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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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이성을 넘어 다시 만나는 감정 회복의 인문학

리뷰 총점 9.7 (47건)
분야
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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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저,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t*****d | 2023.07.09 리뷰제목
이책은 감정의 존재로서의 나를 이해함으로써 더 성장시키기 위한 감정의 역할을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이책의 저자 신종호 교수님은 최근 여러 인기프로에 출현하신 모습들을 마주했기에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크게 낯설지 않고 친숙하게 다가왔다. 감정표현에 서툴고 특히 긍정적인 감정보다는 부정적감정에 있어서는 참고 인내하는 성향이 큰 나로써 내안에 존재하는 수
리뷰제목
이책은 감정의 존재로서의 나를 이해함으로써 더 성장시키기 위한 감정의 역할을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책의 저자 신종호 교수님은 최근 여러 인기프로에 출현하신 모습들을 마주했기에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크게 낯설지 않고 친숙하게 다가왔다.



감정표현에 서툴고 특히 긍정적인 감정보다는 부정적감정에 있어서는 참고 인내하는 성향이 큰 나로써 내안에 존재하는 수많는 감정들을 무시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인정하고 알아나아가야할 필요가 있다는것을 깨달았다.



이와 관련된 부분으로 내감정에 책임지는 삶을 연습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는데 이에 필요한 것으로 ‘정서조절 능력’과 ‘정서 규범’ 이라 말할수 있다.



저자는 우리가 정서조절하는 이유를 크게 네가지로 보는데 첫째는 인간의 본능인 쾌락적 동기로 근거하여 심리적 불쾌감에서 벗어나고 싶어서다. 다음으로는 내가 해야할 일을 더 잘하고 싶어서고 타인과의 관계를 망치지 않기 위해서이다. 마지막으로 타인의 평가를 의식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정서조절 기술은 선행자 초점 정서 조절과 반응 초점 정서 조절이 있는데 선자에 해당하는 방법으로 상황선택, 상황 수정, 주의 배치, 인지적 재평가가 있고 후자로는 표현 행동 조절, 생리적 각성 조절, 경험 조절 전략들이 포함된다.



이중 경험조절 전략중 하나로 정서적 사고 억제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큰의미로 다가왔다. 내가 살아오면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 방법중 하나이기 때문인데 이 방법이 효과적인지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드는 부분이 더없이 반가웠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절대 문제해결 방법이 될수 없다는 것이었다. 내 경험상 예상했던 부분이었는데 학문적인 원인과 이론 덕분에 니해하기 쉬웠다.



책속에 담긴 정서조절 방법중 나에게 맞는 방법을 인용하여 단순히 현 상황에서의 부정적 경험을 일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넘어서 현재의 정서를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는 동시에 미래 유사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기 위한 노력으로 연결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것이 삶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시작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책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행복이란 무엇일까’ 에 대한 부분도 인상깊었다. 요즘 나홀로 자문하는 것중 하나일수도 있겠다. 늘 바쁘게 하루하루 시간가는중도 모르고 요일이 바뀌는 줄도 모른채 시간의 소용돌이에 갇혀있는 느낌이 유독 크기 때문이다.



행복을 위해 성공하려 하고 거기서 멈추지 못한채 끊임없이 더큰 성공, 더큰 성공, 더큰 성공을 위해 앞만보고 나아가려 끝없이 자기 동기화의 늪에 빠져있는 나를 알아차릴 필요가 있다고 느꼈기에 이부분은 반복해서 차근차근 읽어내려갔다.



눈깜짝할새 지나가버리는 하루라는 일상속에 순간순간 모든 것들을 보고 겪으며 느끼는 나의 정서와 감정에 대해 여유로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내 삶의 행복을 위해 진정으로 바라는것은 무엇인지, 타인과의 관계에서 내가 하는 일과 사회적 관계에서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내 마음에게 물어보는 시간을 갖는것이 내삶의 행복을 위해 가장 소중한 가치가 있다고 느꼈다.



이야기의 중간중간 묻고 답하기라는 부록이 담겨있는데 이중 가장 인상깊었던 한부분을 공유하고자 한다.

주변 인물이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 중에 많은 것을 성취하며 자기 실현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는 경우가 있다.

왜일까?


첫째,성공과 행복음 서로 다른 개념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둘째,지속적인 타인과의 비교가 행복감를 주지 않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셋째,성공을 위한 심리적 압박이 지속적인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넷째,정말 자신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을 추구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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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저,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평점10점 | g*****3 | 2023.06.26 리뷰제목
찰스 다윈은 인간에게 감정이 있는 건 살아남기 위해서라고 했다. 정말 그런것일까? 그러나 생각을 해보면 감정 안에는 인간이 타인과 정서적으로 작용하는 소통이 포함 되어있고, 한 인격체가 성장하는 것에도 영향을 준다. 그렇다면 정서는 어떻게 유발되는가? 저자는 진화이론 즉, 생존을 위한 자극이 있고 다음으로는 각성이론으로 정서를 경험했을 때 동반되는 나타나는 생리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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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은 인간에게 감정이 있는 건 살아남기 위해서라고 했다. 정말 그런것일까? 그러나 생각을 해보면 감정 안에는 인간이 타인과 정서적으로 작용하는 소통이 포함 되어있고, 한 인격체가 성장하는 것에도 영향을 준다. 그렇다면 정서는 어떻게 유발되는가? 저자는 진화이론 즉, 생존을 위한 자극이 있고 다음으로는 각성이론으로 정서를 경험했을 때 동반되는 나타나는 생리적 반응 마지막으로 인지평가 이론으로 생리적 반응 요소가 제외되는 세가지를 설명한다. 여기서 감정이 단순히 내가 나도 모르게 느껴지는 게 아니라는 점을 의식하게 되는 데 감정이 더 나아가 정서로 되는 데 정말 이 부분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반사회적 범죄 행위가 나타날 수도 있다라는 점이다. 여기서, 인간은 자신의 감정으로만 살아갈 수는 없다. 타인과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정서를 이해하는 것만큼 타인의 정서를 이해하는 것 역시 중요함을 강조하는 저자의 의견에 사회인이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라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정서의 집단 기능을 설명하기도 하는 데 집단과 개인의 차이는 중심이 어디에 있느냐의 차이다. 집단 정서는 소속감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2002년 월드컵만 생각해도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다. 여기서, 정서 지능을 소개하기도 하는 데 그 유명한 '마시멜로' 실험을 누구나 알텐데 그때에는 마시멜로는 기다리는 아이는 성인이 되어도 인내심이 길러져 나름 성공적 삶을 산다고 했는 데 연구 결과는 이를 말한 것이 아니라 , 아이들이 충동과 유혹을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실험이어도 결론은 주위 환경으로 형성된 습관으로 참가를 하는 것이니 '마시멜로' 시험은 결과적으로 무조건 기다린 아이들 시점이 아닌 유혹과 충동을 이겨낼 수 있는 방식을 함으로써 정서를 만들어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여기서 앞서 적은 '정서 지능'이라는 단어는 심리학자인 대니얼 골먼이 출간한 도서 [정서 지능] 이후 쓰여지기 시작했다는 데 그는 정서 지능을 구성하는 네가지 요인을 소개하는 데 자기인식, 자기관리,감정이입,사회적 기술이다. 두 번째까지는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세 번째 '감정이입'은 자신이 아닌 타인의 정서 상태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걸 의미하고 마지막은 정서를 바탕으로 타인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서 조절이 중요하다고 어떤 설명을 하더라도 가장 이해가 되는 건 있는 그대로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을 한 후에는 언제나 '후회'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인간은 정서 조절이 필요한다는 사실이다.

 

더 큰 의미로 '집단 정서'는 때론 국가간의 경제적 협력에 필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서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하면서 수교를 했던 역사를 보면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것부터 시도함으로써 외교 정책이 성공함을 볼 수 있었다. 집단간의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국가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데 탈북민, 다문화, 이민자 등 낯선 자들과 먼저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데 그냥 앞에 놓여지니 사람들은 당연히 두려움과 편견을 가질 수밖에 없었음을 생각하게 된다. 또한, 책에서 언급된 집단주의와 개인주의에서 서양과 달리 동양은 '우리'라는 집단 의식이 상당히 강한 데 나혼자 웃는 게 아니라 내 주위 사람이 웃어야 행복함을 느끼는 실험은 나 역시 확실히 집단의식에 포함된 것을 발견했다.

 

그렇지만 집단주의는 개인의 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2000년 초반 인천국제공항 건설 공사 당시 부실 공사를 고발한 직원이 있었는 데 이 사람으로 인해 공사를 무사히 지었지만 '직원'은 어느 회사에도 취업을 할 수 없었는 데 그건 '집단의 가치를 훼손'했다는 이미지 때문이었다. 저자는 개인의 가치 정서와 집단의 가치 정서가 같지 않을 때 나타난 비극적인 결과라고 했는 데 나 역시 어처구니가 없는 결과라 할 말이 잃었다. 감정은 인간다움을 만드는 요소이며 동물과 다름을 알려준다(그렇다고 인간 우월주의라는 말은 아니다). 자신을 파괴할 수도 반대로 최고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게 '감정'이란 것을 다시 한번 의식하게 만든 내용이었다.

 

정서 조절을 통해 우리는 현재 스스로가 직면한 불편한 문제 상황을 단순히 모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정서 조설을 통해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지금보다 나은 삶의 경험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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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북리뷰#126 《저,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신종호. 2023 (분야 : 인문학, 교양인문학)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m | 2023.06.29 리뷰제목
"감정에 주목할 때 우리 삶은 음악이 된다."   해소되지 않은 감정으로 고통을 당해본 경험이 있나요? 우울, 불안, 분노와 같은 감정이 나의 마음을 완전히 지배해서 다른 것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그 감정을 해소하는데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써야했던 경험 말입니다. 저에게는 그런 경험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였을까요? 사람의 마음과 감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
리뷰제목


 

"감정에 주목할 때

우리 삶은 음악이 된다."

 

해소되지 않은 감정으로 고통을 당해본 경험이 있나요? 우울, 불안, 분노와 같은 감정이 나의 마음을 완전히 지배해서 다른 것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그 감정을 해소하는데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써야했던 경험 말입니다. 저에게는 그런 경험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였을까요? 사람의 마음과 감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에서 2년 동안 상담을 공부했고, 1년 동안 인턴으로 상담자 훈련을 받으면서, 한 사람이 치유와 회복, 그리고 성장과 성숙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과 감정이 건네는 말에 귀를 잘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회피나 억압이 아닌, 존중과 수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죠.

 

 

이번에 읽은 《저, 감정적인 사람입니다》는 감정에 주목할 때, 우리 삶은 음악이 된다는 단순한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21세기 북스' 출판사에서 기획한 ‘서가명강'(울대 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 30번째 책입니다. 기획자의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서울대 교수님들의 명강의를 누구나 쉽게 책으로 만날 수 있도록 이토록 참신한 기획을 하다니! 말입니다.

 


 

《저,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이 책은 얼마전 "유퀴즈!"와 "세바시"에도 출연하셨던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의 '신종호 교수님'께서 쓰신 책입니다. 저자는 이 시대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감정'을 이해하고, 헤아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심리학과 뇌과학, 그리고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인간이 지닌 고유한 본능인 감정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서 내 감정에 책임지는 감정의 주인이 되도록 안내합니다.

 

 

"우리가 감정을 이해하려는 이유는 내 삶의 주체성을 찾기 위해서다.

결국, 내 삶이 행복해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AI, 챗 GPT가 등장하고, 인간소외 현상이 가속화 되는 이 시대에 감정을 이해하고 다룰 수 있는 능력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조절하고 표현하는 것은 공동체 내에서의 생존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p.12).

 

 

한 사람의 생존에 있어서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감정을 잘 이해하기 원하는 분들, 부정적인 정서에서 벗어나 삶을 긍정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 심리적인 안녕감을 높이고 싶은 분들, 내 감정에 스스로 책임지는 감정의 주인이 되기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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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감정의 여러가지 이야기 평점10점 | m*****a | 2023.06.28 리뷰제목
우리는 감정의 세계를 살아간다고 한다.감정은 우리가 누구인지, 어떤 관계를 형성하는지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감정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감정은 어떤 대상에 개인이 갖고 있는 일반적인 느낌 상태를 말한다면, 정서는 특정 환경 자극 상태에 유발되어 일시적으로 유지되는 기분 상태를 말하고, 강렬함이 낮고 확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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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감정의 세계를 살아간다고 한다.

감정은 우리가 누구인지, 어떤 관계를 형성하는지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감정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감정은 어떤 대상에 개인이 갖고 있는 일반적인 느낌 상태를 말한다면, 정서는 특정 환경 자극 상태에 유발되어 일시적으로 유지되는 기분 상태를 말하고, 강렬함이 낮고 확산적이면서 지속적인 느낌 상태를 의미한다고 했다.


감정과 정서가 구별하자면 감정은 심리적 반응을 가리킬 때 주로 쓰인다면, 정서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구분하여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정서를 생물학적 기반으로 보자면 초기 뇌 손상과 정서를 표현할 때 이성의 뇌는 좌반구, 정서의 뇌는 우반구라고 하고, 얼굴 표정을 보며 입꼬리의 방향에 따라 가짜 웃음과 진짜 웃음을 구별하던 일과, 접근 행동과 회피 행동의 경향으로 좌반구와 우반구 역할이 나뉜다는 과거의 연구 결과들의 과정이 흥미로웠고, 내가 고통받을 때 뇌에서 나타나는 반응과 타인이 고통을 받을 때 나타나는 반응이 같다는 거울신경의 이야기도 꽤 재미있게 느껴졌던 부분이었다.


인간은 감정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없게 되어 있다고 설명하며, 특정한 상황에서 개인이 어떻게 행동하길 바라는 정서 표현 규범이 존재하기 때문이고 정서는 우리 삶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어려움이나 즐거움, 타인에 대한 평가와 사회적 평가에 많은 관여를 받는다고 한다.


그렇게 본다면 반사회적 행동은 정서 인식과 사회적 공감 정서조절의 문제로 나타나는 행동으로 볼 수 있고, 과잉 경쟁 사회의 이면으로 정서적 건강함을 경험하지 못하는 은둔형 외톨이의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보고 있었다.


정서지능이란 것이 존재하며 이는 사회적 관계를 잘 형성하고 그 관계를 기반으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잘 해내는 사회적 지능과 함께 중요한 인간 능력 요소로서 자신의 정서를 이해함으로 나의 올바른 행동으로 연결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이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속한 사람들이 리더로서 자신의 역량을 키우려면 본인 정서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정서 지능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 나의 정서 지능을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이야기한 점, 그리고 어떻게 정서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제시가 눈에 띄었는데 자신의 정서를 억압하지 않고 인정하고자 하는 것과 정서 조절과 표현능력을 키우는 일을 왜 중요시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이외에도 감정의 힘을 설명하며 공동체로의 정서 공유에 관한 반 인륜적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은 독일인들이 죄책감을 느끼는 부분이라든지, 제국주의의 집단 광기로 일컬어지는 히틀러와 2차 세계대전의 예시, 집단의 편견과 자신이 갖고 있는 편견이 옳다고 믿는 확증 편향이 강화되는 이야기와 남성과 여성의 정형화된 정서와 우리가 편견에 둘러 쌓일 수밖에 없던 정서의 성차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굉장히 눈에 띄었던 부분이었다.


감정을 마음속을 살랑거리는 갈대라든지 실타래의 속 한 줄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여러 의미로서의 감정을 알려준 책이었다.


수많은 감정을 객관화하면서 중간중간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들뿐 아니라 스스로를 과감히 인정하고 본인의 행동을 인식하는 부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감정은 개인이 경험하는 심리적 경험인 동시에? 집단이 공유된 결과로 존재한다는 점 인식하고,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려는 이유인 행복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던 부분이었다. 감정 없이 살아갈 수 없고, 감정 없는 순간이 단 한순간이 없는 인간으로서의 삶의 자세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게 했던 새로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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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대여] 저,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t***m | 2024.02.27 리뷰제목
이 책은 감정이란걸 학문적으로 가볍게 풀어낸 인문 교양서 쯤 될 듯합니다. 사람들의 감정과 인식에 대해서 사례를 들고 그에대한 이론을 설명해주는 친절한 책입니다.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의 감정과 어떤 문화권에 속해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 등을 이냐기 하고 있습니다. 짧은 책이지만 감정과 심리 등에 대해서 알기에는 쉽고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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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감정이란걸 학문적으로 가볍게 풀어낸 인문 교양서 쯤 될 듯합니다. 사람들의 감정과 인식에 대해서 사례를 들고 그에대한 이론을 설명해주는 친절한 책입니다.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의 감정과 어떤 문화권에 속해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 등을 이냐기 하고 있습니다. 짧은 책이지만 감정과 심리 등에 대해서 알기에는 쉽고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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