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얻는 지혜 (초판완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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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는 지혜 (초판완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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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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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지혜롭게 사는법 평점10점 | k******7 | 2023.06.08 리뷰제목
한 사람이 나와 인연을 맺기까지는 정말 어마어마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또 그 시간만큼 위대한 일 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인연이되고 이렇게 온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스페인작가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놀라운 해안으로 금언을 만들어내었다. 마음과 정신,자연과 예술,재산과 명예,성공과 실패,행운과 불행,우아함과 천박함,영리함과 어리석음,관용과 거절,
리뷰제목

한 사람이 나와 인연을 맺기까지는 정말 어마어마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또 그 시간만큼 위대한 일 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인연이되고 이렇게 온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스페인작가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놀라운 해안으로 금언을 만들어내었다. 마음과 정신,자연과 예술,재산과 명예,성공과 실패,행운과 불행,우아함과 천박함,영리함과 어리석음,관용과 거절,신뢰와 의심, 명성과 오명,공격과 방어등에 관한것이다. 시공을 초월하며 통찰의 빛을 발하는 그의 이 금언집은 내로라하는 철학자들이 극찬했다.

 

제목만 보고도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잡을 수 있는 도서 "사람을 얻는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세상에는 온전히 다 아는 완전한 사람은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이러한 조언의 책은 필요하다.

어른이 되어간다는것은 쉽지 않다. 한사람과의 인연을 맺기까지 그 사람과 관계하기까지의 다양한 일들과 경험에서 다양한 지혜도 필요하다. 그리고 그러한 지혜를 발휘하려면 우리 마음부터 다스려야하고 또 그 마음안에 감정이 우러나와야 우리는 온전히 글을 받아들여 생활에 적용할 수 있고 그렇게 지혜롭게 사람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몇가지를 살펴보면 경험하지 않으면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느낄 수 없게 쓰여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한살 한살 나이를 먹으면서 힘들지만 부딪혀보기도 하고 경험해야 한다. 지혜롭게 얻는 방법은 그 부딪힘 속에서 이 책의 조언과 같은 이야기를 듣고 행할때 이룰 수 있다.

 

최근 나 역시 상대방의 시선에서 개인의 마음으로 여러사람에게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을 듣게 되었다. 화가났다. 누군가는 그 말을 전한 사람이 나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전했다기 보다 상대방이 이런 생각이 있어서 그랬다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면서 듣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거기에서 그 사람도 그럴수 있겠네를 하지 못했다. 사실 그럴 상황이 지금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책을 보게 되었는데 이러한 내용이 있었다.

"추잡한 소문을 퍼뜨리지 말라"

남의 험담을 하고 다니면 결국 더 심한 소문을 듣게 될 것이다. 라는 이야기로 마무리되어있다. 나는 혹시 그렇게 하지 않았나 급 반성과 함께 내가 경험한 부분의 위로가 되었다. 결국 함께 사는 세상이니 좋은게 좋은것은 맞고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덕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살아있는 사람을 더욱 사랑하고 죽은 사람을 기억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마무리 했다.

오늘도 인생의 실전 지침서로 손색없을 책 사람을 얻는 지혜.추천드려본다.

[위 도서는 컬처블룸에서 제공받아 성실하고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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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람을 얻는 지혜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6 | 2023.06.07 리뷰제목
사람을 얻는다는 것이 요즘처럼 어려운 때가 있었을까. 아마 그것은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힘든 스킬일 수 있다. 이 책 「사람을 얻는 지혜」는 우리가 이 어려운 일을 좀 더 수월하게 해낼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준다. 그것도 300가지나!   책의 대부분이 공감할 수 있는 지혜들이라 나는 뭔가 가까운 곳에 멘토를 모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어떤 종류의 지혜들에는
리뷰제목

사람을 얻는다는 것이 요즘처럼 어려운 때가 있었을까. 아마 그것은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힘든 스킬일 수 있다. 이 책 「사람을 얻는 지혜」는 우리가 이 어려운 일을 좀 더 수월하게 해낼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준다. 그것도 300가지나!

 

책의 대부분이 공감할 수 있는 지혜들이라 나는 뭔가 가까운 곳에 멘토를 모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어떤 종류의 지혜들에는 공감이 되지 않는 것도 있었다. 그러다 곰곰 생각해 보니 그들 마저도 시사해주는 바가 컸다. 음.. "쫑쫑! 이건 정말 중요한거니까,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말고 절대 너 혼자만 봐야한다!" 라고 말하는 것도 같았다.

 

나는 책을 읽으며 하나 하나의 문구를 천천히 읽고 왜 그런 지혜가 필요한지 설명되어 있는 부분을 자세히 읽어본 후 나의 삶에 접목시키고자 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이 지혜들이 나에게 주는 의미와 그것이 실제 내 삶에서 일어난 적이 있었는지를 살폈다. 그렇게 300개의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우리 엄마는 어린 시절 나에게 뭔가 계획을 세우면 처음부터 떠벌리고 다니지 않는 게 좋다고 말씀하셨다. 어린 내 생각에는 내 계획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 가족들에게 말해주고 가족들이 나를 경외에 찬 눈으로 봐주기를 바랬다. 그 계획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더 좋았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엄마의 말씀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것 같다. 이 책에서 주는 지혜 no. 3이 바로 그것이다. '계획을 처음부터 알리지 말라.' 이것은 지혜 no. 231 '절반만 완성된 것을 절대로 보여주지 말라'와도 일맥상통한다. 원대한 계획을 보여주고 나면 내 스스로 그 기대치에 맞추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게 된다는 장점도 있을 수 있지만 사람들의 기대치는 점점 낮아지게 된다. 심한 경우 '에~이, 겨우 저거였어?' 이런 말을 들을 각오도 해야 한다.

 

지혜 no. 5 '사람들이 당신을 의지하도록 만들라.' (지혜 no. 124 '사람들이 찾는 인물이 되어라.')

이전 직장에서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다. 평소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성격에다 일이 있으면 대부분 스스로 먼저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한 나는 직장 내에서 팀 단위로 주어지는 일은 거의 내가 해결했다. 처음에는 '아, 괜히 이걸 맡았나?', '나도 빨리 퇴근하고 싶다.'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그것은 나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었고 어려운 순간 나를 더 높은 자리로 밀어 올려주었다.

 

지혜 no. 18 '몰입하는 태도와 능력'

(어떤 경우 나의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나는 몰입을 잘 하는 편이다. 나쁘게 말하면 쉽게 중독이 된다. 재미있는 드라마 한 편을 보면 끝까지 두 눈 부릅뜨고 봐야하고 게임을 해도 마지막 판까지 간 후에야 손에서 놓는다. 대학시절 '수퍼 보글보글' 이라는 오락을 알게 되면서 틈만 나면 오락실에 갔다. (이거 거의 자백 수준이다. ㅎㅎ :) 앞에 동전을 쌓아놓고 판을 깨기 시작했는데 (120판이 아마 마지막 판이었던 것 같다.) 순간 더 이상 깰 판이 없다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화면 안에서 터지는 폭죽에 나와 함께 게임을 하던 친구와 우리 뒤에서 유심히 지켜보던 어린 아이들까지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난 그 뒤로 그 게임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 드라마도 재미있을 성 싶은 것은 절대 본방으로 보지 않는다. 금세 피폐해질 나의 삶을 예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나는 무언가에 중독(?)이 잘 되는 편이지만 또 잘 벗어나오기도 한다. 뱀이 허물을 벗듯이 그냥 벗고 나와버린다.

 

지혜 no. 27 일을 광범위하게 다루지 말고 집중적으로 처리하라.

언젠가 멀티태스킹이 멋있어 보인 적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생활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제 나는 집중이 더 무섭다는 것을 안다.

 

지혜 no. 33 그만둘 때를 알라.

내가 매일 읽고 있는 책 Daily Stoic에서 나온 문구와 의미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Daily Stoic의 명언은 'When to stick, when to quit'이었다. 굳이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고수할 때와 그만둘 때는 알라는 의미 아니겠는가. 좋은 책들은 표현은 달라고 유사한 의미를 담는다.

 

지혜 no. 38 이기고 있을 때 떠나라.

이 지혜를 보며 나는 김연아 선수와 강수진 발레리나를 떠올렸다. 피겨 여왕의 자리에서 떠난 김연아 선수. 그리고 독일의 유형문화재에 이름을 올린 발레리나 강수진까지.. 그들은 모두 그들의 최고의 자리에서 떠났고 우리에게 더 큰 영감을 주는 삶을 살고 있다.

 

지혜 no. 113 행운이 따를 때 불운에 대비하라.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우리 엄마가 늘 하시는 말씀이다. 사람이 늘 좋을 때만 있을 수는 없다. 안 좋을 때가 닥칠 수 있으니 항상 대비해야한다. 참 고리타분하다는 생각도 많이 했건만 내 머리가 커가면서 이렇게 지혜로운 분이 있을까 싶다.

 

이 밖에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수많은 지혜가 있지만 이번에는 내가 조금은 공감할 수 없었던 지혜를 소개해 보아야겠다.

 

지혜 no. 23 결점을 완전히 없애라.

이게 가능할까? 결점을 완전히 없애버리고 싶지 않은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완전 무결점의 결정체가 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욕구인데 말이다. 이 책에서 첫번째로 만난 공감이 어려운 이 지혜는 나에게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결론은, 결점이 완전히 없어질만큼 평생 노력을 하면서 살아라!

 

지혜 no. 31 운 좋은 사람은 만나고, 운 나쁜 사람은 피하라.

아니, 운 나쁜 사람이 이마에 '나 운 정말 없는 사람이에요.' 라고 붙이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하.. 그러다 내용을 읽어보니 조금은 공감이 된다. 운이 좋은 사람도 운이 나쁜 사람도 이미 평소 그 사람의 행동거지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 운이 좋은 사람이 되어 더 많은, 더 좋은 사람을 얻어야겠다.

 

지혜 no. 187 즐거운 일은 직접 하고 불쾌한 일은 남을 통해 하라.

엥? 이렇게나 노골적인 지혜가 있나! 나는 기분이 좋아야 하고 이왕 해야하는 일인데 그것이 불쾌한 것이면 남을 통해 하라니... 나는 이 대목에서 아! 이 책은 정말 나 하나만을 위해 이 쫑쫑을 위해 쓰여진 책이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아마 모든 독자들이 똑같이 느낄 것이다. 이 책은 나를 위해 쓰여진 것이었어!) 하나 하나의 지혜는 거친 표현과 가감없는 설명으로 이어진다.

 

많은 지혜를 얻게 해 준 이 책에서 내가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지혜는 no. 297이다. '항상 누군가 지켜보는 것처럼 행동하라.'

아무도 보고 있지 않겠지.. 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다보면 해서는 안 되는 일까지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 특히, 우리 부모님이 아니면, 나의 자녀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해야할 일만 올바르게 또 지혜롭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쫑쫑(?)을 위해 쓰여진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쫑쫑은 이 책을 읽고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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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람을 얻는 지혜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2 | 2023.06.11 리뷰제목
당신의 계획을 처음부터 알리지 말라. 당신이 새롭게 성공한 일에 사람들이 감탄하면 성취한 것의 가치는 올라간다. 가진 패를 처음부터 내보이는 행동은 불필요할 뿐더러 재미를 반감시킨다. 당신의 계획을 곧바로 밝히지 않으면 사람들의 기대감을 끌어낼 수 있다. 특히 중요한 위치에서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으면 더욱 그렇다. 모든 일에 야간의 신비로움을 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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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계획을 처음부터 알리지 말라. 당신이 새롭게 성공한 일에 사람들이 감탄하면 성취한 것의 가치는 올라간다. 가진 패를 처음부터 내보이는 행동은 불필요할 뿐더러 재미를 반감시킨다. 당신의 계획을 곧바로 밝히지 않으면 사람들의 기대감을 끌어낼 수 있다. 특히 중요한 위치에서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으면 더욱 그렇다. 모든 일에 야간의 신비로움을 더하라. 그런 신비로움이 존경심을 부를 것이다. 계획을 설명할 때도 너무 세세하게 밝히지 말라. 이는 가장 내밀한 생각을 일상적인 대화에서 드러내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신중한 침묵을 세상을 사는데 필요한 지혜 중 가장 신성한 것이다. 공개적으로 제시되는 해결책은 절대로 높이 평가받지 못한다.그런 해결책은 비판받을 구실만 커질 뿐이다.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당신을 지켜보게 하는 것은 신이 사용하는 방법과 비슷하다. (-18-)

소수처럼 생각하고 다수처럼 말해야 한다.흐름에 역행하면 진실을 발견하기가 불가능해지고 신변도 매우 위험해짅다. 그런 시도는 소크라테스만 할 수 있다. 반대 의견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들의 판단을 비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이가 비난받은 사람이나 자신들과 달리 그를 칭찬한 사람 땝문에 기준 나바한다. 진실은 소수를 위한 것이며,기만은 흔하고 저속하다. 누군가가 대중 앞에서 하는 말만 들었거든 그 사람이 현명한지 알기 어렵다. 그런 자리에서만 현명한 사람도 소신을 밝히기 어려워서 남들이 흔히 하는 어리석은 소리를 늘어놓기 때문이다. 그런 말을 하면서도 속이 부글부글 끊더라도 말이다. 분별 있는 사람은 남에게 반박당하는 상황도, 남을 반박하는 상황도 만들지 않는다.속으로는 다른 사람을 쉽게 비난하더라도 공개적으로 그러지는 않는다. 생각은 개인의 자유다. 다른 사람이 개인의 생각을 침해할 수도 없고,그래서도 안 된다. 현명한 사람은 침묵 속으로 물러난다. 침묵에서 벗어날 때는 눈에 크게 띄지 않는 곳에서 자기 생각을 분별있는 소수에게 들려준다. (-59-)

일은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처리하라. 일을 제대로 처리했다면 충분히 빨리 해낸 것이다. 금세 만든 것은 그만큼 빨리 암가질 수 있다. 하지만 영원히 이어져야 하는 것은 만드는 데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린다. 완벽한 것만이 주목받으며, 성공한 것만이 오래간다. 깊이 이해해야 불멸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가치가 큰일을 해내려면 노력을 많이 기울여야 한다.금속도 마찬가지다. 가장 가치 있는 금속이 제련하는데 시간이 가장 오래 거리며 무게도 가장 많이 나간다. (-73-)

말끝마다 반박하는 습관이 있으면 어리석어지고 짜증이 난다. 따라서 반박하기 전에 신중한 태도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모든 것에서 반박할 거리를 찾으면 똑똑해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고집 센 사람은 대부분 어리석다. 어떤 사람들은 달콤한 대화도 언쟁으로 바꿔버린다. 남들보다 친구와 지인들에게 더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다.첫말이 달콤할수록 그 뒤에 찾아오는 언쟁이 더 씁쓸하게 느껴지면, 반박이 행복한 순간을 망칠 때도 많다. 이미 불쾌한 대화에 고약한 말까지 얹은 사람은 손 쓸 수 없는 바보다. (-151-)

발티자르그라시안 은 1601년 스페인 카랄타유드 인근 벨몬테에서 태어나 1658년 사라고사 인근 타라조나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17세기에 살았던 그가, 21세기에 매우 중용한 핵심 사상가로 손꼽히고 있다. 그건 그의 저서가 현대사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뢰와 판단력, 지혜와 신뢰,성공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21세기 현대인들에게 살아가는 처세술이다. 법과 제도가 촘촘하게 연겨되어 있는 현대 사회에서,위선과 기만이 판치고 있었다. 진실이 실종된 사회는 불안하고, 위험한 사회로 인식한다. 우울한 사회일수록 삶을 견디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리하여, 인간의 삶은 피폐해지고,신뢰와 믿음, 진실을 갈망하며, 아기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 아기와 반려동물은 주인에게 충성하고, 사랑을 배풀 줄 안다. 의식주만 해결해주면, 그들이 배푸는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인간은 인간을 배신하고, 인가의 지식과 지혜는 현실의 문제들을 명쾌하게 해결해 주지 못할 때가 있다.그 무엇보다 지식을 강조하는 사회에 살고 있으면서, 지혜가 부재한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그는 일은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처리하라고 말한다. 신중한 삶을 강조한다. 침묵을 지키더라도 신중해야 한다. 긍정적인 삶이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 사람을 보면 칭찬하고, 그 사람의 장점을 우선 본다. 먼저 베풀고 나중에 보답을 받으라고 말하는 이유다. 이 책은 지혜서이면서,심리학이기도 하다. 조조의 처세도 느낄 수 있다. 인간이 수많은 실수와 오류를 반복하면서 살아가면서도,정싲차리지 못하고, 항상 넘어지는 이유를 적시하고 있었다. 욕망과 쾌락에 치우친 삶에서, 절제와 겸손의 미덕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신뢰와 정직한 삶을 살아가되, 올바른 판단과 세상을 이해하는 판단력을 키워야만 세상의 위협과 공격에서 자유로워지며, 나의 가치를 완벽하게 정착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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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람을 얻는 것 평점10점 | k*******i | 2023.06.11 리뷰제목
서평 - 사람을 얻는 지혜발타자르 그라시안촌철살인과 같은 금언들이 쏟아져 넘쳐 나온다고 봐도 말해도 무방할 정도로 딘순명료하지만 위대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우리네 인생살이에서 크나큰 도움을 줄수 있는 여러 방법들과 또 어떤자세를 가지고 어떤 마음을 먹으며 살아야할지 적나라이 들려준다.비유적인 우화도 없고 우회적이나 완곡한 표현도 없다. 그저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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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사람을 얻는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촌철살인과 같은 금언들이 쏟아져 넘쳐 나온다고 봐도 말해도 무방할 정도로 딘순명료하지만 위대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우리네 인생살이에서 크나큰 도움을 줄수 있는 여러 방법들과 또 어떤자세를 가지고 어떤 마음을 먹으며 살아야할지 적나라이 들려준다.
비유적인 우화도 없고 우회적이나 완곡한 표현도 없다. 그저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는 팩트와 확신있는 문체로 전한다. 저자는 1601년대 태어나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년전의 사람일지라도 마치 현재 살아있어 우리에게 조언하는 스승과 같다고 느낄정도이다. 그만큼 문장 하나라도 구시대적인 발상이 한개도 없다. 저자는 소수의 타고난 능력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해야한다고 했지만 한편 이런 조언을 해줄 수 있는 통찰력도 큰 능력인 것 같다.
누군가가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조언을 만났다면 실천까지도 이룰수 있는 독자중의 하나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평을 마친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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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람을 얻는 지혜 (초판완역본) 평점10점 | e*****o | 2023.06.11 리뷰제목
책 제목 그대로 사람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격언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생각할 때 사람과 잘 지내고, 좋은 사람을 옆에 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생각을 했을 때 떠오르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이를 테면 잘난 척 하지 않아야 한다거나 남을 업신여기지 말아야 한다거나 좋은 사람들고 어울려야 한다거나 등등. 그런 이야기들을 사실 총 망라해 놓은
리뷰제목

 

책 제목 그대로 사람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격언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생각할 때 사람과 잘 지내고, 좋은 사람을 옆에 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생각을 했을 때 떠오르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이를 테면 잘난 척 하지 않아야 한다거나 남을 업신여기지 말아야 한다거나 좋은 사람들고 어울려야 한다거나 등등. 그런 이야기들을 사실 총 망라해 놓은 격언집이다.

그리고 그 지혜가 자그만치 300개다. 사람을 얻는 지혜로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말이다. 내용이 아닌 목차만 보아도 대략 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목차만 보아도 아... 이렇게 살아야 해, 이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게 맞지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리고 그 300개의 지혜에 간략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데 길지 않다. 단 3-4줄인 경우도 꽤 많다. 절대로 1페이지를 넘어서는 경우가 드물다. 무척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하긴 생각해 보자 진실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이 말에 대해서 설명할 것이 뭐 얼마나 길겠는가.

읽다 보면 다 맞다 싶으면서도 사실 버겁다(?)란 느낌도 다소 든다. 왜냐하면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면서도 남에게 나의 비밀이나 약점 등 상대방이 여차하면 공격할 만한 것들은 드러내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믿음을 주면서도 남에게 무언가를 털어놓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이 다소 외롭게도 느껴지는데 또 저 말이 틀린 말도 아닌 관계상... 그리고 이 책의 저자가 1600년대 사람이란 것 생각하면... 항상 드는 생각은 똑같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동서양 막론하고 사람 사는 건 다 똑같구나.'

여기에 있는 300개를 다 따라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부족한 부분, 내가 채워야 할 부분, 내가 덜어내야 할 부분들을 체크할 수도 있겠다 싶고, 그 중에서 몇 개라도 비우고 채울 수 있다면 훨씬 더 괜찮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란 일말의 기대를 해 본다.

 

* 이 서평은 네이버카페 '문화충전 200%'의 서평이벤트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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