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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세계 시민 교육 이야기

영화는 여러 용도로 쓰인다.

가장 좋은 용도는 킬링 타임용이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데 영화는 제격이다.

그런데 그러라고 만들어진 영화도 물론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 그 영화에 어떤 의미를 담아놓는다. 어떤 유의미한 의미를 영화에 담아놓기 위해 영화를 도구로 삼아 만드는 것이다.

이 책에서 그걸 발견할 수 있다.

『영화속 세계 시민교육 이야기.』

저자들이 모여 영화속에서 의미를 찾아 보여주고 있다.

어떤 의미일까 

Part 1 돈을 잘 버는 기업이 늘어나는데 세계는 왜 점점 가난한 사람이 많아질까 

Part 2 인권은 다양한 얼굴을 하고 우리를 찾아온다

Part 3 기후 위기는 우리를 더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Part 4 미디어, 세계 시민이라면 반드시 잘 알아야 한다

Part 5 난민, 우리는 지구 공동체입니다

Part 6 사회적 책임을 아는 기업이 살아남는다

가난의 문제, 인권, 기후 위기, 미디어, 난민,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런 문제를 담고 있는 영화를 살펴보게 된다.

물론 이 책에 거론된 영화 중 몇 편은 본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영화들을 볼 적에는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킬링 타임의 정도가 더 많았다는 점,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예컨대 ＜마션＞이다.

그 영화를 보면서, 화성에 잔류되는 주인공의 사투를 보면서도 그 영화에 들어있는 의미들을 굳이 헤아려 보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다시 그 영화를 체크해보게 된다.

이 책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몇 가지 주의를 끈다.

영화에서는 이미 NASA에서 보유했거나 실증 중인 기술이 구현됐다.

이 말을 읽고 나서, 그런 게 있었나, 하는 놀라움을 뒤늦게 가지게 된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 그렇다는 것,

화성 기지(거주), 식물농장, 기지 안에서의 물의 재사용, 산소 공급, 화성 우주복, 탐사 차량, 이온 추진, 태양광 패널, 방사성 동위원소 열전기 발생기 등이다. (146쪽)

식물농장에 대하여는 다른 책에서 살펴본 적이 있다.

(『우주에서 전합니다 당신의 동료로부터』, 노구치 소이치, 137쪽 이하)

2021년 2월 16일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바질을 키우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랬더니 사흘 만에 싹이 트고 21일째 되는 날에는 65mm 정도 자랐고, 마지막 날에는 잎이 정글처럼 무성해졌다.

이런 결과로 보아, 화성에서의 감자 재배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우주과학자들의 견해는 현재 기술로도 화성에서 식물(植物)을 재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탐사 차량에 관하여는 현재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에 이어 다음 목표를 탐사차량으로 하고 있다는 것인데, 달과 화성등에서 사용할 탐사 차량을 개발중이라 한다.

따라서 그전에는 아무런 의미를 찾지 못하고 보았던 영화를 새로운 눈으로, 영화 속에서 새로운 시대를 보여주는 것들을 찾아보게 된 것이, 이 책을 읽고난 가장 큰 수확이다.

그밖에도

〈레디 플레이어 원〉, 〈트루먼 쇼〉, 〈돈 룩 업〉

〈터미널〉, 〈모가디슈〉 등 많은 영화들을 다시 보게 만든다.

또한 예전 예전에 보았던 〈에린 브로코비치〉는 얼마 전에 개봉한 우리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원조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시, 이 책은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그런 문제들을 이 책은 영화를 통해 보여준다. 다른 이론서보다는 영화를 통해 보여주니, 세상의 문제들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이 세상에 있는 문제들을 보여주고, 그런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풀어나갈 수 있는지를 성찰해 보자는 것이다.

이 책, 영화가 얼마나 힘있는 미디어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어떤 국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 중에는 더 이상 그 국가만의 문제로 모든 상황이 해결되지 않고 다른 국가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쳐 범국가적 대책을 필요로 하게 만드는 문제들이 있다. 그러한 문제들이 점점 더 확대되어 가는 사회가 21세기 사회이다. 이제 '나비 효과'는 번번하게 날갯짓 한 번으로 여러 형태의 태풍을 일으키며 지구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작동하는 것을 확연히 알게 해준다. 그만큼 국가 간의 경계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보니 세계화 속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공통적 가치관을 확립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세계 시민의식이 생기고 초국가적 협력이 필요한 문제에 대해서 함께 해결해 가야 한다는 책임을 느끼게 된 것이다.

이러한 지구촌의 문제들은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세계 시민의식 교육의 필요성을 요구한다. 청소년들은 교육을 통해 세계시민성을 갖춤으로써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의 일환으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 쟁점들 대부분이 교과서에서 다양한 장르로 다루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지구촌 사회가 현재 공통으로 겪고 있는 여섯 가지 핵심 쟁점을 다룬다. 빈곤, 기후 위기, 미디어, 인권, 난민, 그리고 사회적 책임이라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제시한다.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그 쟁점과 관련된 영화를 먼저 살펴보는 구성이다. 나아가 영화 속 이야기가 얼마나 현실적인지를 실제로 벌어진 사건 등을 제시한다. 이러한 구성은 문제가 되고 있는 그 상황이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갖도록 만든다.

각 쟁점별로 인상적이었던 것을 간추려보면, '빈곤' 테마에서는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의 한국판 A씨 이야기가 섬뜩했다. 이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으려면 제도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인권' 테마를 읽고 나서는 내 생활 주변에서 익숙하다는 이유로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혹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는데, 자신도 모르게 당연하게 여긴 것들이 있는지 되짚어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한 만큼 주변 삶을 좀 돌아보게 했다. '기후 위기' 테마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한 공동의장단의 답변이었다. 그는 상승 온도(온난화) 제한이 과학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정치적으로 가능한지는 답할 수 없다고 인터뷰했는데, 이는 세계 각국 정부가 자국 이익을 우선하는 상황이 문제라고 지적한 것이다.

'미디어' 테마에서는 미디어의 문제점을 잘 알고 각 정보들을 능동적으로 비판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과 미디어를 만드는 사람이 제대로 된 윤리 의식을 갖추어야 하며, 미디어를 접할 때마다 비판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되짚게 했다. 또한 미디어 속 허위정보를 구별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방법은 우리 아이들에게 반드시 교육하여, 지속적으로 쏟아지는 정보들을 잘 선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난민' 테마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난민 문제까지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도 북한과 대치 상태에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읽었다. '난민' 문제가 나와는 동떨어져 있다고만 생각했다가 전쟁으로 하루아침에 난민이 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상황이 좀 더 현실적으로 난민 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사회적 책임' 테마에서는 기업의 윤리 의식이 기업주만의 문제가 아니며,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윤리적 신념이나 가치관으로 뜻을 모을 수 있으면 기업의 잘못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전 지구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쟁점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기에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이슈 이해를 돕는 책이 될 것이다. 나아가서 현재에 머물지 않고 올바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각 쟁점 해결을 위해, 실천하고 참여하고 연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저 다른 나라 사건, 나와는 상관없는 일들이 되어 변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 시민 의식이 행동으로 이어져야 그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세계 시민 교육은 실천 교육이라고 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 청소년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어요.

팜파스에서 출간된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세계 시민 교육 이야기는

빈곤, 인권, 기후, 교육과 미디어, 난민, ESG 6가지 주제로

각각 4편의 영화를 통해서 사회문제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고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느끼는 여러가지 사회문제들을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영화를 통해 영화속에 담긴 메세지를 알고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깨쳐나가게 하고 싶었어요.

이 책은 빈곤, 기후 위기. 미디어. 인권, 난민. 사회적 책임 등

흥미진진한 내용을 영화로 살펴보는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세계 시민 교육 이야기입니다.

더이상 다양하게 느껴지는 문제점들을 방관하기 보다는

아이가 책을 통해 느낀 것들을 스스로 행동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이랍니다.

영화로 보는 다채로운 세게 시민 교육 이야기로

함보름(빈곤) / 김대연(인권) / 고은영(기후)에 대해

영화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을 알려주신답니다.

여러분은 세계 시민인가요?

지구촌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지구촌은 마을 공동체, 지역 공동체와 마찬가지로

지구를 하나의 공동체로 바라보는 단어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로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생활이 가능해졌는데요.

그만큼 과학기술이 발달되어

우리는 집에서 지구 반대편까지 알게되고 업무룰 수행할 수 있게되고

다양한 생각을 교류하고 있게됩니다.

차례를 살펴보면 총 6가지의 큰 주제를 가지고 영화 이야기가 소개되는데요.

그 주제에 맞게 소개되는 영화와 이야기,

그리고 그 영화에서 보고 느끼며 생각해야 할 주제들을 알려줍니다.

01. 빈곤

02. 인권

03. 기후위기

04. 미디어

05. 난민

06. 사회적 책임

잘사는 사람은 왜 더 잘살고,

가난한 사람은 왜 더 가난할까?

영화 '기생충'은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칸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는데요.

이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이유는 불평등이라는 영화의 주제가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관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빈익빈 부익부, 즉 양극화!!

사전에서 양극화는 사회불평등이 심화되는 '빈익부 부익부' 현상을 말하는데요.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부자는 더 부자가 되면서

양쪽이 극단적으로 서로 멀어지는 현상을 말한답니다.

교육 양극화, 소득 양극화도 포함되지요.

아무리 감추려 애써도 감춰지지 않는 빈곤의 냄새들..

자본주의의 극명한 문제점이 드러나는 지금,

세계 시민이라면 자본주의 시스템속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살아갈지를 반드시 고민해야합니다.

영화를 보고 함께 토론할 내용까지 소개해주어

청소년 아이들의 생각을 확장시키고 더 나아가 올바른 세계관을 갖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우리는 누구나 노인이 된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우리가 다름을 인정하고 지지와 친절을 선택한다면 ＜원더＞

미디어, 제대로 바라볼 수 있을까? ＜돈룩업＞

우리는 가짜뉴스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소말리아 내전으로 보는 난민과 국제기구 ＜모가디슈＞

남북을 위기로 빠트린 소말리아 내전

생명을 존중하는 기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옥자＞

내 친구를 먹지 말아 주세요.

청소년들이 묻다, "어른들은 왜 행동하지 않나요?" ＜그레타 툰베리＞

녹색 세기 청소년들의 절박한 성장사

이 책이 좋은 점은 아이들과 함께 보았던 영화속에서 전하는 메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몰랐던 영화도 찾아보면서 그 이야기와 문제점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불어, 엄마 아빠인 부모들도, 성인들도 영화가 주는 메세지를 알고

아이와 좋은 대화 시간을 갖게 되어 좋았답니다.

우리 아이도 지구촌 세계 시민으로써 더 한발자국 나아갈 수 있도록

청소년인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게해주면 좋겠습니다.

팜파스

- 십 대를 위한 영화속 세계 시민 교육 이야기 -

흥미진진한 영화로 살펴보는

빈곤, 기후 위기, 미디어, 인권, 난민, 사회적 책임

지구촌에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반그시 알아야할 세계 시민 이슈 6가지를

만나보게 되었네요!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세계 시민 교육 이야기는

영화를 통해 세상의 문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만나보며 영화에 숨겨진 메세지를 찾아가며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정의 해보며

토론과 함께 비판적 사고를 넓혀 가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요.

빈곤, 인권, 기후, 미디어, 난민, ESG를 주제로 각각 4편의 영화를 보며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며 좀더 넓게 확장해 생각해보고 정보를 얻으며

지금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들에 더 관심을 가져보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

중등 아이와 함께 읽어보며 토론과 생각을 나누기에 좋은 것 같아요.

예전에 중등 아이와 함께 봤던 영화 '원더' 를 다시 기억해가며

다름을 인정하고 지지와 친절을 선택해야함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함께 토론에 보아요를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영화 속 장면과 드라마틱한 인물의 스토리를 통해

빈곤, 인권, 기후 위기, 미디어 , 난민, 사회적 책임에 대해 알아보고

영화 속 메세지를 생각해보며

지금 우리가 알아야할 부분이 무엇이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배우고 생각을 나누며 가족들과 함께

읽어보고 영화를 찾아 감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위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이 책은 글로벌 시대를 사는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 살기 위해 알아야 할

6가지 주제 빈곤, 기후 위기, 인권, 미디어, 난민,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영화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영화를 보았으면 더 좋겠지만, 영화를 보지 않아도 이해가 쉽고,

그 덕분에 보지 않은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각 분야 별로 우리나라 영화도 소개하고 있는데, 기후 위기나 미디어 파트에선 우리나라 영화 소개가 없다.

기후 위기와 미디어에 관련된 영화가 없거나, 좋은 적절한 영화가 없거나!

우리나라 영화를 예로 든 것은,

빈곤은 '기생충', 인권은 '그대를 사랑합니다'와 '4등', 난민은 '모가디슈', 사회적 책임엔 '베테랑'이다.

이 책에서 6가지 테마로 이야기하는 바는 한 가지 주제로 모아진다.

지구촌에서, 세계시민으로서 다함께 행복한 삶을 살자는 것이다.

즉, 다 함께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언급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함께 토론해 보아요' 코너도 참 유익하다.

다같이 토론하면 더 좋겠지만, 혼자서 생각해 보면서 생각의 깊이와 크기를 넓힐 수 있어서 말이다.

이 책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세계 시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