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속 인물 엘리자베트 필리프 마리 엘렌.
짧은 생을 마감한 엘리자베트 공주이지만 그녀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 있다.
용감하고 정의로운 에리자베트 공주의 파란만장한 삶을 기반으로 한 역사 동화.
『나의 길을 달릴래!』
아이들과 즐겁게 읽으면서 동화 속 현실을 자연스럽게 배워본다.
동화 속에서 엘리자베트가 역사 공부를 한다.
실제 역사들이기 때문에 읽으면서 저절로 역사 공부가 되는 이야기.
공주의 신분으로 어쩔 수 없이 타국의 왕자와 정략결혼을 해야하는 상황.
이 대목에서 당시 여성들의 지위와 입장, 국가간의 정치적인 문제들을 느낄 수 있다.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동화로 잘 풀어내어 아이들에게 흥미롭게 이해시켜주는 동화.
같은 여성이면서 공주에게 나라를 위해 희생을 강요하는 마르상 부인.
나라에 충성하는 귀족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열한살 밖에 되지 않은 공주에게는 너무 가혹한 현실.
그러한 부분을 좀 더 부드럽고 세심하게 말해줄 수는 없었을까?
요즘 우리 시대 열한살 아이들과 느낌이 너무 다른 18세기의 열한살 엘리자베트.
평소 왕궁에서 보는 우리의 모습과 다른 외모를 가진 리비아 사절단을 보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묘사들.
글에서 자연스럽게 프랑스와 리비아의 종교,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이해해본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표현하는 언어들로 보다 더 쉽게 이해가 잘되니 이 상황 속 아이들의 당황스러움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하다.
공주로서의 책임감도 있지만, 그것으로부터 벗어나 '나다움'을 찾아가는 엘리자베트 이야기.
중간 중간 아슬아슬한 사건들도 펼쳐지며 흥미를 더해준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와네트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왜이렇게 베르샤유의 장미가 생각나는지 ^^;
아이들은 모르는 우리 어른들만의 오스칼이 떠오른다. ??
진정한 나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역사 동화 『나의 길을 달릴래』
모든 이야기가 끝난 후 뒷부분에는 아이들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해주는 페이지들이 나온다.
이 부분은 부모님들이 꼭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엘리자베트 이야기는 시리즈가 다 재미있어서 다른 책들도 꼭 보시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즐겁게 읽었습니다.>
나의 길을 달릴래!는
실제 18세기 프랑스에 살았던
엘리자베트 공주의 삶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에요
정략결혼을 해야하는
프랑스 공주인 엘리자베트,
순순히 받아들일 것인지.....
공주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이 멋졌어요
여리게만 느껴지는 딸램이
당차게 세상을 살았음해서
추천한 책이에요
나다움,
나 자신을 더 사랑하고 소중히 하기를
실존인물인 엘리자베트 공주를 주인공으로 한 아니 제 작가의 소설 '공주 탐정 엘리자베트' 시리즈를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 후속편으로 출간된 '쾌걸 공주 엘리자베트' 역시 흥미로워 챙겨 읽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출간된 쾌걸 공주 엘리자베트 2권은 '나의 길을 달릴래!'라는 제목으로 엘리자베트 공주의 독립적이고 자기 의지가 강한 성격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내용이 더욱 궁금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18세기 프랑스 실존 인물인 엘리자베트의 실제 삶을 배경으로 쓰여진 소설입니다. 엘리자베트 공주는 루이 16세의 여동생으로 왕족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결혼을 하지 않고 그의 곁에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오빠인 루이 16세뿐만 아니라 올케인 마리 앙투아네트와도 친밀한 사이였으며, 조카들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좋은 고모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번 2권에서는 엘리자베트의 결혼 이야기가 오고 가네요. 프랑스 공주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여 정략결혼으로 포르투갈로 시집을 가야만 하는 상황이 됩니다. 자유로운 영혼인 엘리자베트는 절대로 이 정략결혼을 하고 싶지가 않은데요. 오빠인 루이 16세에게 자기 뜻을 알리고 싶지만 가정교사인 마르상 부인은 결혼에 대해 절대 이야기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한편 리비아에서 루이16세와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사절단이 방문합니다. 엘리자베트는 사절단을 구경하러 갔다가 사절단의 수석 사육사의 아들인 사미르와 그가 아끼는 말인 이클립스를 만나게 됩니다. 사미르와 친해진 엘리자베트는 사미르의 옷을 빌려 가면무도회에 몰래 잠입하여 루이 16세에게 자기 의지를 전달하려고 하는데요. 엘리자베트의 계획은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요?
엘리자베트 공주가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알고 보면 긴장감이 덜하지만, 아직 역사적 사실을 모르고 책을 접하는 아이들은 엘리자베트의 계획이 어떤 결과를 맞게 될지 긴장하면서 재미있게 볼 것 같아요. 역사적 배경상 여자가 강하게 의견을 낼 수 없고, 더구나 왕의 의지대로 정략결혼을 해야만 하는 시대에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려는 엘리자베트의 노력은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의 모습을 정확하게 알고 그렇게 살기 위해 노력했던 엘리자베트. 그 정신을 본받아 우리 아이들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고 실천해나갔으면 좋겠어요.
쾌걸공주엘리자베트 나의 길을 달릴래는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역사동화이라
자연스럭 역사속에 스며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평 신청을 하였다.
이책의 작가인 아니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역사 동화 작가이기에 큰 믿음이 간다.
엘리자베트 이야기의 시리즈는 100만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베스트셀러라면 분명 스토리 또한 재미있을것이다.
상받은 책 치고 재미없었던적이 거의 없었다.
역사 동화인만큼 책의 마지막에는 이렇게 역사에 대해 부연 설명을 해주는 부분도 있다.
아이가 읽은 책은 아이가 서평을 쓴다.
나의 길을 달릴래!
나의 길을 달릴래의 책 표지의 그림에 나오는
말을 탄 두남녀의 표정을보면 비장한 각오고
어딘가 모험을 떠나는듯한 느낌이라 재미있어보였어요.
이책의 내용은 공주 이야기예요
엘리자베스 공주님께서는 공부를 무척 싫어하세요
평소처럼 공부를 하던 어느 날 엘리자베스 공주님의 결혼 약속이 잡혔어요
하지만 공주님께서는 결혼을 반대하며 소리를 질렀어요
그 모습에 화가난 마르상 부인이 크게 말했어요
“무례하세요, 공주님!
마코 부인, 엘리자베스 공주님에게
‘프랑스 공주는 왕의 명령에 복종한다.’를 100번 쓰게 하세요!!”
엘리자베스 공주님은 그런일들 때문에 반성문을 자주 썼었어요
여느때처럼 반성문을 다 쓰고 앉아 있었어요
그리고 동물원에 나가 보았지요
그곳에서 엘리자베스 공주님은 새 친구를 사귀었어요
바로, 사미르예요!
엘리자베스 공주님은 사미르의 고향인 아랍의 전통옷을 빌려
밤에 열리는 파티에 들어갔어요
거기에 가면 엘리자베스의 오빠이자 폐하가 있을거니까요
엘리자베스 공주님은 폐하께 결혼을 미뤄달라고 할생각이었어요
하지만 생각과 달리 폐하께선 파티에 나오시지 않으셨고, 말씀을 드리지 못했어요
그리고 나와서 방에 들어갈려는데 갑자기 폐하께서 계시는거예요
그래서 말씀을 드리고 궁으로 가고있었어요
그런데 경비경이 와서 엘리자베스 공주를 붙잡았어요
경비경은 아랍인이라서 무슨 말을 하는 지 알아듣지 못했어요
이렇게 꼼짝없이 잡혀가고 있는데
사미르가 나타나 엘리자베스 공주님과
말을 타고 울타리를 넘어 방에 도착했어요
엘리자베스 공주님 대신 자는 척을 하고 있던 콜랭이 일어나 자리를 바꾸고
엘리자베스 공주님은 얼른 잤어요
그 뒤로 공주님은 빠르고 날센 말을 좋아하게 되었고 애완으로 말을 기르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책은 ?끝-
이책은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재미있었어요
무엇보다 말을 타고 달리는부분이 좋았어요.
저도 말을 타본적이 있었는데
말 털이 부드럽기도 했었고, 말을 타고 움직이니
제가 말의 주인이 된거 같은 좋은 기분이 들었던 기억이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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