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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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1등 기업들의 특급 인재 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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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CEO/비즈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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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 야마구치 슈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2 | 2019.06.28 리뷰제목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라는 책을 통해 만나게 된 저자 야마구치 슈의 또다른 저서가 궁금해서 찾아 읽게 되었다. 근데 앞서 읽었던 책보다 더 깊은 깨달음이 있어 단숨에 2번이나 읽었다. 아직도 내용에 대한 신선함과 두근거림이 가시질 않는 것 같다. 기술의 최절정기 시대인 지금, 로봇처럼 텅빈 마음을 가지고 정해진 틀에서 삭막한 일상을 반복하며 영혼없이 살아가는
리뷰제목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라는 책을 통해 만나게 된 저자 야마구치 슈의 또다른 저서가 궁금해서 찾아 읽게 되었다. 근데 앞서 읽었던 책보다 더 깊은 깨달음이 있어 단숨에 2번이나 읽었다. 아직도 내용에 대한 신선함과 두근거림이 가시질 않는 것 같다. 기술의 최절정기 시대인 지금, 로봇처럼 텅빈 마음을 가지고 정해진 틀에서 삭막한 일상을 반복하며 영혼없이 살아가는 멘탈에 생명이 움트는 물을 주는 것 같은 단비같은 책이다. 수식어가 너무 과한 것 같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게 느꼈다.


4차 산업혁명, 비트코인, 인공지능 등 낯선 단어들이 생활의 중심에 깊숙이 들어와있는 요즘, 누군가는(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 - 최진기, 서선연) '뷰카'라는 단어를 통해  현재 세계의 상황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 이 그것인데, 기술의 발전이 너무 빨라 법과 규제도 만들어지지 않은 시점에서 과연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것인가에 대해 저자는 이 책의 제목처럼 '직감'에 촛점을 맞추었다. 그렇다면 '직감'은 어떻게 설명할까.


'세계의 엘리트는 왜 미의식을 단련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이 여기에 있다.

거대한 권력을 움켜쥐고 타인의 인생을 좌우하는 영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엘리트다. 그런 입장에 놓여 있는 인물이야말로 미의식에 바탕을 둔 자기 규범을 갖춰야 한다. 사회에 대한 영향력이 큰 만큼 '법률적으로는 OK'라는 기준과는 별도로, 보다 보편적인 규칙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제어해야 한다.


저자는 '직감'을 '미의식'으로 설명한다. 아름다움에 대한 의식, 갑자기 왠 아름다움일까 의문이 생긴다. 이미 직감했듯이 외형적인 아름다움은 아니다. 또, 정해진 기준도 없다. 그냥 스스로 정한 '윤리'가 될 수도 있고, 어떤 이에게는 종교(사이비 제외)에 의한 교리가 될 수도 있다. 이 '미의식'은 내가 살아온 삶에 대한 증빙인 것이다. 그렇다면 '직감'으로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성공은 물론 각자의 기준이 있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성공'이란 부와 명예를 거머쥔 재벌은 아니다. 앞서 말했던 '뷰카'의 시대를 지혜롭게 이겨내고 창조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리더자라고 굳이 설명을 덧붙이겠다. '직감'과 '미의식'이 첨예한 기술이 넘처나는 신속 정확한 시대의 해결방안 이라고? 그렇다면 지금까지 너무나도 잘 써먹어 왔던 6하원칙에 의한 논리적 사고는 왜 제껴두는 것일까? 저자는 논리사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논리사고는 '정답을 이끌어내는 기술'이다. 우리는 철이 들 무렵부터 이 기술을 단련해왔다. 다만 이런 교육이 보편화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사람들 대부분이 정답에 이르는, 일률적인 세상에서의 '정답의 상품화'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이는 교육의성과라는 점에서는 축하할 만한 일이지만, 개인의 지적 전투력 면에서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나치게 공급되는 상품은 가치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경영에서 의사결정이 철두철미하고 논리적·이성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경영 콘셉트와 비즈니스 케이스를 대량으로 기록한 인공지능에게 맡기면 된다. 틀림없이 냉철한 계산을 통해 합리적인 해답을 도출해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의사결정에는 인간의 미의식이나 직감이 들어갈 여지는 없다. 그런 건조한 계산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경영에서 사람의마음을 설레게 하는 비전이나 창조성을 크게 꽃피울 수 있는 이노베이션이 탄생할 수 있을까?


'정답의 상품화' 현상.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신선한 단어였다. '정답의 상품화'. 우린 왜 여태까지 획일적인 사고와 똑같은 논리구조에 의한 비슷한 정답들에 대해 이런 단어로 묶지 못했을까. ㅎㅎㅎ 이 책의 저자 야마구치 슈는 언어학자인 것 같았다. 이 단어 외에도 많은 신선한 단어들이 책 속에 있다. 여튼, '정답의 상품화'는 '직감'이나 '자신만의 미의식'이 기준이 아닌 누구나 다 고개를 끄덕이게 할 수 있는 '논리사고'를 기준으로 한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비슷한 서비스, 루틴한 업무속에서 편리함을 느끼면서, 도대체 어떻게 새로운 답, 창조적인 해결책을 찾으려고 애쓴건지 너무 어의가 없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뷰카' 시대에 창조적인 답은 바라지도 않지만, 해결책이라고 내놓은 답안이 모두 다 똑같아 경쟁력이 없다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경쟁력이 없다는 것은 리더자에겐 치명적인 단점 아닌가? 저자는 다시 또 '미의식'에 집중한다.


앞으로 비즈니스 퍼슨에게 미의식은 중요한 컴피턴시competency(핵심역량)가 될 것이다. 그렇게 지적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현재의 기업이 곤경에 빠져 있는 커다란 요인은 '비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세상의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 이런 문제에 대해 즉각적으로 답할 수 있는 경영자가 얼마나 있을까?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미의식'을 어떻게 찾고, 개발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전에 저자는 우리가 왜 '직감'을 잃어버리고 살아갈 수 밖에 없었는지 설명해준다. 일본사람이기에 일본의 상황을 가지고 예를 들어 설명하지만, 일본은 같은 아시아계 국가로서 우리나라와 너무나도 비슷한 근대를 살아왔기에 예시를 통해서도 극한 동질감을 느꼈다.


정서나 감성을 육성할 기회는 얻지 못하고 수험 공부에서만 승리를 거둔 엘리트들. 그들은 이른바 '극단적으로 단순화된 계층성에 적응된 자들'이었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단순화된 시스템 안에서야 비로소 안심하고 빛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실제 사회는 부조리와 불합리로 가득 차 있고, 그곳에서는 '옳고 그름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그들은 그런 사회에 적응할 수 없어 옴진리교에 발을 들여놓았고, 이윽고 외부 세계를 마야 maya(환영과 허위가 가득한 세계)로 인식, 소멸시켜버리려 했다.


옴진리교같은 시스템이 과연 우리나라에 없을까?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옴진리교처럼 심각성이 깊지 않을 뿐이지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었다. 그런 시스템 속에 순응하지 않고 잘못된 것, 부조리한 것들을 찾아 내부적으로 고쳐나가는 것, 그래서 스스로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 그 속에 미래를 빛나게 할 비전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왜 미의식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것이다.


시스템에 적응한 사람들이란 곧 엘리트다. 시스템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해주는 시스템에 속지 않고 비판적으로 상대화할 줄 아는 사람. 이것이 그야말로 21세기를 살아가는 엘리트에게 요구되는 지적 태도다.

이해하기 쉬운 시스템을 게임으로 생각하고 그것에서 승리를 거둬 점차 연봉과 지위가 상승할 때, 시스템에 완전히 적응되어 이른바 햄스터처럼 끊임없이 쳇바퀴를 돌고 있을 때, 그때야말로 자신을 보다 높은 차원에서 냉정하게 내려다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메타인지 meta cognition(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자각하는 능력) 능력을 키워서 자신의 '상태'에 대해 시스템 내부의 평가와는 다른 나만의 기준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라도, 비즈니스 퍼슨에게 미의식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다면 '미의식'은 어떻게 개발할 수 있을까. 저자는 VTS 즉, Visual Thinking Strategy를 소개한다.


VTS Visual Thinking Strategy

- 무엇이 그려져 있는가?

- 그림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 자신의 내부에서 어떤 감정과 감각이 느껴지는가?

VTS는 '그림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하는 부분을 생각하는 것이다. 덧붙여 이것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경영자가 논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가장 중요한 논점과 비슷하다.

VTS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견해에서 벗어나 '보는' 기술을 높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VTS는 미술관에서 그림을 그림 자체로 관찰하는(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말한다. 그림을 그림으로 보는것도 쉽지 않음을, 우리의 뇌는 그것조차 '읽는'능력으로 바꿔서 '논리'단계로 재빨리 전환시킨다는 사실을 알았다. 왜 그렇게 비슷한 생각, 획일적인 생각들 속에 안정감을 느끼는지 이제야 알았다.


성인은 자신도 모르게 단어를 '읽어버린'다. 읽어버린다는 것은 패턴 인식을 한다는 뜻이다. 패턴 인식을 하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서는 필체가 다른 단어에 대해서도 '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로 읽는다. 이 고도의 패턴 인식 능력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보는' 능력을 방해한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패턴 인식은 반복적인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무기이지만, 한편으로는 '변화를 포착하거나 변화를 일으키는' 데는 발목을 잡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앞으로 직면하게 될 대부분의 상황은 과거의 문제해결에서 효과적이었던 수단이 반드시 통하지 않는 상황, 높은 패턴 인식 능력이 그대로 문제해결 능력으로 연결되지 않는, 오히려 상황을 오판하게 만드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인지 있는 그대로를 '보는' 능력이다.


언어를 배우고, 단어를 배워서 그것들의 조합이 만들어낸 '지식'이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월등히 키워준 반면 주의깊게 보고, 관찰하는 능력을 퇴화시켰다니... 이런 배신이.... 이미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린 논리적인 사고 패턴이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있는 그대로를 보는 능력을 방해하고 또 상황을 오판할 수 있게 만든다니... 이럴거라고는 단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새로운 사고의 흐름을 배우게 되어 또 신선했다.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것들이 더이상 먹히지 않는 복잡미묘한 세대에 적응하고 있는 우리의 뇌는 또 어떤 새로운 생각 패턴을 만들어낼지 궁금해졌다. 이런 뇌의 무의식적인 활동이 로봇과 다를게 무얼까. 방대한 데이터를 무기로 무수한 패턴들로 가득한 반복적인 일들을 전기로 인한 동력만 있으면 무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을 어떻게 따라갈 수 있냐말이다. 그런 상품화된 정답들 속에서 편리하다 느끼며 안정감을 추구하면서 어떻게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할 것인가.


더 이상 과학에만 입각해서는 사업구조를 전환하거나 새로운 경영비전을 제시할 수없다.

불확실성이 높은 의사결정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논리적인 정확도는 제쳐두고 "근본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싶은가?" 하는 미션과 비전에 바탕을 둔 의사결정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려면 경영자의 직감과 감성, 바꿔 말하면 '미의식'에 바탕을 둔 중대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이제 격변하는 복잡 미묘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으려면(성공하려면이 아니다) 무엇이 필요한지, 왜 필요하고 어떻게 가질 수 있는지 조금 알겠나? 이젠, 규제 속에서 제한된 자유를 누리며 돈을 벌기란 쉽지 않다. 어디서 어떤 새로운 서비스가 갑툭튀할지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자체적인 규율, 윤리 즉 '미의식'이 필요하다. 인공지능은 돈을 벌기 위한 데이터 팔기 전쟁에서 이기기 위함이 아닌, 인간이 하기 어려운 일, 불편한 일, 시간 절약을 위한 일들을 대신 처리함으로써 편리함과 안락함, 그리고 인간이 좀 더 인간다운 일들을 하는 시간을 벌어주기 위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늘, 인간을 위한 기본을 해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그러기 위해서는 나만의 '미의식'을 소유함으로써 어떤 새로운 문제를 만나더라도 '아름다운' 해결방안을 찾기위해 또 노력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시 또 읽고 싶다.

한번 더 읽으면 또 다른 감상문이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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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j***h | 2020.05.16 리뷰제목
직감이라는 것은 이성에 의한 것일까? 감성에 의한 것일까?감각적으로 무언가를 결정한다는 것은 자칫 위험하다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감각'이라는 것은 오랜시간 경험과 판단이 축적된 결과가 아닐까?중요한 순간에 감각적으로 떠오른 아이디어나 생각은 오랜 단련으로 가능한 것이다. 내면을 단단히 하는 오랜 과정이 리더를 만들고 리더의 판단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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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이라는 것은 이성에 의한 것일까? 감성에 의한 것일까?
감각적으로 무언가를 결정한다는 것은 자칫 위험하다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감각'이라는 것은 오랜시간 경험과 판단이 축적된 결과가 아닐까?
중요한 순간에 감각적으로 떠오른 아이디어나 생각은 오랜 단련으로 가능한 것이다. 내면을 단단히 하는 오랜 과정이 리더를 만들고 리더의 판단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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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직감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f********7 | 2018.08.02 리뷰제목
그동안 찾고 있던 책인데 너무 많은 것을 감명 깊이 다가왔습니다. 생각도 운동선수나 악기를 다루는 스페셜 리스트 처럼 직감이 그런 예술의 경지를 이룰수 것들...이치 밖에 이치  논리 박에 논리 초현상을 말해주는 것이 직감인듯 합니다. 사람의 생각도 직감적으로 할때 그것을 설명하지 못하고 감각적으로 느낄때 그느낌이 맞을때가 많은데 그런 직감을 단련하고 생각하게 하는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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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찾고 있던 책인데 


너무 많은 것을 감명 깊이 다가왔습니다. 


생각도 운동선수나 악기를 다루는 스페셜 리스트 처럼 


직감이 그런 예술의 경지를 이룰수 것들...


이치 밖에 이치  논리 박에 논리 초현상을 말해주는 것이 직감인듯 합니다. 


사람의 생각도 직감적으로 할때 그것을 설명하지 못하고 감각적으로 느낄때 


그느낌이 맞을때가 많은데 그런 직감을 단련하고 생각하게 하는 아주 좋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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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미의식과 현대문명 평점10점 | s****7 | 2018.06.23 리뷰제목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의 부정으로 시작되는 이책은 한가지 깨달음에 대한 설명으로 가득하다. 이글은 해석의 잘 못으로 기인된 것으로 모든것을 수치화해서 관리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야마구치 슈는 일본인이며, 이 책의 예시는  지극히 일본적이며 일본기업에 대한 예시로  가득하지만 내용은 절대 일본적이지 않다.  내용은 전세계의 변화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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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의 부정으로

 시작되는 이책은 한가지 깨달음에 대한 설명으로

 가득하다. 이글은 해석의 잘 못으로 기인된 것으로

 모든것을 수치화해서 관리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야마구치 슈는 일본인이며, 이 책의 예시는 

 지극히 일본적이며 일본기업에 대한 예시로 

 가득하지만 내용은 절대 일본적이지 않다. 

 내용은 전세계의 변화에 대한 시각으로

 현 문명에 대한 문제점과 오류에 대한 심각한

 지적을 하고 있다.


 경영학을 공부하거나, 신문이나 매스컴을 통해

 접해본 사람이라면, 경영학원론의 많은 내용들이

 정말 맞는게 없구나 하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오죽하면 경영학을 경영학과 교수들의 수입을 위한

 학문이라고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런 오류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신선함을 주는 내용이다. 

 물론 내게는 깨달음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중 엘리트라는 사람들은

 MBA 보다는 예술을 공부한다. 그것은 경영학에서

 가르쳐주지않는 것을 가르쳐준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시스템의 요구에 적응하면서 그 시스템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다. 시스템을 수정할 수 있는

 존재는 시스템에 적응한 사람뿐이기 때문이다.

 적응한 사람이 바로 엘리트다. 시스템의 외부에 있는

 사람들의 손에 의해 시스템은 바뀌지 않는다.

 

 앞으로 더욱더 뷰카(변동성,불확실성,복잡성,모호성)적인

 세상이 열릴것이 더욱 확실한 세상에서

 이에 대한 모호하고 불확실한 세상을 이겨나가는

 방법은 판단 할 수 있는 수치나 법이 아닌 예술적인

 정서에 바탕을 둔 '미의식'이다 라고 저자는

 열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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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경영전략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평점10점 | j******9 | 2018.05.25 리뷰제목
경영자스토리를 담은 경영전략도서,<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는좀 더 높은 수준의 미래의 비지니스 감각을 위해특급 인재들이 가져가야 할 정신을 다루고 있습니다.이제 산업은 포드시스템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좀 더 개인화되고, 그리하여 좀 더 감각화된 시장,1 + 1 = 2 여야 한다는 너무나 뻔한 논리구조로전략을 짜는 것이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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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스토리를 담은 경영전략도서,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는
좀 더 높은 수준의 미래의 비지니스 감각을 위해
특급 인재들이 가져가야 할 정신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제 산업은 포드시스템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좀 더 개인화되고, 그리하여 좀 더 감각화된 시장,
1 + 1 = 2 여야 한다는 너무나 뻔한 논리구조로
전략을 짜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바쁜 독자들을 위해, 기본 골조를 소개하자면,
과학중시의 의사결정이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1) 논리적, 이성적 정보처리 스킬은
'정답의 상품화' 으로 누구든 도달할 수 있다.
2) 전세계 시장이 '자기현실적 소비'를 한다.
3) 법이 시스템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

책은, 이렇게 시장을 이야기하면서
뒤로 경영자성공스토리들을 소개해주고,
그리하여 어떻게 직감을 단련해야할 것인지,
경영전략을 위해 가져갈 방식을 알려줍니다.








예술과 과학, 기술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예전에는 똑떨어지는 정답을 따르면 된다 했으나,
앞서 정리해주었듯이 시장이 워낙 자기현실적인
개인화되는 경향을 두고, 불확실성을 고려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뻔한 시각, 각에 들어 있는 발상보다는
예술이 이끄는 방향에 과학과 기술로 만들어내기를,
기업 고유의 스토리와 세계관이 포함되고
'미의식'이 깔려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성과 논리에 의한 경영전략이 단순히
경쟁기업들이 따라잡기 때문이지만은 않습니다.
심지어 '논리'는 이제 인공지능이 처리할 문제거든요.
심지어 디자인과 기술 조차도 규정할 수 있는 문제라,
손에 잡히고 언어화될 수 있는 '어카운터빌리티'보다는
좀 더 상위 개념으로 '직감'이 중요하다고 짚어냅니다.






예측불가능한 세상을 이기는 힘?

그리하여, 저자가 짚어내는 역량은
예측불가능한 세상을 이기는 힘입니다.
그리고 수치화된 목표로의 동기가 아닌,
역량을 가진 개개인들이 신체가 감지하는 신호에
정밀하게 포착하는 능력을 키우라고 조언합니다.
마인드풀니스(마음챙김)을 통해 자기인식을 수행,
스스로 내부에 존재하는 역량을 알아내야 하며,
역량이 갖혀 있는 사고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패턴인식에서 벗어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뭉뚱그려 지나치지 않는 자세,
지금 순간의 가치를 읽어내며
문학과 철학의 미의식들을 배우는 자세,
그리고 무비판의 수용자가 아닌
의심하고, 비판하고, 혁신하려는 살아있는 자세.

기업들이 특급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도록
경영전략에 고려해할 사항을 알게 해주는 책,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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