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이기주의자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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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이기주의자 선언

당신의 호의에도 가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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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착함의 아이러니 되짚어 보기 평점10점 | s**********6 | 2023.08.27 리뷰제목
한때, 착하다는 표현이 좋은 말인줄만 알았다. 긍정의 의미가 들어있는데다가, 선과 악의 대립이 있다면, 정답은 무조건 선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착하다는 말은 자기주장을 해야하는 순간에도 못하게되는 아이러니가 숨어 있었다. 예를들면, 지금은 퇴직한 한 상사가 인신공격성 말을 거리낌없이 하곤 했는데, 그 당시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했다. 그랬더니, 그런 말의 빈도가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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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착하다는 표현이 좋은 말인줄만 알았다. 긍정의 의미가 들어있는데다가, 선과 악의 대립이 있다면, 정답은 무조건 선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착하다는 말은 자기주장을 해야하는 순간에도 못하게되는 아이러니가 숨어 있었다.


예를들면, 지금은 퇴직한 한 상사가 인신공격성 말을 거리낌없이 하곤 했는데, 그 당시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했다. 그랬더니, 그런 말의 빈도가 점점 늘어났다. 동기는 좀 과격한 표현으로 들이 박으라고 했다. 부당함에 대응하라는 말 이었다.

 

그럼에도 '나보다 나이 많은 분인데, 내가 참아야지' 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렀음에도 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을까를 되뇌이게 되었다. 그렇게 그 스트레스는 지워짐 없이 계속해서 잔뜩 쌓이는 경험만을 반복하게 되었다. 이런 자책이 생기지 않는 현명한 대처법들을 책의 제목처럼 '착한 이기주의자 선언'을 통해 배워나가고 싶었다. 그렇게 기회는 내게로 왔다.

 

저자는 김수연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2005년도 전문의 시험에서 전국수석을 차지했다고 한다. 강남에서 피부과를 10년간 운영했고 현재는 여러 의학회의 학술이사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책을 펼치니 제일 첫장에 "독자님의 멋지고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2023.8. 김수연"이라는 저자 친필 사인이 보인다. 인쇄본이 아니라 글이 더 반갑게 느껴진다.

 

순서는 이렇다. 프롤로그, 1장_그 사람은 내게 왜 그렇게 무례했을까?, 2장_당신의 착함에는 가시가 필요하다, 3장_이제부터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겠습니다, 4장_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착한 이기주의자로 사는 법, 5장_가장 소중한 나! 이제는 착한 이기주의자로 살겠습니다로 이어진다.

 

각 장별로 7편 가량의 소 주제로 된 글들이 엮어져있다. 어떤 내용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먼저, 책의 방향을 알려주는 프롤로그다. "이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좀 더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6쪽)"

착하고 어른 말씀 잘 들으면 최고라고 생각했던 저자가 이런 생각이 바뀌었음을 알려준다. 착함은 도덕적으로 바람직하다. 하지만, 이 도덕은 바람직, 다시말해, 나보다는 철저히 다른 사람 중심의 삶으로 맞춰져 있다. 그래서, 그렇게 산다면, 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아이러니에 빠지게 된다. 물론, 바람직함은 좋다. 하지만,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면 안된다. 그래서 균형이 중요하다. 그런면에서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표현한 듯하다.

 

1장은 그 사람은 내게 왜 그렇게 무례했을까?로 이어진다. "내 마음이 굳건해질 때 상대방의 싫은 소리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23쪽)"

예기치도 않은 순간에, 누군가 나에게 말을 전한다. 부정적인 이야기가 들린다고 전해준다. 나에 대해서. 그래서 그 내용을 들어보면, 시작점인 팩트는 맞았지만, 점점 말이 붙어 있었다. 결론이 희한하게 되어 있었다.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살이 붙은 것이다. 그런데, 그 살이 부정이었다. 예전 같았으면, 내가 뭘 잘못했지에만 몰두 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관계를 조목조목 따져보았다. 사실과 의견을 분리해서 생각했다. 내가 내린 결론은 이렇다. 전후관계를 모르는 사람이 이럴 것이다라고 갖다 붙인 의견일 뿐이었다.

 

"약속을 어긴 누군가에게 독촉하는 말을 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내가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62쪽)"

이론으로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말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못했던 경험이 있다. 친구가 돈을 빌렸었다. 사실 예전부터 쭉 그래왔었다. 이 당시에, 카드 값을 메꿔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빌려주면서, 갚으면 좋고 아니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빌려주었다. 그렇게 시간이 점점 흘러갔다. 처음엔 친구가 조금씩 갚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돈은 잊혀져 갔다. 그러다가, 그 친구가 더 큰 돈을 빌려달라한다.

 

그때 깨달았다. '내가 독촉하는 말을 했어야 하는구나'라고. 내 입장 배려없이, 자기 주장만 했었다. 내가 빌려주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기도 해서 고민하다 다시 빌려주었다. 내 마음은 불편했다. 그 친구는 애초에 지난 번 얼마를 빌리고 이만큼 남았는데, 다시 돈 이야기를 하게 되어서 미안하다로 시작하지 않았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갚겠다고만 했다. 난 당시에 이사를 해야해서, 6개월 후에 대출을 받아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전달했지만, 내 사정은 그 친구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다. 고민하다, 내가 사정이 이러하니 대출받는 날까지 꼭 갚아달라하고 빌려주었다.

 

결국, 어떤 계기로 사이가 틀어졌는데, 지금도 이해는 안된다. 대출받는 날까지 완전히 갚지 않았다. 심지어 친구관계를 그 친구가 먼저 깨버렸다. 나는 돈도 빌려주고 친구를 잃은 셈이었다. 지금은 다행히 채무관계가 없다. 하지만, 불편함은 남아있다. 심리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을 보니 이렇게 말한다. '정말 친한 친구는 친구에게 돈을 빌리지 않는다. 돈은 은행에서 빌려야한다.'라고

 

2장은 당신의 착함에는 가시가 필요하다를 설명한다. "모든 이들과 잘 지낼 필요가 없다. (88쪽)"

나도 저자처럼 생각했었다. 모두와 잘 지내야한다고. 그런데, 아무리 내가 행동을 잘 하더라도, 칭찬을 하는 사람은 칭찬만, 비난을 하는 사람은 비난말 할 뿐이다. 그래서, 저자가 알려주듯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된다. 평가는 평가를 하는 사람들의 몫일뿐이다. 그 평가가 제대로 되면 좋겠지만, 사람은 본질적으로 이기적임을 알고 있으면 된다. 그렇기에, 선을 넘는 일이 없도록, 그 선을 지키면서 생활하면 되는 것이다.

 

"영혼을 갉아먹는 사람들이다. 첫번째로, '내가 만만한가?'하는 생각이 자꾸 들게 하는 사람. 둘째, 본인은 쉽게 선을 넘고 비난하면서 똑같이 대해주면 불같이 화내는 사람. 셋째, 개인사나 약점을 솔직하게 얘기했더니 소문을 내거나 뒷말을 하는 사람. (93~95쪽)"

안타깝게도 세가지 경험을 모두 해보았다. 그럴 때마다, 나는 어떻게 행동했나를 뒤돌아보면,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 그 사실에 직면하기보다는 피하기만 했었다. 결국, 나에게 돌아오는 건 스트레스였다. 세가지 모두 당혹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앞으로는 나를 위해서라도, 대응을 잘 해야겠다.

 

3장은 이제부터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겠습니다로 시작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말에 지나치게 신경 쓰느라 나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더 이상 낭비하지 말자. (123쪽)"

철저하게 다른 사람 중심의 생각이다. 이걸 자세히보면, '나'라는 자신은 없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다. 그런데, 주인공이 아닌 사람들의 생각에 사로잡힌다면, 고민해보아야한다. 더욱이 부모님이라도 마찬가지다. 어린시절을 되돌아보면, 지금은 많이 유해지셨는데, 아버지가 엄청 엄하셨다. 그 부작용이 있었다. 내 주장을 해야하는 순간에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었다. 자꾸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게 되었다. 내 인생의 알맹이가 빠진 것이다. 물론, 전적으로 내가 초래한 일이겠지만, 그 영향이 없었다고는 할 수가 없다. 지금은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다. 내 주장을 하면서.

 

"내 인생은 아무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 것이다. (153쪽)"

살면서, 누구든 이게 낫겠다고 말한다. 어감이 강하면, 이렇게 해라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그런데도, 충고하는 사람의 말대로 안하면 고집이 세구나, 고지식하구나 등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은 그 반대일 수 있다. 내 말이 무조건 맞음을 전제로 내세우고 내가 하라는 대로 해야한다라는 본뜻이 숨어있다. 내 인생은 내가 산다. 항상 선택의 순간이 온다. 그럴때마다, 남의 의견대로만 간다면, 그 삶은 내 삶이 아니다. 흔히 말하는 아바타의 삶이다. 자기가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면서, 선택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그렇게 해야하는 이유가 있다. 후회가 없기때문이다. 설령, 잘못된 선택을 하더라도, 남을 원망할 필요 자체가 없어진다.

 

4장은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착한 이기주의자로 사는 법이다. "스스로 고민하고 알아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193쪽)"

저자는 여덟 가지 삶의 태도를 쓴 나폴레온 힐의 정확한 사고하는 법을 간략히 소개한다. 사실과 거짓 그리고 소문을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리는 동일하다. 누군가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는 것이다. 흔히말하는 팩트체크를 정확하게 하라는 것이다. 그렇게하다보면, 자기만의 생각하는 습관도 형성된다. 궁극적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세다.

 

"모든 판단의 기준은 나 자신이 가장 우선이어야 한다. ~ 그러니 '그런데요'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해보자. (223쪽)"

계속해서 반복해서 설명한다. 판단의 기준을 바꾸라고. 자신의 삶에서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라고. 정말 알기 쉬운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바라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저자는 생각의 흐름을 바꾸는 마법같은 단어를 설명한다. 그 단어는 그런데요다. 이 말을 하면, 분위기가 전환된다.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덕분에 라는 단어와 같이 유용한 단어다. 부당함 등을 느끼게 되는 순간에는 그런데요를 참고해야겠다.

 

5장은 가장 소중한 나! 이제는 착한 이기주의자로 살겠습니다를 표현하며 끝맺음을 한다. "특히 착하고 여린 사람일수록 억눌린 감정으로 인해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기 쉽다. (232쪽)"

화병을 뜻한다. 스트레스가 차츰 차츰 쌓여서 몸의 전체적인 균형이 깨진다고 한다. 전조증상이 나타나면서 조금씩 아프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부당함이나, 억울한 상황 등에서 자기 주장을 못했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는 명목하에 자기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왜 그때 이렇게 행동하지 못했을까하는 자책을 더해가면서 그 증상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를 초점에 두고 살아야 하는 이유다. 더 나아가 건강까지 해칠 수 있는 잘못된 삶의 자세이기 때문에 내가 주인공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나 자신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길러지면, 남들 또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 또한 길러질 것이다. (265쪽)"

나만 보는 이기적인 내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나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객관적으로 보라고 한다. 다시말해, 명확한 기준점이 있으면, 제3자인 상대방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누군가 평가한 말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결국에는 내 자존감도 지키게 된다.

 

저자는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다. 그동안 살아왔던 삶을통한 다짐 등을 설명한다. 읽다보면, 저자가 자신에대해 이렇게까지 주눅들어 있었다니 등과 같은 반응이 나올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취득하기 어려운 의사면허가 있는데다가 전문의 전국수석까지 거머쥔 사람의 인생처럼 보이지 않기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가족의 계속되는 설득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설정하지 못하고 의대를 진학했다라고, 현재는 이혼을 하고 아이들과 살아간다라고, 더욱이 큰아이가 장애가 있다라고.  

 

피부과 의원을 운영하다가 접게되었던 과정을 보면서, 놀라기도 했다. 단순히 보면, 전문의는 언제든지 개원을 해서 의원을 꾸려나갈 수 있기에 삶이 무척이나 순조로워보인다. 그런데, 진상환자때문에 의원운영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저자는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며 평상시의 자기 모습을 진솔하게 드러낸다.  

 

그렇기에, 저자는 자신의 아프고 부끄러운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주장을 계속해서 이어간다. 부당함이 있으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알아야한다. 진짜 나다운 삶을 살도록 하자 사실을 저자는 계속해서 들려준다. 착한 이기주의자 선언이라는 책의 제목은 그래서 이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끝으로, 저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 저도 똑같이 멋지고 행복한 삶을 응원드린다라고.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3 댓글 10
종이책 착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 평점9점 | b*****y | 2023.08.20 리뷰제목
요즘 심리학이나 정신건강에 관련 된 책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 그래서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할지 의문인 상황에 김수연 작가의  '착한이기주의자 선언' 이라는 책을 선택하게 된 배경은 의사로 활동중인 작가의 이력때문이었다는 것이 솔직한 의견이다. 의사라는 직업은 대한민국에서 상위권 엘리트에 속하는 집단으로 보인다. 그러나 저자의 의견에 따르면 특히나 사기
리뷰제목

 


 

요즘 심리학이나 정신건강에 관련 된 책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

그래서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할지 의문인 상황에 김수연 작가의 

'착한이기주의자 선언' 이라는 책을 선택하게 된 배경은 의사로 활동중인

작가의 이력때문이었다는 것이 솔직한 의견이다.

의사라는 직업은 대한민국에서 상위권 엘리트에 속하는 집단으로 보인다.

그러나 저자의 의견에 따르면 특히나 사기에 많이 당한다는 주장을 한다.

 

아는 경찰이나 군인들을 만나면 매번 하는 말이 경찰과 군인은 퇴직하면

제일 먼저 겪게 되는 일이 '사기' 라는 말을 들었다.

군인은 세상물정을 모르고 경찰은 본인이 잘 아는 분야이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기 때문이라는데, 의사라는 직종은 소위 엘리트 집단이지만

작정하고 속이는 사기꾼들을 당해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말으로 보인다.

 

그런데 사실 이 책을 찬찬히 읽으며 들었던 생각은 작가의 울분이 느껴졌다는 것이다.

목차의 워딩 또한 자극적이었고 다소 거친 면이 있는 터프한 키워드들이 많았다.

작가의 의학적 견해와 인간 김수연이 살면서 당했던 경험들이 책에 녹아져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작가가 심리상담소에 가서 들었던 말이라고 한다.

 

" 뭐가 그리 인생을 헛살았나요. 뭐가 그리 억울한가요. 당신은 그토록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지금 훌륭한 의사가 되어 있고, 두 딸도 이렇게 예쁘게

키워내지 않았나요? "

 

의사이자 작가인 필자는 이 말을 듣고 머리를 망치로 얻어맞은 느낌이었다고 표현한다.

행복이라는 것은 주관적인 판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인간은 우선적으로 동물이며 짐승이다. 사회화가 된 짐승일 뿐이다.

무조건적인 순종과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은 정해져 있는 행복의 기준에

본인을 맞추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사실 나도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었다.

요즘은 거절을 곧잘 하는 편이지만, 그런 부분이 부족하기에 이 책을 골랐다.

내가 조금이나마 거절을 하게 되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거절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나의 호의는 사실 나중에 상대방에게 도움을 받으려는 마음이 내포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정작 내가 필요할때에는 그 누구도 도움을 주지 않았다.

선한 영향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그러고 나니 선택적인 거절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거절을 하게 되었다.

해가 지면 내 그림자 마저도 나를 버리기 마련이다.

작가가 이 책을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본인이 본인을 돕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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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착한 이기주의 평점8점 | p*****1 | 2023.08.15 리뷰제목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싫은 소리 못하고 묵묵히 일을 해내는 사람들인 것이다. 그런 일을 계속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나는 그런 사람이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고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살다보면 싫은 소리는 감내하면서 싫은 소리는 못하는 그런 사람들이 화병이 많이 나게 된다. 조금은 나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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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싫은 소리 못하고 묵묵히 일을 해내는 사람들인 것이다. 그런 일을 계속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나는 그런 사람이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고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살다보면 싫은 소리는 감내하면서 싫은 소리는 못하는 그런 사람들이 화병이 많이 나게 된다. 조금은 나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니 그냥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나이 들어서 그런 나를 되돌아보면서 이렇게 할 걸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서서히 나를 위해서 살아야 할 때가 온 것 같고 그걸 깨닫는 순간이 오게 된다. 남을 헐뜯고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것이 아니라면 나를 위해 행동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내가 건강해야 가족들도 함께 건강해질 수 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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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착한 이기주의자 선언 평점10점 | s********2 | 2023.09.10 리뷰제목
당신의 호의에도 가시가 필요하다 착한 이기주의자 선언 김수연 지음 미다스북스 착한 이기주의자라는 말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착한데 이기주의자라고? 호의에도 가시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착하디착하기만 한 성격으로 자신의 감정을 숨길 때가 많았고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하는 것을 힘들어했고 누구나 인정하는 모범생으로 살아오면서 뭐든 잘해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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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호의에도 가시가 필요하다

착한 이기주의자 선언

김수연 지음

미다스북스

착한 이기주의자라는 말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착한데 이기주의자라고?

호의에도 가시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착하디착하기만 한 성격으로 자신의 감정을 숨길 때가 많았고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하는 것을 힘들어했고 누구나 인정하는 모범생으로 살아오면서

뭐든 잘해내야 한다는 완벽주의에 갇혀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했습니다.

긴 세월이 흐르며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그 감정이 그대로 몸에 차곡차곡 쌓여 결국 몸과 마음에 병을 얻었고 힘든 일,

겪고 싶지 않은 일들을 겪으며 그럴 때마다 어떻게 하면 더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나 자신을 믿고 나를 위해 살아갈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저자가 고민하는 부분들, 예전에 겪었던 고충들,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고민과 포부..

많은 부분 저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이 떠오르기도 했고

현재의 나 자신을 돌아보며 더 단단해져야겠다는 결심이 뚜렷해졌습니다.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하는 일이 왜 그리도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나 자신의 마음보다 상대방의 마음에 대해 먼저 걱정하고 힘들게 하고 싶지 않고

상대방이 원하는 대답이 아닐 경우에는 나를 미워하거나 원망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으로

왜 나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걱정하고 마음을 보듬어 주려고 했을까요?

생각해 보면 상대방은 내가 걱정하는 것만큼 그렇게 힘들어하지도 실망하지도 않았을 텐데 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관계 때문에 무척이나 힘들어합니다.

학교생활을 할 때도, 사회에 발을 내디뎌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아이를 통해 알게 된 학부모님들을 대할 때에도, 심지어 가족 사이에서도

관계에 대한 끊임없는 걱정과 실망, 외로움, 믿음 등.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길 사이에서 중심을 잡기 힘들어하고

자꾸만 맞춰주려 하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관계는 오래 가지 못하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에 대해 잘 알고 나만의 중심을 잘 잡고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간다면

나와 결이 맞는 사람들은 자연스레 따라오게 되고 나의 어떠한 모습도 존중해 주고 사랑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나를 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진정 좋아하는 일,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이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 내 주변에는 나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 주는 사람만이 남게 됩니다.

삶을 살아가며 내면의 단단함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나의 내면을 성장시키고 믿어주고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풍요로워질 때,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시선이 아닌 나를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봐 주세요.^^

진정한 나를 만나러 오늘도 저는 책을 통해 마음을 키워나갑니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내면의 나를 만날 수 있도록

오늘도 책을 읽고 공부하며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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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착한 이기주의자 선언 : 당신의 호의에도 가시가 필요하다 평점10점 | v*****g | 2023.09.04 리뷰제목
인간관계로 맘이 힘들땐 저는 처세술 책을 찾게 되는것 같아요 나만의 문제가 아닐수도 있지만 이런 책을 읽으며 유리멘탈을 잡고 마음의 위로도 받기 위해서인데요 최근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착한 이기주의자로 사는 법을 알려주는 책, <착한 이기주의자 선언> 읽어봤습니다 단단한 마음으로 나를 지키며 착한 이기주의자로 사는 7가지 방법을 담고 있답니다 실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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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로 맘이 힘들땐 저는 처세술 책을 찾게 되는것 같아요

나만의 문제가 아닐수도 있지만 이런 책을

읽으며 유리멘탈을 잡고 마음의 위로도 받기 위해서인데요

최근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착한 이기주의자로 사는 법을

알려주는 책, <착한 이기주의자 선언> 읽어봤습니다

단단한 마음으로 나를 지키며 착한

이기주의자로 사는 7가지 방법을 담고 있답니다

실행하기 어려운 고리타분한 주문이 아닌

그저 저자가 겪은 경험과 그로 인해 느낀 솔직한

감정과 깨달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때문에 착하고 여린 사람들은 자연스레 함께

공감하고 착해도 훌륭한 이기주의자가 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질 수 있답니다

착하고 여린 성격 탓에 힘들게 사는 것 같다 느낀다면 이책을 읽어보세요

이 책에 적힌 진솔한 이야기들이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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