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독일사람이나 한국인이나 일상에서 고민하는 부분들이 일치하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외국인이 제 일상적인 고민들을 위로해주는 느낌을 받기도하고

공감도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일상 이곳저곳에서 처리해야할일들에 치이다가 조금 지쳤을때 읽기 괜찮은 책인듯하다.

하고싶은 것들도 많고 해야 할것들도 쌓여있을때 우리는 조금 잘못된 선택을 해서

힘든 상황이 온다

그것을 해결해줄수있는 간단한 방법들이 적혀있다.

이 책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뻔하고 보편적인 해결책이 적혀있긴한데 다른 책들보다 좀 더 친근한 느낌이 드는것같다.

그치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잘 실행해 봐야겠다.

우리의 삶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보라고 얘기해주는 책이다. 

요즘 우리 대부분이 추구하는 성공한 삶이란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고 다양한 취미생활을 누리며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다니는, 쉼이 없는 삶이란 것이다. 반대로 여유있고 소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은 돈이 많거나 시간이 많아야 한다는 거다. 내가 생각하기엔 둘다 많아야 유유자적한 삶을 누릴수 있을 것 같다.

과연 성공한 삶이라는 것이 무엇을 위해서이냐, 당연히 행복하자고 하는 것일텐데 그게 오히려 나의 삶을 갈아먹을수 있다는 것이다. 승진을 하기 위해 가족과 보내는 주말을 포기하지 말란 얘기다. 취미생활까지 일의 연장선으로 만들지 말 것이며, 굳이 필요하지 않은 인간관계에 에너지를 쏟아붓지 말란 얘기다.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고 그 결과가 나의 삶의 궤적이 될 것이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것이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며, 지금이 아니면 누릴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충분히 즐기고 감사해햐 할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많은 부분에 공감을 했다. 나 역시도 취미생활을 즐긴다고, 휴식을 취한다고 하면서도 인생을 허비한다는 느낌 때문에 TV를 보지 않는다. 왠지 나의 휴식시간에는 독서를 해야할 것만 같은 강박 비슷한 느낌이 있다. 이 역시도 너무 쫓기듯이 사는 것이 아닌가.  이게 과연 진정한 휴식이라는 건가, 아니면 휴식이라는 이름하에 스스로에게 계속 과제를 부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뭔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해. 왜 그래야 할까. 왜 스스로에게 그래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걸까. 그건 어쩌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없고 위축이 되어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된다.

또한 집은 안식처가 되어야 하건만 말 못할 가정사로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되어주지 못한다는게 참 속상하다. 나도 나 나름대로 깨끗한 집에서 맘 편히 쉴수 있으면 좋으련만.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되돌아 보게 해주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게 한다. 솔직하게 포트폴리오까지 작성하지는 못했지만 내가 삶에서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어떤 것을 내려놔도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스스로에 대해 돌아볼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생각한 단어는 중도, 중용이었다. 이 책의 대부분이 내가 생각하는 삶의 가치와 방향성과 비슷한 느낌이라 공감하면서 읽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잘 살고 있다. 그런데 왜 행복하지 않은가?" 이런 질문들을 곱씹어 보면 삶의 문제를 받아들이는 우리들의 태도가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질문이고 무엇에 집중하며 사는가에 따라 인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의식주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 요소라고 한다. 저자가 예시로 든 아래 '11가지 유연함의 태도' 목차만 읽어봐도 내가 가진 문제점과 해결하려면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만한 지점들이 보인다. 현실적으로 모든 조건을 충족시켜 만족한다는 건 어렵기 때문에 차근차근 당장 실천해 볼 만한 주제 위주로 태도를 바꿔나가다 보면 삶을 대하는 자세도 좋은 방향으로 변해갈지 모른다.

1. 무엇이 나를 이끄는가
2. 조화롭게 살고 있는가
3. 발 뻗고 누울 공간이 충분한가
4. 집은 나의 안식처가 되는가
5. 일의 굴레에 빠지지 않았는가
6. 나에게 완전히 몰입하고 있는가
7. 인생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8. 배우자는 나에게 어떤 사람인가
9. 누구와 관계 맺고 있는가
10. 건강하게 나이 들고 있는가
11. 적절히 반응하고 있는가

우리들이 쉽게 간과하는 부분은 사실 내가 일상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보지 못한다는 점이다. 11가지 유연함의 태도를 보면 대부분 내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집은 충분히 아늑한 쉼터로서의 역할을 하는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며 일과 일상을 균형감 있게 사는가다. 먹고사는 데 문제가 없다면 인생을 낭비하고 있지 않은지, 조화롭게 살고 있는지, 건강하게 나이 들고 있는지를 따져보면서 나를 더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라는 말이다. 직장 생활로 바쁠 때는 신경 쓰지 못하거나 소홀했던 일들도 있을 것이다. 행복이라는 것은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맑고 건강한 상태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사는 데 있다.

균형감 있게 산다는 건 인생의 행복이 애먼 곳에 있지 않다는 얘기다. 소소한 일들이 무덤덤해지고 다른 사람처럼 더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기 보다 감정적 소모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내게 맞는 삶을 찾아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완벽하게 갖춰진 환경을 부러워하기 보다 매 순간 다가오는 일들을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모든 사안은 다르게 보인다.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높다면 주변 사람이나 말에 흔들리지 않는다. 어차피 유연함의 태도는 습관으로 만들어 올바른 삶의 가치를 추구해야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그 어느 시대보다 충분히 잘 살고 있으며, 행복하게 살아야 마땅하다. 길지 않은 인생인데 행복조차 마음껏 누리지 못하면 얼마나 불행한 삶인가.

인스타와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다른사람이 보여주는 그들의 삶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이시대에 한번쯤은 나는 왜 저렇게 살지 못할까? 혹은 나는 지금까지 뭘 하고 살았던 거지? 하는 마음이 들때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의 첫말은 [우리는 왜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가] 이다. 순간 하루동안의 나의 패턴을 생각해 보았다.

일어나서 출근길에 일하는 중간중간 퇴근길에 그리고 자기전에 심지어 밥먹을때 마저도 나는 다른이들이 보여주는 그들의 삶을 보며 동경과 부러움과 그리고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곤 한다.

책의 저자는 독자 자신만의 유연함을 찾아 11단계를 거쳐 내 삶을 살 수 있도록 자신만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특히, 각 단계별로 쉽게 해볼 수 있는 실천하기가 있어 종이에 따라 하나하나 적어보다 보니 하루종일 타인을 보고있던 나를 하나씩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말할 수 있다. 

다른이의 삶보다 내삶에 다른사람보다는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방향과 원동력을 준 책을 만나 행복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삶을 살아가는 태도(Attitude)가 삶을 결정한다는 것을 전제로 어떻게 하면 자신이 추구하는 것들의 균형을 잃지 않는 유연한 태도를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 담고 있다. 시간에 쫓기는 바쁜 삶을 살면서도 가족과 함께하는 여유로움을 추구하고 싶은 이들, 무언가를 포기하기엔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에 그 어느 하나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 모든 것에 완벽을 추구하기 보다 많은 일들을 고루 잘 다루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면 삶 속 어느부분에서 시간과 공간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바라보기 위해 크게 11장으로 나누어 질문하고 있다. 질문을 통해 현재의 삶이 얼만큼 유연한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돌아보고 어디서 가로막고 있는지 알게한다. 나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내적 동인이 무엇인지 문답을 통해 찾고 내가 추구하는 유형을 먼저 파악한 다음 그런 삶을 살고 있는 내가 보완할 점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일과 삶 사이에서 균형있게 유영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5장이 도움이 될 것이고,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주부의 경우 집안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하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균형잡인 삶을 위한 실천적 과제를 보여주는 4장이 도움이 될 것이다.

삶의 유연성을 위해서는 쉼의 필요성 또한 중요하게 인식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가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신의 여가활동이 어떻게 분배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만족도를 살펴볼 수 있다. 여기서도 조금 더 몰입해서 여가 시간을 즐기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안내한다.

여러가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현대사회에서 오히려 쏟아지는 정보로 인해 선택의 덫에 걸릴 수 있다고 말하는 7장은 특히 더 공감이 되었다. 쓸데없는 일을 늘려 인생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해주는 챕터였다.

인간관계, 건강 역시 균형잡힌 삶을 위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인간관계에 얼만큼의 에너지를 쓰고 있는지, 이 관계 속에서 내가 대처하는 태도는 어떤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습관을 지니고 있는지 등 부분별로 포트폴리오를 통해 확인하고 더욱 유연한 태도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실천해보면서 작은 변화를 시작으로 균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에 쓰여진대로 실천하다보면 나를 짓누르는 불안, 초조함, 그리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유연하게 대처하며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자신의 삶을 점검하고 더 나은 삶의 태도를 갖도록 실천적 과제를 통해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