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다니면서 늘 품고 다니는 것이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사직서였지만, 요즘은 기획서라고 한다.
그만큼 창업에 대한 열망이 많은 것 같다.
창업은 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결과는 그리 좋지 못하다.
나 또한 그러했다.
이 책의 저자는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뿐만 아니라 직접 창업을 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인지 창업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의 책과는 달리 보인다.
같은 생각일지라도 한 번도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이 책은 창업을 하기 ‘전'에 반드시 깊게 생각해야 할 것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적어도 이 책에 담긴 내용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할 정도가 되면 창업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순간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창업을 해서는 안 된다.
지나칠 정도로 꼼꼼하게, 그리고 다각도로 검토하고 확인해야 한다.
그렇게 해도 성공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사업 계획서에는 회사가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개가 아니라, ‘문제'가 먼저 나와야 한다.
그리고 이 문제는 잠재고객의 문제, 즉 ‘시장의 문제'여야 한다.
많이 간과하는 것이다.
나의 창업도 이것을 고려하지 못했다.
예전의 사업계획서를 보면 회사 소개와 제품, 서비스에 대한 소개만이 가득했다.
그것을 통해 고객이 얻게 되는 이익이 무엇인지는 한 줄도 없었다.
사업계획서에는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이 담겨있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그냥 일기장에 적어도 충분하다.
저자는 문제를 찾는데 75%, 해결책을 찾는데 25%의 에너지를 할애하라고 조언한다.
기획에서 문제 규정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듯, 창업자에게도 문제 인식은 중요한 시작점이 된다.
위의 글과 비슷한 맥락이다.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
‘왜'에 대한 고민없이 ‘어떻게'에만 관심을 쏟으면 안된다.
기껏 열심히 ‘어떻게'에 대한 고민을 하고 만든 제품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없을 때 무척 당황스럽다.
이렇게 좋은데 왜 안 쓰지?
고객이 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특히 스타트업같이 적은 자본, 부족한 인프라로 시작한다면 내세울 것은 사람밖에 없다.
사람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업을 하기 전 이 책을 보았다면 결과는 어땠을까?
달라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실패를 통해 얻은 경험들이 잘 설명되어 있다.
창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부터 꼭~ 보길 권하고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은 크게 7가지 목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타트업 투자자가 정리한 꼭 알아야 할 용어와 체
크 리스트 부터 성공한 창업가들의 이야기와 시장의 흐름을 읽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내용도 담
고 있습니다.성공한 창업 사례 외에도 실패한 창업 사례가 담겨 있어서 현실적인 창업 이야기를
들려주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쓰여진 책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그래서 저자의 경험과 조언이 창업을 고민하는 나같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내용이었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창업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된 개인 프로젝트는 몇 년의 시간을 거쳐 '이렇게 하면 당신의 비즈니스를 매력적으로 어필 할 수 있습니다'라고 정리된 한 권의 책이 되었다고 한다.
스타트업에는 정답이 없지만 다른 사람의 경험이 힌트가 될 수 있을 거라 믿으며 이 책에 다른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준비가 되었는지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창업 안내서이다.
창업을 생각중이라면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는 7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안하며 문제인식과 해결책, 시장 잠재력, 비즈니스 모델, 경쟁우위, 성장전략, 팀 역량과 미션까지 흐름을 따라가며 가능성을 확신으로 바꿔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문제 인식: 성공한 창업가는 물음표에서 시작한다.
해결책: 검증되지 않은 솔루션은 하나의 가능성에 불과하다.
시장잠재력: 시장의 흐름을 읽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
비즈니스 모델: 지속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 ‘남다른 무언가’
경쟁우위: 우위를 결정하는 차별화라는 무기
성장 전략: 크게 성장하기 위해, 시작은 작게
팀 역량과 미션: 성공으로 가는 길은 혼자 걷는 길이 아니다.
설득력있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려면, 문제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 문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심각한 문제 일수록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 될 것이다.
해결책을 찾을 때 맨 앞에 두어야 할 것은 '고객'이다. 우리 서비스를 이용할 고객을 제대로 정의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따라 실행 할 때 가치 있고 유익한 솔루션이 탄생한다.
그리고 객관적인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검증하고 입증해야 한다. 창업가에게는 시장의 트랜드를 읽고 정확한 타이밍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창업가들은 새로운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남들과 다른 길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그 시작점은 고객에게 제공할 남다른 무언가, 고객가치이다. 고객에게 제안하는 가치가 명확하다면 수익 모델은 무궁무진하게 다양화 할수 있다.
차별화는 현상을 다르게 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창업가들은 늘 '우리가 선택한 시장에서 우리 회사는 경쟁사에 비해 어떤 우월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가?"를 질문해야 한다.
스타트업이 성장 계획을 세울 때 전략은 특정 시장을 공략한 후 인접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방식인 '지역 확장 전략'과 핵심가치는 유지하면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비즈니스 모델 확장 전략'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비즈니스의 형태는 바뀔수 있다. 그러나 처음 창업가가 가슴에 품었던 사명을 지키고 현실화시키려는 모습은 함께하는 이들을 감동시킨다. 이것은 고객에게까지 전달되어 그의 꿈에 동참하고 싶게 만든다. 사업 계획서나 IR 자료에 스토리가 잘 담긴다면 투자자나 고객들에게 '왜 이 사업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지' 진정성을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는 성공한 창업 사례뿐만 아니라 실패한 사례도 함께 실려 있어 실제 창업과정에서 사용한 자료와 작성법, 도표들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기에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참고할 만하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