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노자를 읽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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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노자를 읽을 시간

81일간의 편지

리뷰 총점 9.0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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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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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제는 노자를 읽을 시간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w*****3 | 2020.11.19 리뷰제목
개인 리뷰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드는 생각이 있다.내가 앎이란 것에 더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모르는 것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 인하여 더 무지한 사람이라는 인식이다.이 뜻은 내가 가장 마음에 두고 있는 도덕경의 71장에 나오는 말이다.끝에서 다시 이야기하는 것으로 하고 책으로 들어 간다.노자의 도덕경의 핵심은...도(道)와 성인(聖人)이다.도는 도덕경 전편에
리뷰제목
개인 리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드는 생각이 있다.내가 앎이란 것에 더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모르는 것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 인하여 더 무지한 사람이라는 인식이다.이 뜻은 내가 가장 마음에 두고 있는 도덕경의 71장에 나오는 말이다.끝에서 다시 이야기하는 것으로 하고 책으로 들어 간다.

노자의 도덕경의 핵심은...도(道)와 성인(聖人)이다.

도는 도덕경 전편에 무려 76곳에 나온다.도(道)라는 것은 노자 철학의 중심이며 핵심이다.그렇다면 도(道)의 역할은
무엇인가?라고 물어 본다면 저자가 81일간의 편지 형식으로 쓴 글에 도(道)를 무엇으로 보고 있는가를 되짚어 나가보면 저자의 도(道)가 보인다.라고 생각된다.

도덕경은 해석여부에 따라 철학책,사회학책,병법책등의
다양성을 가진다.저자는 도덕경을 자신만의 경험과 사유를 통해서 본질,마음,관계,리더로 분류해서 독자들에게 자신의
도(道)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본질과 마음이 40장이며 관계와 리더가 41장으로 도덕경의 81장을 분류하고 있다.저자가 가진 경험중에서 기업의 리더로서 회사에서 겪은 자신의 반성의 시간이 아닌가?라고 유추하여 본다.

기업이라는 곳에서 자신을 낮추지 못한 경험과 순리대로 살아가지 못할 때 가지게 되는.. 지금의 용어로는 "워라벨"
이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는 삶의 무게들에 대한 글들이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글로 담겨 있다.라고 노트에 적는다.

내 삶에서 버릴 것과 가지고 갈 것,그리고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을 노자만큼 간단하면서 명료하게 보여 주는 책을 도덕경으로 저자는 보고 있다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


책의 제목인 이제는 노자를 읽을 시간이라는 말은,다시 말해서 「노자의 생각이 절실해진 지금의 현실」이라고 개인적으로 느낀다.

★도덕경 71장에 나오는 대목으로..
知不知上,不知知病(지부지상,부지지병)이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한다.

●자신이 아직 알지 못하는 바가 있음을 아는 것,이것이 가장 현명하다는 뜻으로 깊이 들어가 보면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체하는 것은 병이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노자는 병을 병으로 알아야 병이 되지 않는다.
성인은 병이 없다.그것은 자기의 병을 병으로 알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병을 알고 있기에 계속 묻는다.노자의 도덕경을 읽음으로...

그리고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책이라고 적어 본다.
자신의 병을 찾아 보라고...책을 덮는다.

지금은 나에게도 다시 노자의 생각이 절실해진 오늘이 아닌가?라고 반추하여 본다.



●본 책은 협찬받은 도서로 개인적인 관점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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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잠언 같은 노자 읽기 평점7점 | d****o | 2020.11.25 리뷰제목
기업에서 30년 동안 근무한 뒤 은퇴하여 50대부터 리더십과 코칭 공부를 하고 있다는 저자가 81개의 키워드로 자신이 공부했던 "노자"를 소개하고 있다. 간간히 손자와의 짤막한 대화를 통해, 또는 성경 등 다른 경전에서 나오는 이야기들과 함께 노자의 한 구절을 알기 쉽게 언급하고 있기에 무겁지 않게 잘 읽을 수 있었다. "노자"에서 나오는 많은 구절들 중에서 욕심이 많은 사람은
리뷰제목

기업에서 30년 동안 근무한 뒤 은퇴하여 50대부터 리더십과 코칭 공부를 하고 있다는 저자가 81개의 키워드로 자신이 공부했던 "노자"를 소개하고 있다. 간간히 손자와의 짤막한 대화를 통해, 또는 성경 등 다른 경전에서 나오는 이야기들과 함께 노자의 한 구절을 알기 쉽게 언급하고 있기에 무겁지 않게 잘 읽을 수 있었다. "노자"에서 나오는 많은 구절들 중에서 욕심이 많은 사람은 현실 세계만 보지만 욕심이 없으면 이상적인 세계까지 볼 수 있다는 언급이 가장 먼저 나온다. 또한 순리에 따르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라면서 노자의 한 구절인 "마음은 비우고 배는 든든하게"를 이야기하고 있다. 즉, 마음을 비우고 몸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삶의 지혜라는 말이다. 게다가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것을 만들더라도 소유하려고 하지 않고 무엇을 이루어도 뽐내지 않는다는 점도 언급하고 있다. 물론 마음을 비우고 욕심 없이 살 것을 권고하는 이야기도 담겨있다. 부족하면 채워지는 것이 이치이고 가진 것과 아는 것이 많으면 오히려 미혹에 빠지게 된다면서 말이다. "노자"에서 보통 이야기하는 자신을 겸허히 낮추면서 순리대로 살아가는 소박한 삶을 이 책 역시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회오리 바람은 아침 내내 불 수 없고 소나기도 하루 종일 내릴 수 없다는 문구 역시 우리가 잘 아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와 같은 뜻이라 한다. 



노자가 늘 강조해왔던 "무위"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하되 욕심에서 비롯된 사사로운 마음을 갖지 않는 것이 바로 무위라는 것이다. 무언가 애쓰지 않아도 자연 법칙에 어긋나지 않게 자연의 섭리대로 일이 일어나고 마감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말이다. 특히 까치발로는 오래 서 있을 수 없고 다리를 너무 벌려 걷는 사람은 멀리 갈 수 없다는 문구를 언급하고 있다. 억지로 자신을 나타내려고 하는 사람은 오히려 인정받지 못하고 무리해서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상황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부자연스러운 것을 추구하기보다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편 만족함을 아는 데서 얻는 만족이야말로 늘 만족하게 되는 것이란 문구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사람들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그들이 아는 것이 많기 때문이라면서 그들의 머리에 지모와 기교만 많기 때문이라 언급한다. 이 책의 저자가 기업에서 리더 역할을 수행해왔기에 올바른 리더십이 어떤 것인지, 사람을 이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자주 언급되고 있다. 저자가 손자에게 하고 싶었던 말, 즉, 성숙해진다는 것은 완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원만해지는 것이란 언급은 무척 마음에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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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이제는 노자를 읽을 시간 -문규선 평점10점 | m****9 | 2020.12.09 리뷰제목
http://m.blog.naver.com/md5569/222168503528<이제는 노자를 읽을시간> ,문규선 이제는 노자를 읽을 시간이라는 책을 펼치기 전사실 겁부터 났다, 노자의 뜻을 내가 1%라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섰다?문규선 작가님은 생활에 녹아있는 지혜을 노자도덕경의 81장을 통해 풀어나가시는 방식이 조금은 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다삶의 깨달음이 글을 몇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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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log.naver.com/md5569/222168503528


<이제는 노자를 읽을시간> ,문규선

이제는 노자를 읽을 시간이라는 책을 펼치기 전

사실 겁부터 났다, 노자의 뜻을 내가 1%라도 이

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섰다

?

문규선 작가님은 생활에 녹아있는 지혜을 노자

도덕경의 81장을 통해 풀어나가시는 방식이

조금은 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삶의 깨달음이 글을 몇줄 있고 갑자기 얻어지는

것은 사실 어렵다 다만, 고개가 끄덕여지고

생각을 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

채움을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는 요즘 세상

비움과 배려,자연스러움을 배워보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길임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이 책을 완독하고 노자도덕경의 말씀을

요약하기전에 아래와 같이 주제별 분류표를

보면 그 핵심 가치의 큰 틀을 이해하기 쉽다

81가지 도덕경의 말씀을 4가지로 분류하였다



??본질은 무엇을 이야기 하는가?

??마음은 어떻게 가져야 하는가?

??관계는 어떻게 행동 해야 하는가?

??리더의 덕목은 무엇인가?

?

이것에 대한 대답을 81가지로 풀어놓으셨다

?
?본질:Essence

?노자도덕경 3장은

순리에 따르는 것이 행복한 것이라 말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몸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삶의

지혜입니다.행복하려면 내가 편안해야 한다

내가 편안하려면 욕심을 버리면 된다 그 가치판

단의 기준은 내가 가진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인 것

?

?노자도덕경 12장은

자신의 내면에 충실할 것을 말합니다

:이는 겉치레보다 자신의 내면에 충실한 삶을 의

미합니다 문제해결의 답은 언제나 내안에서 찾아

야 합니다 누구도 대신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

?노자도덕경 55장은

조화로움을 이야기 합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유언으로 '이기는 것만

알고 지는 것을 모르면 그 피해는 너 자신에게

돌아갈 것이다.스스로를 탓하지 남 탓하지 마라'

?

항상 이길 수는 없습니다 실패하고 좌절해봐야

그것에 대해 내성이 생기게 되는 법입니다

필요없는 경험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패

할 때 본인의 부족함을 깨우치고 유사한 실패

를 겪지 않도록 자기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노자도덕경 67장

인생에서 품고 살아야 할 세 가지 덕목은

'자애, 검소, 겸손'을 말합니다

훌륭한 리더는 앞서려 하지 않고 겸손합니다

?

?

?

?마음:MIND

?노자도덕경 1장은

'욕심'과 '본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욕심이 없으면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고

욕심이 있으면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우리는 바로 앞의 욕심만 보게 되면 후일을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꾸준한 성장

을 위해서는 멀리 내다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당장의 나타난 이득은 최종에 마이너스로

작용할 지도 모릅니다 중간집계의 일희일비

에 마음을 뺏기지 말고 마지막의 승자가 되

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노자도덕경 16장은

'맑음'과 '비어있음'을 말합니다

흔들렸을지라도 비워서 마음을 다하고 고요함

을 지키면 잃지 않습니다.고독은 근본으로 돌

아가게 합니다

?

독서를 통해 성장하는 것은 책을 많이 읽는 것

이 아니라 그것을 해석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생기는 순간이라고 김승호 회장님은 말합니다

고독은 우리가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간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흐트러진 정신을

맑게하기 위해 우리는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

을 가져야 할 것 입니다

?

?노자도덕경 54장

자신을 통해 자신을 보아야 하며 그것이 도라

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가장 큰 경쟁자는 자기

자신입니다?

?

자신을 컨트롤 한다는 것 가장 어려운 일입니

다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무엇이라도 할 수 있

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자신을

냉철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가장 어렵지만 반

드시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

?

?관계:Relationship

?노자도덕경 62장

어떠한 사람이라도 그안에 도가 있습니다

착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해서 배척하지 말고

그 속에도 깨달음의 근원이 있다 그래서 어떠

한 사람이라도 포용할 줄 아는 마음으로 살아

야 겠습니다.

?

흔히들 싫어하는 사람의 타입이 존재하기 마

련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다 피하다보면 사실

관계의 폭은 좁아질 수 밖에 없고 그런 경험

을 통해 나의성찰의 기회로 삶으로 됩니다

두려운 것은 그들의 이상한 성격이 아니라

내가 그것을 따라하거나 깨달음이 없는 것

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노자도덕경 79장

인간관계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빌려주고도 빚진 자의 입장에 서서 사람

을 다그치는 일이 없습니다

?

흔히들 무엇을 줄 때는 거기에 상응하는

댓가를 바라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이죠

제 때 받을까, 늦지 않을까? 지혜로는 사

람은 애시당초 그런 기대를 하지 않고

줍니다 그래야 서로간에 원한지 만들어

지지 않으니까요.주지 못할 상황이면 솔

직히 이야기하고 거절하고 그게 아니면

댓가를 바라지 않고 도와줘야 합니다

?

?

?리더:Leader

?노자도덕경 28장

리더쉽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훌륭한 리더는 틀에 갇히지 않고 큰 포용

력으로 아우릅니다 옳은 것을 알면서 그

른 것을 포용합니다.영광을 알면서도 오욕

을 참아내기도 하지요,나무보다는 숲을 봅

니다

?

조직의 융화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리

더라고 봅니다 개개인의 모든 요구를 들

어줄 수 없지만 때로운 다른 방향의 요구

도 귀담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리더의 자질이고 결국 목표를 달

성하기 위해 팀원들을 이끌고 가게 됩니다

?

?노자도덕경 65장

사람들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그들이 아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우면 오히려

어리숙하게 보입니다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바보가 되어야 합니다

?

사람은 누군가 앞서 간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 시기하고 질투하게 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그러한 감정이 들지 않도록 오히려

드러내지 않고 마음으로 그들 따르게 만들

어 냅니다.참 어렵지만 그게 지혜 입니다 ?

?
?
과잉의 동맥경화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운동과 같은 글귀로 우리시대에 필요한 비움

과 배려의 철학을 옅볼 수 있는 이제는 노자를

읽을 시간을 추천드립니다 ?

?
#이제는노자를읽을시간 #문규선
#닥피남서평 #비우는삶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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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삶에서 노자를 만나는 순간들 평점10점 | a***l | 2020.12.01 리뷰제목
노자! 하면 떠오르는 '무위자연'좋다·나쁘다, 크다·작다, 높다·낮다 등의 판단들은 인간들이 인위적으로 비교하여 만들어낸 상대적 개념이며, 이런 개념들로는 도(道)를 밝혀낼 수 없다는 것이다. 언어라는 것은 상대적 개념들의 집합체이므로 『도덕경』에서는 언어에 대한 부정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 점에서 유가사상과 현격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도덕경
리뷰제목

노자! 하면 떠오르는 '무위자연'

좋다·나쁘다, 크다·작다, 높다·낮다 등의 판단들은 인간들이 인위적으로 비교하여 만들어낸 상대적 개념이며, 이런 개념들로는 도(道)를 밝혀낼 수 없다는 것이다. 언어라는 것은 상대적 개념들의 집합체이므로 『도덕경』에서는 언어에 대한 부정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 점에서 유가사상과 현격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덕경 [道德經]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노자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철학자 중 한명 이다.

노자의 사상은 내가 느끼기에

자연스럽고, 물흐르듯 흘러가는,, 뭔가 힘을 빼고 삶을 즐기는 듯한 느낌?

그 느낌이 정말 좋아서 이번에 읽게 된 책이 참 반가웠다.

<이제는 노자를 읽을 시간> 이라니!

사실 도덕경도 보지 않았던 나이기에,

노자를 좋아한다고 말해도 되나 싶었는 데 정말 좋은 책을 얻게 되었다.

책은 81개의 짧은 스토리로 엮여져 있다.

그 81개의 짧은 스토리는 노자도덕경의 가르침이 함께 한다.

차분히 햇살이 잘 드는 카페에 앉아

따뜻한 카푸치노와 함께 한장씩 읽어내려도 참 좋고,

침대 머리맡에 두고 잠들기전 혹은 기상 시간에 한장씩 읽으며

나의 하루를 챙기기도 참 안성맞춤인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노자의 다양한 가르침을 일상과 함께 빗어내었고,

멋진 사진과 그림이 함께 하여 한장한장이 소중한 느낌을 주는 책.

사색을 할 어떤 '꺼리' 가 필요하다면 정말 추천하는 책이다.

주제별로 색으로 분류되어 있으니 골라보는 것도 재밋을 듯 하다.

한장씩 한장씩

문규선 작가님의 선물 같은 책 <이제는 노자를 읽을 시간> 을 넘겨보자.

삶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 이였습니다.

책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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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제는 노자를 읽을시간 평점10점 | s*****6 | 2020.11.27 리뷰제목
노자, 공자..장자.. 이름만들어도 어려운 이야기를 토해낼듯한 이름들아닌가요? 실제로 노자의 도덕경같은경우는 해설없이 원문만보면 보는이마다 풀이가 천차만별이라고 하네요. 그마만큼 난해한 도서로 유명한데요.저자는 저자가 겪었던 평범한 일상속(아이와의 대화, 직장에서 겪었던일등)에서 노자의 목소리를 들려주고있어요. 총 81가지의 노자이야기가 어렵지않고 부담스럽지않게
리뷰제목

 

노자, 공자..장자.. 이름만들어도 어려운 이야기를 토해낼듯한 이름들아닌가요?

실제로 노자의 도덕경같은경우는 해설없이 원문만보면 보는이마다 풀이가 천차만별이라고 하네요. 그마만큼 난해한 도서로 유명한데요.

저자는 저자가 겪었던 평범한 일상속(아이와의 대화, 직장에서 겪었던일등)에서 노자의 목소리를 들려주고있어요. 총 81가지의 노자이야기가 어렵지않고 부담스럽지않게 다가온답니다.

 

많은 이야기가 담긴 도서치고는 꽤 얇은편인데요. 그 이유는 한꼭지의 이야기가 두페이지를 넘지 않는다는점이에요. 짧고 간결한 글귀에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유도하긴하지만. 짧은시간을 투자해서 틈틈히 읽기 좋았어요. 도서속에 나오는 그림과 사진들은 작가가 직접그리거나 찍은것들이라고 해요.

 

마음, 본질,관계, 리더라는 큰 틀안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중. 아이와의 이야기속에서 알아가는 노자의 가르침에 가장 많은 공감이 가더라구요.

 

이런일화가 있었데요.

 

손주가 '친하게 지내고싶은 친구가 있는데 자기한테 말을 안한다는거예요.'

저희딸도 최근까지도 같은 고민을 했었거든요.

특히나 올해는 어린이집도 옮겼고 코로나때문에 등원하는 날이 손에 꼽다보니 더 친해지기 힘들었던거 같아요.

 

저자는 이렇게 말해줍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보렴 네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언제가는 알아줄거야.'

하지만 어린아이가 이해하긴 조금 어려웠겠죠?

 

노자 도덕경 43장에 나오는 이야긴데요.

[노자는 형체없이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것이 사랑이다. 굳어져버린 마음을 다시 풀게하는것은 오직사랑뿐이다. 움직이지않으면 깊은 연못처럼 고요하나 일단 움직이면 하늘과 같이 현묘하여 그 변화를 짐작하기 어려운것이 사랑이다.]라고 했데요.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물과 같은 마음으로 유연하게 다가서야하는데..저도 관계에 있어서는 아직도 서툴고 어렵기만하네요.

 

요즘 이런저런 일들로 뒤숭숭했는데 저자의 경험담과 노자의 이야기에 괜한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받고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읽는동안 요동치던 파도가 잔잔해듯 제 마음도 차분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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