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건 싫은데 혼자 있고 싶어♡
너무너무 귀여운 책을 만나고.. 그냥 표지만 봐도 좋더라고요♡♡♡ 요즘 MBTI에 관심이 많은데... 저는 ENFP거든요^-^ 그런데 이책은 INFP 공감 100배 에세이라...앞자리만 다른- 엔프피~ 인프피~ 친하기 때문에 읽어보고 싶었어요^_^ 엔프피 책이면.. 더 좋았겠지만- 인프피도 저랑 비슷하거든요ㅎㅎ 외향적~ 내향적만 다를뿐...다른 성향들은 다 비슷하니까요^^*
우유곽 작가님은 디자인과를 중퇴했지만 그림의 꿈을 놓지 않다가 과거의 나에게 이야기하듯 그린 인스타툰으로 수많은 인프피와 마주 앉게 되었어요. 그림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인프피 토끼 뿌삐의 이야기^^ 인프피를 위한 오픈북~~~~^^ 인프피로 사는게..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MBTI를 알게 되고 많은 위로가 되었다고 해요^_^ 1장은 하면 잘 하는데 게을러서 안 할 뿐, 2장은 관심이 나를 더 힘나게 해줄지 몰라, 3장은 외로운 건 싫은데 혼자 있고 싶어, 4장은 인프피에게 무엇이든 물어봐로 구성되어 있어요. 엔프피가 읽어도 재미있지만... 인프피가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은 책이예요♡ 2컷 또는 3컷 귀여운 그림으로 구성된 에세이라.. 더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어요♡♡ MBTI 16종류로~ 모든 인간들의 다양한 특성을 다 나누기는 어렵지만... 예전에는 혈액형 4종류로 다 나누었다면^_^ 더 자세하게 나누어져서 좋은 것 같아요^^* 인프피가 아니더라도..그냥 읽으며~ 위로와 공감이 되는~~ 좋은 에세이였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외로운건싫은데혼자있고싶어, #팩토리나인, #우유곽,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MBTI란 것을 알았을 때부터 그 뒤에도 항상 변함없이 INFP를 고수해오고 있다.
좋게 말해 인성 좋고 평화주의자지만 타인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하고 지나간 일에 잠 못 이룰 정도로 후회가 많으며 생각이 많은 탓에 화가 나는 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전전긍긍 거리는 일이 많고 뭔가 결정하는 일에도 답답할 정도로 느린 편이다.
MBTI 결과를 나 자신에 맞춰 '나는 그런 사람이니까'라는 틀에 박혀 살면 안 되겠지만 처음 MBTI 결과를 봤을 때 20대 때 MBTI를 알았더라면 '나는 왜 이렇게 생겨먹은 것일까?'라는 고민 속에서 덜 힘들고 자유로웠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보다 뭔가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에 오랜 시간이 걸려 주위로부터 느려 터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빈말이라도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아 하는 성격이라 사회생활을 하면서 참 애를 먹었다. 그런 일로 주위에 사회성이 좋은 동기가 있으면 늘 비교하며 나 자신을 자책하기 바빴고 나는 왜 저렇게 하지 못할까라며 나 자신을 향한 날선 비난을 날리고는 했지만 MBTI를 접하면서 나란 사람이 이런 사람이었구나란 자각이 들기 시작해 이제는 뭔가 결정하는 일에 나 자신조차 답답할 정도로 느리지만 그만큼 신중해서 오랫동안 생각하는 타입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되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전적으로 신봉하면 안 되지만 나 자신을 바로 볼 수 있게 해줬다는 것에 그 어떤 의의를 달 수 없을 만큼 MBTI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제목을 보자마자 완전 INFP를 위한 에세이란 생각이 들었다. 외로움을 느끼고 싶지 않지만 그렇다고 여럿이 함께 있고 싶지도 않은 INFP만의 모순적인 모습을 제목에 너무도 잘 나타내서 이보다 더 안성맞춤인 제목이 있을까 싶었다.
요즘 참 여러모로 많이 힘들고 고단했는데 누군가에게 말하자니 구구절절 말하는 것도 귀찮아서 끙끙거리고 있었는데 그림과 글을 보면서 누군가에게 공감받고 위로받은 느낌이 들어 사회생활을 하며 받은 울분들이 어느 정도 녹아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곁에 있는 사람이 INFP라서 더 알고 싶어서 읽어보고 싶다는 의미보다는 INFP인 나 자신이 위로받고 싶을 때 편하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외로운 건 싫은데 혼자 있고 싶어
에세이 / 우유곽 / 팩토리나인
이 세상에서 나만 이상한 줄 알았던 우리에게
INFP 공감 100배 에세이
최근들어서는 MBTI 가 가장 성향을 잘 파악하는 것 같아서 MBTI에 관한 책을 관심깊게 몇권 읽어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INFP 성향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하니 저의 MBTI가 INFP 이기때문에 더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이 책은 우유곽 작가의 화제의 인스타툰 '인프피 헤븐'을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인데요. MBTI의 유형 중에서 어쩌면 가장 작은 %를 차지하는 주변에서 그렇게 흔하게 볼 수 없는 유형인 INFP의 내면을 숨김없이 그려내어서 인프피를 향한 오해와 편견을 씻어줄 수 있는 책입니다.
저는 INFP로 주변 친구들 중에서 저만 INFP 유형입니다. 친구들은 사회생활 하기 힘든 성향이다!,
독특하다!, 이해하기 힘들다 등등으로 알려져 있고, #저는 괜찮아요, 혹시 저 때문에 불편하세요? # 집에 가고 싶어요. # 사람을 헤치면서까지 할 수 있는 일은 없죠 # 결국, 다 잘될 거예요
# 선택해 주시면 잘 따를게요 # 제가 좀 금사빠예요 #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해요.
등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죠 합니다.
네네, 다 맞는 것 같습니다. 책 제목이 딱 맞습니다 < 외로운 건 싫은데 혼자 있고 싶어 > 바로 이겁니다.
INFP 는 눈치가 빠른 만큼 눈치를 보고, 감성적이라 예민하다는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완벽주의자라서 모든 것이 준비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하고, 누군가는 이걸 보고 게으르다고 오해를 하기도 하죠... 정확하게 INFP 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혼란스러워 하는데 이 책을 보시면 아하!~~~ 그렇구나... 하면서 단번에 INFP 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책은 인스타툰을 엮은 책이라서 책도 만화 에세이입니다.
읽는데 지루함이 없고 너무 재미있으면 특히 INFP 유형은 너무 공감하면서 맞아맞아!~~ 박장대소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하나같이 내 얘기라서 너무 공감하면서 읽었는데요. 다른 유형들은 뭐지? 이사람들...하면서 ㅋㅋ 하면서 읽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책은 파트 4로 나뉘어서 엮어가는데,
1, 하면 잘하는데 게을러서 안 할 뿐
2, 관심이 나를 더 힘들게 해줄지 몰라
3, 외로운 건 싫은데 혼자 있고 싶어
4, 인프피에게 무엇이든 물어봐....
입니다
침착하고 수줍음이 많은 사람처럼 비추기도 하지만, 마음속은 언제라도 연료가 공급되는 기회가 오면 크게 타오를 수 있는 열정의 불꽃이 숨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으면 하지 않으려고 해서 게으르다고 오해를 하기도 하지만 한번 시작을 하면은 완벽하게 할려는 의지로 열정을 태우지요. 성격이 세심하고 디테일하기 때문입니다.
직접저으로 관심을 받는 것은 싫어하나 친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관심과 애정을 끊임없이 갈구하기도 하는데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몽상을 즐기면서 상상하기를 좋아합니다.
책에서는 인프피와 친해지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 인프피의 괜찮아 판별법, 인프피가 급발진하는 이유, 인프피의 복수, 인프피가 인간관계를 힘들어 하는 이유, 인프피와 약속 잡는 방법 등등 정말 다양하게 인프피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게 다가오고 특히 저는 인프피 유형이라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프피의 5대 착각이 있는데... 어찌나 공감이 가던지 ㅋㅋ
저를 잘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돌리면서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또 저같은 인프피들에게 , 넌 이상한 게 아니야, 지금처럼 인프피답게 살아도 괜찮아!~~ 라고 말해주는 책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