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고전 독서 :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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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고전 독서 :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노명우 | | 2023년 7월 1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8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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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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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문 |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 되기 위해, 교양 고전 독서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3 | 2023.07.12 리뷰제목
『하나, 책과 마주하다』   고전을 읽다보면 단순히 교훈 뿐만 아니라 지식을 얻을 때도 있어서인지 완독 후 무언가를 얻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분야이다. 《니코마코스 윤리학》, 《일리아스》, 《거대한 전환》, 《기나긴 혁명》, 《편견》, 《돈의 철학》 …… 학자의 기준으로 선별된 열 두 권의 고전이 담겨져 있는 『교양 고전 독서』는 저자의 완독 경험을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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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고전을 읽다보면 단순히 교훈 뿐만 아니라 지식을 얻을 때도 있어서인지 완독 후 무언가를 얻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분야이다.

《니코마코스 윤리학》, 《일리아스》, 《거대한 전환》, 《기나긴 혁명》, 《편견》, 《돈의 철학》 ……

학자의 기준으로 선별된 열 두 권의 고전이 담겨져 있는 『교양 고전 독서』는 저자의 완독 경험을 바탕으로 배경지식과 핵심 키워드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독서법까지 얻을 수 있다.

 

저자, 노영우는 아주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생들에게 사회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이러다 잘될지도 모르는 연신내 골목길의 독립 서점인 ‘니은서점’을 열고 세상에 알려져야 마땅한 좋은 책을 소개하는 마스터 북텐더다.

세계적인 석학은 되지 못했지만 교양 있는 사람이라도 되고자 시민과 함께 공부하는 ‘생각학교’를 만들었다. 테오도르 아도르노가 언제나 닮고 싶은 학자이며 지그문트 바우만처럼 노인이 되어서도 글을 쓰고 싶기에 누군가 대표작을 물어보면 아직 출간되지 않은 다음 책이라고 말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에 대한, 그의 대답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잘 살기 위해서 필요한 에토스는 무엇인지를 묻고 또 묻는 과정이 바로 에티카, 즉 윤리학이다.

그렇다면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통해 에티카의 세계를 탐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의 아웃사이더이자 여행하는 철학자였다.

그는 그리스 북부 지역인 스타게이라에서 태어났는데, 굳이 구별하자면 그리스인이 아닌 마케도니아 왕국 출신이였다.

참고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아버지가 마케도니 왕의 친구이자 주치의였다 보니 그곳에서 성장하며 훗날 왕이 되는 필립포스와 친구로 지내게 된다.

17살이 되던 해, 플라톤이 운영하는 아카데미아에서 유학을 하기 위해 아테네로 떠나게 되는데 10년간은 학생으로, 10년간은 교사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후 플라톤이 세상을 떠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리스토텔레스가 후계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는 후계자가 되지 못하였고 결국 20년 간 머물렀던 아카데미아를 떠나 레스보스섬으로 이주해 생물학을 연구하게 된다.

그 사이 필립포스가 마케도니아의 왕이 되어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아들의 교육을 맡아달라 청한다.

그렇게 아리스토텔레스는 필립포스의 아들(훗날 알렉산드로스 3세)의 스승이 되었다가 가정교사 일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자연에 대한 연구를 계속한다.

이 때까지는 자연과학자나 다름없었다.

그러다 쉰 살이 되어 그는 아테네로 돌아가 뤼케이온이라는 자신만의 학교를 설립하게 되지만 반마케도니아 정서를 이용해 권력을 쟁취하려는 아테나 정치인들 때문에 매번 위험에 처해지자 에우보이아섬으로 피신해 머물다 세상을 떠나게 된다.

아테네에서는 시민 자격 없이 머무르는 사람을 메토이코스라 불렀는데, 아리스토텔레스는 마케도니아인이였기에 메토이코스였다.

국외자였던 유대인이 역설적으로 뛰어난 사상가가 많았던 것처럼 아테네의 많은 메토이코스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평탄하게 사는 삶이 복일지 몰라도 학자에게는 오히려 독으로 다가올지도 몰라 학문적으로도 hungry and angry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고통스러운 삶으로부터 문제의식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삼아 사상적 발전을 꾀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업적이 된다.

 

"모든 인간은 본성적으로 알고 싶어한다."

그의 삶이 본성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삶이었고 본인처럼 타인도 앎에 대한 욕망을 유지하길 기대했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매번 학문적 지식 뿐만 아니라 교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술수를 간파할 수 있는 능력, 이 능력이 바로 파이데이아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다.

 

 

《니코마코스 윤리학》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현대적 의미의 편집 없이 만들어진 책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요새는 편집자들이 원고 검토 후 의견을 첨부해 되돌려 보내지만 오래된 고전은 그 과정이 생략되어 있다.

이렇다보니 중간에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괜찮다.

특히 저자가 강요하는 것은 문장 하나하나에 매달리지 말라는 것이다.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 문장 하나하나에 매달리다 보면 흐름을 따라가기 쉽지 않다.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다. 즉 모든 것을 아버지에게 돌리고 모든 점에서 그의 말을 따라야 하는지, 아니면 병들었을 경우에는 의사의 말을 따르고 장군을 선출할 경우에는 능력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하는지. 마찬가지로, 만약 둘 다 할 수 없을 경우 신실한 사람을 돕기보다 친구를 도와야 하는지, 동료에게 선행을 베풀기보다 먼저 은인에게 선행을 갚아야 하는지, 이런 종류의 모든 문제들을 엄밀하게 규정하기란 쉽지 않다.

사안의 크기, 경중이나 고귀함, 또 절실함에 있어서 수없이 많고 다양한 차이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_《니코마코스 윤리학》 中

 

임기응변이 아닌 성찰을 통해 선택해야 한다면, 성찰하는 시간이 곧 철학하는 시간이 된다.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에 관한 질문에 대해 답을 내리고 이러한 답을 내릴 수밖에 없었는지 자신의 언어로 진술하는 것이 바로 아리스토텔레스 관점의 철학이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에는 철학 전문용어가 등장하지 않는다.

전문용어로 떠들어봤자 보는 대상은 한정될 것이고 모두가 관심있게 보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전문용어가 즐비하고 추상적인 개념을 장황하게 떠들었다고 생각해 지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철학과 거리를 두고 있지 않은가.

결국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에 대한 한계를 깨려고 했던 것이다.

 

 


 

학창 시절에 보름 정도 진행했던 짤막한 방학 특강을 들은 적이 있었다.

고전 도서 읽기에 관한 특강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덕분에 고전 도서에 대한 망설임이 없는 게 아닐까 싶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좋아했고 딱히 가리지 않고 읽다 보니 책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것은 타고났을지도 모른다.

그 특강이 아니더라도 고전문학에 대해 두려움은 전혀 없었는데, 그 강의마저 듣고 나니 책을 읽기도 전에 생기는 막막함과 같은 걱정이 온 데 간 데 사라졌다.

희한했던 것이 당시 선생님도 고전문학을 읽을 때 어려운 부분은 대충 읽고 넘기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었다.

그 부분이 이야기의 흐름을 좌지우지하지도 않을 것이며 몇 문장 모른다고 해서 큰 영향을 주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책이란 한 번 읽고 끝날 것이 아니라 언젠가 생각날 때 또 한 번 읽는 것이 좋다며, 지금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두 번째, 세 번째 읽었을 때는 이해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었다.

 

저자는 각각 유명한 고전을 예시 삼아 실용적인 조언을 던져준다.

예컨대 앞서 설명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이렇다.

이를 읽기 위해서는 현대적인 편집 과정이 없이 만들어진 것임을 염두에 두고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은 우선 넘기라는 것이다.

그간 인문학을 많이 읽으면서 중복되지 않은 《니코마코스 윤리학》으로 짤막한 내용을 담았는데 마지막 부분인 《돈의 철학》도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고전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지금의 독서 방법으로는 버겁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약간의 조언만 있다면 고전 한 권 깨부수기는 절대 어렵지 않다.

대표적인 고전문학을 예시 삼아 어떤 독서방식으로 다가가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교양 고전 독서!

이번 달, 책 한 권 펼쳐 고전문학의 세계로 빠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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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다시 시작할 열두권에 설레이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h*******2 | 2023.06.28 리뷰제목
작가가 추천하는 꼭 읽어야하는 ‘좋은 책’ 소개만일까 하는 걱정은 안해도 좋다. 이미 프롤로그에서부터 안심이되며 공감을 하며 몰입된다. 소개하는 열두권의 책을 읽기위해 필요한 종교적 역사적 지리적 언어적 배경지식 설명이 쉽고 명쾌하다. 심지어 이전에 읽지 못했던 그 책이 왜 어려웠던가에 대해 나도 몰랐던 원인을 진단하고 처방까지 내려준다. 이미 이 책 한권으로도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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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추천하는 꼭 읽어야하는 ‘좋은 책’ 소개만일까 하는 걱정은 안해도 좋다.
이미 프롤로그에서부터 안심이되며 공감을 하며 몰입된다. 소개하는 열두권의 책을 읽기위해 필요한 종교적 역사적 지리적 언어적 배경지식 설명이 쉽고 명쾌하다. 심지어 이전에 읽지 못했던 그 책이 왜 어려웠던가에 대해 나도 몰랐던 원인을 진단하고 처방까지 내려준다.
이미 이 책 한권으로도 오늘이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된듯하고 이제 그 고전 열두권을 읽어볼 생각에 용기백배되어 설레인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eBook 구매 감사한 책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u*****a | 2023.12.22 리뷰제목
책을 소개하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허나 이런 교양 가득한 책이라면, 게다가 사회학과 교수님이 완독하면서 책의 배경 설명과 왜 읽기 어려운지 몸소 체험한 이유까지 알려주며 길잡이를 해주는 책이라면 기꺼이 읽고 싶다.노명우 작가님은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며, 연신내에 이러다 잘 될지도 모르는 '니은서점'을 열고 북텐더로 일하고, 세계적인 석학은 못 되었어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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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소개하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허나 이런 교양 가득한 책이라면, 게다가 사회학과 교수님이 완독하면서 책의 배경 설명과 왜 읽기 어려운지 몸소 체험한 이유까지 알려주며 길잡이를 해주는 책이라면 기꺼이 읽고 싶다.

노명우 작가님은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며, 연신내에 이러다 잘 될지도 모르는 '니은서점'을 열고 북텐더로 일하고, 세계적인 석학은 못 되었어도 교양 있는 사람이 되고자 '생각학교'를 만들고 함께 공부한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한 번 사는 인생, 교양이라도 있어야겠지요'' 라는 프롤로그부터 좋았다.

<니코마코스 윤리학>_아리스토텔레스
<일리아스>_호메로스 <무깟디마>_이븐 칼둔
<구술문화와 문자문화>_월터 옹
<새로운 학문>_잠바티스타 비코
<거대한 전환>_칼 폴라니
<기나긴 혁명>_레이먼드 윌리엄스
<편견>_고든 올포트
<사랑은 왜 아픈가>_에바 일루즈
<죽도록 즐기기>_닐 포스트먼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_르네 지라르
<돈의 철학>_게오르크 짐멜

12권의 책 중 세 권이라도 읽은 것에 감지덕지하며 낯익은 제목도 있지만 제목조차 몰랐던 책이 수두룩 한 것에 교양의 부족함을 절감했다.

어려워 했던 책을 정말 쏙쏙 이해가 가게 설명해주셔서 내가 읽은 책이 이런 책이구나 새롭게 배우기도 했고, 안 읽은 책들도 전부는 아니어도 몇 권은 용기내어 읽어 볼 마음도 생겼다.

혼자 읽기 어려운 교양 서적을 이렇게 길잡이 해주시니 읽으면서 어찌나 감사한지...

에필로그에 ''우리는 계속 읽을 것입니다''라고 밝히셨는데 내년에 또 열두 권의 교양 가득한 책을 담은 책이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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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교양이란 평점10점 | j*****0 | 2023.08.29 리뷰제목
교양은 나와 거리가 먼,어렵고도 닿기 힘든 것이라고 주욱 생각했다.동시에 가진 것 많은 자들의 허영거리 정도로 여겼다.책의 서문을 읽으며교양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다.교양이라는 것이 마냥 체하는 것만은 아니구나.고전을 읽으며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깊이있고 정교하게 만들 수도 있는 거구나.게다가 다양한 종류의 고전 목록을 보고 또 한 번 놀랐다.한 장르에 치우쳐 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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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은 나와 거리가 먼,
어렵고도 닿기 힘든 것이라고 주욱 생각했다.
동시에 가진 것 많은 자들의 허영거리 정도로 여겼다.
책의 서문을 읽으며
교양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다.
교양이라는 것이 마냥 체하는 것만은 아니구나.
고전을 읽으며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깊이있고 정교하게 만들 수도 있는 거구나.
게다가 다양한 종류의 고전 목록을 보고 또 한 번 놀랐다.
한 장르에 치우쳐 있지 않고,
여러 나라를 아우르려는 작가의 노력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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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교양 고전 독서 리뷰 평점10점 | t*******6 | 2023.08.27 리뷰제목
-'교양'에 대한 오해!교양을 쌓기 위해서 했던 과거의 행적이 떠오른다.첫째, 흔히들 필독서라 부르는 책 무작정 읽기.실제로 꽤 많은 양의 고전 필독서를 읽었다.그러나 누군가에게 그 책을 읽었다는과시는 할 수 있을지언정교양은 쌓이지 않았다.둘째, 유튜브에서 책 요약본 감상하기.단기간에, 다른 일을 하면서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그런데 계속해서 들을수록 의문이 들었다.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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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에 대한 오해!
교양을 쌓기 위해서 했던 과거의 행적이 떠오른다.
첫째, 흔히들 필독서라 부르는 책 무작정 읽기.
실제로 꽤 많은 양의 고전 필독서를 읽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그 책을 읽었다는
과시는 할 수 있을지언정
교양은 쌓이지 않았다.
둘째, 유튜브에서 책 요약본 감상하기.
단기간에, 다른 일을 하면서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계속해서 들을수록 의문이 들었다.
뭐 때문에 이 짓을 하고 있는거지?
교양은 이렇게 쌓는 것이 맞나?

-교양이 무엇인지부터!
교양의 의미부터 다시 정의해야겠다.
저자는 '지적 역량뿐만 아니라 타인을 설득할 수 있는 역량',
'편견을 점검할 수 있는 능력' 등으로
교양을 설명한다.
단순한 지식 쌓기가 아니라
지혜롭게 삶을 살아가는 능력이 교양에 더 가깝다.
저자는 한 번 사는 세상, 더 의미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고전과 함께 우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12권의 고전과 함께 더 나은 삶을 향해!
앞서 얘기했듯 무작정 고전을 많이 읽는다고
교양을 쌓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고전을 통해 교양을 쌓는다는 것일까?
책을 읽으며 느꼈던 나의 패착 요인은 크게 두 가지였다.
편파적인 책 선정과 생각없이 무작정 읽어 내려가기.
그래서인지 다양한 영역의 고전을 골라
가이드처럼 안내해주는 책의 방식이 참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닐 포스트먼의 <죽도록 즐기기>가 진득하게 읽고 싶어졌다.
단순히 고전 도서들을 요약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 인상깊다.
교양 고전 독서 시리즈는 4권까지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 시리즈와 고전 목록들도 기대된다.

*리뷰 목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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