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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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가 왔습니다

리뷰 총점 9.7 (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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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연애/사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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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메시지가 왔습니다 평점10점 | g*****3 | 2023.04.04 리뷰제목
뭔가가 바뀌어야 다시 삶의 활기를 느낄 수 있을 텐데라고 스벤은 생각했다. -본문 중-   흔히 사람과의 만남에서 '인연'이라는 언어를 자주 사용한다. 한때는 인연이었으나 현재는 그렇지 않다는 문장에서도 쓰여지는 데 오늘 만난 <메세지가 왔습니다>는 바로 '인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오랜만에 로맨스 소설을 읽어서 달달한 분위기에 취해보기도 했다. 주인인
리뷰제목

뭔가가 바뀌어야 다시 삶의 활기를 느낄 수 있을 텐데라고

스벤은 생각했다.

-본문 중-

 

흔히 사람과의 만남에서 '인연'이라는 언어를 자주 사용한다. 한때는 인연이었으나 현재는 그렇지 않다는 문장에서도 쓰여지는 데 오늘 만난 <메세지가 왔습니다>는 바로 '인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오랜만에 로맨스 소설을 읽어서 달달한 분위기에 취해보기도 했다. 주인인 클라라와 스벤의 만남을 중반이 되어서야 이뤄지는 데 그렇다고 두 사람의 만남이 중반에 갑자기 등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소설은 각각의 상황을 번갈아가면서 보여주고 있어 어색하지 않다. 오히려, 서로 얽히기 전 입장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장점이 된다.

 

먼저 클라라에겐 사고사로 죽은 약혼자 벤이 있다. 이제는 과거형이 되어버린 인물이지만 잊지 못하고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너무 힘든 나머지 벤이 쓰던 핸드폰으로 자신의 아픈 심정과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감정들, 그의 죽음 이후 겪는 일상 내용을 보내면서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독자는 여기서 죽은 사람의 전화번호는 분명 누군가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을 할 테다. 나 역시 그랬으니깐. 그런데 소설에서는(실제로 그런지..잘 모르지만) 해지 된 번호는 6개월동안 사용할 수 없는(그래서 클라라는 맘 놓고 문자를 보낸 것이다) 규정이 있었는데, 오류로 이 번호를 다른 사람이 사용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오류로 클라라가 보낸 메세지는 언론 기자인 스벤에게 전송이 되었다. 스벤 역시 최근에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 것을 목격하게 되면서 사랑에 실증이 난 상태였다. 우연히 수신 된 문자를 본 순간 잘 못 보냈다고 답장을 할 수 있었지만 그는 드문드문 수신이 되는 문자를 어느 순간엔 기다리게 되었다. 누구라도 그랬을 테다. 처음엔 잘못 왔겠지 했지만 계속해서 같은 인물이 문자를 보낸다면 어떤 사연이 있길래 그리움을 담아 보내는 것일까 하고 말이다. 그러나 스벤은 자신은 벤이 아니라고 하기엔 시간이 흘러버렸고, 심지어 동료인 힐케는 스벤의 문자를 보면서 뭔가 새로운 일이 그에게 일어날 수 있는 기회임을 감지한다.

 

이렇게 각자의 삶 속에서 힘든 시간을 겪은 후 다시 일상으로 아니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새롭게 시작을 하려고 한다. 그래픽 디자인 회사를 다니는 클라라에겐 어느 날 해고 통보고 오지만 평소 자신이 하고 싶은 그림을 시작학 되고 , 스벤은 지루하던 일상이 클라라의 문자로 인해 활기가 차게 되면서 그녀를 찾아나서게 된다. 그런데!!! 어떤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앞에 나타나게 될까? 또한, 그동안 자신이 보낸 문자를 봤을 텐데 ...괜히 클라라 입장이 되어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소설은 큰 기복 없이 흘러가는 데 보통 로맨스 소설이라면 위기(?)를 통해 더 단단해지는 법!! 그리고 독자는 이미 클라라와 스벤에게 어떤 위기가 올지 예감 할 수 있다. 이 또한 극복을 해야하는 과정이라는 것. 문득, 타인을 만난 인연으로 이어지는 건 한 사람의 생각이 아닌 서로를 향한 생각과 배려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걸 새삼 다시 생각하게 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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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메세지가 왔습니다 :) 평점10점 | 2******i | 2023.04.19 리뷰제목
독일과 헐리우드에서 선택한 로맨스 소설! 클라라 | 사랑하는 벤의 죽음으로 견디기 힘든 현실을 맞이한다. 갑자기 혼자가 되어 버린 삶을 버티기 위해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하고 그리운 벤의 전화번호로 사샤라는 애칭을 담아 읽지 못하는 메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스벤 | 여자 친구의 배반으로 무기력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사샤가 보내는 의문의 메세지가 전달된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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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헐리우드에서 선택한 로맨스 소설!

클라라 | 사랑하는 벤의 죽음으로 견디기 힘든 현실을 맞이한다. 갑자기 혼자가 되어 버린 삶을 버티기 위해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하고 그리운 벤의 전화번호로 사샤라는 애칭을 담아 읽지 못하는 메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스벤 | 여자 친구의 배반으로 무기력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사샤가 보내는 의문의 메세지가 전달된다. 스벤은 그녀에 대해 점점 궁금해지면서 답장도 하지 못한 채 그녀의 메세지를 계속 기다린다.

열흘만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샤의 메세지..에서
“당신한테 갔었어, 당신 무덤에. 그런데 당신은 멀리 가고 없더라. 모든 게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 당신 없이도, 당신의 손 없이도, 당신의 음악 없이도? 사랑해, 사샤가.”

사샤가 사랑하는 사람이 더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가설이 맞았다는 확인을 하게 되고 사샤의 메세지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 스벤은 자신이 도대체 왜 알지도 못하는 상상 속의 여자와 연락하기를 그토록 원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렇다고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결국 문자에 담긴 단서로 사샤를 찾아 나선다.

둘의 만남의 완벽한 시나리오, 조종당하듯 느끼는 이상한 끌림, 포기하지 않는 스벤의 열정, 클라라의 오해로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을 읽으며 마음이 쿵 내려 앉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다가 심쿵 포인트까지 쥐락펴락 책을 놓을 틈 없이 끝까지 밤을 새었다 :)

클라라의 벤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의 메세지를 통해서 더이상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스벤의 마음이 조금씩 치유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 시작되는 이야기는 과거와 미래의 통신장애로 주고 받는 메세지 인줄 알았는데, 어쩌면 실제 있을 법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되어 한 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다.
 



흐름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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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메시지가 왔습니다 평점8점 | d****a | 2023.04.10 리뷰제목
띵! 가벼운 알람과 함께 도착하는 문자메시지는 늘 설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주고받는 메시지, 혹은 현대인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택배도착 메시지까지. 모든 메시지가 기쁘고 설레는 건 아니지만 메시지를 작성해 발송하고 답신이 오기를 기다리는 시간과 메시지를 읽는 모든 순간의 경험은 소소한 기쁨이다.   그래픽 디자이너인 클라라는 갑작스러운 남자친구 벤의 죽음으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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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 가벼운 알람과 함께 도착하는 문자메시지는 늘 설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주고받는 메시지, 혹은 현대인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택배도착 메시지까지. 모든 메시지가 기쁘고 설레는 건 아니지만 메시지를 작성해 발송하고 답신이 오기를 기다리는 시간과 메시지를 읽는 모든 순간의 경험은 소소한 기쁨이다.
 

그래픽 디자이너인 클라라는 갑작스러운 남자친구 벤의 죽음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다. 장례식 이후 짧은 휴가를 보내고 회사에 출근하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동료들의 위로도 견디기 힘들고 업무도 손에 잘 잡히지 않던 그녀는 벤의 번호로 자신의 심경을 담은 메시지를 보낸다.

경제부 기자 스벤. 여자친구의 바람과 이별, 업무의 슬럼프로 빠진 그는 알람과 함께 한 통의 문자메시지를 받는다. 사샤라는 이름의 사람이 보낸 절절한 사랑고백이었다.

 

나 역시 책 속 스벤처럼 잘못 발송된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다. 새벽 3시 띵! 알람과 함께 도착한 문자메시지. 절절한 사랑고백을 읽고 잠이 확 달아나며 잠시 고민에 빠졌었다. 중요한 문자인데 잘 못 보냈다고 답신을 보내야 할까. 무시할까. 한참을 고민하다 무시하는 쪽을 택했다. 그러나 소설 속 스벤은 잘못 보낸 메시지임을 알지만 왠지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소설은 클라라와 스벤의 이야기가 교차하면 한 통의 메시지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을 담아낸다. 우연처럼 시작해 인연이 되어가는 과정이랄까. 클라라는 계속해서 스벤의 번호로 메시지를 보내고 그 메시지를 읽으면서 스벤은 사샤란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진다. 물론 다른 사람이 보낸 메시지를 계속 읽는 건 무례한 행동이다. 번호가 바뀌었다고 사실을 답신으로 보내거나 스팸으로 저장했어야 한다. 그러나 때로는 나와는 전혀 인연이 없지만 누군가에게 위안이 된다면 그대로 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

갑자기 세상을 떠난 연인을 그리워 하는 클라라의 솔직한 문자는 연인의 배신으로 사랑을 잊은 스벤의 냉소적인 마음에 조금씩 온기를 주기 시작한다.

 

세상은 수많은 우연의 연속으로 이뤄진다. 잘못 보낸 메시지를 연결고리로 우연을 필연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스벤을 보면서 이렇게 안개처럼 다가가는 사랑도 존재할 수 있구나.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빠름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는 조금은 낯설고 더딘 사랑이지만, 문자로 시작해 실체를 알아가는 그 모든 과정이 얼마나 설레고 조심스러운지. 새로운 사랑의 면모를 보게 될 것이다.

영화로도 제작된다고 하는데 왠지 톰 행크스, 멕 라이언 주연의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과 같은 로맨틱 코미디같이 사랑스러운 영화로 제작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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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메시지가 왔습니다 리뷰 평점10점 | a********y | 2023.04.24 리뷰제목
#협찬  메시지가 왔습니다 ??수신자 없는 문자 한 통으로 시작된 사랑을 잃은 여자와 사랑을 잊은 남자의 러브 스토리?? ??아마존 독일 베스트셀러  ??소니 픽처스 영상화 ??23년 전 세계 개봉 예정 약혼자를 잃은 슬픔에 잠긴 클라라와  연인의 배신으로 사랑을 잊은 스벤의  메세지로부터 시작 된 이야기??  그들은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으며 읽게 되었는데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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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메시지가 왔습니다

??수신자 없는 문자 한 통으로 시작된 사랑을 잃은 여자와 사랑을 잊은 남자의 러브 스토리??
??아마존 독일 베스트셀러 
??소니 픽처스 영상화
??23년 전 세계 개봉 예정

약혼자를 잃은 슬픔에 잠긴 클라라와 
연인의 배신으로 사랑을 잊은 스벤의 
메세지로부터 시작 된 이야기?? 

그들은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으며 읽게 되었는데 손에서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재밌게 읽게 된 책. 왠지 MBTI T일 것 같은 스벤의 이름 모르는 문자 한 통 때문에 샤샤를 찾게 되는데..
샤샤를 찾아가는 여정이 왠지모르게 로맨틱하게 느껴져 더 몰입해서 보게 된 책.??

우연한 문자 한 통으로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 된 
사랑을 잃은 클라라와 사랑을 잊은 스벤의 러브 스토리?? 

할리우드와 독일이 선택한 올해 최고의 로맨틱 소설?? 
그들의 러브 스토리로 올 봄 로맨틱함을 느껴보는건 어떨까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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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직 오지 않을 봄을 기다리며 메세지를 기다립니다. 평점10점 | c********2 | 2023.04.24 리뷰제목
각자 서로 사랑을 다른 방식으로 잃은 여자와 남자. 클라라라는 여자의 남자친구는 자살인지 아닌지도 확실치 않은 죽어 사라지고, 스벤이라는 남자의 여자친구는 자신을 두고 바람을 펴 사랑을 이제는 믿지 않게 된다. 각자 끊어질 거 같은 이별의 슬픔을 없애려다가 클라라는 자신의 전 애인의 번호로 연락을 하게되고.. 그 문자를 스벤이 받게 되는데..로맨스를 그렇게 자주 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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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서로 사랑을 다른 방식으로 잃은 여자와 남자. 클라라라는 여자의 남자친구는 자살인지 아닌지도 확실치 않은 죽어 사라지고, 스벤이라는 남자의 여자친구는 자신을 두고 바람을 펴 사랑을 이제는 믿지 않게 된다. 각자 끊어질 거 같은 이별의 슬픔을 없애려다가 클라라는 자신의 전 애인의 번호로 연락을 하게되고.. 그 문자를 스벤이 받게 되는데..

로맨스를 그렇게 자주 보지 않는 나에게도, 그 사랑의 힘에 서서히 스며들 수 있게 만든 책.

그 아픔의, 상실의 과정이 있었기에 그 사랑이 비슷한 형태더라도, 최고의 사랑이 아니더라도 같이 함께 할 가능성을 찾아가며 치유하는 과정이, 바로 사랑일 수 있지 않을까..

그들의 결말이 어떻게 될 지, 가볍지만 때로는 진중한 그들의 문자를 들여다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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