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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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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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서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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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유론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w******p | 2023.06.08 리뷰제목
우리가 알고있는 자유는 생각보다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이 책에서는 개인의 자유의지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속에서 시민의 자유,사회적 자유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사회가 개인에게 행할 수 있는 법적인 제재와 그 한계 즉 자유와 권력 사이에서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자유란 뭘까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 것일까타인에게 해가 안간다는 이유
리뷰제목
우리가 알고있는 자유는 생각보다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 책에서는 개인의 자유의지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속에서 시민의 자유,사회적 자유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사회가 개인에게 행할 수 있는 법적인 제재와 그 한계 즉 자유와 권력 사이에서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자유란 뭘까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 것일까
타인에게 해가 안간다는 이유로 자유가 정당화 될까
사회는 개인의 자유를 권력으로 막는게 맞는가
예전에는 권력,계급,힘에 따라 자유의 범위가 달랐습니다 피지배계층이 지배계층에게 억압받는 일방적인
관계였는데요 지배계층의 성향에따라 강압적인 정도,자유의 허용 범위는 달랐습니다
점점 시대가 변하면서 자유의 범위는 다양하고 복잡해졌습니다
국가에 속한 시민들은 공평한 기회를 가지게 됐고 공동체라는 의식이 생겼으며 누구나 법이라는 테두리안에서 보호받고 자유롭게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출판의 자유를 내세우며 개개인의 의견을 들어주고 소통하려는 동시에 언론을 이용하여 구속하기도하고 억압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자유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나라별로 종교별로 차이가 납니다
국가는 국가의 이익을 위해 국민을 도구로 여겨서는 안되고 국민들의 정신적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하며 법과 규칙이 강제력을 동원하기보다는 도덕적 권리를 지켜주며 정당한 틀안에서 이루어져야합니다
나의 자유,사회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자유,진정한 자유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는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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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유론 평점10점 | m****a | 2023.06.06 리뷰제목
누구나 학창 시절에 한번쯤 <공리주의>와 함께 이름을 들어봤을 존 스튜어트 밀의 책입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저에게, 자유에 대하여 여러 방면으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저자는 이 책을 시작하며,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가 흔히 말하는 <의지의 자유>가 아닌 <시민의 자유>
리뷰제목


누구나 학창 시절에 한번쯤 <공리주의>와 함께 이름을 들어봤을 존 스튜어트 밀의 책입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저에게,
자유에 대하여 여러 방면으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저자는 이 책을 시작하며,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가 흔히 말하는 <의지의 자유>가 아닌 <시민의 자유> 또는 <사회적 자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음을 일러줍니다. 그렇기에 그 부분을 먼저 숙지하고 글을 읽어야 할 것입니다.


<사상과 토론의 자유>
이 장에서 제가 울림을 받으며 읽었던 부분을 체크해보겠습니다. (글 내용을 축약하거나 편집하였습니다.)
- 여론의 힘을 빌려 자유를 억압한다고 해도 여론과 반대로 자유를 구속한 것만큼이나 나쁘다.
- 전반적으로 인류의 합리적 생각과 행동이 더 힘을 발휘하게 되는 이유는 인간의 내면에 깔린 꽤 괜찮은 근원인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능력 덕분이다. 인간은 토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잘못을 시정할 수 있다.
저자는 이후 사례를 들며 추가적으로 자유로운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자유가 있는 근거를 4가지로 요약해 줍니다.
- 침묵을 강요당한 어떤 의견이라도 틀림없이 진리일 수 있고, 비록 침묵을 강요당한 의견이 오류라고 해도 일정 부분 진리가 담겨 있을 수 있다. 아울러 전적으로 옳다고 해도 토론을 통해 다툴 필요가 있으며 이렇게 해야만 형식적이 구호가 아닌 진심 어린 확신으로 영향을 줄 수 있게 된다.
정말 무릎을 탁 치게 될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저자의 사상과 글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대게 철학자나 사상가들의 글은 어렵기 마련인데,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 책은 쉽게 쓰여져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고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충분히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글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주 시민이라면 자유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위해서, 그리고 단순히 자유를 너머 종교, 정치, 경제로까지 이어지는 그 가지를 따라가며 읽고 생각해보기에 좋은 글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유론 #올리버 #존스튜어트밀 #이현숙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서평단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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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유론_존 스튜어트 밀 (책콩서평) 평점10점 | k*********h | 2023.06.05 리뷰제목
제목 : 자유론_존 스튜어트 밀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3.06   <서평> 내가 감히 고전이란 단어의 뜻을 정의하긴 어렵고 식견이 미천하지만, 그래도 몇몇 권의 고전이라 불리는 책을 접하는 경험을 하게 될 때마다 과연 고전이구나! 하는 감탄을 하게 된다. 물론 다른 명사들의 명언과도 일치하는 부분이긴 하겠으나, 나에게 있어 고전이란 바로 시대를 관통한다는 것이다.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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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유론_존 스튜어트 밀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3.06

 

서평

내가 감히 고전이란 단어의 뜻을 정의하긴 어렵고 식견이 미천하지만, 그래도 몇몇 권의 고전이라 불리는 책을 접하는 경험을 하게 될 때마다 과연 고전이구나! 하는 감탄을 하게 된다. 물론 다른 명사들의 명언과도 일치하는 부분이긴 하겠으나, 나에게 있어 고전이란 바로 시대를 관통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종교적인 진리나 믿음, 깨달음 같은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나 같은 무교인 사람에게 있어 저러한 종교 서적은 그때는 맞지만 지금은 틀렸다는 입장이다. 지금도 정말 많은 지역이나 국가들 간에 종교 교리로 인한 갈등과 테러, 전쟁 등의 크고 작은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기에 종교가 과연 고전이 될 수 있나의 문제에는 부정적이다.

 

이 책 자유론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란 공리주의의 주창자이자 저자인 존 스튜어트 밀이란 영국 사상가가 쓴 1859년 저서이다. 밀은 이 책을 통해 자유가 중요하다는 단순한 주장이 아닌 과연 자유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개인간의 자유의 쓰임새와 국가를 운영함에 있어 자유의 범위 등에 대해 폭 넓고 철학적인 접근으로 다가간다. 이 당시 유럽은 커다란 격변기에 접어들어 절대왕정이 무너지고 의회제, 입헌군주제, 혹은 공화정이 자리잡게 되었고 점점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시기이기도 했다.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이러한 변화를 존 스튜어트 밀은 대중들이 그렇게 주창하고 정치인들이 그렇게 주장하는 자유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커다란 고찰을 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과연 고전이구나! 하는 감탄사를 몇 번이고 자아냈다. 이 책이 쓰여진 시대는 우리나라는 세도정치로 나라가 기울어지고 있었고, 몇 십년 후에는 열강들의 침략과 나라가 침탈되었고 이후 수 십년 이후에 와서야 자유가 무엇인지를 수 많은 열사의 희생과 민주화 운동을 통해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담아낸 담론을 이미 먼 나라 영국에서는 150년 전에 다루고 있었으며, 이 책에서 쓰여진 철학적 질문과 담론은 현 시대에도 그대로 통용될 수 있을만큼 통념적이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란 책에서 그의 또 다른 저서 공리주의가 정말 많이 거론된다. 그 책을 읽어본 적은 없지만, 이 자유론이란 책을 읽게 되고 나니 존 스튜어트 밀이란 명사에 그동안 씌어있던 검은 막이 싹 사라진 느낌이다. 정말 이러한 고전은 읽어 볼만하고 읽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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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평점10점 | j******o | 2023.05.31 리뷰제목
자유론이 처음 세상에 나온 지도 160년이 넘었다. 그동안 세계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고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는 이 책에서 말하는 자유를 꽤나 많이 누리고 살게 되었지만 세계지도에서 조금만 더 위쪽으로 시선을 옮기면 아직도 이 세상에는 정부를 욕할 자유가 없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미 학창 시절 주입된 지식들로 이 책에서 저자가 어떤 주장을 했는지는 잘 알려져 있고, 혹
리뷰제목

자유론이 처음 세상에 나온 지도 160년이 넘었다.

그동안 세계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고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는 이 책에서 말하는 자유를 꽤나 많이 누리고 살게 되었지만 세계지도에서 조금만 더 위쪽으로 시선을 옮기면 아직도 이 세상에는 정부를 욕할 자유가 없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미 학창 시절 주입된 지식들로 이 책에서 저자가 어떤 주장을 했는지는 잘 알려져 있고, 혹 저자나 책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우리가 '자유'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올릴 수 있는 개념들의 대부분이 이 책에 정리되어 있다.

즉 '나의 자유를 위해 타인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 '모든 국민은 언론, 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등등 우리가 '자유'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함께 떠오를 많은 내용들이 언급된다.

그래서 마치 이 책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살고 있었는데 정작 요약된 내용이 아닌 원본으로는 읽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번에 개정판이 나온 김에 읽어보게 되었다.

친절하게도 들어가는 글 첫 페이지에서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밝히고 있다.

내가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는 흔히 말하는 '의지의 자유'가 아니다. - 중략 -

이 책은 그보다는 시민의 자유, 또는 사회적 자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다시 말해, 사회가 한 개인을 상대로 합법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본질과 그 한계에 관한 것이다.

(pg 9)

 

이 책에서는 '시민의 자유', '사회적 자유'에 관한 자유 중 가장 근원적이면서도 중요한 자유로 '사상과 토론의 자유'를 꼽는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문제의식이 바로 민주 사회에서도 종종 관찰할 수 있는 다수의 소수 의견 묵살, 때로는 박해로까지 이어지는 소수 의견에 대한 배척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무리 헛소리에 불과한 주장이라 하더라도 그 속에 숨어있는 논리를 숙고하고 토론을 이어가는 것이 다수 의견에도 명백히 유용한 것이라는 견해를 꽤 오랜 분량에 걸쳐 논증하고 있다.

그 논증의 결말은 아래와 같이 간명하게 정리할 수 있다.

 

인류가 개인이든 집단이든 다른 사람의 자유로운 행동을 정당하게 간섭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는 '자기 보호'가 필요한 경우일 뿐이라는 것이다.

타인에게 가해지는 해악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면 문명사회에서 당사자의 의사에 반하여

정당하게 권력이 행사될 수 있다.

자기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안 된다.

(pg 23)

 

물론 이 책이 100년 이상 지난 책이기 때문에 지금 사람 눈에는 다소 거슬릴만한 문구들도 있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문구들이다.

 

미개한 사람들을 다스릴 때 독재가 정당한 통치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 목적이 미개한 사람들을 개화하는 데 있으며, 그 목적을 효과적으로 성취하여

그 수단이 정당화될 수 있다면 말이다.

자유는 원칙적으로 인류가 자유로우며 평등한 토론을 통해

진보를 이룩할 수 있게 된 시기에나 가능한 일이다.

(pg 24-25)

 

'미개'와 '개화'라는 단어가 특히 거슬릴 테고 더욱이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독재의 칼 아래 숨죽여 사는 대중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편견이 숨어 있는 문장이 읽기에 편할 리 없다.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논쟁처럼 자유가 있어야 독재가 끝나는 것인지, 독재가 끝나야 자유가 발붙일 자리가 생기는지는 역사를 해석하기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시 해방 후 반강제로 주입된 정치 체계가 아니었다면 우리 스스로 민주적인 자유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 독재 체계를 유지하는 국가들 중 일부는 형식적으로든 실질적으로든 피지배충의 동의하에 유지되고 있다는 점 역시 생각해 볼 만한 부분이다.

이 부분은 저자가 아래와 같이 지적했듯이 자유를 포기할 자유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던 이 책의 논리 구조상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자유의 원칙이 자유롭지 않을 자유를 요구할 수는 없다.

자유로움에서 멀어지게 한다면 그것은 더는 자유가 아니다.

(pg 175)

 

200페이지 정도로 그리 길지 않은 책이지만 진도가 쭉쭉 나가는 느낌은 잘 들지 않을 것이다.

지금의 우리처럼 상당한 자유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난 근현대사의 기적적인 일들이 떠오를 것이고 아직 정치적 자유가 불안정한 곳에서는 160년 전 한 학자가 제시한 이론을 아직도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개탄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런 곳에서는 이 책을 읽을 자유도 없을지 모르겠다.)

 

다만 이 책의 정수가 우리의 의식 속에 얼마나 많이 자리 잡고 있는지는 읽으면서 계속 확인할 수 있었다.

오죽하면 아래의 구절까지도 체화한 우리 국민들은 타인들에게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스스로 자손을 절제하는 미덕을 보여줌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먼저 스스로 소멸할 국가로 나아가고 있기도 하니 말이다.

 

삶을 부여받은 존재가 적어도 인간다운 삶을 살 가능성이 평균에 한참 못 미친다면,

그 존재에게 범죄를 저지르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러므로 인구 과잉의 나라, 또는 인구 과잉의 조짐이 보이는 나라에서

최소한의 수 이상의 아이를 출산한다면 아이들끼리 벌이는 경쟁으로

노동에 따른 보상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 노동으로 벌어들인 수입에 의존해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심각한 죄를 짓는 일이 된다.

(pg 184)

 

물론 이 책은 개인과 국가 간의 자유에 대해 말할 뿐이고 우리가 경제적인 측면에서 주장하는 자유(기업에게 편리한 자유)는 이 책이 다루는 부분은 아니다.

나 역시 국가가 정치와 경제에 있어 일정 부분 통제력을 가지는 편이 이롭다고 믿는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국가 조직을 묘사한 아래의 글은 공감대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자기들끼리 뭉치기 좋아하는 관료 조직은 다른 모든 조직과 마찬가지로

필연적으로 대게 고정된 규칙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나태한 일상에 안주하고 싶은 유혹에 끊임없이 흔들린다.

(pg 192)

 

많은 대학들에서 필독서로 지정할 만큼 그 내용은 이미 충분히 검증된 책이지만 마흔을 바라보는 시점에서야 읽어보게 되었다.

오히려 나이가 좀 들어 읽으니 느끼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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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소수라고 무조건 따름을 강요하지 마십시요. 평점10점 | w******9 | 2023.06.21 리뷰제목
“On Liberty” 언젠가는 한번은 읽어봐야지 했던 고전. 드뎌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어려운 어휘는 하나도 없는데, 페이지 수도 200여 페이지로 적은데, 왜인지 어려운 책이네요. 워낙에 유명한 책이기에,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읽는 것인데도 옛 철학자들의 생각을 이해한다는 것은 역시나 어렵네요.         자유론!!!! 우리가 지키며 누려야 할 자유란 무엇인가? ‘포퓰
리뷰제목


 

 

“On Liberty”
언젠가는 한번은 읽어봐야지 했던 고전.
드뎌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어려운 어휘는 하나도 없는데, 페이지 수도 200여 페이지로 적은데, 왜인지 어려운 책이네요.
워낙에 유명한 책이기에,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읽는 것인데도 옛 철학자들의 생각을 이해한다는 것은 역시나 어렵네요.

 

 

 

 

자유론!!!!
우리가 지키며 누려야 할 자유란 무엇인가?
‘포퓰리즘’이라는 단어에서 보듯, 대중에 묻힌 개인의 의견은 폄하되는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개인의 의견을 존중해 줄 수 있을까?
다수에 속해있지 않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닐진데.
언제나 가지고 있던 나만의 ‘자유론적’ 신념이 있다. ‘개성있는 개인의 의견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나만의 신념이다. 꼭  다수가 하는 행동, 의견이 옳은게 아닐 수 있음을 학문으로 들어오면 이해를 한다. 그러나 일상에서 소수의 의견은 그냥 소수의 의견일뿐 영향력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그 소수는 침묵을 지킬 수 밖에 없다.(시댁에서 며느리가 과묵해지는 이유???갑자기 나의 처지를?? 시작부터 나는 소수였던 그 작은 사회가 힘들다)

 

 

 

 

그럼에도 난 뜻이 다르다 하여 대중에 묻히는 길이 아닌, 천상천하유아독전  나의 길을 갈 것이다. 물론 트러블도 많고 힘이 들겠지만 말이다. 부러질지언정 꺽이지는 말자!!(너무 격한가??? 나의 사상의 자유, 선택의 자유, 결사의 자유를 누릴 것이다)라며 힘을 내본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할때는 이런 마음이 아니였는데, 책의 중반 이후를 넘어갈때는 시어르신들과 같이 있다보니, 시어르신들과 나 사이에서 ‘자유론’을 적용하고 있었다.
아주 작은 사회, 가족간에서도 존스튜어트밀의 자유론이 적용되고 있었다. 그저 침묵이라고 다수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랍니다. 소수라고 무조건 따름을 강요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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