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의 등장 이후 인류는 인류의 역대 지성들의 가르침의 정수를 한순간에 정리된 문건으로 열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와 함께 할루시네이션이라는 그럴싸한 거짓에 기만될 우려도 동시에 갖게 되었지요. 어느 시절에나 최적의 질문이 그에 합당한 대답을 불러오는 것이 사실이었으나 이 시대처럼 질문의 힘이 남달라진 적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남는 관건이 최적의 질문하는 법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달리게 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배우느냐 속느냐 살아남느냐 낙오되느냐 이 모두가 질문하는 법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달려있기에 본서의 가치가 더욱 남다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이런 생각으로 접한 본서였지만 독서 이후 든 감상이라면, 저자가 주력해 전하고자 한 가치와 의미는 결코 생성형 AI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이 자신의 역량을 도대체 어떻게 지켜나가고 확장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질문을 통해 우리의 지식과 경험은 확장되며, 질문의 질을 높이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미래가 디자인된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하고 그것을 실행하기를 바란다.”라는 저자의 말은 인공지능의 도움만으로 자신의 가치를 찾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이라는 방식을 통해 인간이 더 나아가고 도약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집필하게 된 책이 이 책이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질문의 필요성과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많은 격언을 남깁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역량을 준비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챗GPT와 Bard의 뛰어남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저자의 말은 도구에 잠식되어갈 수도 있을 미래를 경계하게 하는 말이 아닌가 싶네요.
본서는 챗GPT와 Bard를 사용하는 다채로운 방식을 예로 들고 있으며 저자의 직설적인 조언과 실례들로 이 두 인공지능의 실용적인 사용법에 익숙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측면으로 보더라도 본서는 사용법에 관한 책이라기보다는 질문법과 질문 그리고 인간지능의 확장에 방점이 찍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트리비움은 고대 그리스부터 1000년간 활용되어온 유럽 교육의 핵심 커리큘럼이다. 인간지능, 인지력을 세우는 단순하면서도 원리에 해당하는 프로세스다. 트리비움은 정보수용력을 키우며, 조직화와 논리력을 강화하고, 창조적인 표현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문법, 논리, 수사의 세 측면을 강조했다는 트리비움이라는 고대 그리스의 교육방식을 들어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과 함께 인간지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돌아보게도 합니다.
문법 능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요소들로는 독서 지속력, 연계 학습력, 가속 이해력, 핵심 파악력, 의도 파악력, 정보 분류력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논리 능력 강화를 위해서는 요약 정리력, 구조 파악력, 논리추론력, 오류 파악력을 꼽고 있습니다. 수사 능력 강화에는 글짓기 능력, 주제 표현력, 의사 전달력, 구조 설계력, 창의 사고력, 학업 설계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질문법을 다룬 가운데 등장하는 이 주제를 보면 본서가 그저 생성형 인공지능을 할루시네이션의 영향만 최소화하며 사용하는 다양한 방식을 알려주는데서 그치는 책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챗GPT와 Bard 질문법은...... ‘아는 힘’ 너머 ‘알아내는 능력’을 세우기 위한 도구요 수단임을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챗GPT와 Bard가 우리의 생각을 돕는 도구가 되어야지 생각을 대신해주는 도구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며 수단과 목적이 전도되는 데 대해 경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을 활용하면서도 트리비움 역량을 키우라고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모든 분야의 전문성은 트리비움의 역량, 훈련된 인간지능을 전제한다.”고 말입니다.
본서의 Part2의 구성은 2장 총 20개 항목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 가능 범위 다수를 실례와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주목해야 할 대목은 질문으로 내지는 질문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길을 다루고 있다는 겁니다. 인문 교육의 길을 걷고 있는 저자이기에 인간이 도구에 잠식당하지 않고 도구의 활용과 함께 더욱 성장하고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저작이라는 걸 깊이 느낄 수 있는 독서였습니다.
본서를 읽고 나면 누구라도 챗GPT와 Bard를 실제 사용해 보게 될 것이고 그보다 더 인공지능의 활용만이 아닌 자신의 인간지능에 역량 강화를 의도하며 나아가게 될 거라 말씀드릴 수 있을 듯합니다.
이 책의 가치를 드러내며 깊이 있는 충고를 하는 저자의 한 마디로 리뷰를 마쳐야 할 것 같네요.
“챗GPT와 Bard 출현으로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인공지능의 진보로 인해 불안해하기보다 오늘을 초기값으로 해서 새로운 진보를 꿈꾸기를 권한다.”
근래에 들어 어딜봐도 인공지능 얘기가 한창이다. 그 시발점이 된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모두들 아시는대로 챗GPT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부터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손을 잡은 오픈AI는 챗GPT를 발표하면서 대중에게 유명세를 가지게 되었으나 개인적으로 왜 구글의 인공지능은 얘기가 아직 없나 하면서 찾아보다가 최근에 이책을 보게 되었다. 다만 이책은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은 BARD에 대한 설명보다는 두 인공지능의 공통적인 특징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면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 즉 프롬프트 엔지니어에 관련한 질문법에 초점을 맞춘것으로 보여진다.
지은이 장대은 작가는 25년간 글쓰기, 질문법을 통해 인간의 변화와 성숙의 마스터 키 트리비움의 사고역량을 세워가기 위한 강의, 교재편찬, 책 저술에 힘써왔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로는 트리비움 독서대학이 있다. 커리어를 볼때 인공지능의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활용법에 대해 유리한 면이 있다고 보여진다.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적당히 깔끔한 편집으로 가독성이 나쁜편은 아니다. 크게 2개 파트로 나우어져 있으면 여러 챕터로 세분화하여 설명한다. 파트1은 질문이라는 것에 대한 부분, 챗GPT와 Bard에서의 질문법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파트2는 대체불가능한 챗GPT와 Bard질문법이라는 타이틀로 질문법에 대한 디테일한 방법론을 설명하는것으로 보인다. Summarize & Explain요약과 설명 질문, Debate & Elaboration 토론과 정교화 질문 등 인공지능으로부터 효율적인 답을 얻기위한 질문법을 세분화해서 설명하고 Create & Predict, Generate 등 창작과 예측질문, 생성가능한 그밖에 질문 등으로 확장하여 설명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인공지능시대에 더 나은 효율적인 답을 얻기위한 질문을 만들고 사용하는 모든 방법을 다루고 있다고 보면 된다.
챗GPT와 Bard 등 인공지능과 효율적인 사용법에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일독을 해보는것도 괜찮다고 보여진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챗GPT & BARD 질문법
작년 12월 챗GPT 의 등장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 인공지능이 이렇게나 발달되었다고? 소설 하나 쓰는것도 몇 분이면 뚝딱! 논문 한편 쓰는 것도 몇 분이면 뚝딱! 그 질도 결코 낮지 않다. 무슨 도깨비 요술방망이같다.
챗GPT 서비스가 시작되고 처음에는 이 엄청난 요술방망이 같은 녀석의 실력에 감탄을 하거나 이러다가 인공지능 컴퓨터가 인간을 지배하려들면 어떡하나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기 바빴으나 몇 달 동안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하면서 챗GPT도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 수도 있고 허접한 결과물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즉,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 가 관건인 것이다. 수준 높은 질문을 던져야 챗GPT도 수준 높은 답을 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이 엄청난 요술방망이 같은 챗GPT와 BARD도 주문을 잘 외쳐야 원하는 걸 뚝딱 만들어 내는 것이다. 결국 주문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무용지물인 도깨비 방망이일 뿐인 것이다.
나도 챗GPT와 Bard를 사용할 때 좀 더 나은 답변을 얻기 위해서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궁금해졌고, <챗GPT & BARD 질문법>을 읽기 되었다.
작가는 이 책의 집필 목표에 대해서 1. 챗GPT와 Bard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질문법을 소개하는 것 2. 챗GPT와 Bard라는 열린 문을 우리의 변화와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한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PART 1. 인공지능 시대, 왜 질문인가
1장 미래를 바꾸는 기술, 질문
2장 챗GPT와 Bard 질문법 사용설명서
PART 2. 대체 불가능한 챗GPT와 Bard 질문법
1장 Summarize & Explain 요약과 설명 질문
2장 Debate & Elaboration 토론과 정교화 질문
3장 Create & Predict 창작과 예측 질문
4장 Generate 생성 가능한 그 밖의 질문들
PART 1. 에서는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이전에 하지 않던 질문을 던지면 보이지 않던 세계가 보이기 시작한다.
...
질문은 언제나 세상을 바꾸는 힘이있다.”
질문의 힘을 회복하는 것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나 생각보다 해법은 간단하다고 한다.
그저 ‘지금 당장’, ‘그냥’ 질문을 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챗GPT와 Bard를 잘만 활용한다면 다가오는 시대에 생존 너무 영향력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인데, 기억해야 할 것은 인공지능이 자신이 던져야 할 질문을 대신해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라며 인공지능 시대에 질문은 우리가 준비해야 할 중요한 역량임을 강조한다. 또 질문의 수준이 답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질문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등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독서력을 높이는 질문을 9단계로 정리한 질문 포메이션을 설명해주는데,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나눌 수 있는 질문의 예시를 보여주는데, 이런 질문을 던지는 독서 후 활동을 해본 적이 거의 없어서인지 매우 새롭게 다가왔다. 그리고 간단한 스토리를 통해서 이렇게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PART 2에서는 요약과 설명 질문, 토론과 정교화 질문, 창작과 예측 질문, 생성 가능한 그 밖의 질문들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요약질문에서는 질문으로서의 요약과 결과로서의 요약을 설명해주는데, ‘소설<동물농장>을 요약해줘’라는 질문과 ‘독재자로 변해가는 나폴레옹 이야기를 중심으로 소설 <동물농장>의 전체 내용을 요약해줘’라는 질문의 답을 비교해 놓았는데, 답변 내용을 비교해보니 질문에 따라 답이 어떤식으로 달라지는지 확연히 비교가 되었다.
챗GPT와 Bard에게 설명을 요구할 때 질문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에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 책에는 각 질문마다 특징과 예시를 매우 구체적으로 들고 있어서 ‘그래서 어떻게 질문을 해야하지?’ 이런 막연함이 전혀 들지 않는다. 책에 있는 많은 질문들을 챗GPT에 물어보고 나름대로 응용도 하면서 이런 저런 질문들을 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그리고 작가가 말한 것처럼 언어의 한계, 전문성의 한계는 챗GPT나 Bard로 인해 극복되고 있구나 다시 한 번 느꼈다. 소설 한 편을 뚝딱 만들어낸다고 듣기만 했을 때도 충격적이었지만, 실제로 몇 몇 문장만 넣고 글을 써 달라고 하니 그럴싸한 글을 한 편 만들어내는 것을 보니 너무 충격적이다.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분야 역시 머지않아 엄청난 혁신이 일어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많은 정보를 검색해 낼 능력과 알고 있는 능력 및 사실관계를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논리와 관련 정보를 잘 대입해 내는 것이 내가 일하는 분야에서는 중요한데 챗GPT나 Bard만 잘 이용하면 많은 정보 가지고 있거나 검색해 능력이 없어도 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업무와 관련하여 몇가지 글을 작성할 것을 부탁했는데, 결론적으로 내가 원한 수준의 답변이 나온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은 내 질문이 너무 두루뭉술했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내가 원하는 수준의 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이 책은 워낙 다양한 질문법이 예시와 함께 정리되어 있어서 가볍게 한 번 읽어서는 그 내용을 숙지하기는 어렵다. 여러번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각각의 질문법을 내가 체득해서 내것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챗GPT나 Bard를 사용할 때 사용설명서 마냥 곁에 두고 계속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챗 GPT가 엄청 핫한 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벌써 챗 GPT에 관한 도서로는 이번에 4번째 도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들마다 특징이 있기에 이번에는 어떤 지식을 알려줄지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그동안 읽어왔던 책들에서는 챗 GPT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학생들이 챗 GPT를 알아야 하는 이유에 관한 책, 챗 GPT를 알자며 전반적으로 훑어준 책이 있었습니다. 그간의 책들을 읽으며 부족함을 느꼈던 점이 바로 질문법이었습니다.
책을 읽을 때마다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답변의 질이 매우 달라지기에 이번에는 질문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챗 GPT와 Bard 질문법》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책이 도착하고 첫인상을 말해볼까 합니다. 검은 바탕에 보라색으로 빛나는 뇌가 한가운데서 빛나고 있네요. 그리고 하단에서 말하는 허위, 과장, 오답의 한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넘어서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그간 사용해 본 챗 GPT는 조금 뭐랄까... 대단해 보이긴 하지만 전문적으로 사용하기에 뭄 부족함이 물씬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본문으로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처음 이 책을 신청할 때는 그저 질문법이라는 단어 하나에 냉큼 신청했습니다만 지금 다시 보니 제목에 처음 보는 말이 붙어있었습니다. BARD, 이게 또 무엇인지 알 수가 없더라고요. 일단 챗 GPT는 많이 들어봤는데 Bard 바드가 무엇인지는 처음 듣는지라 그것을 질문해 보았습니다.
▶ ChatGPT와 Bard의 차이점을 알려줘
▷ ChatGPT와 Bard는 둘 다 OpenAI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언어 모델입니다. 그러나 이 두 모델은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키텍처: ChatGPT는 GPT-3.5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 모델은 단일 방향의 트랜스포머(transformer)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이전 문맥을 이해하고 다음 단어를 예측합니다. 반면에 Bard는 GPT-3.5의 업데이트된 버전으로, 양방향 트랜스포머(bidirectional transforme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는 모델이 문맥을 이해할 때 이전과 다음 단어들을 모두 고려할 수 있게 해줍니다.
문맥 이해 능력: Bard는 ChatGPT보다 더 뛰어난 문맥 이해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양방향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전과 다음 단어들을 모두 고려하여 문장 전체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는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도메인 지식: Bard는 ChatGPT에 비해 더 많은 도메인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OpenAI는 Bard를 훈련할 때 다양한 주제와 도메인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모델의 지식 범위를 확장시켰습니다. 이는 사용자의 질문이나 대화 주제에 더 잘 대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민감한 주제: Bard는 민감한 주제에 대한 대화를 자제합니다. 이는 OpenAI가 모델 사용 시 불안정한 상황을 방지하고 편향이나 혐오 발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채택한 것입니다. 따라서 Bard는 일부 주제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라는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Bard는 ChatGPT보다 더 발전된 아키텍처를 갖고 있으며 문맥 이해 능력과 도메인 지식 측면에서 더 뛰어납니다. 그러나 Bard는 민감한 주제에 대한 대화를 자제하고 일부 질문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는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참 이런 면에서는 무척이나 편한 인공지능입니다. 빠르고 정확히 알려주니까요. 다만 교차 확인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기에 우선 위 내용을 가지고 독서를 시작하겠습니다.
본문을 읽다 보니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있습니다.
철도의 발명은 산업혁명을 이끈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상품에 이동속도 인력의 이동속도는 거주지의 변화를 가져왔고 이로 인해 말과 소리가 사라지면서 일자리를 잃는 사람도 늘어났다. 이는 거대한 도시화로 사회구조가 변하는 계기가 됐고, 전에 없던 빈부 격차 증가 현상도 나타났다.
라는 내용을 보는데 문득 증기기관의 등장으로도 이 정도였는데 챗 GPT가 등장한 지금은 앞으로 더욱더 빈부격차가 심화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술은 자체적으로는 중립이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선하거나 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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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읽었던 책 중 내용에 앞으로 다가올 시대는 극심한 피라미드 형태를 보일 거라 했는데요. 단 10프로의 창의적인 사람들과 연예인, 정치인 그리고 노동자로 나뉜 거라 말하더라고요. 이 노동자 중에는 우리들이 말하는 '중산층'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기존의 피라미드와 완전히 다른 양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알렉산더 벨의 말처럼, 문 한쪽이 닫히면 다른 쪽이 열린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챗 GPT와 Bard 질문법》은 닫힌 문 너머 ‘열린 문’을 향해 나아가는 작은 발걸음이 될 것일지도 모르죠. 이를 위해서 질문의 힘 그 가치를 알고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질문법이야말로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차별성을 결정짓는 핵심 역량일 거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이는 새로운 성장,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은 자명하기에 그 성장과 변화를 《챗 GPT와 Bard 질문법》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향이라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인상 깊게 읽은 곳이 2장과 3장인데, 책의 2장과 3장은 토론과 정교화 질문, 그리고 창작과 예측 질문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답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정교화 질문,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조율을 위한 비교 질문, 미래를 여는 힘인 토론 질문, 더 나은 글쓰기를 위한 맞춤형 개인 코칭인 교정 & 교열 질문, 그리고 여백을 채우기 위한 문장 완성 질문 등이 소개됩니다.
3장에서는 창작 질문으로 공백을 채우는 방법, 챗 GPT와 Bard의 Wisdom Mining Skill인 브레인스토밍 질문, 데이터로 미래를 읽는 예측 질문, 더 나은 나를 디자인하는 모방 질문, 그리고 인공지능으로 마음을 그리는 시각화 질문 등이 다루어집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챗 GPT와 Bard의 활용 방법과 함께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차별성을 결정짓는 핵심 역량인 질문법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이 책은 닫힌 문 너머 ‘열린 문’을 향해 나아가는 작은 발걸음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챗 GPT와 Bard의 등장으로 인간의 기계 공포증이 다시 점화되고 있지만 이러한 진화하는 기술에 대해 공포감만 갖고 거부하는 것은 지혜로운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기술에 열린 마음으로 다가서는 자세가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챗 GPT에 관한 책을 집필한 작가의 시선에서는 당연하겠지만, 그들의 주장도 어느 정도 이해할만했습니다. 공포심이라는 감정, 사람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공포심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특히 그것의 정체를 명확히 모를 때는 더욱 심화되곤 합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인 챗 GPT의 사용법을 익혀간다는 것은 처음 만난 이와 알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더 엄청나게 발전할지 모르지만 벌써 제가 처음 1번째 책을 보았던 때와 다르게 한 단계 더 올라섰다는 건 여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조금씩 미래 사회의 모습에 다가갈 수 있도록 챗 GPT와 친구가 되어가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이 글은 컬처 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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