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의 마음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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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마음 사전

인생 후반기를 찬란하게 열어 줄 31가지 낱말들

리뷰 총점 9.7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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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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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오십의 마음 사전 평점10점 | p*****0 | 2023.05.05 리뷰제목
" 흔들리지 않는 오십, 허무하지 않은 오십의 인생을 찾게 되기를 " 바라는 마음에서 저자는 이 책을 집필했다는 것을 서두에서 알 수 있다. 이 책을 펼친 이유는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나의 마음을 알아 남은 삶을 지혜롭게 대처하고 싶다.  나이를 먹었다고 내 마음 성장이 다 자란 것은 아닌가 보다. 자라다 환경과 일에 멈추었거나 어떤 위기에 이겨낼 방법을 찾지
리뷰제목

 " 흔들리지 않는 오십, 허무하지 않은 오십의 인생을 찾게 되기를 " 바라는 마음에서 저자는 이 책을 집필했다는 것을 서두에서 알 수 있다. 이 책을 펼친 이유는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나의 마음을 알아 남은 삶을 지혜롭게 대처하고 싶다.

 나이를 먹었다고 내 마음 성장이 다 자란 것은 아닌가 보다. 자라다 환경과 일에 멈추었거나 어떤 위기에 이겨낼 방법을 찾지 못하고 태연한 척하며 극복하고 있는 중이다.

 오십의 마음 사전에 소개한 31가지 낱말은 " 자신, 돌봄, 화해, 유연, 다짐, 이해, 변화, 가치, 역할, 존중, 사랑, 기억, 상실, 인정, 탐색, 쓸모, 표현, 억압, 법칙, 지능, 균형, 분리, 편견, 착각, 개성, 절친, 습관, 관점, 현재, 용기, 일탈 "이다. 내 마음 성장을 도와줄 낱말이자, 공감이 되고 용기를 얻었다.

 삶의 가장 큰 과제로는 자신, 돌봄, 화해, 유연함이 필요하다. 나의 소중한 존재와 가치관을 돌봄으로 " 나를 나답게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 "을 이야기했다. " 마음의 유연성을 키우는 방법 "은 " 용도에 맞는 그릇을 준비하고 그 그릇들을 알맞은 외부 자극과 맞춤하는 눈썰미가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눈썰미란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다. 집에서 직장에서 내 마음의 그릇은 얼마나 크고 어떤 모양일지 생각해볼 수 있는 장이다.

 불안이 삶을 자극할 때 기억할 것들은 다짐, 이해, 변화, 가치, 역할이다. 상대방의 " 내면을 헤아려보는 애정 어린 호기심과 관심이 필요하다 " 이해하려는 마음을 갖는 순간부터 나를 내려놓는다. 몸은 힘들지언정 마음은 편안해진다. 변화로는 " 솔직하게 할 말을 다 하면 뒷말할 필요도, 화가 쌓일 일도, 토라질 일도 생기지 않는다. " 이것이 변화인가, 변화를 수용하려면 솔직하게 말 할 수 있는 용기가 따른다.

 내일도 성장하려는 마음가짐으로는 존중, 사랑, 기억, 상실, 인정이다. 서로 존중할 수 있는 힘과 상대방을 인정해보려는 마음과 자신이 지금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공통점이 있다. 바로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에 따라 마음의 평화가 오고 더블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다.

 따라서 " 흔들리지 않고 지혜로운 오십은 내 마음을 아는 데서 시작한다 " 표지 4에 있는 문구가 이해가 되고 공감되는 3장이다.

 감정에도 문해력이 필요하다 탐색, 쓸모, 표현, 억압, 법칙, 지능이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게 되면 오십이 아니더라도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자신의 감정이 어떤 상태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오십이라고 해서 지나치게 억누르고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표현을 하다보면 표현력도 성장한다.

 속박에서 해방되겠다는 결심은 균형, 분리, 편견, 착각, 개성이다.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한다면 마음의 자유를 찾게 된다.

 이 정도면 괜찮은 삶에 대하여는 절친, 습관, 관점, 현재, 용기, 일탈이 해당되는 낱말이다. 가계부를 쓰다보면 수입과 지출이 비슷하다. 인생 오십을 살다보면 하루가 빠르게 돌아가고 나날이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은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장이 끝나면 POINT로 요약되어 있는 오십의 마음 사전 31가지 낱말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용기를 준다. 인생에서 필요한 말들이라 내 마음 사전에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활용하면 좋겠다.

 이제는 씩씩하게 흔들리지 않고 살 수 있는 인생, 지혜롭게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인생 후반을 맞이할 수록 용기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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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십의 마음 사전 평점10점 | l*****7 | 2023.05.11 리뷰제목
얼마 전 '나의 해방일지'라는 드라마에서 나온 한 장면이 매우 인상 깊었다. 40대 여자 친구들이 모여 술자리를 하던 중, 50대가 되면 어떨까 하는 대화하는 장면이다. 그 장면에서 40대인 여자 주인공은 '50이 되면 무슨 감정이라는 게 있기는 할는지, 그저 우물우물 여물 먹듯이 먹는 살아있으니 사는 나이가 아닐까'라며 신세 한탄하는 대화였는데, 뒤에 앉아있는 50대 여자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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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나의 해방일지'라는 드라마에서 나온 한 장면이 매우 인상 깊었다.

40대 여자 친구들이 모여 술자리를 하던 중, 50대가 되면 어떨까 하는 대화하는 장면이다.

그 장면에서 40대인 여자 주인공은 '50이 되면 무슨 감정이라는 게 있기는 할는지, 그저 우물우물 여물 먹듯이 먹는 살아있으니 사는 나이가 아닐까'라며 신세 한탄하는 대화였는데, 뒤에 앉아있는 50대 여자들이 이 이야기를 듣고 답하는 말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30은 멋질 줄 알았는데 꽝이었고, 40도 50도 그렇게 되어버렸다, 13살에 잠깐 낮잠 잤는데 눈떠보니 이 나이가 됐고, 80도 같을 것이다'였다.

그렇게 계란 한 판 30살을 지나고 불혹의 40살도 겪어낸 50이라는 나이는 반백 살이라는 서브네임과 함께 무게감이 남다르다. 여전히 낮잠에서 깬 13살 같겠지만, 몸도 마음도 이미 반백 년을 살아냈기에 현실은 이미 다르다.

그런 50대에게 ' 잘해 왔다, 잘하고 있다, 잘할 것이다' 라고, 응원해 주는 책 《오십의 마음 사전》이 나와서 참 반갑다.

저자 강현숙과 차봉숙은 모두 상담하시는 분답게 이 책에 50대가 겪을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주고 있다. 실제 상담 사례를 들어주고 있기 때문에 너무나 공감이 쉽게 되고, 또 선인들의 지혜와 좋은 글귀들도 풍부하게 담고 있어서 보는 내내 많이 힐링이 된다.

책은 크게 심리, 위기, 태도, 욕구, 믿음, 균형 잡기까지 6장으로 나누고 각각 네다섯 개 정도의 단어로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하나하나 주옥같은 글들로 편안하게 읽다 보면 나 자신을 격려하게 되고, 나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게 된다.

아기는 누구나 도와주려고 한다. 하지만 오십은 누구도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다. 잘할 거라 어림잡아 생각하기 때문에. 사실 아닌데. 누군가 도와줘야 하고, 말해줘야 하는데 오십에게는 쉽지 않은 나이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값지다. 자기의 속도로 천천히 책을 읽다 보면 참 고맙고 따뜻한 책임을 당신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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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십의 마음사전 평점10점 | 5****6 | 2023.05.11 리뷰제목
인생 후반기를 찬란하게 열어 줄 31가지 낱말들 오십의 마음사전 오십의 감정에는 문해력이 필요하다. 삶의 반환점에서 기억해야 할 마음공부 "이 말들을 십 년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아무런 준비도, 부모교육도 없이 부모가 되었고 나름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가끔 파란 하늘을 보는 여유가 사치로 느껴질만큼 하루하루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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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기를 찬란하게 열어 줄 31가지 낱말들

오십의 마음사전

오십의 감정에는 문해력이 필요하다.

삶의 반환점에서 기억해야 할 마음공부

"이 말들을 십 년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아무런 준비도, 부모교육도 없이 부모가 되었고

나름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가끔 파란 하늘을 보는 여유가 사치로 느껴질만큼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았던것 같다. 가정을 위해 두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엄마로, 아빠로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시간을 흘러 어느듯 50을 코앞에 둔 나이가 되었다.

이제는 옛추억을 이야기하며 웃고 울고 하며 때때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조금은 생겼지만

무언가 모를 허전함과 공허함이 가슴 한켠을 파고들때가 있다.

30대가 되었을때, 40대가 되었을 때 나름 그나름 마음가짐이 있었던 것 같다.

50을 앞 둔 지금 이 순간, 그 어느때보다 마음가짐이나 생각이 다름을 느끼는 요즘이다.

이 책은 총 6장의 31개의 단어와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생의 후반기 어떻게 보면 다시금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시점에서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내 자신을 되돌아보고 나의 허전하고 불안하고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는 50대에 대한

생각을 준비하고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누구에게는 나이가 중요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무언가를 시작하고 도전하기 위해서 나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고 인생을 보다 의미있게 보내기위한 준비를 위해서

50을 앞둔 나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불안전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보람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했던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보다 좋은 괜찮은 50대를 준비해서 맞이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가다듬어야 겠다.

이 책에 소개되어진 31개의 단어들~

수많은 감정들과 생각들을 하게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해 주었다.

낯설게 느껴지는 50대~ 어김없이 시간을 흐르고 난 50대에 들어설 것이다.

이 책과 함께하며 난 멋진 50대를 맞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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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십의 마음 사전 평점10점 | s*******7 | 2023.05.11 리뷰제목
오십의 마음 사전 인문 / 강현숙, 차봉숙 / 유노책주     오십의 감정에는 문해력이 필요하다. 삶의 반환점에서 기억해야 할 마음공부     오십... 나에게 있어서 오십이라는 나이는 영영 오지 않을 먼 어른의 나이 인줄만 알았는데... 어느새 오십이 머지 않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 논어 > 위정편에서 공자가 나이 오십에 하늘의 명령을 알았다고 한데서 오십은 '지천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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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마음 사전

인문 / 강현숙, 차봉숙 / 유노책주

 

 

오십의 감정에는 문해력이 필요하다.

삶의 반환점에서 기억해야 할 마음공부

 

 

오십... 나에게 있어서 오십이라는 나이는 영영 오지 않을 먼 어른의 나이 인줄만 알았는데...

어느새 오십이 머지 않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 논어 > 위정편에서 공자가 나이 오십에 하늘의 명령을 알았다고 한데서 오십은 '지천명'이라는 말이 있건만, 내 나이 오십에 나도 우주만물을 지배하는 하늘의 명령이나 원리,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가치를 알게 될까요?

대답은 바로 나옵니다. 아니요!~~ 몸은 조금더 지치고 불편해졌건만 마음은 여전히 불안하고 이러저리 흔들릴 것만 같은... 눈에 본듯 합니다.

 

< 오십의 마음 사전 >이라!~~~~

왠지 미리 읽어 두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 읽어보게 된 책입니다.

저자는 대학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담당했고, 노인복지관에서 전문 상담사로 활동했으며, 인생 후반기에 들어서서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상담하고 강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는 KBS 라디오 < 출발! 멋진 인생, 이지연입니다 >에서 '강현숙의 마음공부'코너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고 하는데 여러 저서도 출간한 것을 보니 믿음이 가네요.

나이를 먹을 수록 사람은 세상을 보는 눈이 밝아지고 사람과 일을 대할때 유해지며 그릇도 커지게 마련이라고 하는데 저는 어째 30대와 별반 다를바가 없는 40대를 보내고 있어서 인지 내 나이 오십이 되었다고 해서 인생이 무르익어 하늘의 뜻을 알게 될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앞으로 곧 다가올 오십이라는 삶의 반환점 앞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요...

 

책에서는 삶의 반환점에서 기억해야 할 마음공부를 소개하고 있는데,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운 오십은 자신의 마음을 아는 데서 시작을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마음을 알기 위한 여정을 도울 31개의 단어를 선정하여 오십에 필요한 6가지 마음 6 아래 하나하나 풀어서 들려줍니다.

인생 후반기를 찬란하게 열어 줄 31가지의 낱말들은 , 오십의 심리안에 자신, 돌봄, 화해, 유연 / 오십의 위기아래 다짐, 이해, 변화, 가치, 역활 / 오십의 태도 아래 존중, 사랑, 기억 , 상실, 인정 / 오십의 욕구 아래 탐색, 쓸모, 표현, 억압, 법칙, 지능 / 오십의 믿음아래 균형, 분리, 편견, 착각, 개성 / 균형잡기 아래 절친, 습관, 관점, 현재, 용기, 일탈.. 마음공부를 들려줍니다.

 

왜 오십에 마음공부를 해야 할까? 생각을 했었는데, 저자는 인생 후반기를 잘 살기 위해서는 신체 건강과 아울러 무엇보다 속마음과 정신의 건강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내 마음을 알기 위한 마음공부가 필요하며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깨우쳐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마디로 흔들리지 않고 지혜로운 오십은 내 마음을 아는데서 시작한다고요.

책을 읽으면서 왜 나이가 들어도 나는 여전히 말고 상처입고 세상일에 흔들리는지, 왜 좀더 여러모로 더 안정적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허무하고 왜 힘이 들기만 하는지, 나오 오십에 여러 어려움에 맞닦드렸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차근차근 들려줍니다.

 

전문적에서 일하면서 활동적인 사회생활을 하다가 은퇴를 하고 인생 후반기에서 느꼈던 여러가지 감정들을 저자는 솔직하게 들려주면서 또 여러가지 사례들도 들려주면서 조곤조곤 삶의 반환점에서 기억해야 할 마음공부 사전이라 해야 할지,,, 들려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오십의 마음에 되새겨야 할 낱말을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좀더 세상에서 중심을 잡고 생각의 내공을 키우며 인생 후반기를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도 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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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십의 마음사전 평점10점 | c**********y | 2023.05.11 리뷰제목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젊다고도 그렇다고 늙었다고 말하기 억울할듯한 나이 50을 좀 너그러운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를 역설하고 있다. 물론 좋아하는 시중에 Samuel Ullman(사무엘 울만)이 78세때 썼다고 알려진 Youth(청춘)이란 시의 관점과 비슷한 시각이기는 하다. 본문도 잠시 가던 길을 멈춘 예순의 저자가 바라보는 오십이란 나이가, 아직 짱짱하다 말하지만 애잖하게 다가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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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젊다고도 그렇다고 늙었다고 말하기 억울할듯한 나이 50을 좀 너그러운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를 역설하고 있다. 물론 좋아하는 시중에 Samuel Ullman(사무엘 울만)이 78세때 썼다고 알려진 Youth(청춘)이란 시의 관점과 비슷한 시각이기는 하다. 본문도 잠시 가던 길을 멈춘 예순의 저자가 바라보는 오십이란 나이가, 아직 짱짱하다 말하지만 애잖하게 다가오는 것을, 아마도 오십이 아련해하는 흘림 땀조차 향기로운 청년의 시기라는 것은 아닐지 부인하기 어려운 생각을 해보게 한다. 다만 다양한 분들이 책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우리 모두에게 50은 상수라는 지점이다. 사람이 싫으면 안보거나 거부하면 그만이고 집이 맘에 안들면 이사하면 그뿐인데 인생은 태어난이상 누구든 나이를 반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전 어떤 분의 칼럼 중에, 하얀 빛을 반사하는 머리카락을 한번은 새치라고 우기고 싶어 두 번 더 정리하게 되는게 인간심리이기 때문이다. 



칼 융 왈, 인생 전반기, 자존감이 중요할 시기에 관련된 페르소나(persona, 사회적가면, 외적 들어난 인격)를 제대로 형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회적 역활을 잘 수행해 사회에 적응해야 하니까, 그러나 중년기 인생 후반기에는 사회규범을 지키고 남들의 기준에 맞추는 페르소나의 진정한 모습인 자기민낮을 자각, 혹은 볼 수 있어야 한다. 즉 나이오십에 다다르면 내면을 숨기거나 여전히 페르소나여서는 삶이 괴롭고 고통스러울수 있다는 말이리라.(p,p.84,86) 



즉, 인생의 상수, 나이 50에 대한 평정심을 직격한 정의중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애매한 숫자라는 글을 예전 읽었었고 잊혀짖 않아 기억하고 있다. 누구의 글인지, 읽었던 시기도 기억나지 않지만 읽을수록 공감 갔던 문구였다. 반면에 방송마다 나오곤 했던, 인생은 오십부터 또는 제2의 인생 시작 등의 문구는 개인적으로는 인문학적 감성 부족 때문인지 10%도 무공감, 무감각했다. 물론 저자는 본문에서 긍정의 시각으로 인생 후반기의 일정 기점을 직시한 관점들은 한편으로 이해는 가면서도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마주하게 될, 오십이라는 물리적 지점에 대해 남녀 공히 살아온 시간만큼 애매하고 의미심장한 것도 사실이다. 


청춘(Youth)
                  - 사무엘 울만(Samuel Ullman)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함을 뜻하나니 ...





사견이지만 동서고금의 위대한 현인들, 예를 들면 공자나 예수나, 석가나 소크라테스 류들, 하지만 개인 경험상, 정작 인생이 힘들 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던 기억이다. 개인적으로 인정하는 최고의 현인은 시간이 최고의 현인이었다. 본문에서 저자도 공감함 부분 중에, 사람은 나이 먹을수록 유해 지게 마련이고 그릇도 커지게 마련이라고 한다고, 하지만 저자도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다. 전혀, 오십이 되었을 때 세상사를 미소로 흘려보내게 되지 않았다고 털어놓고 있다. 세상살이가 만만하지 않으면 매사 너그러워지는 것일까를 생각해 보게 된다. 사실은 순리대로 너그러워지는 것이 아니라 힘의 게임에 순응하는 것이리라. 


꼰대는 자기만의 고정관념, 선입견을 지닌 사람이다. 주로 나이많은 사람들을 가르키지만 요즘엔 자기생각만 고집하는 90년대생에도 존재한다. 즉, 꼰대는 나이만으로 구분할수 없다는 점이다. ... 꼰대의 문제는 다른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자기생각과 살아온 방식을 강요한다느데 있다.(p,p,186~7) 



그러면서 저자의 알아차림 들은 어떤 부분에서는 제2의 삶을 시작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마음공부를 정리한 우리 자신이 실천해야 할 부분들도 많았다. 세상,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그런 측면에서 저자가 직면한 삶의 인문학적 힐링들은 부분부분 고귀한 가치들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 중반을 다다랐을 때, 삶에 이리저리 끌려 살다가 비로소 대면하는 50이라는 숫자를 통해 한 번쯤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며 재정의할 수만 있다면 삶을 다른 관점으로 다름 아닌 내 인생을 가장 객관적일 수 있는 제3자적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으리라. 다만 실천하다 보면 에너지 소모량이 너무 크고 고통스러워 멈춤 한 인문학들로 개인적으로도 그런 경험을 반복 적해 가지고 있다. 


내가 나에게 공감할 수 있어야 타인과의 유대감 또한 단단하게 만들수 있다. ... 나 자신에게 이해받고 공감받는 나는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이해와 공감을 주고받으며 바랍직한 관계를 이여갈 수 있다.(p, 214) 



또 한 가지 개인적으로 인간을 힘들게 하는 대표적인 대표적 원인으로 부정적인 마음들이었다. 좀 우유부단한 성격이기에 기회비용 또한 큰 부분을 차지하며 부정성에 바져들게 했다. 다만 저자처럼 우리의 밝은 마음도 어두운 마음도 모두 내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사람에 따라 빠를 수도 느릴 수도 있다. 느릴수록 철이 덜 들고 대부분 엉망진창으로 변한다. 삶과 가정 모두 엔트로피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인간에게 세상에 태어나 처음 이성적으로 삶을 바라보는 반짝반짝한 순간, 지나고 나야 가치를 알지만 이미 기차는 떠나고, 아등바등 살다 보면 누구나 오십을 앞두게 된다. 그렇게 허둥지둥 직면한 오십의 #마음공부~의 벡터를 살펴보자면, 저자에게도 다름없는 감정들에 대하여 즉, 인간이 #흔들이는이유, 갈수록 #인생이허무한이유, #삶이허망해지는이유, #좋은시간이짧아지는이유, #좋은시간이짧은이유 #갈수록힘든이유 등을 고찰하고자 한다. 


행복해지는 방법은 한마디로 요약할수 없지만 확실하게 불행해지는 방법은 있습니다.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하고 자기자신을 무능하고 부족하다고 타박하는 것입니다. ... 비교의식은 그렇게 자신의 부족함을 체우기위한 동기로 조화로운 평등관계를 위협하는 요인임을 알아차리는데 필요한 적응기제로 우리안에 남아있다가 나도모르게 튀어나옵니다.(p.p 216~7) 



마지막으로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오십을 만드는 마법의 말, 오십을 자유롭게 만들어줄 단어들이 새로웠다. 그리고 삶을 꾸며줄 마법을 찾아 나서는 여행, 균형, 분리, 편견, 착각, 개성의 여정과 존중, 사랑, 기억, 상실, 인정을통해 성장하려는 마음도 찾아나서기 바란다. 카르페디엠부터 이루기 바란다. 반면에 인간이 된 곰과 호랑이는 후회는 없을까, 인간으로 산다는 게 만만치 않은 세상살이므로 후회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오십의마음사전
#오십~을 맞이하는 #나를제대로아는법
#단단한오십~을 위해 #탓~대신 #덕으로생각하는법
#성장하려는마음가짐~으로 더 관계를깊이하며 더 마음을키우는법
#오십의 #감정을다루는법
#속박에서 벚어나 오릇히 #나로서는법
#위의 모든 물리량들을 거처 완생의 #오십이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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