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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 저 / 김대웅 역의 [대여] 쉽게 읽는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예스24의 대여 이벤트로 저렴한 가격에 읽게 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10년 동안 트로이 전쟁에서 벌어진 영웅들의 이야기인 일리아스와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다시 10년에 걸친 귀향길에서 겪었던 모험, 사랑과 방랑 등 파란만장한 귀향길 이야기인 오디세이아 두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예전에 일리아스 이북을 무료라는 것에 혹해서 다운로드 받았던 적이 있다. 원래도 쉽게 읽히지 않는 내용을 구글 번역기를 돌린 건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어서 십분의 일도 못읽고 포기했더랬다. 

그에 비해 이 책은 앞장에 배경 해설도 있고 짧은 줄거리 요약본도 있고 등장인물 소개와 계보도(!)까지 들어있어서 그야말로 '쉽게 읽는' 일을 도와준다. 물론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본편의 번역도 엄지척이다! 나처럼 그리스로마 고전에 한번 좌절했던 경험을 가진 독자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쉽게 읽는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책을 읽고

쉽게 읽는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책을 구입한지 좀 되었지만

이렇게 오랫만에 읽는 느낌이 들었다.

학창시절에 읽고

또 다시 새기면서 오랫만에 읽는 느낌이 든다.

그리스로마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이기도 하고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책을 읽으면

좀 어려운 면도 있지만

두 세번 읽다보면 익숙하고 이 책 속의 주인공들이

왜 싸우고 그리고 서로 이겨야 하는 맘들이 다른지

하나씩 알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스로마는 우리가 몰랐던 얘기와 달리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책 속에 나오는 얘기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