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이든 나에게 찾아온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 힘쓰기를.
절대 아무 감정도, 표정도 없이 눈만 껌뻑이는깡통 로봇이 되는 것을 소원하지 않기를.
가슴 치며 울어도 차라리 마음껏 울 줄 아는 것이 더 낫다는 걸 부정하지 않기를.
이렇게 홀로 외로운 시간에도 우리는 분명 무언가를 얻어냈을 테니까.
-책 내용 中
이따금 자려고 누운 밤에 괜스레 마음이 뒤숭숭해 잠 못 드는 밤이 있다. 늦은 시간이고 뭐라 표현하기에도 애매한 마음이라 누구에게 말하지도 못하고 오롯이 혼자서 감내해야 하는 그런 밤.
그런 밤 펼쳐든 이 책에서 읽게 된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글귀들이 나에겐 마치 포근한 담요처럼 느껴졌다. 머리맡에 두고 종종 들여다보며 다정한 위로를 받아야지.
사람들 개개인마다 한번씩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이유없이 마음이 아플때나 기분이 좋지 않을때가 있는데 이럴때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서 당장 이책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해주지 않더라도 읽다보면 어느새 책의 내용에 동화되어 마음에 힐링과 함께 위로를 받을수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어제보다 오늘더 행복할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생각과 함께 의미를 찾아볼수가 있습니다.
책의 내용중에 자존감에 관한 부분이 나오는데 자존감은 자신의 존엄성이 타인의 외적인 인정인 칭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기 내부의 성숙한 사고와 가치에 의해 얻어지는 개인의 의식입니다.힘든 상황속에서도 잘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잘 헤쳐나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작은 실패에도 크게 좌절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으로서 상대방과 견주어 비교를 하고 자기자신을 낮게 평가하는 자세야 말로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일인만큼 무엇보다 긍정적인 생각과 밝은 마음으로 자존감을 높일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식물이 앞으로 더 잘자라기 위해서는 분갈이와 가지치기를 해줘야 하는데 그 이유는 식물이 앞으로 더 잘자랄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줌으로서 분갈이와 가지치기는 필수라고 볼수 있습니다. 저자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시대와 변화의 흐름에 따라서 우리네 인생도 수많은 분갈이와 가지치기를 겪게 된다는 문장에서 많은 공감이 가고 어쩔수 없는 상황 속에서 외면받게 되더라도 좌절하거나 굴복하지 않고 마음을 더욱더 강하고 단단하게 보살피고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중 살면서 어떤 순간에도 나를 믿어줄수 있는 친구 한명만 있으면 그 인생은 성공한거다 라는 말처럼 주변을 둘러 보았을때 어렵고 힘들때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줄 소중한 친구가 생각이 납니다.인간관계를 잘 유지하려면 상대방이 나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기 보다는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고 베풀줄 아는 깊은 아량과 이해심이 필요한것 같습니다.이책은 우리 일상의 소소한 일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행복에 대한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는 책으로서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잘할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 격려가 우리네 마음도 모두다 행복해지길 희망해 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제목부터 마음이 따뜻해지는것 같지만 안에 그림체도 뭔가 마음의 평온함과 따뜻함을 주는듯 하다.
예전엔 꽤나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부터 나의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는걸 느껴가고 있다.
하지만 말과는 달리 행동은 정말 근자감이 하늘을 찌르는 듯 하기도 한것 같고, 오히려 자존감이 낮아질때마다 더 당당해 지려고 애썼던거 같다.
그게 하나의 관심의 의사표현은 아니였나 싶기도 하다.
나도 나를 잘 모르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요 근래 들어 생각해보니 나는 나를 누구보다도 더 사랑하는것 같았다.
남들의 시선을 정말 중요시 하며 남들 눈에 잘 띄고 싶어 정말 끙끙거리며 애썼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위 사진처럼 말이다.
굳이 남들이 나를 다 좋아하기를 바라지도 않고 싫어하면 싫어하는데로 그냥 그렇게 신경끄고 사는게 인생의 답이라는 판단을 점점 나이를 먹어가며 깨닫게 된 것은 아닐까 싶다.
결국 나는 나를 잘 알고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쓸 필요가 없다 .
살면서 10명중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 없듯 2명만 나를 좋아해줘도 괜찮은 인생이지 않냐는 말들을 많이 들었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 한다.
나의 자존감은 내가 만들어가는게 맞는 표현이지 않을까 싶다.
이 문구를 읽으며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정말 최선을 다해 좋아했던 친구가 있다. 내가 꽤나 멀리서 일을 하고 있는데 한달에 1~2번 나에게 찾아오는 친구가 너무 고마웠다. 그 친구도 나한테 최선을 다 한 일이였을 것이다.
물론 나는 외로웠고, 의지할 곳이 없었는데 그 친구에게 정말 고마웠고 큰 힘이되고 의지도 많이 했었다.
그래서 더 노력했고 모든걸 다 해주려고 노력했었는데, 정말 아무것도 아닌일에 그 친구와 틀어져서 영영 안보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사람과의 관계는 한순간이라 생각한다.
그 친구와는 정말 영원할 거라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정말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 버렸으니 말이다.
그 친구와의 관계를 돌아보니 그 관계에서 나는 후회되는것도 없었고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었다.
억지로도 아니였고, 정말 최선이었는데 서로 자존심의 문제가 컸던거 같다.
미안하다 한마디면 되는 거였는데 , 마음의 문이 닫히고 나니 더는 돌아보고 싶지 않았던걸 보니 말이다.
아마도 위 사진처럼 나는 억지로 가식을 떨었던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 친구에게 무언가를 바랬던 적은 없는데 , 이건 아닌데 라는 마음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그랬던것은 아닌가 싶다.
잠자기전에 이 책을 읽었는데, 마음이 많이 따뜻해졌다.
늘 큰 행복만 쫓고 많이 실망하고 살았는데, 이제서야 사소한 행복이 더 크다는걸 알아가는 중이라 더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는 책이었다.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마음에 위안이 드는 책이다
이 글은 문화충전200 카페를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이책은>
리뷰어클럽 당첨 도서 (10명 선정)
<저자는>
저 : 새벽 세시
3:00AM, 20대, 새세님, 달님, 새세 언니, 형, 누나. 2013년 겨울부터 새벽 세시 페이지를 홀로 운영해왔다. 페이지 시작 이후 3년 동안 만 명 가까운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왔다. 새벽 세시에는 주로 글을 쓴다. 그 시간에 함께하는 사람은 매일 같기도, 다르기도 하다. 여전히 낮보다는 밤을 더 좋아하고, 달이 밝은 날을 함께하는 이를 사랑한다. 아주 오랜 날들을 함께 지새우고 있는 나의 새벽 동지들에게, 모두가 변해도 변하지 않으리라 믿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주고 싶다. 사는 동안 100번 상처받더라도 101번 사랑하려 한다. 나 자신도, 그리고 당신 역시도.
책 『새벽 세시』, 『괜찮냐고 너는 물었다 괜찮다고 나는 울었다』, 『수취인 불명』,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웹드라마 [새벽 세시 시즌1, 2], [누군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 등을 썼다.
인스타그램 @your_3am
<책 읽고 느낀 바>
우리는 사회적 동물인 바 관계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살아가야 한다. 살아내기도 한다. 교류가 없으면 고인 물이다. 은둔형 외톨이가 될 수 있다. 일부러 만나지 않더라도 어떤 매개체로 인해 인터넷 상에서 친구가 되기도 한다. 얼굴을 몰라도 친할 수 있는 세상. 때론 잘 알아서 편하지만 반대인 경우도 있다. 타인이면서 지인인 경우가 성립되는 이유다. 공통의 관심사로 친구가 될 수도 있다. 블로그의 유익함이다.
내가 새벽 세 시에 깨어 있던 적이 몇 번이나 되려나. 모유 먹이던 때엔 이 시간에 아이가 배고팠거나 용변으로 깼을 수 있다. 내 의지로 깨어 있던 게 아니고, 모성 본능으로 억지로 잠시 깼을 것이다. 새벽 세 시에 글을 쓴다는 저자. 불면증이 있다고 했으니 낮엔 일하고 밤엔 글쓰고. 그렇게 쓴 글의 책이 여러 권 나왔다고 한다. 밤에 쓴 편지는 유치찬란하다고 한다. 그만큼 흉금을 털어놓는 시간이 밤이라는 얘기다. 저자의 글은 섬세한 감정이 느껴진다.
말을 해서 근심이나 고민이 해소되는 경우는 나를 잘 아는 사람일 때다. 알아서 편하지만 잘 알아서 말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친하다는 정도는 그만큼 비밀을 공유해도 된다는 것과 비례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건 축복일 수 있다.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허용하는 범위가 있다고 본다. 다만, 말하지 않아도 어떤 결과 앞에서 이해받을 수 있다면 친밀한 관계라 할 수 있겠다.
생일날이라고 타인인 듯 지인인 사람이 선물을 해줬을 때 느낌은 정말 좋다. 기대하지 않았기에 느끼는 감정이라 인간적으로 몹시 기쁘다. 그렇게 기쁜 마음을 잊지 않았다는 표현이 그 사람의 생일에 선물을 해주는 행위라 생각한다. 받았기에 주는 것이지만, 내면은 다르다. 내가 받아서 고마웠던 마음을, 상대도 나처럼 느낄 것이라 생각하며 보내준다는 것.
막내라서 친정부모님이 다 돌아가신 친구가 있다. 친정엄마의 마음을 느껴보라고 국산들기름과 떡국 그리고 사골국물까지 동봉해 명절 앞에 보내줬다. 방앗간 친구도 돕는 일이고, 무엇보다 코로나 심하게 앓고 나서 고혈압 증상이 생겨 힘든 친구를 위로하고픈 마음도 컸음이라. 두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었다. 한달 여 지나 내 생일이 있었다. 바라는 마음이 조금은 있었던 나. 그 친구랑 지금까지 전화 한 통도 안했다. 방앗간 친구는 만날 일이 있었지만 어려모로 어려운 상황이라 오히려 밥을 사줬다. 호박죽만 겨우 먹는다기에 3개나 포장해서 줬고.
이 세상은 돈 없이는 참 힘들다. 효도도 돈 없으면 빛이 안 난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걸 사는 마음이 먼저지만, 마음만 있으면 안 된다. 마음이 표현되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걸 살 수 있는 경제력이 있어야한다. 자식 사랑도 돈이 같이 해야 한다. 사고 싶은 걸, 하고 싶은 걸 다 해 주고 싶어도 돈이 없으면 비참해진다. 친구랑 만나도 얻어먹기만 할 수는 없다. 얻어먹기만 해얀다면 만남을 회피하게 된다. 20억을 주면 친구도 팔 수 있다는 여론 조사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러나 돈만 있다고 해서 마음이 꽉 차는 경지를 사는 건 아니다. 마음과 물질이 같이 어우러져야한다. 조화가 되어야한다.
내가 오래 전에 깨달은 게 있다. 계절은 그대로인데 그걸 바라보는 내 상태따라 달리 보인다는 걸. 내 마음이 편하고 좋을 땐 모든 게 밝고 좋아 보인다. 한 개 남은 나뭇잎도 운치 있어 보인다. 마지막 잎새라고 불쌍하고 춥게만 느껴지는 건 아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 가 통용되고 있다. 중요한 건 내 마음이 어느 상태인지는 내 환경이 어떤 상태인가를 말함이다. 스스로가 마음의 중심을 잡고 환경 개선 의지를 갖어야한다.
자신에게 유독 엄격한 사람이 있다. 그걸 탓하기는 어렵다. 상대적인 것이니까. 자신에게 유독 관대한 사람이라면 자기 정당화를 조금은 줄일 필요가 있다. 마찬가지로 유독 엄격한 사람은 자신을 좀 정당화할 필요가 있다. 중간을 간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님을 알아간다.
그렇다. 작은 시간들이 모여서 하루가 된다. 그 하루하루가 모여서 1주일, 한 달이 된다. 작은 것에서 찾는 기쁨과 즐거움이 소소한 행복이 된다. 그런 행복들이 자꾸만 모여지면 나날이 행복하다. 현재의 나가 미래의 나가 되는 받침돌이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라던데, 부러운 건 부러운 거다. 그 부러운 걸 내가 따라하든, 연습하든 비슷하게라도 할 수 있다면 부러운 거로만 남지 않는다. 같지 않을 뿐. 남의 좋은 점을 나도 할 수 있다면 그건 질투가 되지 않는다. 내가 할 수 없는 그 어떤 걸 상대가 잘한다면 그대로 인정해 주면 된다.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질투하고 투기하면서 시기하는데서 불행은 시작된다. 자신의 마음에 나쁜 씨앗이 심겨지는 거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나쁜 늑대에게 자꾸만 먹이를 주는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끔은 아예 모르는 사람에게 나의 현재 힘듦을 털어놓고 싶을때가 있다.
처음이자 마지막일테니 부끄러울 필요도 없고 말하고 나면 조금은 후련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다.
아니면 지인에게 용기내어 내 사정을 말하고 동조를 얻고 싶을 때도 있는데
오히려 너 그러면 안돼 면박을 들으면 아 괜히 말했다 싶다.
어쩌면 이 책의 저자한테 전자같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나 읽으면서 느껴졌다.
아무리 누구나 책을 쓸수 있고 글을 끄적일 수 있는 시대지만
그 글에서 깊은 공감을 끌어내기는 여간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세벽 세시의 글이 새벽까지 잠못 이루고 뒤척이는 이들에게 조금은 위안과 위로를 받지 않았을까.
힘들거나 위로받고 싶을 때 한 챕터씩 머리맡에 두고 읽으면 좋을 책.
p35
나는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충분한 사람이며, 하고자 하는 일을 열심히 해내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수는 없겠지만,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만은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으로 남아 그곁을 지킬 것이며,
그들도 언제고 내게 그러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니 더는 불안해할 필요도 아파할 필요도 없다.
그저 지금 이대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면 된다.
p77
나는 우리가 아무 걱정 없이 잘 잤으면 좋겠고, 잠 못 드는 밤 때문에 괜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우리가 자고 있는 사이에 우리를 위협할 만한 그 어던 일도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나 자신의 안위에 대한 확신이 찾아오면, 자연스레 꼬리를 물던 생각도 줄어들게 되고,
매일같이 밤을 괴롭히던 불면증과도 조금은 멀어질 수 있을 테니까.
그러니 오늘은 아무 생각 없이 잘 자길 바라.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