에 거짓말을 했다고 진술함으로써 허위였음이 드러났다. 자신의 사생활을 덮기 위해 지인에게 거짓말을 했던 것인데, 그것을 확인도 하지 않은 김의겸 의원에 의해 국정 감사장에서 폭로된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다. (-78-)

민주당은 그동안 노웅래 의원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른'방탄'논란,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캠프의 '돈봉투 ' 살포 의혹, 그리고 '김남국 코인'논란 등을 거치면서 도덕성에 대한 심각한 불신에 직면해 왔다. 과거에는 주로 보수정당 쪽에서 많이 터져나왔던 비리 의혹들이 이제는 진보를 내걸어 온 민주당 쪽에서 거듭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김남국 코인' 의 실체도 그렇고, 그동안 제기된 민주당 관련 의혹들은 정치검찰이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를 만들어냈다'고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106-)

당시 문재인 정부와 가까웠던 진보성향의 언론, 단체,학자들 또한 공급확대론은 투기세력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공급확대는 필요없다는 주장을 쏟아내며 그런 정책을 옹호했다. 하지만 내 집을 마련하고 더 나은 집에 살고 싶어하는 인간 본연의 욕구를 정부의 정책으로 억누르는 데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179-)

18세기를 살았던 철학자 칸트는'추측해 본 인류 역사의 기원' 이라는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문명화된 민족을 위협하는 최고의 악은 전쟁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인정해야만 한다. 그러나 실제의 전쟁보다는 오히려 미래의 전쟁에 대비한 지속적이면서 점점 더 증가하는 준비가 더욱 그러한 악의 근원이 된다. 국가의 모든 힘이 그것을 위해 사용되며, 좀 더 위대한 문화를 위해 쓰일 수도 있을 문화의 결실들도 그것을 위해 사용된다." (-231-)

2021년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는 윤석열의 치부 중 하나로, 쥴리, 김건희의과거를 들추었고, 마타도어의 중심에 서서 공격과 혐오, 증오와 비난을 쏟아냈다.이런 모습은 박원순 서울 시장 사망 후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두 지역을 대상으로 후보에 대한 마타도어가 본격적으로 시도되었으며,민주당은 도덕성을 어필하면서,선거 승리를 꿈꾸었지만, 재보궐 선거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이런 모습은 대선에도 이어졌고, 지선에도 나타났다. 그리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또같은 패턴으로 선거 전략을 짜고 있었다.

여기서 민주당의 문제점, 팬덤 정치가 있었다. 유창선 평론가는 민주당 팬덤 정치의 효시를 문재인,대깨문에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팬덤 정치의 효시는 노사모였다.이후 박사모로 계보가 이어졌으며,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 개딸 로 이어지고 있으며,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재며을 비판하는 소수의 목소리가 전면에 부각되지 못하고 잇는 상태다.

후쿠오카 오염수 방류를 문제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목적은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이 아니다. 오로지 내년 총선에서, 선동으로서, 여소야대를 이어나가기 위해서였고, 윤석열 탄핵을 위한 선거 아젠다로 삼고 있었다.여기에 민주당은 도덕성으로 회복된 정당이지만, 도덕성으로 추락하고 있는 상태였으며,그 중심에 대장동,백현동동 투기에 연루된 이재명 당대표가 있다. 이재명 당대표 지지자들은 이재명을 평가할 때,김대중, 노무현이 추구해온 정치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한다.하지만, 이 책은 그것의 모순과 잘못을 한하나 따지고 있었다.

물론 전 송영길 당대표 리스크도 부각되고 있으며,김남국의 코인문제로 인해 민주당 탈당하였지만, 국회 윤리위 김남국 제명 건에 대해서, 민주당은 다수의 의석을 가진 국회권력을 이용하여, 김남국 제명을 막아 낸다. 처럼회 소속 민주당 의원이 개딸을 잉요하여, 당내 문제를 은폐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상황은 당장 민주당이 처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앞으로 민주당 스스로 자멸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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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김건희 죽이기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h********5 | 2023.08.25 리뷰제목
뉴스를 보다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좋은 소식은 없고 중국경제가 어둡다느니 묻지마 살인이 판을 친다느니 기후위기로 세계 곳곳이 홍수에 산불에 가뭄으로 난리가 났다느니 하는 소식도 마음을 어둡게 하지만 무엇보다 정치판 뉴스가 가장 열받게 한다.     이번에 뽑은 사람들은 조금 낫겠지 싶었지만 이상하게 멀쩡했던 사람들도 국회에 가거나 정치판에 뛰어들면 폭군이
리뷰제목

뉴스를 보다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좋은 소식은 없고 중국경제가 어둡다느니

묻지마 살인이 판을 친다느니 기후위기로 세계 곳곳이 홍수에 산불에 가뭄으로 난리가

났다느니 하는 소식도 마음을 어둡게 하지만 무엇보다 정치판 뉴스가 가장 열받게 한다.

 

 

이번에 뽑은 사람들은 조금 낫겠지 싶었지만 이상하게 멀쩡했던 사람들도 국회에 가거나

정치판에 뛰어들면 폭군이 되거나 바보가 되거나해서 제정신으로 살지 못하게 된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경제선진국이라 해서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어디에서도 기죽지

않는 나라가 되었지만 정치판은 후진국보다도 못하고 완전 개판이라고 생각한다.

 

 

마타도어라는 말이 무엇이관대 이리 자주 등장하나 싶었는데 '가짜뉴스'라고 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길래 이제 가짜뉴스까지 판을 치게 되었는지 한심하기가 이를데 없다.

광우병 파동이 세상을 흔들었지만 결국 과장된 괴담이었음이 밝혀졌고 그 판을 펼쳤던

많은 인사들이 여전히 사과조차 하지 않은 채 그냥 잘 살고 있단다.

대한민국 국민의 민도가 떨어졌나? 선동에 넘어가는 것도 문제고 이후 진실이 밝혀져도

그냥 넘어가 주는 아량있는 민족인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괴담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줄리가 어쩌고부터 포르노가 어쩌고 하는

정말 입에도 담기 싫은 괴담들이 난무한다. 이 정부가 싫어도 어찌되었든 대통령의 아내이면서 대한민국 영부인이 아니던가. 물론 취임전부터 여러 이슈에 등장했고 사과하는 장면도 나왔다.

조용한 내조를 약속했지만 해외순방등 등장하지 않을 수 없는 일정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일정들을 소화할 때 문제가 있었다면 모를까 이렇게까지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마녀사냥을 해야할 정도인가? 정치하는 사람들은 지금 국가가 어떤 위기에 있고 우선해야할 일들을 모른단 말인가. 그러니 뉴스 보기가 정말 싫다.

 

 

법원의 상징인 여신을 보면 눈을 가리고 저울을 든 모습이다. 실제 인성을 잴 수 있는 저울이 있다면 정치인들을 그 저울위에 올려놓고 싶다.

내년 총선을 보면 국민들이 어떤 심판을 할지 기대된다.

 

이 책의 저자는 딱 어느 진영에 속했다고 하긴 어려운 가능한 공정한 시선을 가진 정치평론가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여당이 야당이 되었고 그전에 자신들이 했던 행동이나 말을 상대당이 하면 머리가 나쁜 것인지 과거를 잊고 물어뜯기에만 열중한다.

실제 국회의원수를 줄이자는 말이 나오는데 반으로 줄여도 될 것 같다.

답답한 현실에서 이렇게 속시원한 사이다 평론을 들으니 속이 좀 뚫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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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김건희 죽이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n****y | 2023.08.24 리뷰제목
저자 유창선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정치사회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격화되는 진영의 대결 속에서 광기가 이성을 압도하는 세상의 모습을 지켜보며 진영의 굴레에서 벗어나 합리와 이성과 지성을 복권시키기를 바란다. 저자의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를 읽었다. 그 책에서 저자는 내로남불 정치를 비판했었다. 나도 정치에는 전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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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창선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정치사회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격화되는 진영의 대결 속에서 광기가 이성을 압도하는 세상의 모습을 지켜보며 진영의 굴레에서 벗어나 합리와 이성과 지성을 복권시키기를 바란다.

저자의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를 읽었다.

그 책에서 저자는 내로남불 정치를 비판했었다.

나도 정치에는 전혀 관심없다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는 걸 보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졌다.

민주당을 뽑기도 했지만 민주당의 사상이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주사파가 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지지를 철회했다.

정치를 보면 거짓 선동이나 가짜뉴스가 너무 많은데 저자가 그런 것들을 분별하는 힘을 줬으면 좋겠다.

선동을 일으키는 건 민주당에서 거의 주도한다고 한다.

과거의 보수들은 색깔론으로 마타도어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민주당에서 선동정치가 창궐했던 것은 팬덤정치에 갇히게 된 시기와 궤를 같이 한다.

합리와 이성이 거세되고 불타는 신념만이 넘치는 팬덤정치의 구조는 반이성적인 선동정치의 버팀목이 되었다.

보수정당 세력은 박근혜 전대통령 탄핵 사태를 거치며 궤멸적 상황에 직면했고 21대 총선에서의 참패 이후에는 그래도 극단주의와 거리를 두려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해온 편이었다.

그래도 중도를 품거나 하는 노력은 없고 우편향되어 있다.

광우병 괴담에 대한 공포가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적이 있다.

지금은 미국 소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은 없다.

어떤 듣보잡 연예인은 미국산 소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고 했다고 보수 유튜버들이 계속 얘기하는 걸 들었다.

그게 바로 거짓 선동이었다.

나도 한때는 한우만 먹었었는데 미국산이나 호주산을 먹어보니까 어쩔 때는 가격도 싸고 더 맛있었다.

저자는 진보 진영에 있어서 광우병에 대해서 진위도 알아보지 않고 그대로 믿은 것이다.

그때는 이명박 정부였는데 정부는 광우병은 구제역과 달리 전염병이 아니며 광우병 위험이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지만 국민들이 갖는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명박 정부가 국민들을 충분히 설득시키지 못한 것이다.

PD수첩에서 광우병 소라고 나온 영상들은 동물학대의 잘못된 영상이었다.

한국인이 유전적으로 광우병에 잘 걸린다는 주장은 근거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많은 국민들을 촛불집회로 나가게 만들었던 MBC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 과장과 허위였다.

광우병 사태로 이명박 정부는 사과를 하고 미국과의 사실상의 재협상을 했다.

15년이 지난 지금 광우병 괴담은 자취를 감췄다.

국제수역사무국은 광우병 위험 평가에서 미국과 호주, 한국을 비롯해 대부분의 국가를 청정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무시해도 될 정도로 안전하다는 의미이다.

선동에 넘어가는 바보가 되지 말아야 한다.

광우병 괴담은 과학적 판단이 아니라 정치적 반대를 위해 만들어낸 정치적 선동이었다.

이명박 정부가 국민과 소통을 잘못한 점도 있다.

저자는 민주당이 대통령 부인 스토킹 정당이라고 했다.

내가 모르는 많은 일들이 있었나보다.

민주당은 김건희를 악녀 만들기에 올인했다고 한다.

김건희를 한국판 마리 앙투아네트 만들기를 벌써 시작했다고 한다.

민주당은 김건희를 쥴리나 동거설을 퍼뜨렸다.

난 그 얘기는 안 믿었다.

왜냐하면 김건희가 석사학위나 박사학위를 공부했기 때문이다.

난 엄마가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공부할 때를 봤기 때문이다.

엄마가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공부할 때를 보면 거의 시간이 없고 밖에도 잘 못나간다.

공부와 책을 봐야 하고 시험준비와 발표같은 걸 해야 해서 시간이 거의 없는 걸 봤다.

쥴리쪽의 여자들은 책을 절대로 안 볼 것 같다.

나도 책을 보면 하루종일 집에서 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시간이 없다.

친구나 사람들도 거의 끓게 된다.

시간이 없으니까말이다.

운동때문에 친구랑 전화통화하면 할까 그외에는 시간이 전혀 없다.

그래서 난 김건희가 쥴리라고 하는 건 공부를 안 해보거나 책을 안 읽는 사람들의 거짓 선동이라는 걸 알았다.

그리고 검사는 대한민국의 모든 정보를 다 갖고 있는데 검사가 쥴리랑 결혼할까라는 의문도 들었다.

내가 로펌에서 인턴할 때 본 검사들은 자부심이 하늘을 찔렀다.

그런 사람들이 쥴리랑 결혼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건 검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또 거짓 선동하는거라고 난 생각했다.

김건희 여사의 성형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민주당 여자 의원들이나 남자의원들도 성형 수술한 거 많이 티가 난다.

김건희 여사의 성형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는 사람은 나처럼 전혀 성형을 안 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번이라도 성형 수술하거나 시술한 민주당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의 성형에 대해서 말할 자격이 없다.

평소 구멍 난 운동화를 신는 김남국은 수십 억원대 코인 거래를 했다고 한다.

난 돈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보면 잘 살아야 100년인데 그렇게 돈독이 오르면 뭐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난 영원한 세계를 꿈꿔서 돈에 대한 욕심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엄마가 아는 교수님도 돈에 혈안이 돼서 사는데 이 땅에서 영원히 산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

진보라고 도덕성을 내세운다고 하는데 하나도 도덕적이지 않은 것 같다.

민주당에는 극단주의 강경파나 팬덤정치만 존재한다고 한다.

팬덤정치는 극단적이고 반이성적이라서 친문이나 친명은 결별해야 한다.

김어준의 뉴스 공장은 시민의 세금으로 민주당 방송을 한 비상식이다.

김어준의 뒷배는 민주당과 팬덤들이다.

김어준 방송이 막 내린 것은 탄압 아닌 정상이라고 한다.

증오와 저주 부추기는 진영의 스피커들을 몰아 내야 한다고 한다.

탁현민, 유시민이라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도 과학적 판단은 뒷전이고 정치적 예단만 한다.

광우병 정국을 떠올리게 한다.

국민 불안 해소의 일차적 책임은 정부에게 있으니까 정부가 대처를 잘 해야 한다.

정부 비판은 필요하지만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

정치 문화에서 선동에 의존도를 줄이는 것은 우리의 문제고 문제의 해결 역시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한다.

이성의 힘으로 선동을 다스리고 제압하는 일은 공동체를 살아가는 우리 시민들의 몫이다.

윤 대통령의 우향우 행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윤 대통령은 힘에 의한 통치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정치를 하고 소통을 해야 한다고 한다.

선동에 넘어가지 않도록 깨어있는 시민들이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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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김건희 죽이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r****2 | 2023.08.22 리뷰제목
확증편향의 끝은 어디인가를 보여주는 곳이 아마 뉴스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자신이 보고싶은 것만 골라서보고 가짜뉴스마저도 그것이 진실인마냥 느껴버리는 공간이 뉴스 댓글인데 그 모습은 아마도 또 다른 정치공간을 보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죽기 살기식 대결만 남은 정치권의 모습이라는 말처럼 옳든 옳지않은 간에 끝까지 밀고가자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
리뷰제목

확증편향의 끝은 어디인가를 보여주는 곳이 아마 뉴스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자신이 보고싶은 것만 골라서보고 가짜뉴스마저도 그것이 진실인마냥 느껴버리는 공간이 뉴스 댓글인데 그 모습은 아마도 또 다른 정치공간을 보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죽기 살기식 대결만 남은 정치권의 모습이라는 말처럼 옳든 옳지않은 간에 끝까지 밀고가자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것이 확증편향에서 비롯되었다는 내용의 글을 읽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유창선 작가는 그것을 정확하게 꼬집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건희 죽이기"에서 그 점을 정확하게 꼽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벌어진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도 정부의 안이안 대처를 아쉬워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이 어떤지에 대해서 담담하게 체크했다는 점을 주목해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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