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
- 나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일까?
-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이가 들수록 분명해지는 생각이 한 가지 있는데, 그건 바로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삶을 사는 것도 괜찮다는 걸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자인 보도 섀퍼의 책을 이번에 처음 읽어보았다.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네 단어 『나는 해낼 수 있다』를 소설 형식을 띤 자기계발서로 주인공 카를이 자신감 찾고 어떻게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며 성공하는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깨달음, 변화, 난 해낼 수 있어’라는 세 개의 파트로 나뉘어저 카를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긍정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실천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카를은 우연히 자의식 아카데미의 대표인 마크를 만나고 부모님이 원하는 진로가 아닌 자신이 원하던 배우의 길을 결정하고 마크의 회사 직원인 안나와의 사랑도 키운다. 뇌종양을 앓고 있는 시한부 소년 미하엘을 통해 두려움 없는 삶의 자세 또한 배운다. 카를은 배우로서 성공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범 공연 전 위기에 직면하지만 좋지 않은 상황이라도 그것을 성장의 계기로 삼아 ‘원하는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다짐한다. 결국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카를은 안나와 결혼한 후 아들을 얻고 이름을 미하엘이라 짓는다.
나는 해낼 수 있을까 : 내가 삶에서 직면하는 어려운 과제들을 감당할 수 있다고 느끼는가
나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인가? :나는 행복을 누릴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 나는 멋지고 행복한 삶을 살 만한 자격이 있는가? 나는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자신을 신뢰하는가 :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가? 나는 지금 자신의 삶에 감사하는가
위 세 가지 질문을 통해 우선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인간은 안전에 대한 방어기전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부정적인 내면의 소리 그리고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사는 것은 진정한 자아를 찾는 데 걸림돌이 된다.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성장의 기회도 원하는 삶도 살아갈 수 없다. 정말 원하는 것을 위해 마음가짐을 바꾸고 실천한다면 분명 좋은 기운을 가진 사람들이 주변에 모이고 그런 좋은 관계를 통해 서로가 성장할 수 있다가 말한다.
우리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면, 좋은 사람들이 마법에라도 걸린 듯 우리에게 다가오지. (,p.113)
자네가 어떤 사람에게 내재하는 무언가를 알아보고 인정해주면 그것은 생명을 얻고 현실이 된다네. (p.134)
남들이 당신에게 하는 말은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것은 남들의 말을 듣고 나서 당신이 자신에게 하는 말이랍니다. (p.264)
어떤 일도 당신에게 해롭지 않습니다. 모든 일은 당신에게 유익합니다. (p.265)
저자 자신이 경험했던 자의식 성장 과정을 카를을 통해 보여주는 데 일단 가독성이 좋다. 강조하는 내용은 글자 색 변화와 밑줄을 쳐서 부각해 한 편의 긍정의 힘에 대한 명언을 담은 소설처럼 읽혔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목표를 이루는 사람이 되도록 저자가 멘토가 되길 원하는 바람이 잘 담긴 책이라 생각된다.
마크는 피그말리온 이야기를 이렇게 해석했다. "자네가 어떤 사람에게 내재하는 무언가를 알아보고 인정해주면 그것은 생명을 얻고 현실이 된다네. 자네가 그것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지. 그러므로 우리는 마치 피그말리온이 갈라테이아를 바라보듯이 우리를 사랑스럽게 바라봐주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까이 지내야 해. 우리는 우리 안의 선한 것들을 깨워 일으켜주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그들과 함께 지내야 해. 그러면 우리 안의 아름답고 선한 것들이 깨어나 발현된다네. p.134
세계 최고의 머니 코치이자 경영 컨설턴트로 손꼽히는 보도 섀퍼는 ‘인생의 역경을 딛고 일어서 성공한 자수성가형 리더’이다. 26세에 고액의 채무를 지어 파산한 상태였던 그를 구한 것은 코치의 한마디였다. 그 말 덕분에 좌절과 낙담에서 빠져 나와 4년 후인 30세에 재정적 자유를 이루게 된다. 그는 어떻게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 수 있었을까. 그러한 자신의 인생을 토대로 쓴 이 책은 경제적 자유와 정서적 자유를 이룩할 수 있는, 그걸 토대로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 책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평범한 인생을 살던 한 남자, 카를은 어느 날 일어난 자동차 사고를 계기로 인생을 바꿔 줄 '멘토' 마크를 만나게 된다. 특히나 '자의식'을 구축하는 것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는데, 보도 섀퍼는 ‘나는 내가 마음에 든다’, ‘나는 잘하고 있다’, ‘나는 해낼 수 있다’는 내적 확신을 가지는 것, ‘나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바로 자의식이라고 말한다. 마크는 카를에게 묻는다. '자네는 자신이 마음에 드는가? 자네는 자신이 자랑스러운가' 카를은 대답한다. '그저 그래요'라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지 않을까.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난 내가 너무도 자랑스럽고, 지금 모습 그대로 만족한다고, 단언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질문은 내가 나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려준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는지, 자신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지, 그리고 자신을 신뢰하는지 여부를 알려 주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마크는 자신의 이야기를 쉽게 납득하지 못하는 카를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나는 너의 일부야. 나는 네가 모든 것을 준비해놓고도 해낼 수 없다고 생각할 때 나타나지. 나는 너의 일부야. '난 해낼 수 있어'라고 확신하는 너의 일부야. 너는 어떻게 그렇게 확신할 수 있느냐고 자문하지. 너의 삶 전체가 너를 이 순간으로 이끌었어. 너는 지난 몇 달 동안 정말 치열하게 연습해 왔지. 그렇게 연습한 결과 이제는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되었고, '난 해낼 수 있다'는 걸 확신하게 되었지. p.306
법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카를은 대학 공부가 전혀 즐겁지 않았고, 매우 힘겨웠다. 그의 부모님은 카를이 자신들처럼 변호사가 되길 기대했지만, 카를은 읽고 쓰기를 매우 힘들어했고, 우등생이 아니었다. 카를은 여태껏 부모님을 실망시킬 수 없다는 마음으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물어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살아온 것이다. 하지만 아주 우연히 마크를 만나게 된 뒤, 그와 함께 자의식 아카데미에 가게 된다. 그곳에 도착했을 때조차 자의식이 뭔지 정확히 알 수 없었던 그는 점차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타인들에 의한 자아상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나온 나의 자아상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이 책은 자존감이 낮고, 자의식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청년이 어떻게 꿈을 실현하고 성공하는지에 대한 여정을 소설처럼 그려내고 있다. '나는 소중한 존재다. 나는 환영받는 존재다. 나는 스스로가 가장 잘할 수 있고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자기 존중, 즉 자존감을 발견하고, 단단하게 수립해가는 과정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사고법과 연습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기에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자존감이 낮아서 고민이라면, 내가 뭘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그리고 내가 계획하는 모든 바를 이루고, 나는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싶다면 이 책을 만나 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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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섀퍼
#소미미디어
"인생은 아주 단순하다.
누구나 자신이 뿌린대로 거두는 법.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바가 그대로 실현된다.
우리의 잠재의식은 우리가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받아들인다"
.
만일 우리가 자신에 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가장 아름답고 멋진것들을 자신의 삶 속으로 끌어당기게 된다"
"나는 언제든 좋은 해법을 찾아낼수 있어요"
"이루고 싶은 간절한 꿈이 있다면,
이미 그 꿈을 이룬것이나 다름없다.
누군가에게 어떤 소망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이미 그 소망을 이루는 데
필요한 능력이 주어져 있다."
"우리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면,
좋은 친구들이 마법에라도 걸린 듯 우리에게 다가온다."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삶을 살더라도 괜찮다.
남들이 그 삶을 이해할 필요도 없다.
그것은 당신의 삶이니까."
"당신을 아무런 조건 없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라
자신들의 조건을 충족해야만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 말고"
"두려움이 당신에게 길을 알려준다
그러므로 당신의 두려움을 당신의 친구로,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알려주는 친구로 여기라"
"자신의 꿈을 놓쳐버릴까봐 두려워해야 한다.
남들에게 비난받을까봐 두려워하는건
정말 바보같은 짓이다"
"날수 없다면 달려라.
달릴 수 없다면 걸어라.
걸을수 없다면 기어가라
무엇을 하든 계속 앞으로 나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