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의 과학 : 표적을 정확하게 맞히는 사격 메커니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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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의 과학 : 표적을 정확하게 맞히는 사격 메커니즘 해설

표적을 정확하게 맞히는 사격 메커니즘 해설

리뷰 총점 9.6 (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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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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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격의 과학 평점10점 | m*****y | 2023.08.05 리뷰제목
총과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내가 <사격의 과학> 이라는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한참 이 나이 때가 그런 것인지 아들 또한 총과 전투기, 전차 등에 관심이 많은 터라 아들을 위해 신청하게 된 책이었다. 아니나다를까 책이 오자마자 자기가 먼저 읽어보느라 바빴던 책. (매일 문제집이나 주문해주다가 미안한 마음에 아들이 방학동안 읽어보고 싶어할만한 책을 주문한것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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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과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내가 <사격의 과학> 이라는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한참 이 나이 때가 그런 것인지 아들 또한 총과 전투기, 전차 등에 관심이 많은 터라 아들을 위해 신청하게 된 책이었다. 아니나다를까 책이 오자마자 자기가 먼저 읽어보느라 바빴던 책. (매일 문제집이나 주문해주다가 미안한 마음에 아들이 방학동안 읽어보고 싶어할만한 책을 주문한것이었는데 아주 좋아하였다. )

따로 게임을 하지는 못하게 해서인지 영화 보고 책 보고 하는게 주된 아이의 관심사인데 요즘은 다양한 전쟁사와 무기 등에 대한 책들을 읽어보면서 자기도 비슷한 소설을 써보고 싶다고 조금씩 친구들과 같이 글도 써보고 어떻게 써나갈지 구상도 해보고 하는 듯 하였다.

아들 기준에서는 책이나 영화 등에 나오는 총, 무기 등의 소품에 대한 이야기도 제대로 고증이 되어야 한다면서 영화 보면서도 저건 뭐가 잘못 됐어 라고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이쪽에는 관심이 1도 없는 엄마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 아빠는 아, 저건 저때 이거고 하면서 같이 대화를 하고 있었다. 암튼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도 그래서이다. 아직은 총을 쏠 이유도, 배울 이유도 없고 (아마 군대 들어가서 배우게 되겠지만) 자기가 쓰는 책에서 제대로 된 방법을 알고, 배경지식으로 삼아 하나하나 글을 써보고 싶다라는 것. 아들의 관심사가 무기라는게 엄마는 살짝 못마땅했지만, 친구 말로는 아이가 관심을 가져하는 그 모든 것들을 책으로 읽으려 하는 그 자체가 얼마나 신통한것이냐, 얼마든지 지원을 해주라 하였다.

그래 아들이 읽고 싶은 책이라길래 그래서 이제 전투기 책도 시리즈로 사주고 아들이 읽고 싶다는 책들을 문제집 주문하면서 사이사이 같이 주문해주고 있다.

그런 취지에서 아들이 먼저 읽어보고 감상평으로 한 이야기는 이 책은 주로 소총에 대한 책이고, 처음에는 바민트 사냥 등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작이 되었고 용어가 어려운 면이 있었다. 뒤로 갈수록 과학적인 방법 등으로 접근하는 방식이었다. 라는 소감을 간단히 말해주었다. 정말 초간단한 소감이었지만 대충 감은 알겠다 싶었다.

이 책의 시작은 미 해병대 소총수의 신조를 한글 번역본, 그리고 영어 원문으로 수록해 시작하고 있다.

소총수의 모범이라 할 수 있는 신조라고 하니, 마치 의사들이 처음에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외우고 의대공부를 하게 되는 것처럼 이것도 마찬가지 기분인 것이려나 싶었다.

영화를 봐도 총이나 탱크 등에 눈을 반짝이며 보고 있는 아들과 달리 사람들이 나와 대화하고 서사 중심의 이야기에 관심이 가는 나였기에 총으로 작은 동물, 큰 동물 등을 사냥하는 이야기 자체도 사실 조금 거북스러운 시작이었지만 사격의 과학을 읽으면서 그러면 총 자체 이야기에만 몰입할 수는 없는 일이겠지 싶긴 하였다.

보니까 큰 구성이 1장에서는 총의 선택이 나와 있고 2장은 총신과 기관부 설명 3장은 조준기, 4장에서는 스코프 장착과 영점 조준, 그리고 5장에서는 사격술 6장은 핸드 로드, 7장은 총 손질하기 8장은 야전 매뉴얼, 9장은 탄약의 종류 알기로 되어 있었다.

엄마는 첫 용어부터 참 낯설구나 싶은 내용

저격에 사용하는 총 종류가 군용과 경기용 등 목적에 따라서도 다양하다고 하니 (사실 위험한 무기기에 경기용과 군용이 같은 제품일 수는 없겠다라는 생각은 미리 들었다.) 안 그래도 자기 나름 좋아하는 총이 있었던 아들이 1장이 재미있었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구나 싶었다.

책에서는 프레리도그나 여우가 귀여워도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동물이기에 바민트라고 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바민트 사냥에는 관심이 크게 없었으나 멧돼지는 텃밭농사를 해쳐서 부모님도 아주 힘들어하시고 농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인간이 직접 상대하기에 무척 위험하기에 따로 사냥시즌 등을 통해 잡기도 한다고 들은 것 같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외국과 달리 총기 소지도 불법이고, 사냥을 하는 것도 따로 허락된 시즌에만 허락된 동물만 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에는 멧돼지 사냥총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있었다.

멧돼지 사냥에서의 사거리는 20~30m 정도라고 한다. 명중 정밀도가 높은 총보다 움직이는 표적을 발견했을때 재빨리 겨눠 순간적으로 쏠 수 있는 총이 좋다는 뜻이다 AK47같은 총이 멧돼지 사냥에 적합하다. ...산속에서 사냥개와 함께 멧돼지를 쫓는데 부담이 없는 가벼운 총을 찾는다면 2.5KG 정도인 M1카빈이 아주 좋은 선택지다. 26p

아들이 종종 말하던 소총 이름들이 마치 암호처럼 들려왔다.

영화 속 주요 서사 중 한 장면인 로맨스 장면 등을 엄마가 재미나게 보고 있으면 아들이 하품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려나.

아직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기 힘든 시기.

영화를 볼때 총을 쏘는 장면을 보면서 신랑이 저건 정말 고증이 전혀 안되어 있는거야. 실제로 어떻게 저렇게 총을 간단하게 쏴. 반동이 얼마나 큰데 어깨에 한번씩 가해지는 충격이 얼마나 센데~라고 이야기하는데 군대를 갔다오고 실제 총을 쏴본 사람들이 아는 그런 이야기였다.

이 책에서는 실제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군대를 다녀와본 사람들이 더욱 이해하기 쉬운 그런 이야기들로 책이 쓰여져 있구나 싶었다.

총이란게 실제로 꽤 무겁고 방아쇠를 당기는데 필요한 힘 자체도 있다라는 것도 이 책에서 알게 되었다.

방아쇠를 당기는 힘으로 총을 움직일 수 있기에 사격경기에 사용하는 총의 방아쇠는가볍고, 실전용 총에 권장하는 무게는 2KG 내외라고 한다.

와, 생각보다 꽤 무거운 힘이겠구나. 장난감총이 워낙 가볍게 쏴지니 그런 느낌을 예상했는데 전혀 예상과 달랐다.

영화 속에서 보던 그런 소품으로써의 총의 느낌과 책에서 만나는 실제 총의 이야기는 무게감부터가 정말 확 차이가 났다.

실제라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 물론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겠지만 글로써 만나기만 해도 정말 느낌이 달랐다.

처음에는 아들또래 학생들이 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영화나 게임 등에 나오는 다양한 무기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이 되는 것일텐데 단순히 게임에서 만나는데 그치지 않고 좀더 과학적인 지식으로 접근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책이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려 할때만 해도 아들의 호기심이라는 가벼운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요즘 주위에서 무서운 일들이 자꾸 사건사고로 터지고 있으니 무기에 대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자체가 부담이 되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총기소지가 불법이라 책임감없는 사람들이 위험한 일에 악용할 수 없는게 정말 얼마나 다행인가도 싶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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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격의 과학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r****2 | 2023.08.03 리뷰제목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다들 한번쯤은 사격을 해봤을텐데요(물론 안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분명 사격할 때 PRI(Preliminary Rifle Instruction)를 열심히 했는데도 막상 실사격에 들어가면 멀중가 멀중가 멀중가중이 전혀 안맞을 때가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땐 멀중가중가 멀중가중가 였습니다.) 그만큼 사격은 과학이고 그 과학에 맞춰서 정확하게 사격해야
리뷰제목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다들 한번쯤은 사격을 해봤을텐데요(물론 안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분명 사격할 때 PRI(Preliminary Rifle Instruction)를 열심히 했는데도 막상 실사격에 들어가면 멀중가 멀중가 멀중가중이 전혀 안맞을 때가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땐 멀중가중가 멀중가중가 였습니다.) 그만큼 사격은 과학이고 그 과학에 맞춰서 정확하게 사격해야지 표적에 정확히 들어갑니다. 총은 절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고 과학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보통 서구권 군대에서는 NATO제식탄을 많이들 사용합니다. 5.56mm 7.62mm 12.7mm 등 제식탄을 사용하는데 심지어 한국군도 NATO에 직접 가입하지는 않았지만 5.56mm 탄을 M16 및 K2의 제식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m16의 탄알집을 K-2에 사용해도 사격이 가능합니다만 반대의 경우는 안됩니다.) 그리고 예전에 해외파병군의 탄약이 부족해서 일본자위대의 탄약을 일부 차용해서 사용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자위대도 NATO제식탄을 사용합니다.)

사격의 과학은 그런 사격의 매커니즘은 첫단계에서부터 실사격까지 그리고 실사격의 총기수입방법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정확하게 적어두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군대에서 총기수입상태를 자주 점검했었는데 그 때는 왜 그렇게 총기를 광내야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만 사격의 과학을 보면서 총기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선 총기를 손질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지발을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누군가가 사격을 했는데도 바로 격발이 안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때 절대 손대지 말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지발이라는 현상이구나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솔직하고 깊이있는 리뷰공간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사격 #사격의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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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도서협찬] 사격의 과학 평점10점 | j****o | 2023.08.02 리뷰제목
<사격의 과학> 기노 요시노리, 신찬, 보누스 이 책은 저자는 자위대 출신으로 <총의 과학> <권총의 과학>과 같이 총에 관련된 책을 시리즈로 쓰고 있고 이번 책도 그 연장선에서 쓰여진 책으로 사격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쓰여진 책이다. 사실 일반인들에게 사격은 낯선 영역이다. 우리나라야 남성의 대부분이 군대경험을 가지고 있고 보직이 무엇이든 사격훈련은 열외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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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의 과학> 기노 요시노리, 신찬, 보누스


이 책은 저자는 자위대 출신으로 <총의 과학> <권총의 과학>과 같이 총에 관련된 책을 시리즈로 쓰고 있고 이번 책도 그 연장선에서 쓰여진 책으로 사격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쓰여진 책이다.

사실 일반인들에게 사격은 낯선 영역이다. 우리나라야 남성의 대부분이 군대경험을 가지고 있고 보직이 무엇이든 사격훈련은 열외가 없는 편이라서 사격에 대해 다들 일가견이 있겠지만 그래도 전문 사격을 위한 선수가 아니면 이론적인 배경을 모두 습득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일반인이 실제로 사격을 접하는 방법 중에서 주로 사냥에 사용되는 사격기기술을 중심으로 사격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일반 군대에서의 사격과는 좀 다르게 사냥을 위한 사격이니 만큼 사냥하는 대상에 따라 선택해야하는 총기류가 무엇인지, 저녁용이지만 사냥에 유용한 스코프 사용버, 사격을 위해 조준하는 방법에 대해 거리와 바람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사격을 위한 자세는 무엇이 있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자세가 유용한지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사냥을 위한 책이다보니 취미를 위한 활동으로 봐야할테고 그래서인지 일반 군대에서는 다루지 않는 총알을 직접 제작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총기에 따라 사용하는 화약의 종류나 총알을 어떤 것을 사용하고 어떤 기구로 어떻게 제작하는지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사냥에 관심이 있다면 유용한 책이 될 것 같고 실제 사냥이나 사격을 자주 할일이 없다고 해도 밀리터리 덕후들에게도 흥미로운 책이 될 것 같다.

총과 관련된 책을 계속 내고 있는 저자지만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이렇게 다양한 책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측면도 있어서 앞으로 또 어떤 총기류를 다루는 책을 들고 나올지 기대되는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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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Review] 사격의 과학 (가노 요시노리 著, 보누스) 평점10점 | m******6 | 2023.08.02 리뷰제목
“사격의 과학 (가노 요시노리 著, 신찬 譯, 보누스, 원제 : 狙?の科? 標的を正確に?ち?く技術に迫る )”을 읽었습니다.   저자인 가노 요시노리 (かの よしのり)는 일본에서 무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인데, 각종 군사도서를 출간한 경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미사일의 과학 (권재상 譯, 북스힐, 원제 : ミサイルの科學 : 現代戰に不可欠な誘導彈の秘密に迫る)”,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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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의 과학 (가노 요시노리 著, 신찬 譯, 보누스, 원제 : 狙?の科? 標的を正確に?ち?く技術に迫る )”을 읽었습니다.

 

저자인 가노 요시노리 (かの よしのり)는 일본에서 무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인데, 각종 군사도서를 출간한 경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미사일의 과학 (권재상 譯, 북스힐, 원제 : ミサイルの科學 : 現代戰に不可欠な誘導彈の秘密に迫る)”, “일발필중 저격의 과학 (이종우, 유삼현 共譯, 북스힐, 원제 : 狙擊の科學 標的を正確に擊ち拔く技術に迫る)”, “총의 과학 (신찬 譯, 보누스, 원제 : 銃の科? 知られざるファイア?ア?ムズの秘密)”, "권총의 과학 (가노 요시노리 著, 신찬 譯, 보누스, 원제 : 拳銃の科? 知られざるハンド?ガンの秘密)” 등 상당 수의 저서가 번역 소개된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징병제 국가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제 총기를 다뤄본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격에 대해서는 영화나 소설에서 접했을 뿐 잘 모르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아니, 이 책을 읽다 보니, 전혀 몰랐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격에 대한 책이긴 하지만 상당 부분이 사냥용 총기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사냥용 총기 하면 다 그게 그거라고 생각했는데 재빠른 소동물용 총기와 맹수 사냥용 총기가 다르다는 사실 역시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유해조수 중 여우나 토끼 같이 작고 재빠른 동물에는 명중률이 높은 소총, 바민트 소총을 사용하는데 보통 볼트 액션 방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소동물의 경우 근접 거리가 아니면 명중시키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해서 가까이 접근하면 눈치를 채고 도망가거나 숨어버리기 일쑤이기 때문에 먼 거리에서도 명중률이 높은 소총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반면 멧돼지 같이 크고 위험한 동물은 위력이 높고 빠르게 쏠 수 있는 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멧돼지의 경우 덤불과 덤불 사이를 달리기 때문에 사거리는 길어야 약 50미터 정도이고 실질적으로 20~30미터 정도라고 합니다. 즉 명중률이 높은 총보다는 움직이는 표적을 빠르게 겨눌 수 있는 총이 일반적으로 좋다는 것이지요. 

 

이번에 읽은 “사격의 과학”에서 소개한 내용 중 사냥용 총기에 대한 내용만을 위에서 소개했는데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이 책에는 올바른 저격을 하기 위한 총기 및 탄환의 선택, 조준기 원리 및 작동방식, 스코프 장착 방법, 사격술 및 마지막 총 손질하는 방법까지 저격 (狙?, snipe)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권총이나 소총을 다룬 전작들도 그랬지만 이 책 역시 저격술에 대해서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실전과 이론을 방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말 : 원제는 저격의 과학인데, 번역서 제목을 사격의 과학으로 바꾼 이유는 아무래도 저격이 가진 인명 살상의 뉘앙스 때문일까요? 

 

#사격의과학 #가노요시노리 #신찬 #보누스 #책과콩나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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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격의 과학》 서평 / 총기와 사격, 그리고 총기 사용에 관한 모든 지식과 방법들! 평점10점 | s*****t | 2023.08.02 리뷰제목
총기라 하면 남성들에게는 참 낭만이 있는 그런 화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군대를 다녀오면 애국심이든, 총기나 군용 장비에 대한 애정이 자연스럽게 식는다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저도 미국 등 총기가 합법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나라의 크리에이터들이 올리는 총기와 관련된 영상을 구독해 두고 계속 보고 있는데요. 이 책에서도 총기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들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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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라 하면 남성들에게는 참 낭만이 있는 그런 화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군대를 다녀오면 애국심이든, 총기나 군용 장비에 대한 애정이 자연스럽게 식는다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저도 미국 등 총기가 합법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나라의 크리에이터들이 올리는 총기와 관련된 영상을 구독해 두고 계속 보고 있는데요. 이 책에서도 총기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들뿐만 아니라, 총기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고,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이런 총기들이 더 돋보기는지 등등 총기의 작용에 대해서도 상당히 많은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총기뿐만 아니라 사격, 그리고 탄도학에 이르기까지 단순히 말해서 총과 관련된 거의 모든 지식이 이 책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제가 올린 이미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지만, 책에 담긴 내용들은 이미지가 상당히 많아서 시각적으로 정보를 얻기에도 아주 좋고 그림이나 이미지를 통해서 설명해주니 이해가 한층 더 잘 간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독자를 배려해서 독자들이 어느 부분에서 흥미를 느낄지를 고심하면서 그 눈높이에 맞춰 집필한 책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이 책은 단순히 군대 훈련소나 특기학교에서 배부하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전술 교본같은 책이 절대 아닙니다 ㅎㅎㅎ 사격이나 총기에 대해 기본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더 많은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니 총기에 흥미가 있다면 꼭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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