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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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의 힘

그 초고는 쓰레기다

리뷰 총점 9.8 (52건)
분야
인문 >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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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방법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4 | 2023.06.12 리뷰제목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방법 " 맷 벨의 <퇴고의 힘> 을 읽고      “모든 초고는 쓰레기다." -망작도 명작으로 고쳐주는 최고의 글쓰기 전략-     아마 글쓰기를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이런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내 글은 언제쯤 작품이 되는 것일까?" 아무리 유명하고 글을 쓰는 작가라고 하더라도 '퇴고'의 과정이 없다면 그 글은 '작품' 이 아닌 '원고'에 불과
리뷰제목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방법 "

맷 벨퇴고 힘> 을 읽고 

 


 

“모든 초고는 쓰레기다."

-망작도 명작으로 고쳐주는 최고의 글쓰기 전략-

 

 

아마 글쓰기를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이런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내 글은 언제쯤 작품이 되는 것일까?" 아무리 유명하고 글을 쓰는 작가라고 하더라도 '퇴고'의 과정이 없다면 그 글은 '작품' 이 아닌 '원고'에 불과하다. 좀 더 심하게 말하자면 그 초고는 쓰레기일지도 모른다. 다이아몬드도 원석 상태에 있을 때가 다듬고 깎아내는 정제 과정이 없다면 한낱 돌맹이에 불과하듯이, 글 또한 고쳐 쓰는 과정이 없다면 '작품'으로 탄생할 수 없다. 글을 쓰는 작가는 아니지만 나 또한 책을 읽고 글쓰기를 즐겨 하는 사람으로서, 퇴고의 중요성과 그 어려움을 매번 느끼게 된다. 하물며 작품을 써야하는 작가들은 오죽할까.

 

이 책 『퇴고의 힘』의 저자인 맷 벨은 누구보다도 이런 퇴고를 통한 글쓰기의 중요성을 잘 아는 사람이다. 저자는  편집자 경력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문예창작 교수로 작가들에게 글쓰기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는 이 책 속에서 "글을 쓰는 데는 옳은 방법도 그른 방법도 없다고 말하면 그냥 계속 써나가면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쓴 글을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수십 차례의 퇴고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신이 쓴 모든 내용을 퇴고 과정에서 전부 다시 타이핑하고, 모든 문장과 문단 내용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하게 없애고 고치고, 또 고치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작품'이 책으로 출간되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초고를 첫 페이지부터 다시 타이핑하는 것으로 개고를 시작한다. 그렇게 옮겨 적는 동시에 공들여 정리해둔 줄거리를 적용해 고쳐나간다. 이 방식이 마음에 든다면 초고를 가이드 삼아 최대한 활용하라. 대신 모든 내용을 전부 다시 타이핑해야 한다. 전부.
- p.124

 

 

작가는 퇴고 뿐만 아니라,  초고, 개고, 퇴고의 글쓰기 3단계 과정을 제시하고 각 글쓰기 단계 속에서  소설을 소설답게 만들수 있도록 각 단계에서 이루어져야 할 일을 제시해준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초고 과정에서는 되든, 안 되든, 무조건 쓰고, 개고 과정에서는 거의 고치면서 다시 써야하고, 퇴고 과정에서는  개고 과정에서 고치고 고친 것들을 다시 한 번 보면서 거의 전부 고치고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고치고 고치면 '망작'도 '명작'으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기까지 무한한 인내심과 노력이 뒷받침되니 참고 견뎌야 한다. 

 

 

정말 말 그대로 뼈를 깎는 노력으로 고치고, 또 고치고, 수십 번, 수백 번 고치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하나의 작품이 된다고 하니 과연 내가 쓰고 있는 글은 어떤가 생각해본다. 그리고 내가 보고 있는 책 한 권 한 권이 그런 고되고 힘든 과정을 통해 나온다니 저절로 그런 책들을 쓴 작가의 노력에 감탄하고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보는 책들 속에 쓰인 문장들을 유심히 보게 된다. 그 주옥같은 문장들도 작가의 무한한 인내심과 노력을 들인 퇴고의 과정을 통해 나온 것일테니깐 말이다. 

 

그리고 나 또한 책을 읽고 글을 쓸 때, 고치고 고치는 퇴고의 과정을 거쳐 글을 쓰면서 나의 글 또한 좋은 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오늘도 나는 모니터 하얀 백지 위에 글자를 타이핑한다.

내 글 또한 '좋은 글'이 되는 그날까지...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구매 최고의 작품을 위한 창작과 퇴고의 길잡이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n*******a | 2023.10.23 리뷰제목
퇴고를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지 고민하다가 조언과 도움을 받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구입 비용 그 이상으로 창작에서 퇴고까지 무척 유용해요!먼저 1장에서는 '초고' 작성법을 다뤄요. 수정을 통해 이야기를 만드는 단계를 연습할 수 있어요.2장은 '개고'로 초고에 대한 수정을 통해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단계예요. 원고가 비로소 책으로 거듭나니 시작해요.마지막 3장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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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를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지 고민하다가 조언과 도움을 받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구입 비용 그 이상으로 창작에서 퇴고까지 무척 유용해요!

먼저 1장에서는 '초고' 작성법을 다뤄요. 수정을 통해 이야기를 만드는 단계를 연습할 수 있어요.

2장은 '개고'로 초고에 대한 수정을 통해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단계예요. 원고가 비로소 책으로 거듭나니 시작해요.

마지막 3장 '퇴고'에서는 수정을 통해 이야기를 다듬는 단계예요. 이로써 제대로 된 작품 완성!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구매 [2023-120 자유자 리뷰] 퇴고의 힘, 맷 벨, 월북, 202306, #1203 평점8점 | c*********e | 2023.11.01 리뷰제목
글쓰는 이들의 고민은 퇴고일 것이다. 자기의 느낌대로 글을 쓰고 난 후, 항상 갈등하는 수순-순서가 퇴고이다. 여기서 멈춰야 될지 아니면 조금 더 다듬어야 하는지! 하지만 다듬는 기준이 자신이면 다듬어보아야 자신이 쓴 글일 뿐이다. (오묘하고 혼란스러운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가들이 말하는 공통점은 초고는 '쓰레기'이다. 엄청난 천재적 작가들도차도 퇴고에 엄청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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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이들의 고민은 퇴고일 것이다. 자기의 느낌대로 글을 쓰고 난 후, 항상 갈등하는 수순-순서가 퇴고이다. 여기서 멈춰야 될지 아니면 조금 더 다듬어야 하는지! 하지만 다듬는 기준이 자신이면 다듬어보아야 자신이 쓴 글일 뿐이다. (오묘하고 혼란스러운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가들이 말하는 공통점은 초고는 '쓰레기'이다. 엄청난 천재적 작가들도차도 퇴고에 엄청 노력을 기울인다. '노인과 바다'를 쓴 허밍웨이의 고쳐쓰기 이야기는 농담일 정도이다. 아니하는 사람은 아마도 모두를 뛰어넘을 진정 '천재' 이거나, 거의 불가능할정도로 드믄 경우이겠지만 말이다.  소설가 조예은은 "몇 권의 책을 출간하였다 한들 초고는 막막하며 퇴고는 고통스럽다" 말한다. 모두의 공감어린 말일 것이다. 비록 작가가 아니라 할지어도! 

 

<토고의 힘>은 맷 벨의 작으로  나의 리뷰들 중 <소설쓰기의 모든 것>이나 <소설가를 위한 소설쓰기>의 내용과 많은 부분이 겹친다. 모든 글쓰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의 공통적으로 느끼고 깨달은 것들 일테다. 하지만 직업적 작가가 아닌 이상 이들의 말에 크게 공감하려면 아직은 멀었나 보다. 우선 퇴고는 이미 쓴글의 수정작업으로 아쉬운 부분을 고쳐쓰기 하는 것일텐데, 책을 읽다보면 아예 새로쓰기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차라리 소설일 경우 초고에서 살붙이기를 하여 단편이 중편으로 중편이 장편으로 가는 방법이라 말하면 차라리 수긍하기 쉽겠다. 하지만 완성도 높은 작품을 쓰려면 퇴고는 피할 수 없는 길이며 이 순간에 어마무시한 인내와 내공이 필요해지는 듯 하다.  아직은 가야할 길이 멀고도 험한 것 같다. 

 

<퇴고의 힘>은 "그 고된 여정을 돌파하도록 돕는 일종의 안내 데스크다". 공감하려 노력하는 중이고, 나역시 이 책이 안내서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줄 것이라 여겨진다. <퇴고의 힘>은 출판사 월북의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법 시리즈"의 한 권이다. 앞서 다른 책들을 통해 작법을 익히고 마지막으로 퇴고의 때에 이 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시리즈를 다 읽어보면 결국 모든 책들의 상호 연관성과 연계성이 전부 결국 글을 쓰고 장차 내글이 작품이 되도록 돕게 된다. 참고로 다른 책들은 <묘사의 힘>, <시점의 힘>, <첫 문장의 힘>이 있다. 모두 '샌드라 거스'의 작으로 글쓰기에 아주 유용한 작법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만 샌드라 거스가 아닌 맷 벨의 저작물이다. 맷 벨은 퇴고를 세 단계로 보고 있으며, 이 단계는 원고를 바라보는 시선에 있다. 원고를 첫 번째 원고,-초고, 두 번째 원고-개고, 세 번째 원고-퇴고로 바라보고 있으며, 초고는 형편없어도 괜찮다고 말한다. 모두 수정을 거치며 글 다운 글이, 작품다운 작품이 된다 하는 것이다. 모든 글쟁이들은 자신의 글이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 아니, 최소한 그저 많은 사람이라도 읽어주길 바란다. 하지만 독자는 안다. 이는 결국 독자의 기대수준에 차지 않으면 모두에게 외면받게 될 것이다.  

 

글을 쓰고 고치는 과정이 쉬운 사람들은 적을 것이라 생각된다.  글을 쓰다 길을 잃었다면 안내서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일부로 고통의 강을 건널 필요는 없다. 친절한 안내서가 있다면 이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하지만 세상엔 안내서가 너무나 많다. 자신에게 적절한 안내서를 만나야 한다. 이왕이면 좋은=나의 글을 작품으로 인도해줄 성공적인 에시들이 많은 안내서가.  하지만 모든건 본인에게 달렸다. 저자 역시 이 책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받아들이길 바라고 있다. 이는 "종이 위에서 더 자기다워질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고 돕기 위해 쓴 책"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버려가면서 까지 세상의 작법서들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길을 가다 작가가 되면 또 '다른' 작법서를 셍아 선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그 책을 손에 들고 지금의 나처럼 고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자유자리뷰, #퇴고의힘, #맷벨, #김민수, #월북, #내글이작품이되는법시리즈, #최고의글쓰기코치, #리라이팅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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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퇴고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s | 2024.05.07 리뷰제목
윌북 출판사에서 출간된 맷 벨 저/김민수 역 퇴고의 힘 리뷰입니다. 유명한 책이라 추천받아서 사 보았습니다! 일할 때 쓸일이 있을 것 같아 속는셈치고 구매해봤는데 꽤 유익했어요. 예시라던가 조언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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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북 출판사에서 출간된 맷 벨 저/김민수 역 퇴고의 힘 리뷰입니다. 유명한 책이라 추천받아서 사 보았습니다! 일할 때 쓸일이 있을 것 같아 속는셈치고 구매해봤는데 꽤 유익했어요. 예시라던가 조언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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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퇴고의 힘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i****u | 2024.04.29 리뷰제목
“모든 초고는 쓰레기다”라는 문장이 강렬해서 인상 깊게 남았어요. 글을 쓰기 시작할 때 부담감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문장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초고부터 퇴고까지 많은 도움이 된 책이에요.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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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초고는 쓰레기다”라는 문장이 강렬해서 인상 깊게 남았어요. 글을 쓰기 시작할 때 부담감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문장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초고부터 퇴고까지 많은 도움이 된 책이에요.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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