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7세, 9세 아이가 있지만 사실 지금껏 제대로 된 영어에 노출을 시켜 본 적도 없는 엄마입니다. 
어릴적 워낙 영어를 싫어했던 엄마여서 내 아이들은 영어를 잘하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지 어떤 노력도 하지 않은 엄마였습니다. 사실 영어 뿐만이 아니었어요. 공부는 아이 스스로 해야한다고 생각했던 터라...
저의 착오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이미 늦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급습한 시기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어릴 때 이런 책을 읽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기도 했지만
아직 이제 겨우 7세, 9세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저자는 엄마표 영어를 위한 환경을 먼저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 비법으로 엄마의 마음가짐, 책에 대한 정성, 아이들을 즐겁게 해줄 영어 영상. 
이 3가지로 제시하고 있어요.

그 중 가장 중요한 환경은 엄마의 마음가짐이라는 글귀부터 아차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말을 하는데도 1년이 넘게 걸리는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상 오래 걸리는 건 당연한 것을요. 
옹알이 하는 아이에게 엄마~ 아빠~ 를 얼마나 많이 말해주면서 아이가 엄마라고 말하길 기다렸는지 잊고 있었네요.
오늘 apple을 가르쳐놓고 내일 왜 사과를 모르냐고 묻는 조급함에 아이가 어찌 하고 싶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또 저자는 영어 공부에 대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한글책 읽기를 아주 강조하고 있습니다. 
외국어는 절대 모국어 위에 설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면서요. 
아이가 아무리 영어를 좋아해도 한글이 우위에 서는 시기가 반드시 찾아온다고 강조하세요. 
모든 분야의 한글책 읽기가 되어야 결국 영어책의 단계도 올라갈 수 있음을,
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새겼습니다. 

이 책에는 엄마표 영어를 하기에 도움이 되는 참고 사이트, 책들, 채널들도 소개하고 있어서
시작부터 각 단계별로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작가님의 경험담이 생생하게 들어가서 아주 공감이 많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저처럼 사교육을 원치 않으나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고 하죠.
지금부터라도 듣기와 책읽기를 함께 시작해야겠습니다.

이 책은 엄마표 영어 교육서로서 
여러 시행 착오 끝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의 성공 경험담과 조언이 담긴
김은경 작가님의 이야기가 나를 비롯한 
엄마표 영어의 두려움과 걱정을 가진 엄마들에게
꼭 추천 하고 싶은 책이다! 읽어보시길 바래요!

아이가 자랄 수록 영어는 항상 내 숙제였다.
가장 어려운 숙제
나 또한 영어를 문법으로만 배우고 외국인을 만나면 입 한번 뻥끗하기 힘든 교육 세대라 더 고민이었다.

요즘 엄마라면 아이들이 무리없이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길 바라는게 일순위 일 거다. 내가 자신이 없으니 늘 시행착오가 컸고 어려운 와중에 도서관에서 작가님 강의를 듣게 되었다.

무엇보다 직접 두 아이들을 가르치며 쓴 생생한 사례들이 도움이 되었고 무조건 이 책을 사서 정독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 구입해 읽게 되었다.

작가님은 아이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아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주셔서 엄마로서 공감이 가고 빨리 아이의 생활에 적용해 보고 싶다는 자신감 또한 생겼다.

도서관, 원서 활용, 그리고 영상 활용까지!
불안하고 간지러웠던 마음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느낌이었다.

아이들의 영어 교육이 막막하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꼭 이 책을 읽어보고 실생활에서 천천히 시작해 보길 권하고 싶다.

엄마표 영어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는 추세인데요, 그만큼 자녀에게 영어를 가르치겠다고 나서는 엄마들이 많다는 반증이겠지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가 최근에 이런 책들에 주목하게 됐어요. 뽀야와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부모님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적지 않은 아이들이 영어 공부방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일지도 모르겠어요. 영어 그림책을 가끔씩 보는 정도로 영어 노출을 하고 있는 뽀야에게, 좀 더 체계적인 무엇인가가 필요할까 의문도 들었고요.

 

 

먼저 이 책의 저자는 "출산 후 육아맘으로 지내면서 10년간 꾸준하고 묵묵하게 엄마표 영어를 진행"했다고 소개되어 있어요. 두 아들을 영어가 자유로운 아이들로 키웠다고 하네요. 어떤 수준인지, 책 중간중간에 언급되어 있으니 참고해볼 수 있습니다. 본문 시작 전에, 저자는 모국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굉장히 공감이 갔어요. 엄마가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가르쳤듯이 영어도 그렇게 스며들게 할 수 있다는 맥락! 전체 내용은 같이 듣기, 따라 읽기, 혼자 읽기, 영어 자립의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듣기와 관련해서 엄마와 같이 듣는 영어 음악, 자유롭게 만들어보는 율동, 추천 영상, 집을 영어 도서관으로 만들기, 엄마 목소리로 직접 읽어주는 영어 동화책, 스마트 기기의 활용 팁, 암기가 아닌 체득에 초점을 두기 등을 말하고 있어요. 또한 읽기와 관련해서, 저자는 한글을 입에 붙게 해주는 것도 하루아침에 되지 않듯이 꾸준히 소리내어 읽어야 한다고 말해요. 따라 읽기는 말하기를 위한 옹알이 단계라는 것이지요. 문자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고 친근감으로 가득 차 있을 때 시도하라고 말합니다. 어떤 책들을 따라 읽기로 시도해야 할지, 구체적인 내용도 확인할 수 있어요.

 

 

책 속에서는 영어 학원보다 가성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북퀴즈 프로그램들도 소개되어 있고요, 동화책과 리더스북의 단계를 넘어 얼리 챕터와 챕터북들로 독서 목록이 바뀔 시점이 바로 아이표 영어로 방향을 바꿀 때라고 하네요. 아이 스스로 책을 읽는 순간이 찾아온다는 거예요. 저자는 픽션과 논픽션의 추천 목록을 알려주고, 아이들 수준에 맞는 책과 영상들을 골라주는 관리자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영어 자립과 관련해서, 저자는 화상 영어 활용법, 그룹 수업이나 온라인 영어 수업, 쓰기 과정, 우리말 배경지식 쌓기, 학습서 활용 등을 언급하고 자신의 두 아들이 받았던 레벨 테스트들이 어떠했는지도 소개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굉장히 꾸준하고 체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0년 동안 정말 엄마표 영어를 잘 실천한 사례를 보았고요, 그 결실이 어떠한지도 알게 되었어요. 엄마표 영어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무엇보다 시작할 수 있는 의욕을 북돋워주는 듯해요. 구체적인 내용들을 확인해보면서, 자신만의 엄마표 영어를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에 나온 내용대로 조금씩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이 압축된 표현으로 독서일지를 정리해보려고 해요.

 

'집에서 과연 될까?'의 질문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언어를 습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 바로 엄마표 영어라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대신 오늘도 책을 읽어주세요. 걱정 대신 계획하고 검색하고 실천하세요. 걱정할 시간에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231쪽)

 

[출판사가 제공한 책으로 개인의 주관대로 작성된 글입니다.]

 

 

대한민국 사교육 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아마도 영어일 것입니다. 우리 아이만큼은 네이티브 못지 않은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추길 원하는 부모의 교육열을 뒷받침하기라도 하듯 영어 교구와 교재, 영어 유치원과 같은 다양한 사교육 기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가정에서는 사교육비를 감당하기가 벅찬 것도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로 ‘엄마표 영어’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떤 방법으로 ‘엄마표 영어’를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사교육을 이기는 엄마표 영어＞는 영어를 전공하지 않은 평범한 엄마가 성공시킨 엄마표 영어의 노하우를 담은 책입니다.

 

 

 

“언어는 꾸준히, 성실히 인풋해주는 것이 유일한 실력 향상 방법입니다.”

 

 

＜사교육을 이기는 엄마표 영어＞의 저자는 우리 주변의 지극히 평범한 육아맘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출산 후 지금까지 10년간 꾸준하고 묵묵하게 엄마표 영어를 진행했습니다. 영어 몇 마디 꺼내기도 힘들었다는 자신의 영어 실력을 솔직히 고백하는 저자는 엄마표 영어에 대해 단호하게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표 영어는 가르치는 영역이 아닙니다.”

 

영어를 잘 모르는 엄마가 영어 학습법을 공부해서 아이에게 지도한다는 것은 엄마표 영어를 완전히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 엄마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영어에 대한 아이의 감정이 결정되기 때문에 엄마표 영어에서는 엄마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환경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저자가 강조하는 또 하나는 모국어입니다. 엄마표 영어와 모국어 사이에 무슨 관련이 있는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외국어인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리말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튼튼한 우리말을 토대로 영어 실력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아이가 언어를 배울 때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그것은 곧 책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동화책을 읽으면서 모국어를 배우게 되며, 이것은 외국어인 영어를 배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엄마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재미있게 읽은 동화책들이 쌓이면, 아이의 마음속에는 영어 도서관이 생기게 됩니다.

 

엄마표 영어는 단순히 사교육비를 아끼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부모가 아이와 상호 교감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데 있습니다. 그동안 엄마표 영어는 영어를 잘하는 부모들만 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졌고, 이로 인해 지레 겁을 먹었었습니다. 진정한 엄마표 영어는 우리 아이에 대한 확고한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사교육을 이기는 엄마표 영어＞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나란히 달려가는 엄마표 영어를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midasbooks 책을 읽고 엄마표 영어를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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