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손바닥 안의 무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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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손바닥 안의 무한함

경이로운 과학 이야기 50

리뷰 총점 9.6 (5건)
분야
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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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 작은 손바닥 안의 무한함 -마커스 초운 평점10점 | b******o | 2023.12.31 리뷰제목
'오늘 당신의 몸은 3000억 개 정도 되는 세포를 만들 것이다. 우리 은하를 이루는 항성보다도 훨씬 많은 수다.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늘 지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 문장을 건진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가치가 있었다. 그런데 또 있다.   '우리의 삶은 우리 몸에서 가장 작은 세포인 정자와 가장 큰 세포인 난자가 결합하면서 시된다. 실제로 사람은 누구나 30분 정도
리뷰제목

'오늘 당신의 몸은 3000억 개 정도 되는 세포를 만들 것이다. 우리 은하를 이루는 항성보다도 훨씬 많은 수다.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늘 지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 문장을 건진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가치가 있었다. 그런데 또 있다.

 

'우리의 삶은 우리 몸에서 가장 작은 세포인 정자와 가장 큰 세포인 난자가 결합하면서 시된다. 실제로 사람은 누구나 30분 정도는 단일 세포로 살아야 한다. (이때 정말 지겨웠던 기억이 난다. 나는 함께 놀 세포를 찾고 싶어서 안달아 났었다.) 정자와 난자가 합쳐져서 생성된 수정란은 두 세포로 분열한다. (중략) 이때 세포는 30분 만에 DNS를 복사할 뿐 아니라 100억개 달하는 복잡한 단백질도 만든다.'

 

단일 세포일 때가 30분이라도 있긴 했었다는 사실.

 

'뇌세포를 제외하면 우리 몸에서 죽을 때까지 살아 있는 세포는 많지 않다. (중략) 실제로 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7년이면 완전히 교체된다. 유명한 7년차 권태기가 오는 이유는 그 때문일지도 모른다. 배우자를 보면서 이렇게 생각하는 거다. 난 당신이 7년 전에 알던 사람이 아니라고.'

 

7년. 기억해야겠다.

 

'태양안에서 광자는 1센티미터도 똑바로 가지 못하고 계속 부딪혀 방향을 꺾어야 한다. 태양 중심에서 표면까지 이동하는데 3만년이나 걸리는 이유이다. 하지만 일단 태양 밖으로 나오면 8분 30초 정도 만에 지구에 도착할 수 있다. 그러니까 오늘 지구에 도달한 햇빛은 마지막 빙하기가 한참일 때 태어난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받는 태양빛 나이가 8분 30초인줄 알았다.

 

'2010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물리학자들이 계단 한 개 높이라도 위에 서 있으면 아래 서 있는 사람보다 더 빨리 나이가 든다는 사실을 아주 정교한 원자시계를 통해 밝혔다.'

 

역시 등산은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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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작은 손바닥 안의 무한함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h****7 | 2022.08.05 리뷰제목
#이 작은 손바닥 안의 무한함저자/마커스 초운출판사/현암사.과학사와 과학계의 발견을 명료하고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는과학 저술가 마커스 초운이다.생각지도 못한 경이로운 과학 이야기가50가지 주제로 호기심 가득한 과학 의 생물학에서부터육지, 태양계,외계 이야기. 우주이야기 까지,본질의 주된 과학적 사고의 경계선을 무너트리는넘치는 다양한 세계의 질량을 보여
리뷰제목
#이 작은 손바닥 안의 무한함

저자/마커스 초운
출판사/현암사.

과학사와 과학계의 발견을 명료하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는
과학 저술가 마커스 초운이다.

생각지도 못한 경이로운 과학 이야기가50
가지 주제로 호기심 가득한 과학 의 생물학에서부터
육지, 태양계,외계 이야기. 우주이야기 까지,
본질의 주된 과학적 사고의 경계선을 무너트리는
넘치는 다양한 세계의 질량을 보여주고 호기심에
불을 부쳤다.

P.44.
매일, 매 순간, 우리가 하는 경험은 뉴런의 연결을
바꾼다. 미국 과학 작가 조지 존슨은 "책을 읽거나
대화를 하는 행위는 실제로 뇌를 변화 시킨다.

P.102.
다른 날들의 빛 ??
오늘의 햇빛은 3만 년 전에 탄생 했다.
과학계가 찍은 가장 놀라운 사자 가운데 하나는 바로 짙은 파란색 배경 위에 아주 작은 귤색 알갱이가
하나 있는 사진이다.
이 사진은 하늘을 찍은 것이 아닙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1만 3000킬로미터나 되는
암석을 뚫고 태양을 찍은 겁니다.
빛이 아니라 중성미자를 찍은 거지요".

P.143.
손바닥 안의 무한
각설탕만 한 공간에 전 세계 사람들을 모두
집어 넣을 수 있다!

"모래 한 알에서 세계를 보고, 야생화
한 송이 안에서 천국을 보려면 손바닥 으로
무한을 잡고 한 시간에 영원을 담아라.
윌리엄 블레이크 (순수의 전조)

각설탕만한 공간에 전 세계 사람들을
모두 집어넣을 수 있다.
물질은 아찔할 정도로 텅 비어 있기
때문이다.
원자 내부에서 텅빈 공간이 차지하는
비율을 퍼센트로 나타내보면
원자의99.99999999999999%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당신은 유령인 셈이다.
우리 모두는 유령이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70억 인구를 꾹 눌러
몸에서 빈 공간을 없애버린다면 인류는
모두 각설탕만 한 부피에 들어갈 수 있다.
물론 그 무게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P.194.
현재라는 시간은 없다.
실채를 기술하는 극본적인 설명 그 어디에도
공통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한 개념은 존재
하지 않는다.

"이제 그는 나보다 조금 더 앞서 이 이상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떠남은 그 어떠한
의미도 없습니다.

우리처럼 물리학을 믿는 사람들은 과거니,
현재니, 미래니 하는 시간의 구분은 고집스럽게도
사라지지 않는 환상임을 알고 있으니까".

정말 기발한 생각들로 우주의 과학 논리를
재미나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많이 실려져 있다.

과학은 다양한 원리들이 많이 많이
풀리지 않는 실체를 낱낱이 해부하고 파헤쳐
가는 과정들이 생각의 전환과 세상의 발전을
이룩해 왔다.

과학의 세계의 신비로움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한 번쯤 다가가 경이로운
과학이야기들을 보면 좋겠습니다.

#이작은손바닥안의무하함#과학
#현암사#마커스초운#좋은책추천
#도서협찬 #북스타그램 #생각스타그램

#일취성장독서클럽 #일취성장인독기
#인독기17기_5일차
#노력없이얻는무언가는가치가떨어지게마련이다
@happiness_jury
@meaningfulness_jw
@csu2700
@bagseonju534
애쓰고 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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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여러분은 과학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평점10점 | u*****1 | 2022.08.01 리뷰제목
- [ ] 여러분은 과학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 ] 분야: 과학 - [ ] 저자이신 마커스 초운은 해박한 과학지식으로 주변에 과학과 관련된 현상을 쉽게 풀어나간다. 학교 다닐 때 배운 원자얘기부터 우주가 탄생한 빅뱅이론까지 쉽게 서술해주고 있다. 그 중 제일 인상깊었던 중력때문에 생기는 시간 지연을 설명해주신 부분이다. 중력이 강할 수록 시간이 더 느리게 흐르므로 위 층에
리뷰제목
- [ ] 여러분은 과학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 ] 분야: 과학
- [ ] 저자이신 마커스 초운은 해박한 과학지식으로 주변에 과학과 관련된 현상을 쉽게 풀어나간다. 학교 다닐 때 배운 원자얘기부터 우주가 탄생한 빅뱅이론까지 쉽게 서술해주고 있다. 그 중 제일 인상깊었던 중력때문에 생기는 시간 지연을 설명해주신 부분이다. 중력이 강할 수록 시간이 더 느리게 흐르므로 위 층에 사는 사람이 더 빨리 늙는다고… 잠시 잠실에 있는 고층 건물에 안 살아도 된다는 기분 좋은 생각이 들었다. 중력은 공간도 휘게 하므로 중력은 힘이라고 표현 하는 것보다 휨이라고 표현해야한다는 물리쌤 생각도 잠시 나기도 했다. 중력은 이 세상을 만들어준 기본 적인 힘으로 빅뱅으로부터 시작된 이 우주를 묶어준 기본적인 힘이다. 우리가 중력이란 힘을 인지하지 않고있어도 질량이 있는 모든 입자들은 서로서로 당기는 중력이 있으므로 우린 이 땅을 떠나지 않고 밟고 살고 있고 대기도 지구에 있으므로 숨도 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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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 작은 손바닥 안의 무한함 평점10점 | l*****o | 2022.07.28 리뷰제목
이렇게 또 다시 새로운 지식이 추가 되는구나. 저자가 칼 세이건의 지인이었다고 한다. 놀랍다... 칼 세이건이라고 하면 정말 과학과 별을 낭만적으로 말한 사람의 대표격 아닌가? (그 분 덕분에 온갖 과학서가 관심이 가서 샀었는데.... 제대로 완주한 책은 많이 없지만 ㅠㅠ 반성 그래도 여전히 다 사놓고 보고 싶어) 그 친구라고 하니까 갑자기 처음 본 분도 반갑고 기대가 됐다...
리뷰제목

이렇게 또 다시 새로운 지식이 추가 되는구나. 저자가 칼 세이건의 지인이었다고 한다. 놀랍다... 칼 세이건이라고 하면 정말 과학과 별을 낭만적으로 말한 사람의 대표격 아닌가? (그 분 덕분에 온갖 과학서가 관심이 가서 샀었는데.... 제대로 완주한 책은 많이 없지만 ㅠㅠ 반성 그래도 여전히 다 사놓고 보고 싶어) 그 친구라고 하니까 갑자기 처음 본 분도 반갑고 기대가 됐다... 첫장에서 누군가에게 남기는 헌사부터 또 다른 사람이 남긴 멋진 글귀까지 ㅋㅋㅋㅋ 분위기 잡기는 진짜 짱인 것 같다...

 

이게 만약 똑같은 내용으로 어린이 그래픽 노블이 나왔으면 유용하다곤 생각했을 것 같은데(분명히) 나 자신이 살아남기 시리즈 같은 감성과 가깝지 않아서 이렇게까지 가까운 느낌으로 읽지는 못했을 것 같다 (누군가에겐 분명 그쪽이 더 유용했을 것 같지만) 그래서 이 책이 이렇게 두툼하고 빼곡하게 나온것이 나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반갑다 ㅠㅠ <과학 대 쇼킹 상식사전~~!! 이런 내용도 있음!!> 결국 내용은 이건데 이 재질만으로도 더 좋게 느껴지다니 신기하지....

 

머리말에서부터 이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도 자기가 어딘가에서 강연을 할때든 뭘 할때든 이야기에 활용하기 위해 모았다는 과학 이야기들을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도 같이 공유하려는 선한 목적을 밝혀준게.. 책을 써줬다는게 너무너무 고맙게 느껴진다. 아내에게 가장 먼저 반응을 물어봤다고 하는데 나같으면 다 놀랐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정말 하나같이 놀랄만한 얘기들이 가득하다.

 

사람들이 결국 죽을때는 90퍼센트 이상이 외계인으로 끝난다는 내용은 계속 생각이 나는데... 그 외에도 신기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거 진짠가? 하는 생각도 들고.. 다시 보고 검색해보고 싶기도 하고... 이런 마음이 들게 한 것 만으로도 이 책은 과학 흥미 유발저서로 충분한 것 같음... 정말 너무너무 흥미로운 책이었어... 사실 SF과 우주, 과학 자체에 관심은 많지만 도저히 머리가 안 따라줘서 진짜 이론같은 것들은 잘 접근하기 어려운데... 이 책은 정말 흥미롭게 제목부터 흥미를 끌어주고 내용도 편안하게 풀어주고 한 꼭지당 페이지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가벼워서 더 좋은 것 같다... ㅎㅎ

 

나중에 또 새로운 이야기 보따리가 나오면 2부라고 하고 책을 한권 더 써주셨으면 좋겠어... 스포일러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적지 않겠지만, 목차부터 너무 흥미로운 얘기 아닌가? 저 외에도 세상에는 흥미로운 얘기가 많으니.. 꼭 다음권이 또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도서를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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