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 포지티브
미리보기 공유하기

넷 포지티브

비누를 팔아 세상을 구하려는 유니레버의 ESG경영 전략

리뷰 총점 9.3 (29건)
분야
경제 경영 > 경영
파일정보
EPUB(DRM) 57.01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7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넷 제로를 넘어 넷 포지티브로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d*****2 | 2023.06.22 리뷰제목
넷 포지티브, 사실 제목과 저자를 보면 흔히 성공한 경영자의 경영 노하우나, 자서전 형태의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유니레버가 걸었고, 그 유니레버의 길을 만들어 함께 걸었던 변혁의 길과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결국 새로운 세상을 위한 다가올 미래를 위한 선배 경영자의 간곡한 이야기다.  세상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리뷰제목

넷 포지티브, 사실 제목과 저자를 보면 흔히 성공한 경영자의 경영 노하우나, 자서전 형태의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유니레버가 걸었고, 그 유니레버의 길을 만들어 함께 걸었던 변혁의 길과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결국 새로운 세상을 위한 다가올 미래를 위한 선배 경영자의 간곡한 이야기다. 

세상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지구가 병들면 사람도 건강할 수 없음을 일깨우는 다소 거친 경고라는 저자의 표현이 와 닿는다.

생물다양성 상실, 기후변화, 불평등과 경제 간의 복잡한 관계는 더 명백해졌다. 사람들은 유한한 행성인 이 지구에서 무한하게 성장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함을 깨달아야 한다. 결국 언젠가 우리는 이 모든 시스템이 무너지는 시점에 다다를 수 있다. 그리고 그 시점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우선적인 과제로 이런 기후위기와 불평등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기실 이 두가지는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완전한 다자주의가 부재하고 눈앞의 목표만 추구하는 단기주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가치는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해소할 몇가지 방법을 알아보고 더 나아가 이렇게 하는 것이 기업에게도 이득이 되는 이유를 살펴보고 있다. 모두에게 이득이 되도록 공존과 공정을 추구하는 기업활동, 이것이 바로 넷 포지티브이다. 

 

역사가 늘 올바른 방향으로 저절로 바뀌길 앉아서 기다릴 수는 없다. ESG라는 사상 최대의 사업 기회가 논앞에 놓여 있는데 용기가 없어 행동하지 않는다면 그 기회를 날려버릴 수도 있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을 때 감수해야 할 비용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나설 때의 비용보다 훨씬 더 큰 것은 물론이다. 

저자는 10여년 전 유니레버에서 지구가 번영할 때 기업도 번창할 것이라는 직관만을 믿고 행동했지만, 그때와 다르게 지금은 그 길이 옳다고 말해주는 경제적 차원의 증거와 장려책이 많이 있다. 

이 책은 지난 10여년에 걸쳐 유니레버가 경험했던 성공과 실패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유니레버는 도브, 바세린, 밴엔제리스, 럭스, 헬만, 크노르, 라이프보이, 립톤, 매그넘 등 300개가 넘는 브랜드를 통해 날마다 25억명의 사람들과 연결되면서 진정한 글로벌 기업의 ㅟ상을 보여주고 있다. 

유니레버가 역사상 최초로 외부 영입한 CEO이자, 우리가 잘아는 사회적 기업의 대명사 이케아, 파타고니아를 제치고 유니레버를 10년 연속 ‘지속가능성 기업’ 세계 1위로 만든 CEO 폴 폴먼이 직접 밝히는 경영에 관한 이야기다.

폴먼은 재임 기간 동안 ‘착한 경영은 돈이 되지 않는다’라는 편견을 깨고 탄소배출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례적으로 매출은 두 배로 성장시킨 명실상부한 업적을 보여주었다. 

 

그는 유니레버를 위기에서 구하면서 ESG보다 더 크고 도전적인 개념인 넷 포지티브를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아시아, 아프리카, 라텐아메리카의 29개 국가에서 약 10억명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을 실시했다. 10초안에 세균 99%를 제거할 수 있는 비누를 개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보급했더니 설사로 사망하는 어린이수는 36% 감소하면서 해마다 두 자릿수 매출 성장도 기록했다. 

옳은 일을 하면서 압도적인 성과까지 내는 전략, 그가 몸소 실천하고 증명한 넷 포지티브 전략을 이 책에서는 유니레버의 경영 사례만이 아닌 유명한 사회적 기업 파타고니아, 위프로, 펩시코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ESG경영 사례를 근거로 들어 역설하고 있다. 

 

특히 넷 포지티브 리더의 5가지 특징을 들어 설명한다. 
① 기업의 목적을 알고 있다.

② 높은 수준의 공감 능력이 있다.

③ 가장 큰 도전과제를 추구할 용기가 있다.

④ 도덕적 리더십을 일관되게 발휘한다.

⑤ 변혁적인 협력관계를 찾아나선다.

 

유니레버는 하인즈케첩으로 유명한 크래프트하인즈에 시가보다 18% 높은 1,430억달러(한화 164조)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당시 크래프트하인즈는 브라질의 사모펀드 3G 캐피털과 전설적 투자자인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에 인수된 상태였다. 

3G 캐피털은 단기 수익을 늘리기 위한 최대 효율에 몰두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이다. 

유니레버는 자신들의 경영철학인 지속가능성 덕분에 수익을 창출한다는 목표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인수를 과감히 거절한다. 

경영자는 항상 비용통제와 이윤증가라는 매력에 흔들릴 수 밖에 없지만 지금 당장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이득을 안겨주기 위해 연구개발비, 인건비, 브랜드 비용을 줄이는 것은 미래에 재앙이 닥친다는 것을 잘 알았기 때문이다. 유니레버는 결국 늘 그래왔듯이 사회적 목적을 놓치지 않고 계속 투자하면서 매출액과 순이익을 함께 개선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고, 전진했고 결국 성공을 이뤘다. 

 

그들의 철학을 잘 보여주는 구절 하나 소개하자면,

협력업체와 깊은 관계를 맺을 때 여기에 대한 보상은 역설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가격만 보면 최저가를 받지 못하지만 공급업체와 협력해, 전반적인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투자를 조정할 때 진정으로 더 나은 가격을 매길 수 있는 식이다. 그러므로 숫자에만 연연하지 말고 공동의 가치 창출에 힘써야 한다. ---p.234

 

유니레버의 경영자 폴 폴먼에게 기업의 존재 목적을 명확히 하면서 세상에 기여하겠다는 전략, 즉 '착한 기업'이 되겠다는 것은 결코 이상적인 선언이나 무책임한 목표가 아니다.

그것은 최근 달라진 소비자의 심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더 위대하면서도 고도의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조금 더 비싸도 ESG 실천 기업 제품을 구매하겠다!'라고 말하며 소비자들에 대한 존중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태도도 상호 의존주의, 공존주의로 바꾸고 있는 지금의 세대와 미래에 맞춰서 기업이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경영 전략이라고 주장한다. 

 

기업이 오늘날 직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할 방법을 다루는 이 책은 기업의 용기와 인간을 향한 존중을 강조한다.

지난 10년간 유니레버를 이끈 경영 전략을 너무나 솔직히 밝히고 있어 놀랍다! 고 말한 예스페르 브로딘 이케아 CEO의 추천사가 이 책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기업에서 경영전략을 10여년 작성하던 나로써는 한편으로는 진부한 듯하면서도 쉽게 실천하기 어려운 매우 어려운 숙제처럼 보이는 '가치있는 책'이었다.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넷 포지티브 평점10점 | b****m | 2023.06.18 리뷰제목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솔직히 책을 받고선 책 두께를 보고선 놀랐다. 공부하면서 읽어야 되겠는걸? 메모지를 옆에두고 읽어야 되는 걸까? 어렵진 않을까? 책을 편식해서 읽는 '나'는 절대 구매하지 않을 분야이기도 하다. 하지만 소개글이 너무 내용을 궁금하게끔 만들었고 환경과 기업, 제품에 대해 요즘 고민도 되고 있는 상황에 이 책은 꼭 읽어
리뷰제목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솔직히 책을 받고선 책 두께를 보고선 놀랐다. 공부하면서 읽어야 되겠는걸? 메모지를 옆에두고 읽어야 되는 걸까? 어렵진 않을까?
책을 편식해서 읽는 '나'는 절대 구매하지 않을 분야이기도 하다. 하지만 소개글이 너무 내용을 궁금하게끔 만들었고 환경과 기업, 제품에 대해 요즘 고민도 되고 있는 상황에 이 책은 꼭 읽어야 겠다 싶었다. 그래서 신청을 하긴했지만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으면 어쩌지? 지루해서 읽다가 포기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안고 책을 펼쳤다.
위의 문구는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전에 적혀져 있는 글인데 뭐랄까 힘을 북돋아 주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기분좋은 스타트였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은 뒤에 이 문구가 생각이 났을 땐, 저자가 이 책을 어떤 마음으로 썼을까 하는 생각각이 와닿았다.
내가 이제껏 읽었던 이런 부류의 책들은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나도 아는 이야기들 뿐이었다. 그래서 썩 와닿는 느낌이 없어 완독하고 나면 아쉬운 느낌이 많았다. 내가 원했던 내용은 이런게 아닌데 하는.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알듯한 이야기를 함과 동시에 적절하게 그에 따른 자연적으로 글을 읽으며 떠오르는 질문에 대한 답변도 내용에 담겨져 있다. 마치 어떤 내용을 궁금해 할지 예측한 것처럼. 또, 유니레버 본인 기업의 정보뿐 아니라 다른 큰 기업들의 목표, 실행, 그에 따른 결과 등 적절하게 정보를 주고 있어서 '아, 이 기업은 이런 마인드를 추구하는구나, 이런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구나.'하는 정보를 얻음과 동시에 어떻게 유니레버가 성장할 수 있었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야말로 적절한 예시를 통한 정보를 전하고 있다.
어려운 단어들이 몇몇 있었지만 각주의 정보만으로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쉽게 잘 읽혔다. 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기업인, 회사대표, 직장인, 예비 창업자 그리고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반인들도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기업에 대한 정보도 얻고 내가 추구하는 방향과 기업들이 추구하는 방향은 어떻게 다른지, 기업이 환경과 더불어 발전하기 위해 어떤일을 행하고 있는지 알고, 개인적으로도 환경을 위해 내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모르던 정보를 얻음으로 굉장히 흥미롭고 많은 생각이 들게끔 하였다.

기업들만 넷 포지티브에 적용되는가? No.
모두에게 넷 포지티브가 적용되는가? Yes.

많은 정보와 깨달음, 생각을 하게끔 하는 좋은 책이었다.

 

p15 코로나19는 지구는 병들었는데 사람은 건강할 수 없음을 일깨우는 다소 거친 경고일지도 모른다. 생물다양성 상실, 기후변화, 불평등과 경제 간의 복잡한 관계는 더 명백해졌다. 사람들은 유한한 행성인 지구에서 무한하게 성장한다는 것이 불가능함을 깨달앗다. 언젠가 우리는 모든 시스템이 무너지는 시점에 다다를 것이다. 그리고 그 시점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낀다.

모두에게 이득이 되도록 공존과 공정을 추구하는 기업 활동, 이것이 바로 넷 포지티브다.
넷 포지티브 개념에 대해 확 와닿는 문단이다. 왜 넷 포지티브를 추구해야하는지 왜 세상상과 더불어 이득을 취해야하는지 깨닫게 해주는 내용이다.
이처럼 이책은 유니레버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야기를 풀어 내고 있다.
세상과 더불어 성공하기 위해, 환경을 지키며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노력을 하고 있다. 예로 들면 스타벅스의 우유소비 줄이기, 일회용컵사용 줄이기, 종이빨대 사용하기. 하지만 겉보기엔 확실히 환경에 덜 해롭게 도움을 주고 있는 듯 보이나 안으로 파고들면 실상은 또 그렇지 않다. 우유소비를 줄이려고 오트우유, 두유 등의 제품을 선보이지만 '우유대신 대체유를 마셔요!'라고 직접적으로 홍보하지 않는 것처럼, 일회용컵 사용줄이기를 하기 위해 다회용 컵, 텀블러 구매를 하게끔 만든다던지, 사실상 종이빨대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라던지.
그리고 최근에 느낀 컵라면용기. 예전에는 컵라면 용기에 바로 인쇄되어 나왔는데 요즘은 용기 겉에 종이부분에 인쇄를 하여 따로 분리하여 재활용을 하는데 결국은 안에 용기 따로, 겉에 종이 용기따로 쓰레기 양이 좀 더 많아졌을 뿐이라 느낀다.
이러한 생각을 저자도 서술하고 있는데 평소 내가 생각하고 있던 점들을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그러면 어떻게 어떤식으로 접근하여 나갈것인가 자연스럽게 의문이 생겼는데 이런 의문이 풀리는 내용들이 그에 따라 서술 되고 있어, 아주 유용하였다. 글이지만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p41 녹색운동이 해로움을 덜 끼쳐서 궁극적으로 해로움의 수준을 0으로 만들려는 것이라면, 넷 포지티브 운동은 모든 것을 지금보다 더 좋게 만들려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마음먹으면 제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 운동보단 음식이다.
무작정 굶는다던지, 먹는약을 극단적으로 줄인다던지, 탄수화물을 아예 안먹는다던지. 긍정적으로 보면 적응도 되고 살이 빠진다 하지만 그에 따른 큰 부작용도 있다. 바로 신경에 예민해진다던지, 스트레스가 쌓인다던지. 그러다보면 이제 다시 폭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에 따라 요요가 와서 이전보다 살이 찔 수도 있고. 다이어트에서도 볼 수 있듯 세상(환경)에 끼치는 해를 0으로 만들 수는 있으나 0 이후에 오는건 그에 따른 큰 부작용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것은 넷 제로에 대한 이해로 보면 된다.
그에 반해 이제 운동과 적절한 식이요법을 통해 다이어트를 한다면, 내가 먹고 싶은것을 먹되 평소의 양보다 적게 먹고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건강도 되찮는 다이어트 방법은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긍정적인 면을 많이 볼 수 있다. 즉, 넷 포지티브 운동의 방향성인거다.
지금보다 더 좋게 만들려는 것. 살도 빼고 먹고싶은 것도 먹으면서 건강도 되찾듯.
이건 내가 생각한 넷 제로와 넷 포지티브의 차이점과 방향성인데 내가 이렇게 나 스스로가 예시를 찾아 이해했듯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들을 어려운 용어와 더불어 적절한 정보와 예시, 결과 등으로 잘 풀어 놓았다. 어렵지 않게 이해하며 와닿았다.
그리고 한 단락의 끝에는 독자가 스스로 정리하며 읽을 수 있도록 큰 맥락이 정리되어 있는데 복습하며 생각도 정리 할 수 있어 좋았다.

 

p108 어떻게 하면 세상을 치유할 수 있을까? 해결책은 어쩌면 "사랑으로 치유한다"라는 대답만큼 간단할지 모른다. 결국 일에서 인간성을 찾는 것은 내가 누구를 위해 일하는지 알아내는 것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부끄러워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내가 '유니레버' 직원이라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겠다고 느꼈다. 그만큼 좋은 기업임을 알 수 있다.
솔직히 요즘세대는 회사에 기여도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 누구나 사직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있다는 말이 있듯이 책임감이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그런데 이 책임감이 어디서 나오느냐.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회사가 개인에게 어떻게 대하는가도 큰 기여를 한다고 본다. 회사를 다니는데 상사가 날 가르쳐줄 마음도 없고, 회사가 날 옹호해줄 마음도 없는데 왜 내가 이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희생하여야 하는가. 이런생각은 당연하거 아닌가 싶다. 사회가 이런 분위기를 만든 것이고 그에 따른 결과라 생각한다.
그에 반해 유니레버는 어떠한가. 기업뿐 아니라 세상(환경),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운영진들, 기업과 더불어 공생하는 협력업체들, 기업을 위해 일하는 사원들 그리고 기업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모두를 생각하는 회사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모두의 이득을 위해 해야하는 기업의 투명성, 협력업체와 같이 추구하는 가치관, 방향성, 개개인들과의 소통 등등 여러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데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p108 이전의 한계를 넘어서는 데는 많은 용기와 인내가 필요하다. 반면 그 한계를 돌파하는 순간,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바뀌고 또 다시 그 위업을 달성하거나 넘어선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도 지금 글을 쓰면서도 많이 고민 하였다. 
책의 내용을 정리하여 적을 것인가, 그냥 내가 읽으며 느낀 생각만 적을 것인가.
책의 내용을 정리하여 적기에는 너무 많은 좋은 정보가 적혀져 있기도 하지만 그 정보를 내가 왜곡해서 전달할 수도 있고 책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냥 내가 읽으며 느낀 생각만 적기에는 내용을 많이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적절히 내용을 섞어서 적고 있긴하지만 내가 느낀점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 할 수 있을까 계속 고민을 하며 적고 있다.
여러사람들과 토론하기에 좋은 책인 것같다. 서로가 읽으면서 든 생각과 나에게 적용할 수 있는 정보들. 서로 주고 받으며 서로 피드백이 될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 실질적으로 처음에 고민했던 메모하면서 읽지는 않았으나 메모하면서 읽으면 더 좋을 책인건 분명하다.
여러 기업들의 생각, 방향, 행하고 있는 것들 그리고 그에 따른 나의 생각, 생각, 생각.
기업들만 넷 포지티브에 적용되는가? No.
모두에게 넷 포지티브가 적용되는가? Yes.
많은 정보와 깨달음, 생각을 하게끔 하는 좋은 책이었다.
결론적으로 책의 내용과 내 생각을 잘 적은건지 횡설수설한건지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생각이 너무 많은 걸지도.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넷 포지티브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w******p | 2023.06.06 리뷰제목
전세계 수많은 CEO들 중에서 기업을 세계1위로 끌어올리고 그걸 유지하는 CEO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그 어떤 타이틀보다 굉장한 세계1위는 모든 CEO가 꿈꾸는거겠죠임직원 15만명의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유니레버는 바세린, 도브, 립톤, 매그넘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이 유니레버는10년 연속 ‘지속가능성 기업’ 세계 1위입니다 실로 대단합니다유니레버를 세계1위로 만든건
리뷰제목
전세계 수많은 CEO들 중에서 기업을 세계1위로 끌어올리고 그걸 유지하는 CEO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 어떤 타이틀보다 굉장한 세계1위는 모든 CEO가 꿈꾸는거겠죠
임직원 15만명의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유니레버는 바세린, 도브, 립톤, 매그넘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이 유니레버는10년 연속 ‘지속가능성 기업’ 세계 1위입니다 실로 대단합니다
유니레버를 세계1위로 만든건 CEO 폴 폴먼입니다
이분은 어떤분일까요
CEO 폴 폴면이 고집한 이분의 기업 철학,경영 스토리가 듣고싶었습니다
책의 표지에 써있듯이 유니레버는 워런 버핏의 164조 인수 제안을 왜 거절했을까요
궁금했는데 책의 첫부분에 나옵니다
소비재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과 CEO는 두 부류로 나뉘는데요 주주를 위한 이윤 창출이냐 세상을 위해 기업이 접촉하는 다양한 집단의 이익이냐 이 차이인듯합니다
비용절감에 집중하는 3G캐피털의 인수를 거부하고 회사를 팔라는 압박에도 폴 폴먼은 100년 역사를 가진 유니레버를 팔 수 없었기에 이 위기를 극복해야했습니다
결국 유니레버의 뜻을 지지하는 협력자들의 도움으로
3G캐피탈의 손아귀를 피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폴 폴먼은 기업의 신뢰가 중요하다는것을 보여줍니다
폴 폴먼은 기회를 만드는 넷 포지티브 전락을 중요시하는데요

넷 포지티브 전략이란 무엇일까요
기업 활동에서 영향을 받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삶을 개선하며 그로부터 이윤을 내는 전략입니다
단지 주변 환경에 나쁜 영향을 덜 주는 ‘넷 제로’에서 한발 더 나아간 개념인데요
글로벌 가구 회사 이케아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재생가능한 열에너지를 직접 판매하는데 넷 포지티브 전략으로 이윤을 얻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넷 포지티브 전략을 가로막는 수많은 장벽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기업의 ‘부정적인 태도’입니다 그는 “흔히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논하는 것에 압박을 느끼기보다는 시야를 넓혀 지역사회에 대한 장기적인 시각을 갖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했습니다

폴 폴먼이 이야기하는 이상적인 넷 포지티브 기업의 모습을 책에서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기 어려운 것들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인데요
넷 포지티브 기업이 추구해야 할 모든 것이 책에 다 들어있습니다
부패에 맞서 싸우고 문화적인 변화를 통해 직원들을 교육하고 그들이 부패의 길로 가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고 합니다
CEO의 과도한 성과급을 줄이고 기업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빠르게 수용하고 예산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인력을 브랜드팀에 배치하고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방법 등등 너무 많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한 기업의 CEO라면 수많은 직원들을 이끌고 수익을 내고 사회에 기여하고 협력하여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합니다
환경을 보호하면서 현명하고 올바르게 기업을 이끌기위해 이 책은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넷 포지티브 평점10점 | m*****5 | 2023.07.09 리뷰제목
넷 포지티브 비누를 팔아 세상을 구하려는 유니레버의 ESG경영 전략   이케아, 파타고니아를 제치고 10년 연속 지속가능성 기업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한 곳, 임직원 15만명의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 기업을 이끄는  ceo 폴 폴먼이 알려주는 경영의 원칙, 넷 포지티브 입니다.   기업은 눈앞의 돈에 연연하는것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으로 기후위기, 불평등을 해결
리뷰제목

넷 포지티브

비누를 팔아 세상을 구하려는 유니레버의 ESG경영 전략

 

이케아, 파타고니아를 제치고

10년 연속

지속가능성 기업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한 곳,

임직원 15만명의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 기업을 이끄는 

ceo 폴 폴먼이 알려주는 경영의 원칙,

넷 포지티브 입니다.

 

기업은 눈앞의 돈에 연연하는것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으로

기후위기, 불평등을 해결하는 주체가 될 때

비로서 소비자가 기업 인식을 제고되고, 

그에 따른 성과도 따라온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ESG경영을 넘어

넷 포지티브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구 및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영의 원칙을 배워볼 수 있었던

넷 포지티브 책이었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미리 산업의 리더들을 위한 책 평점10점 | p****1 | 2023.07.07 리뷰제목
책 표지에 있는 문구가 궁금증을 일으켰다. "비누를 팔아 세상을 구하려는 유니레버의 ESG경영 전력" "바세린, 도브, 립톤, 매그넘을 만든 글로벌기업 유니레버는 왜 워런 버핏의 164조 인수 제안을 거절했을까?" 표지를 넘겼을때 저자들의 소개 밑에 제일 궁금했던 책 제목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넷 포지티브는 성장을 추구하면서 사회, 환경,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기업
리뷰제목
책 표지에 있는 문구가 궁금증을 일으켰다. "비누를 팔아 세상을 구하려는 유니레버의 ESG경영 전력" "바세린, 도브, 립톤, 매그넘을 만든 글로벌기업 유니레버는 왜 워런 버핏의 164조 인수 제안을 거절했을까?" 표지를 넘겼을때 저자들의 소개 밑에 제일 궁금했던 책 제목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넷 포지티브는 성장을 추구하면서 사회, 환경,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기업의 경영 전략을 뜻한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관리로 세상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넘어, '순 긍정적' 영향을 창출하고 세상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이다.

책의 중요한 내용을 핵심요약한 듯 하다. 사회적기업과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했는 하고재비 경숙님에게 많은 생각을 갖게 해준 경영 패러다임이라 몇번을 다시 읽었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을 보면서 기대감이 짙어졌다. 두꺼워서 언제 다 읽지?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어떻게 이 많은 찬사를 받는 내용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커져갔다.

책을 읽으며 나도 '유니레버' 직원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회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좋은 기업에서 일을 한다는것은 너무나자랑스럽고 행복한 일일것이다.

"어떻게 하면 세상을 치유할 수 있을까? 해결책은 어쩌면 "사랑으로 치유한다"라는 대답만큼 간단할지 모른다. 결국 일에서 인간성을 찾는 것은 내가 누구를 위해 일하는지 알아내는 것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부끄러워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부끄러워하지 않는 인생살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이어리에 필사했다.

모두에게 이득이 되면서 공존하고 공정을 추구하는 기업 활동이 넷포지티브라고 한다. 꼭 기업만이 아닌 모두에게 적용되는 이야기들이다.

상생과 공생의 정신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통해 비즈니스 전략에 가이드를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미래 산업에 대한 고민을 가진 리더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